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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스압] 최근 약 2-3주간을 아우른 게임들후기
  • 2022-11-23 14:42:33

  • 2

  • 489

Lv.35 pizzicatoz
1. 르네상스의 거장들

구입.. 이라기엔 뭔가 이벤트에 끼워져서 입수했던거 같은 기억이지만.. 아무튼 집에서 혼자 1인플만 해보다가 다른게임때문에 한사람을 기다리던 3인으로 어케어케~대충대충~ 해서 신앙수치 한구역 아래까지만 올리고 끝내는 약식으로 해봤습니다. 나름 괜찮은거 같아요.
언젠가 제대로 풀게임 3-4인플 정도 해볼날이 오긴 하겠죠?

2. 데스티니즈

디센트 진행하고 있던 파티원중 한명과 2인플로 간간히 디센트팟 어그러질때마다 하자~ 라고 말하고 한번 했었는데
어느사이엔가 디센트팟 3인이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로 주기나, 날 안잡고 진행 하는지라 다음번 진행을 언제 또 하게될지 모르지만 시나리오가 몇개 안되서 무난하게 끝까지 진행을 할 수 있을것 같군요.

불편한 부분들 (쪼그만 피규어들을 이리 저리 봐서 앱에 나온애를 찾거나, 카드들 숫자에 맞춰 뺐다 다시 더미에 복귀시켰다 하는 등등)이 무척 번거롭긴한데 3인플 경쟁 시나리오형 RPG느낌 게임이라 신선한 느낌도 있고 색다른 재미도 있어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QR코드 인식시키는 시스템으로 많은 분기, 옵션을 기대했지만 그건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았어서 아쉽..

3. 팬데믹 레거시 시즌2

이 게임은 뭘 올려도 스포라서 그중에 유일하게 쓸 수 있겠다 싶은 사진은 이것뿐입니다. 
전 펜데믹 시스템을 극혐하는 사람입니다. 첫 펜데믹 플레이 기억이 알파플레이의 극을 봤던 플레이 였어서.. 라는 핑계가 있는데, 이때문에 그 시스템이 얼마나 알파플레이에 취약한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시스템을 유지한 뒤 아무리 살을 붙이고 룰을 추가해도 안좋았던 그 이미지의 근본은 머리에 남아 있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1 시작후 종료, 그리고 이어진 시즌2까지 끝을 봤으니 차 후 이 파티에서 제로를 하자고 하면 그것까지는 진행을 하긴 할겁니다. 다행히 이 파티에서는 끝나지 않는 네버엔딩 의견조율(?)은 있어도, 알파플레이는 없어서 잘 진행해왔습니다.  :D

4. 웰컴투 및 프라이데이 그리고 블랙스토리즈

웰컴투 아래 깔린 월컴투더문은 아직 개봉도 안했고, 열심히 웰컴투 기본룰로 1일 1 웰컴투 중입니다.
빠져드네요 이게임.. ㅎ
프라이데이는 웰컴투 전까지 1일 1프라이데이 했었습니다. 최근 약 20회의 도전끝에 처음으로 섬탈출을 성공 했었는데
이건 실물이 아니라 폰앱으로 이루어낸 업적. 그래서 조만간 실물로도 같은 업적을 이루어내기 위해 재도전 들어가려구요. 

블랙스토리즈는 항상 가방에 넣고 들고다니다가 파티원 모이기를 기다리는 짬짬이 나는 그 시간을 떼울때 잘 써먹고 있어요. 
단점은 거의 매번 상대방이 바뀌니까 익숙하지 않은 상대방에게 문제 맞추는 역할을주고 내가 문제를 내기만 한다는 점?
딱 한번 문제를 풀어봤군요.. 저도 문제 풀고 싶습니다. ㅋㅋ

5. 네메시스 락다운 캠페인모드 진행중





일주일 한번 정도로 고정 진행중입니다. 스트레치골에 있는 캠페인북이 놀랍게도 게임북형식인걸 발견하고 찬찬히 확인해보니 완전협력모드로 캠페인 진행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을 모집하고 (5인은 시간맞추기가 너무 헬일꺼 같아 4인으로) 간간히 진행중입니다. 
영화같은 스펙터클함을 내심 기대했지만 3회까지 진행해본 지금까지의 결과 그정도는 아닌듯하고 매캠페인 회차 진행마다 새로운 환경과 조건들 그리고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소소하게 잘 즐기고 있어요.  그리고 누구도 후반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은연중 예측하기로는
이 게임 분명 마지막 캠페인에서 개인미션을 준 후 "자~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라는 식으로 결국 본판의 온전한 룰을 진행하게 될것 같다~ 예상중입니다. 과연 ?? 진실은??

6.탐험가들

룰익히기 팟으로 2인플을 한번 해봤었는데 아쉽게도 플레이사진이 없네요. 
덱빌딩 로그라이크 느낌? 익숙하면서도 약간의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2인은 뭔가 후반진행이 4인플과는 다른듯 하여 4인플을 꼭 해보고 싶군요. 조만간.. 꼭.~!!!

차후에 덱 다양성을 위해 카드확장 정도는 나와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7. 안도르의 전설


이게임도 맵구성이나 몇몇 카드들의 내용이 스포라면 스포일 수 있어서. 그나마 사용시 무리 없어보이는 사진은 역시 요거 한장.
명성이 자자한거에 비해 저랑은 안맞는 게임 이었습니다. 1,2시나리오 진행에선 모험인척~ RPG인척~ 스킨만 씌운 퍼즐게임 이라는 느낌 이었고, 그래서 3시나리오 이후를 안하려고 했었는데, 지인분의 얘기를 듣자하니 랜덤성이 들어간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3시나리오로 재도전~ 1,2에 비해서는 정답있는 퍼즐 스러움을 조금 벗어났습니다. '이정도면 할만 할수도 있겠는데?' 라는 느낌이었지만,  4시나리오를 하고 또 돌아온 실망.. 남은건 5시나리오 하나 뿐이라 이젠 딸랑 하나 남은걸 안해볼수도 없어서 계속 보드게임용 책상위에는 펼쳐두고 시간이 충분히 나기를 기다리는중 입니다. 
※ 퍼즐게임을 평소에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기피하거나 재미없게 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내가 이 게임을 구입하고 기대한건 퍼즐게임의 모습이 아니었는데 스킨은 RPG,모험 스럽게 씌워두고 내용은 퍼즐스러웠던것이 실망하게 된 이유.

8. 클랭크 레거시


사진공개 힘든 게임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클랭크 무척 잼있어요. 3인플로 하고 있습니다. 
매번 바뀌어가는 맵, 임무, 스토리들이 흥미를 유지시켜주는데, 이 내용들이 무겁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이 가능해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팬데믹 레거시보다 더 높은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9. 비스트


룰익히면서 게임하느라 사진은 한장도 없습니다. 남은건 박스샷 뿐. ㅋ
일요일 3인플로 한번 더 진행해볼것 같고 그때는 헌터를 해볼 수 있으니 그때가서 평이 또 바뀔순 있으나
비스트만 해본 경험으로는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자세한건 몇번 더 해보고 나서~ :D

10. 디센트 암흑의전설 2회차

고정팟 진행중이죠.. 드디어 등장한 백인대장..






그저 갓 디센트. 평가가 안좋은 몇 몇 이유들(3D맵 셋팅 번거로움, 앱 버그, 등등)도 충분히 납득은 가지만.. 게임은 재미있는데 말이죠.. 
더 많은 분들이 게임 자체의 재미를 알아봐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2막도 한글화 나올꺼 아닙니까 2막 해보고 싶어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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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1 야자습해
    • 2022-11-23 15:05:29

    네메시스 풀도색 멋져요
    비스트 정리 저렇게 하면 되겠군요!!
    저도 저렇게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Lv.35 pizzicatoz
    • 2022-11-24 10:31:55

    ㅎ 감사합니다.
    비스트 정리중에 카드들을 저위치에 정리하시면서 라벨 구분자를 넣으신다면 테그 달리는 위치 꼭 사진처럼 상단으로 하세요. 그러면 다른거 정리하고 마지막에 게임판을 올렸을때 저 부분에 게임판이 걸리면서 뭔가 절묘한 맞춤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 Lv.43 준버그
    • 2022-11-23 19:28:43

    제목을 저는 왜 으른 게임들 후기로 봤을까??? ㅎㅎㅎ 제가 저 중에서 해본 거라곤 프라이데이 밖에 없네요;; (역시, 저는 보린이 였...)
    • Lv.35 pizzicatoz
    • 2022-11-24 10:33:03

    으른 게임 좋아하시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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