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다 눈팅만 하다 글하나 올려봅니다.

다름아니고 얼마전 스플랜더를 구매했습니다.

친구둘과 마나님,저 이렇게 4명이 모여 테스트 할겸 열심히 플레이 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컴포넌트도 맘에 들고 규칙도 단순하지만 나름대로 생각해야할 것들도 있구요

하지만 뭔가 아쉬운게 사실이었습니다.

마나님 같은 경우 보드게임을 좋아하고 많이 해보았지만

(여담으로 제가 보드게임을 좋아해서 같이 하려고 마나님께 이것저것 알려주고 같이 하다보니 마나님이 보드게임에 너무 빠져버려 지금은 보드게임 강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인지라 복잡한 게임보다는 단순한 게임을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나님의 평은 대 호평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친구들은 드로우 되는 카드운이 많이 적용되며 딴지 성이 적고, 선플레이어의 승이 높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바꿔보고자 승점도 20점으로 늘리고 카드드로우 방법을 4장이 모두 비었을때만 채우는 방식으로 변경 했습니다.

그랬더니 3단계의 카드사용 빈도도 높아지고 후반에 등안시 되던 보석의 피킹도 많이 늘어 나더군요.

그래서 친구들과는 이 규칙으로 진행합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여러분들은 저처럼 규칙을 변경하여 사용하시는 편인가요?

친구들과 저는 변형 규칙으로 즐겁게 게임하고 있지만, 스플랜더 대회를 보고 문득 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