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모임이라면 역시 딕싯이 좋아보이네요. 서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도란도란 좋은 분위기가 될 것 같습니다.창의력이 많이 개입되는 이야기 게임이라 보드게임에 대한 첫 인상도 훌륭하게 새겨질 것 같아요.레지스탕스 아발론은 게임성이 입증된 마피아류 게임이라 재밌지만서도 멤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는것같습니다. 게임시작시 테마 설명을 좀더 잘 풀어내서 테마에 몰입하게 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파티게임이 될 것 같네요.카드게임이나 주사위게임은 어느정도 취향을 타기도 하고 라스베가스를 제외하면 테마성이 조금 부족해서상대적으로 앞서 추천한 딕싯이나 아발론이 좀더 서로 대화를 많이 이끌어 낼 수 있고 친목을 도모하기에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들과의 바캉스 같은 곳에서 보드게임을 하거나 아예 테마를 보드게임으로 중심을 잡고 놀러가곤 하는데요.처음엔 욕심으로 좋은 게임을 여러개 가져가서 다양하게 플레이를 했는데한게임 설명하고 테스트 플레이하고 본게임하고, 그다음 한게임 설명하고 테스트 플레이하고 본게임하고.. 이런식으로요.불가피하게 설명하는 비중이 높아져 쉽게 지치고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거부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알짜배기 게임 최소 1개나 최대 2~3개 정도로 한정해서 능숙해질때까지 여러번 플레이 하는 것이 가장 반응이 좋았습니다.  

사보타지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사보티어]+확장=[사보티어 디럭스], [딕싯] 추천합니다.[딕싯]은 여러판 하는것이 쉽지 않아요... 한 그룹은 항상 비슷한 추리(?)의 결과가 되서 2판째부터 싱거워져요..실제로 추천드리기는 [라스베가스]를 하고 싶은데 8인으로 하기도 그렇고(물론 이것은 2명 1팀으로 해도 되겠지만)하지만 테마가 도박이라 아이들까지 있는데 반감을 조금이라도 느낄까 걱정입니다.4명 이하라면 [러브레터]도 괜찮아요...또는 4명 이상도 지원되는 최근에 나온 [범인은 춤춘다] 아주 좋습니다. 여러명이 바로 웃음과 추리가 난무하는 게임이니 친목도 좋아지고...이것들은 카드수가 몇장 안되니 급하시면 소위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하신후 나중에 좋다면 구하시면 됩니다. 자료는 찾으시면 나올거에요.예전에 아이들은 실시간 게임이나 추리나 룰이 단순한것을 좋아 하더라고요...그런면에서 라스베가스가 좋지만...그런면에서 [잉카의 황금]도 좋아하던데...아주 단순한 룰이거든요...급하기 구하기 어려울것이고요.어쨋든 사보티어는 사보티어확장(=사보티어2)을 포함하는 것(즉 사보티어+사보티어2 또는 사보티어 디럭스)이 룰도 쉽고 진행도 쉽습니다. 테마도 괜찮고, 서로 방해하는 것과 돕는 것과 추리가 포함되어 재미있죠.--------마지막으로 가족끼리 모여 놀러간다니 부럽습니다.그리고 그곳에서 모임 게임을 한다는 것도 부럽고요...항상 이런것이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추진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즐겜, 즐나들이 하시고요

테마를 잘잡아야겠군요^^ 정말 하나만이라도 여러번 플레이 해봤으면 좋겠어요..조언 감사합니다.

딕싯, 달무티, 라스베가스 ! 추천합니다~보드게임을 안해보신 분이라면 저정도가 적당할 것 같네요. 달무티는 여자분들이 살짝 어려워 하실지도?카드게임을 접해보질 않으셨을테니..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딕싯으로 관심하지게 한후에 사보티어 디럭스로 가는것도 괜찮겠네요 ㅎㅎ저도 이 친구들끼리는 8년만에 가는겁니다 ㅎㅎ 얘들이 생기고 서로 바쁘니 정말 추진하는것도 어렵고 모이기도 어렵더군요...

텔레스트레이션 여럿이서 하면 빵터져요~그림을 못그리면 더 재밌는데 8명이면 누군가는 분명히 못 그립니다 ㅋㅋㅋ

딕싯, 달무티, 라스베가스 추천합니다 ^^
 
딕싯은 여러판 돌리기는 조금 무리겠지만 한두판정도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면서
대화를 할 수 있죠 ^^
라스베가스는 주사위만 있으면 사실 인원제한이 없다고 봐도 되는 게임이고
달무티로 설거지 내기같은거 하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노예랑 노예가 지적한사람, 왕은 면책;)
 
윗분 말씀처럼 텔레스트레이션같은 그림그리기 게임도 괜찮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하기도 가능하고요

경험상 픽셔너리가 대박 짱이던데요.. ㅎㅎ위 게임들중에는 달무티랑 아발론 추천합니다.딕싯은 별로...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사람이라 간단하게 글 남깁니다. ^^저 같은 경우 3커플(부부 2 + 커플 1)이 여행을 갔던 경우인데(아이들은 없습니다.)게임들 중에서 '가짜 예술가 뉴욕가다', '딕싯', '코요테', '달무티' 등을 재미있게 했습니다.일부 커플 잠들고 사람이 소수 남았을 때는 '루미큐브'를 매우 좋아하더군요~다음 번에는 주변에서 '텔레스트레이션'과 '왓츠잇투야'을 추천해주셔서 이 게임들도 해보려고 합니다.가지고 계신 게임 중에서 3개를 고른다면 '딕싯, 달무티, 보난자' (추천 순)가 될 것 같은데,그림 그리는 파티 게임, 혹은 심리 게임으로 가볍게 시작해서 달무티, 보난자 등 플레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개인적으로 '애플즈투애플즈'이나 '픽셔너리', '스퀸트', '기프트트랩', '와이디드더 치킨' 같은 게임도 보유하고 있어커플 게임으로 좋을 것 같긴한데 간단하나마 영어가 있어서 꺼내놓기 조심스러워서 뺐습니다.영어가 익숙하시면 이런 게임들도 좋을 것 같아요.(애플즈투애플즈은 정말 재밌는,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도움 되셨길 빕니다~+@딕싯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보니 도움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개인적인 경험 좀 더 글로 남깁니다.저도 여행가기 '리플레이성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딕싯 구매를 많이 망설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한판을 플레이하는데 30분 이상 걸리다보니 2판 정도만 해도 꽤 많은 시간이 흘러1시간 정도는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기(2~3시간) 때문에 1시간을 플레이할 수 있다면 충분한 역활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판만 가지고는 카드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음 같은 모임에서도 플레이를 하시길 원한다면확장을 구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커플들이 게임을 좋아해서 저도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확장들을 구입했습니다.)

역시 소감들 보니 텔레스트레이션, 딕싯이 첫 모임에는 좋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