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는 한 5-6년전에 친일인명사전에 오른걸 본거 같은데......

참 새삼스럽게 충격이네요 ㅡㅡ;

버려야 된다는데 한 표 던집니다

그런데 노래자체엔 문제가없지않나요? 애국가의 가사속에 친일이라고 생각할 만한 내용이있는지..?

이완용 오빠도 글씨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쓰는 명필이었다고 해요. 서체 자체에는 친일이라고 생각할 만한 요소는 없으니 제대로 평가해서 교과서에도 실고 널리 보급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같은 관점에서 본다면 말이죠.

그건 내용이 문제 겠죠 그럼 친일행각한게 뚜렷한 박XX 대통령이 만든 경부고속도로는 친일행각의 잔재이니 다 헐고 새로 터야하는가요?

기사를 보면 노래 자체에 문제가 다분히 있다고 하더군요.만약에 그렇다면 청산을 해야할 필요가 있지요. 애국을 하자는 노랫속에 매국의 흔적이 남아 있다면 마땅히 없애야 맞는 것이고,경부 고속도로야 그 성격이 다르지 않습니까?비교할 대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이완용의 글이 명필이며 친일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면. 충분히 교과서에 실어 그 필체는 후대가 배울만한 것이라 봅니다 제관점이 틀린것일수도있겠지만 옹고지신의 마음으로 옛것의 나쁜것은 버리고 좋은것을 취하는 자세가 좋다고봐요애국가가 친일파가 만들어서 버려야한다면 누군가 새로 만들었는데 그사람도 족보까보니 친일파 후손이더라 이러면 또 버릴건가요 ... 매국노가 만든노래를 국가로 쓰는 나라도 없지만 그만큼 건국초기에 어수선하고 검증할 시간조차 없었던듯한 역사의 산물이라 봅니다 만약 애국가의 내용이 천황을 칭송하고 군국주의를 찬양한다면 분명 고쳐야겠지만 이미 수십년동안 우리 입에 부르던 노래고 또 그 내용이 삼천리 강산 한반도를 지키고 수호하자는 취지로 보여 바꿀필요는없다고봐요

개인적으로는 매국을 한 이완용 같은 자들은 철저하게 배척을 해서 매국을 한 인간의 역사가 어떻게 남게 되는지준엄하게 처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애국가의 가사자체는 안익태씨가 만든게 아니지않나요?

그 부분은 동감합니다 좀더 정부가 적극적으로 을사5적의 후손에게도 책임을 물어서 매국을 한 인간이 어떤 처벌을 받는지 보여주었으면합니다

작사는 윤치호 단독 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 이 사람도 친일파죠. 

현재의 애국가를 대체할 다른 노래가 혹시 있나요?아니면 국민들에게서 작곡/작사된 곡을 모집한다음에 투표를 하나요?

극악무도했던 친일들도 정리 못한마당에....

1. 다른 사람으로 대체 불가능한 것은 발견한 사실 따위의 겁니다. 개인의 작품(그것도 별 영향력이 없는) 따위는 충분히 대체가능합니다.  또한 글씨의 경우에는 쓴 사람의 의지(기상)가 서려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요. 친일파의 의지를 본받아라? 그거 말하는 사람이 친일파가 되겠죠;;;  그러니 결과적으로 버려도 상관없습니다.  건축물 같은 여러사람이 같이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글씨 따위는 불태워도 상관없습니다. 그것이 친일파를 처단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겠지요. 역사에 오명만을 남기는 것 말이죠. 2. 친일파의 후손은 선대랑 절연하면 되는거죠(재산포함). 그럼 책임을 안 묻고, 조상을 모시겠다고 하면 같이 욕해주면 되는거죠. 후손에게 무슨 죄가 있냐구요? 제대로 청산했으면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 후손이거든요. 일본에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는건 왜 욕을하죠? 그것도 후손이 선조한테 절하는 거잖아요? 이런 게 일관성이죠(물론 친일파들은 친일에 일관성이 있으니 신사참배에 동의는 물론이고 실제로도 가지만;;;). 3. 정확히 말하자면 친일파는 조선시대에 개혁을 시도했던 사람들과 구별하려면 매국노라고 따로 불러야 하죠. "친일은 그 시대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가 미국과 가까운 것처럼(친미)" 뭐 이런 멍멍이 소리를 안들으려면요. 4. 원래 국가던 뭐던 조상의 문화유산은 그 정신을 이어받자고 하는 것이기에 중요한 겁니다(돌쪼가리 같은게 물리적으로만 생각하면 무슨 가치가 있나요?). 근데 그게 애초부터 오염되었던거면 바꿀 수 밖에요. 사실 친일잔재청산이 문제되는 것도 그겁니다. 한국인의 정신에 엄청난 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이죠. 그들의 존재 자체가 기회주의적이고 물질만능주의적인 속성을 정당화하고 있거든요.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에는 민족투사들의 언행을 야만적이고 천박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표현이 거칠 수 밖에 없으니까요. 평화에 찌들다 보니 정신이 나간 거고 위쪽에서 제가 언급한 문제들도 있겠죠.  이해가 안된다면..... 노동자들 말하고 행동하는게 거칠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양복입고 뒤에서 모략질하는 기업인들은 점잖은 건가요? 겉보기에는 훨씬 점잖죠. 속은 더 시커멓습니다.  겉보기에 거친 사람들이 일으키는 문제가 100이면 겉보기에 교양있어 보이는 사람들이 일으키는 문제는 10만쯤은 될 겁니다.   물론 본인은 내용을 따지자는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고 말씀하시겠지만...... 내용을 따지려면 누가 만들었냐는 당연히 봐야하는 겁니다.

이런 이유로 통합진보당은 애국가를 안 불렀습니다! 이것을 갖고 또 종북세력이니깐이라고 외쳐대고 그것을 믿는 대중들이나. . . .아휴! 통진당은다른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억울하게되네요!통진당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대시 부릅니다! 지금은 정치보복으로 사라진당이지만. . .

도대체 다다 자게에 이런글쓰는 저의는 뭔지?

1902년 고종황제께서 독일인 작곡가에게 의뢰해서 만든 대한제국 애국가가 공식적으로 반포되었습니다. 일제의 통감부가 금지시켜 지금은 잊혀졌지만, 당시 널리 보급되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누가 봐도 친일색이 짙은 애국가를 교체하는 일은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다 생각됩니다. 대한제국 애국가의 악보와 가사가 여러 버젼으로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 전에 올드랭 사인에 맞추어 불려졌던 애국가와 가사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정부가 "바꾸어야 겠다"라는 의지만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국민들의 동의도 없이 와닿지도 않는 도로명 주소, 우편번호도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바꾸는데 애국가 하나 못바꾸겠습니까? 조금전에 발표한 일본 아베의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진정성이 없는 작태를 보니 더더욱 애국가 교체의 명분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그러나 현 정부는 애국가를 바꾸려는 의지가 있을까요?

한국인으로서 이 글을 쓰면 안되는 이유는 뭔지?

도대체 이런글에서 저의를 찾으시는 저의는 뭔가요?

명필은 글씨만 좋다고 명필이 아닙니다. 글씨도 사람을 닮는다고 하잖아요.친일을 한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죗값을 물어 현시대에 본보기로 삼아야 합니다.

아버지 윤웅렬부터 아들 윤명선까지 3대가 대대로 친일을 한 집안이죠.그리고 윤치호의 사촌이 윤치소의 아들이 윤보선 대통령입니다.친일 집안에서 대통령이 나온거죠.

애국가 작사가로 알려진 윤치호가 젊은 날에 쓴 일기입니다."내 나라 자랑할 일은 하나도 없고 다만 흠 잡힐 일만 많으매 일변 한심하며 일변 일본이 부러워 못
견디겠도다"(1888.12.29 일기)."만약 내가 마음대로 내 고국을 선택할 수 있다면
나는 일본을 선택할 것이다. 오 축복받은 일본이여! 동방의 낙원이여"(1893.11.1 일기)

http://inil.or.kr/zbxe/?document_srl=890627오래된 글 하나가 있네요.진위 여부를 가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본인 이름 내걸고 쓴 글일 뿐더러각각의 사실 하나 하나를전부 검증하긴 어렵겠지만내용 전부가 각색되었다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안익태에 대한 내용의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 글을 쓰신 분의 관점은 잘 알겠습니다.단지 일본 문화를 많이 접해 그 문화가 친숙해진 사람들을 '친일파'로 표현하면서 '친일파'라는 용어로 순화되어 표현되고 있지만 사실상 국가의 위기상황에서 앞장서서적국에게 조국을 팔아넘긴 '매국노'들을 이들과 같은 부류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를 구분 못 할 리는 없고 친일파라 불리우는 매국노를 옹호하기 위한 주장으로 보입니다.그리고 '100을 잘 해도 1을 잘못하면 바로 퇴장시키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쁜 습관'이라며 그 퇴장시키는 구실로 가장 잘 쓰이는 게 '친일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근데 과연 '매국'이 그저 '하나의 잘못'으로 취급할만한 작은 잘못일까요?예를 들어 평소 자리양보, 적선 같은 소소한 선행 100번을 한 사람이 있는데 어느날 이 사람이 계획살인이나 아동 성추행처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범죄를저지른다면 이 사람을 '평소에 100번이나 선행을 했으므로 1번의 잘못으로 살인범, 아동성추행범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 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한 사람의 인생을 짓밟아도 평생 씻을 수 없는 범죄자의 낙인을 찍고 살아야 하는데조국을 팔아넘긴 '매국'을 다른 업적을 하면 덮을 수 있는 '하나의 잘못' 정도로 치부하는이 글의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친일파 논쟁, 과거사 논쟁 -- 정말 부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라고 하는 이 분에게이 한 마디를 전해드리고 싶네요.'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글은 운영자가 판단하지 않나여?

뭘 도대체 어디서 판단을 해야하고 어떤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이것 조차 정치적이라고 말하시려는건지, 말을 애매하게 하시네요

판단하고 어떤 조치를 하는건 다이브다이스 운영진님의 몫이지 제 할일은 아닌데요섣불리 넘겨짚지 마시죠

친일파라는 말이 아니라 매국노라고 해야 맞는 건데,, 매국노 일가들이 언론사를 거의 점령하다 보니'친일파' 라는 단어로 기막히게 물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국가는 바뀌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다른 분들께 오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덧붙입니다.제가 쓴 댓글에 글씨를 일부러 크게 키운 적 없는데지금 아이패드로 확인하니 글자체가 엄청나네요. =_=아침 먹기 전 침대에서 뒹굴거리다핸드폰으로 글을 퍼오고 작성하다보니중간에 무엇인가 꼬여서 달라졌나 봅니다.혹시 제가 쓴 댓글의 글씨 크기 때문에어조가 과격하게 느껴진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진심으로 반성합니다.차라리 다른 오해가 없도록 수정 대신 댓글을 답니다.

애국가가 바뀌어야한다, 안 바뀌어도 괜찮다.. 그런 입장은 딱히 없지만, 근거 없는 글을 "실명을 내걸었으니, 전부가 거짓은 아니지 않겠느냐" 라는 말씀은 좀 그렇군요.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89814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639765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15712위 내용 말고도, 무솔리니에게 코리안이라고 했다는 말도 저 글 외에는 어떤 근거도 없습니다. 다른 내용을 반박하는 글들도 많구요.

그니깐 무슨판단을 하라는거냐구요.사상검증이라도 하라는건가요? 뭘로 무슨 근거로 뭘 기준으로 운영진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글에 삭제든 수정이든 판단해야 하는데요??최근에 문제된건 정치글 밖에 없는데 정치적이라고 굴레 씌우냐는 거냐고 묻잖아요빤히 다 알면서 말돌리지마세요

헐 몰랐습니다애국가 부르면 안되겠네요 

님이 한 질문에 저는 대답할 이유도 권한도 없어요 제가 운영자도 아니고ㅋㅋㅋㅋ뭘 말을 돌립니까 이글이 정치적이라고 굴레를 씌우는건가?!!!생각한건 눈군님인듯요

운영진이 없으면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도 못하시나봐요제가 묻는거에 대해선 운영진이 없으면 대답도 못하시나봐요?정치인이신지 아니면 운영진이 대변인쯤 되시는건지??왜 운영진이 판단 해야 하는 문제인지 본인의견을 묻는데 권한을 찾아요.본인이 말씀하신 판단이 무슨 판단인지 말씀하시라구요그냥 운영진이 어떤 이유로 뭘 근거로 어떤 대상을 판단해야 되는건지 님이 말을 하면 되는거에요. 제가 섣부르게 판단할 동안 그냥 님이 생각해서 말씀하신건"이 글은 운영진이 판단하지 않나요"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님이 한 말의의도를 말하라니까 대답을 못하고 계시니까 나름의 짐작을 해드린거고요.빈정거리듯 ㅋㅋㅋㅋㅋ 쓰면서 이상한 화법 쓰지마세요.그런 유치한 장난질 치지마시고 님이 한 말에서 본인 의도가 뭔지도 모르면 가만히 빠져요.제가보니 본인이 한 말의 의도를 모르는거 같으니까 짧게 정리해줄게요.이 글은 분쟁이나 논쟁글이 아니라서 운영진이 판단할 만한 꺼리도 없고요, 최근에 운영진이 스팸외에 커뮤니티에 권한을 넣은건 정치적 분쟁글 밖에 없고요.혹여라도 이게 정치적인 분쟁글 이라서 판단해야 될 요소가 있다면 어느 정치집단이 작사 작곡가가 친일파라는 사실을 놓고 애국가의 존립에 대해 논의 하는데 정치적입지상 피해를 입게 되는지 의견을 밝히면 돼요. 아시겠지요?

조국이 일본이었던 시기에 사회활동을 하면 친일파였겠죠. 왜 조선이 일본에게 먹혔는가 배우지 못하고 조금 살만해지자마자 모두가 상처받고 힘들었던 짧았던 과거시기만 헤집어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조선이 망한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그렇게따지면 과거 청산 안한 일본 기득권의 후손만 배불리는 지금 일본의 제품도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선택권이 없던 당시보다 지금의 일본제품 사용자가 더욱 악질적인 친일이겠네요.태극기를 만든 박영효도 친일이었으니 태극기도 없앨까요?부끄럽고 뼈아픈 상처가 되새겨진다고 무조건 재부팅하자는 주장 어리석습니다.

친일과 부일매국노를 구분하지 않는 전형적인 물타기 논리군요.부일매국 청산은 한 번도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그것이 될 때까지 그것은 후손들의 영원한 숙제입니다.일본 가전 제품을 사는 것과 과거에 나라를 팔아먹은 부일매국노 사이에 무슨 연관성이 있다는 겁니까?친미, 친중의 성향을 지닌 사람이 있는 것처럼 친일은 용납할 수 있지만, 부일매국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잘못된 것이라면 그것이 설사 국기든, 국가(國歌)든, 사람이든, 역사든 제대로 고치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지금 이게 재부팅을 하자는 소립니까? 역사를 제대로 세운 뒤에 그 위에 반듯한 국가를 이룩해나가자는 겁니다.남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어리석다고 말하는 그 생각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두 번 다시 이 나라와 민족이 식민지로 전락하는 수모는 당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위에 분이 좋은 글을 남겨주셨습니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애국가 바꾸는게 그렇게 의미가 크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정말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면 바꾸죠 뭐. 그깟 애국가가 얼마나 중요하다구요. 새 애국가 공모도 하구요. 새로 만든 애국가에 뭔가 흠이 발견되면 그때 또 바꾸면 되죠. 가끔 그렇게 애국가 재부팅하면서 가는것도 집안 벽지 바꾸듯이 신선하긴 하겠네요.아, 근데 집회때나 모임때 애국가 안부른 분들 친일청산을 추구하는 신념 가득한 훌륭한 분들이니 그분들 대통령으로 뽑고 국회로 다시 들여보내주고 그래야 된다는 논리인가요? 당 집회때 애국가 안부르는것 지적한 유시민씨도 일제청산에 반대하는 분이었으니 일제청산의 적으로 삼아야되나요?

갑자기 왜 당 집회나 국회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ㅎㅎ예를들면 이완용 후손들이 이완용의 매국으로 얻은 부를 이어받아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런것들도 청산할 필요 없다고 보시겠군요.. 하긴 요즘 네티즌들 댓글보면 다음에 또 일제식민이 되면 매국해서 팔자 펴겠다는 글도 올라오던데.

대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논리를 그쪽으로 비약시키는 이유가 뭡니까?부일매국을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는 대한민국의 마땅한 정도(正道)를 이야기했는데여기서 집회나 유시민 씨 이야기가 왜 나오나요?부일매국 청산은 어떤 정당과 정치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대한민국 국민의 공통된 과제입니다.과거, 현재, 미래로 영원토록 이어져야만 하는 책무입니다.만약에 애국가 속에 부일매국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면, 우리 자손들로 하여금 그 애국가를 부르게 할 겁니까?만약에 우리가 칭송하던 인물이 부일매국노라면, 우리 자손들로 하여금 그 매국노를 계속 칭송토록 놔둘 겁니까?청산 작업은 국가의 뿌리를 다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란 말입니다.왜 자꾸 물타기로 딴지를 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무조건 없애자, 바꾸자라고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사실 파고들자면 애국가 뿐 아니라 태극기도 그렇고 한,두가지가 아닐겁니다.그리고 이완용의 문제와 결부시키는건 아닌거 같네요.이완용은 개인의 특수를 누렸지만 안익태 선생은 아니지요.놈팽이님의 글에 이완용 얘기를 넣는건 그냥 어떻게든 트집을 잡는거밖에는 안되는거 같구요.그리고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은 우리들로서 드러난 사실만 보고 너무 쉽게 단정해버리는 같은 느낌이 드네요.안익태 선생이 유럽에서 활동할때 이미 그 지역은 나치의 최전성기 시절이었고유럽은 거의다 나치의 수중이었습니다.안익태 선생같은 네임벨류를 가진 지식인들을 일본이 그냥 자유 활동하도록 그냥 두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분명 여러 압박이 있었겠죠.그리고 그 압력에 반대한다면 자신의 생명과 음악 인생이 끝나는거고요.만주곡 지휘라던지 몇몇 상황은 살아남기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는지도 모를일입니다.음악을 못하더라도, 내 목숨이 끝난다 해도 난 따르지 않겠다라는 그런 강경한 선택을 한 분들도그 당시 있었습니다. 그분들을 지금 우리 후세 사람들이 존경을 표하죠.그렇지만 거기에 어쩔수 없이 순응했다고 해서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될거 같습니다.살다보면 누구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게 있지 않을까요.특히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 지금껏 해온 자신의 일을 버려야 하는 일이라면..그런 선택을 했다고 해서 여러 사람들이 비난조로 애국가를 없애자고 하는데 전 좀 아닌거 같아요.안익태 선생이 어떤 나라를 배신한 댓가로 무슨 부당 이익이라도 얻었다면그건 정말 조국을 등진거라고 봐야겠죠.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사실만으로는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고 봅니다.그 당시 안익태 선생의 진심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혹시 어떤 분은 정말로 안익태가 원해서 한건지 어떻게 아냐 그건 모를일이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우리 후세들은 모를일은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애국가는 오랜 시간동안 이미 한국인들에 가슴속에 깊이 박힌 곡입니다.외국에서나 올림픽같은 세계 대회에서 애국가를 들으면 한국 사람이라면 다들 좀 울컥하는 맘이 들지요.단순히 그냥 없애자라고 쉽게 얘기할 수는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그냥 애국가를 만든 안익태 선생에게 친일의 흔적이 있었다는 건 애국가 속에 그런 역사의 아픔이 있었다.는걸로 후세 사람들은 간직하고 잊지 않으면서 이따금씩 되새기는것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정계를 떠난 유시민씨 얘기가 왜 나오는지.... 그리고 일제청산에 반대했다는 근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유언비어를 실어 나르는 것인지.... 출처 좀 알려주세요... 이왕이면 URL 넣어주시면 더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