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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플랫 코멘더:nimiz 세팅 사진 입니다.
  • 2015-06-22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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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 멍멍소년
FullSizeRender.jpg

잘 접하기 어려운 1인 전용 워게임인데요. 시리즈 제3탄인가 그렇습니다. 테마가 너무 멋져서 옆동네에서 구입 했습니다.
책이나 다큐멘터리에서 보던 태평양전쟁 당시 함선들의 전투가 주요 테마입니다.
당연히 아카기,소오류,카가,요크타운,호넷 등 실존했던 함선들이 나옵니다.
이 게임은 주요 설정은 거의 항공모함들의 전쟁이라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각 부대를 나타내는 카운터가 1200개 정도 들어있는데
시나리오가 1942년,43,44,45년 이렇게 있습니다.
이건 뭐 각 시나리오마다 세팅하는데만 한 2시간 걸립니다. 사진에는 카운터가 몇장 안되게 나오는데 스텍으로 부대마다 쌓여 있는겁니다. 깨알 같은 글씨의 부대를 찾아서 지정된 장소에 배치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간만에 월차라 집에서 열심히 세팅하고 집중해서 진행한지 어언 30분 지났나?  양상이 차츰 미드웨이에서 일본군항모3대 전함 2대 ,미군 항모1대 순양함 4대 기타 육상 항공기하고 태평양전쟁 초반 기선을 잡을 대해전이 일어날려는 찰라,, 아이들이 학교에 돌아와서 그냥 진행 하기를 포기 했습니다. 게임보드가 거실 한가운데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아이들한테 미안하더군요... 이거 집중해서 진행해보면 재미있겠더군요.
메뉴얼에는 시나리오 하나당 3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해보니 그보다 훨씬 오래 걸릴 거 같습니다. 진행 속도로 보아 대락 6시간은 잡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리하는 것도 고역이라 카운터 차근차근 정리하다보니 걸린시간이 1시간은 거뜬히 넘어 간거 같습니다. 
세팅하고 정리하는데 한나절이 다간 듯..-_-;;
일반 게임처럼 플레이 할때 열었다가 다하고 정리하고 하는게 아니라  큰 상하나에다가 펼쳐 놓고 며칠 이고 차분히 진행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어짜피 혼자 하는거니깐요...ㅋ 
 
첨언: 게임제목 nimiz를 한글로 치니깐 금지어 nimi가 들어 있다고 한글로는 입력이 안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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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20 드리츠
    • 2015-06-22 15:49:06

    저처럼 serious한 워게임을 좋아하시는군요. ^^예전에 해전 워게임 많이 했었는데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시간나시면 한번 놀러오세요. ^^http://cafe.naver.com/schwerpunkt
    • 2015-06-22 16:20:20

    와우 진짜 멋지네요!!이 게임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후기 꼭 올려주세요!! ㅎㅎ
    • Lv.9 멍멍소년
    • 2015-06-22 16:48:02

    워낙 레어한 장르라 저만 자패놀이 하나 했는데 댓글로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해군 출신이라 군함을 참 좋아 합니다. 특히나 밉긴해도 2차세계 대전 때 일본놈들 항모는 정말 매력 적입니다. 군함은 그나라의 국력이라 하는데 일본놈들은 벌써 80년 전에 무시무시한 항공모함들을 만들어서 미국을 묵사발 만들어 놓은 걸 생각하면 무서운 놈들입니다.
    • Lv.18 하이텔슈리
    • 2015-06-22 21:45:19

    이거 야전사령관 나폴레옹과 정말 비슷한데요? 야전사령관 시리즈의 이전작인 롬멜, 알렉산더와 나폴레옹의 차이는 전술맵의 유무였어요. 이전작이 속도능력에 의해 차례대로 공격하는 방식인데 나폴레옹은 전술맵에서 유닛을 전후로 움직이면서 공격명령을 내렸죠. ...이것도 전술맵에서 공격하는 방식인가보네요? 흠... 좀 관심이 가네요. ...뭐 나폴레옹에 대단히 만족해서 생각은 하고 있기는 했지만서도요.*.일본군은 처음 보면 와 대단하다 이런데... 계속 파면 팔수록 "ㅋㅋㅋ"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막장도 이런 막장이 또 없어요. 항모도 진주만공격만 알면 와 대단하다! 이런데 파면 팔수록 그나마 일본군에서 제일 나은 것도 이런다는데서 참... 이놈들은 현대의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머릿속은 전근대 수준밖에 안됐어요. 그나마 현대 수준의 무기도 다른 주요 강국에 비하면 개판 그자체. 일본군이 얼마나 막장인지는 임팔작전과 무다구치 렌야만 검색해도 답이 나와요. 가장 심각한 건 육군과 해군의 대립이 너무 극심해서 "상대의 작전 상황을 상대 부대에 깔아놓은 스파이를 통해 알았다"는 거죠. (상대가 적이 아니라 아군 육군, 해군인데...)https://namu.wiki/w/%EC%9D%BC%EB%B3%B8%EA%B5%B0%EC%9D%98%20%EB%AC%B4%EA%B8%B0%EC%B2%B4%EA%B3%84#s-5.3
    • Lv.20 드리츠
    • 2015-06-23 11:46:20

    저도 41년말부터 43년초까지의 밀고 밀리던 시기의 해전은 정말 흥미진진하더군요. ^^오래전에 해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된 계기도 과달카날을 둘러싼 해전 워게임을 접하고서였죠.혹시 멍멍소년님은 컴퓨터 워게임도 좋아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Lv.9 멍멍소년
    • 2015-06-23 12:00:44

    예전 도스 시절에 위대한 해전 시리즈 즐겼습니다. 위대한 해전 3편인가가 과달카날 해전이 주요 모티브였던걸로 기억 합니다. 그리고 제독의 결단도 잠깐 했던거 같고요. 그리고 항공모함 전투 하는 시뮬레이션도 있었는데 그거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 Lv.20 드리츠
    • 2015-06-23 12:08:20

    GNB 시리즈! 저도 3편 밤새서 했었는데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 것 같네요. ^^항모 시뮬레이션은 혹시 Carriers at War???  Microprose의 Task Force 1942 와 Pacific Air War 1942 도 해보셨나요?
    • Lv.9 멍멍소년
    • 2015-06-23 12:51:26

    네 맞습니다. GNB..이제 이름 기억나네요. 항모 시뮬레이션은  Carriers at War 맞습니다. 퍼시픽에어워도 정말 신나게 했습니다. 난이도를 리얼로하고 급강하 폭격기 발로 미군항모나 순양함에 폭탄 한방 때리면 정말 기분 좋았는데...486머신에서 전투기에서 가상 모드 사용하면 마우스로 머리 팍팍 돌아가기도하고..후방 좌석에서 기관총도 신나게 쏘고ㅋㅋ 이 녀석들 실행 시킬려고 Config.sys에 들어가서 Himem.sys랑 emm386.exe 만지던 기억도 새록새록하고요..벌써20년 이상 전의 일이네요.모두 다 저희 피씨 어디엔가에 저장되어있고요. 특히 퍼시픽에어워는 골드버젼으로 정품 구매 해서 지금도 CD 하고 두꺼운 메뉴얼이 집 어딘가에 잠자고 있을겁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 Lv.20 드리츠
    • 2015-06-23 13:22:24

    저는 PAW 1942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디스켓이 어디론가 없어졌군요. --;;Task Force 1942 도 그에 못지 않은 명작이었는데 이것도 어디 갔는지... Carriers At War 는 몇 년 전에 윈도우즈용으로 리메이크 되었는데 제가 카페에서 본격적으로 다루려고 준비중입니다.저희 워게임 카페 회원 중 20%가 도스 시절부터 워게임을 즐기셨던 베테랑 워게이머들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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