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쉬운게임이라. 보드게임 처음하시는 분들한테는 좋은 게임이고 모임 같은데서 정기적으로 계속할 계획이시라면 몇번 안 돌아갈 게임이라 비추이긴 하죠.

내가 재밌어서 한다기 보다 보드게임 잘 모르는 주위사람하고 같이 하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게임을 아컴호러로 시작한 저에게는 참 신기한 개임이었습니다. 굉장히 룰이 간단한데도 참 재미있었거든요. 친구들이랑 참 재미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추리를 생각하고 사신다면 약간 실망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상대방의 가지고 있는 숫자를 맞히는 게임이라서 화이트채플과 같은 범인 잡는 게임과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그냥 다빈치코드란 게임만 놓고 봤을때는 정말 가격도 괜찮고 좋은 게임입니다. 보통 한글화가 되어있고 마트나 인터넷에서 파는 보드게임들이 재미와 접근성이 상당히 괜찮더라고요.그리고 클루 재미있게 하셨으면 수도원의 미스테리 추천드립니다. 

여기를 비롯하여 보드게임 커뮤니티에 계신 많은 분들은 대부분 다빈치코드 정도는 이미 졸업하신 분들이 많아서 후기같은걸 찾아보기 어렵죠^^; 네이버에만 쳐보셔도 다빈치코드에 대한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솔직히 여기서 명작이라고 후기 잔뜩 올라오는 아그리콜라 푸코 촐킨 등등 다 합쳐도 다빈치코드 팔린만큼 안될걸요? ㅋㅋㅋ게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정통 추리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클루 등에 비교하면 좀 단순한 시스템의 논리/확률 게임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규칙 단순하고, 게임 스피드 빠르고, 고민할 여지도 좀 있기때문에 주변 사람들 중 보드게임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면, 이만한 게임도 드물것입니다. 

첨엔 재밌는데 몇판 하다보면 질려요.. 살정도만큼의 값어치 있는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글에 동의합니다.가격 대비 이만한 게임 드물다고 봅니다.두고두고 초심자분들께 보드게임 전파하는데 써도 좋습니다.룰설명도 상당히 간단하고 게임성도 약간 깊이가 있습니다.보기에는 완구같아 보이지만한 번 플레이하고 나면 완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더불어 혹, 박스가 부서지더라도 내용물만 지퍼백에 넣으면오래도록 보관이 가능할 정도로 정도로 내구성 마저 뛰어납니다.처음엔 조커타일 없이 플레이하시고익숙해질 즈음 조커를 넣어 플레이하시면수 차례의 리플레이성도 어느 정도 보장합니다.게임에 익숙해지면 재미없어지는 것은라이트한 성향의 어느 게임이나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다다 판매가 기준으로 현 시점에서 17,100원입니다.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스테디셀러인 만큼대중적인 재미는 이미 갖추고 있으니구매하셔도 후회하실 일은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그리콜라 정도의 전략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 게이머인데, 그래도 다빈치 코드도 종종 돌립니다. 초보자분들은 추리할게 별로 없을지 모르지만, 룰이 익숙해지거나 머리를 좀 쓰는 사람들과 같이 하면, 상대방이 말한 숫자도 기억해야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내 숫자를 유추하기 어렵도록 숫자를 부르는 것까지도 생각해야해서 간단한 게임치고는 꽤나 전략적으로 깊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수끼리 붙으면 뻔하게 걸릴 숫자 타일을 뽑아왔을 때 일부러 자기가 가진 타일을 부르면서 속임수를 시도하는 경우도 볼 수 있어요. 깜빡 속으면 헛된 숫자만 불러대면서 자기 타일을 모조리 까발리게 되죠. 룰은 간단해도 만만히 볼 게임은 아닙니다.

다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구매해서 반품하려고 했는데~ 얘기 들어보니까 소장가치가 충분히 있는거 같아요^^감사드려요!!

다빈치코드는 보드게임 안하는 친구랑 하기 좋은게임이예요 소장가치 충분하다고 봐요. 다빈치나 루미큐브중에 하나 택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