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보지만 의견 보태봐요 ㅎㅎ.. 둘 다 해본 결과 아그리콜라 할 것 같아요.아그리콜라는 직업카드랑 보조설비로 어느정도 지향하는 목표점이 있는데,카베르나는 너무 선택지가 많아서 방황하게 되는 기분이였어요 ㅎㅎ

난이도 자체는 카베르나가 낮은편이에요 ㅎㅎㅎ 카베르나 추천욥~

둘 다 해봤을 때 설명해야 할 양은 처음에 카베르나가 살짝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설명의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아그리콜라...'상호작용'이란 것이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떤 게임을 먼저 하면 다른 게임 하는데 도움이 될까?를 물으신 거라면 역시 아콜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명도 살짝 더 편하고... 음 사실 주관적으로는 재미도 더 있다고 생각한다는;;;;재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용;; 이 밑으로는 그냥 첨언입니다.재미는 뭘 먼저 접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콜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아콜을 먼저 접해서 그런지, 카베르나 하는 내내 아콜 생각이 났네요.^^; 아그리콜라의 특징이라면 역시 수많은 카드+무한 카드 확장일 텐데, 이 카드 때문에 매번 게임이 새롭습니다. 그냥 일반룰로 좀 하다가, 최근에는 드레프트 규칙으로 하고 있는데, 완전 신세계에요. 드래프트하면서 전체 게임의 판을 구상하고, 창의적으로 카드 콤보 만들고 하는 것들이 너무 재밌고, "과연 생각한대로 될까?"하는 긴장감이 장난아니더군요. 카베르나에는 없는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제 개인적인 느낌 + 생각입니다만.. 저는 아콜은 많이 빡빡한 느낌이었어요. 게임 플레이가.. 제때 설비를 갖춰서 밥먹이는데에 대한 압박과, 동물 및 식물을 골고루 갖춰야 한다는 점등. 그에 비해 카베르나는 아콜 보다는 덜 빡빡한 게임 운영이 가능 하다고 봐요. 해서 카베르나 부터 먼저 하고.. 좀더 빡빡함을 느끼고 싶을때 아콜을 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둘다 해봤지만 좀 하드한걸 해보고 싶으시면 아그리콜라를 아니면 카베르나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

카베르나가 음식마련하기 쉽고 이것저것 하기 좋아서맘 편하게 즐기고 싶으시면 카베르나빡빡하게 쥐어짜는 것을 좋아하시면 아콜입니다저는 둘중에서 카베르나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