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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는게 의외로 당하기 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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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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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바쉘
중고나라에서 어떤 사람이 2만원짜리 폴리머클레이 대용량을 7천원에 판다고 글을 올려뒀더군요
전 게시글 살펴보니 거래내역도 좀 있는거 같고 산다는 사람 리플과 게시자가 쓴 판매완료되었다는 리플이
죽 달려있길래 사도 되겠거니하고 거래하려고 얘기하다가..
혹시나 해서 폴리머클레이 위에다가 그 사람 아이디를 종이로 적어서 올린 뒤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더니 너무 요구사항이 많다고 하면서 안판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때까지도 설마 사기는 아니겠거니 했는데.. 다시 게시물 죽 읽어보니 전 게시글에
저한테 보내준 사진이 올라와있고 본인이 직접 적은 게시물에 판매완료로 적혀있더군요..
사기라는게 방심하면 의외로 쉽게 당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중고나라는 뭐 믿고 사기 힘드네요..
일단 신고는 해뒀는데.. 처벌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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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는 무조건 직거래가 정답까지는 아니더라도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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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원 떼 먹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는 겁니까?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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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8개 사기로 했으니.. 5만 6천원을 떼먹으려고 한거죠중간중간에 무슨 아이 밥을 줘야한다면서 애엄마 코스프레를 하던데.. 채팅으로야 뭐 별 노력은 안들어가니..뭔가 요청하면 그런걸로 피해가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배려하려다가 사기당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너무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거 같아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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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토케라고 조금 비싼 유모차를 중고나라에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직접 가지러 가겠다고 했더니 충남 대천이라더군요.
망설이다가 적당한 매물도 없고, 워낙 사고싶어서 가지러 가겠다고 했더니(ㅡ.ㅡ)
자기네가 가게를 하고 있어서 새벽 4시~5시 사이에만 시간이 된답니다.
여전히 조금 고민하다가 에라 어차피 거기까지 가는거 싶어서
오늘밤에 가겠다고 했더니 그 다음 부터 연락을 안받더군요.
더 치트 같은데 검색은 안해봤는데 그제서야 틀림없이 사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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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인간이 다 있네요..그런 까다로운 조건 같은걸 걸면서 직거래를 안하려고 하면 좀 의심해봐야 된다고 봅니다.인증사진 같은걸 요청해서 확인하든 안전거래를 하든 안전장치를 걸어두고 거래를 하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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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5시에만 시간이 되면 택배 보낼시간도 없는건데 허술한 변명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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