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이트..보다는 드랴큘라..가 낮다는 생각입니다.3판의 일러가 더 멋있어진듯하구요..룰은 아직 못봐서 게임의 변화는 잘 모르겠습니다.드랴큘라..를 하며 느꼈던 점은 헌터팀의 긴장감도 나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드라큘라..만 쫄깃한것이 아니라 헌터팀의 사냥질도 괜찮았다는 것이죠..카드를 사용한 드라큘라하고의 전투도 재미있습니다..일러..때문이라도 구매를 하려 합니다.

스코틀랜드야드류 게임인데 테마성이 짙은...테마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시지만 저처럼 특별히 그런 쪽이 취향이 아닌 사람에게는 별로일 수 있어요. 저는 스코틀랜드야드나 화이트채플보다 투박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플레이타임도 길고...  핵심적인 메카닉은 뻔한데 질질 끄는 느낌이라 저는 솔직히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스코틀랜드야드나 퓨리보다는 넌스온더런이나 화이트채플이 (뒤에 나온 게임이다보니) 훨씬 깔끔하고 게임성이 세련되다고 생각합니다. 장르 특성상 테마 요소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딱 넌스온더런이나 화이트채플 수준이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이런 장르 게임을 좋아해서 하는 거라면요.) 그런 의미에서 화채가 정말 메카닉과 테마 사이의 밸런스 줄다리기를 잘한 게임이지요. 그래서 높게 평가받는 것이고... (뜬금없지만 만약 넌스온더런 안해보셨다면 추천해요. 이건 쫓는 자가 1명이고 쫓기는 자가 여러 명이라 요 장르 약점인 다인플의 아쉬움을 꽤 해소해 주니까요.)아무튼 퓨리의 경우, 제게는 워낙 구판 인상이 별로라 신판에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찾아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룰이나 시스템이 좀 개정이 되었다면 궁금해서라도 다시 해볼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테마게임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낮다->낫다 의 오타난거 맞으시죠? ㅎ낮다고 하시니 좋다는건지 안좋다는건지 애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