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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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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4 09: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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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수수깡의추억
안녕하세요.
제가 잘못된건지 답답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 입니다. 10층이 조금 넘어갑니다.
택배를 시키면 현대택배를 제외한 거의 모든 택배사가 말도없이 경비실에 두고갑니다.
화가나서 몇번 택배기사분께 전화를 하면
어떤분은 미안하다고 착오가 있었는듯 하다고, 이해좀 해달라고 합니다.
이런소리 들으면 아그러시냐, 일하시는데 그럴수도 있죠 하고 넘어갑니다.
어떤분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끊으려고 하길래 아저씨. 가져다 주세요. 라고 말하니 자기 지금 밖에 나갔다고
그렇게 못해주겠다 합니다.
또는 벨을 눌렀는데 사람이 없었다~ 이 말을 제일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배송메모에 이렇게 적습니다.
"항시 집에 있습니다. 벨도 이상없습니다. 꼭 집으로 배송해주세요. 안전운전하세요"
저번주에 택배 올게있었는데 아무 연락도 없었는데 구매확정 해달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 또인가... 답답해서 그 택배사에 전화했습니다.
저 물건 못받았습니다. 배송메모 보이시죠? 집으로 배송 안해주면 저 반품시킬겁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저는 물건을 경비실에 시킨게 아니라 집으로 시킨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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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 있는데 경비실에 그냥 갖다두고 빤한 거짓말하는 경우를 종종 겪는데요간혹 짜증나긴 하지만 물량이 많아 힘들어서 그러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가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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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10층 넘었는데 보통 1~2군데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짜증나고 그랬는데 이분들 한건에 500원 이렇게 받아가신다니까 그냥 아무말도 안합니다. 올라와주시면 좋고 아님 한 번 내려가지뭐.. 이렇게요--ㅋ 다만 맡기실땐 바로바로 연락좀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번에 다른분 보니까 분실사고일어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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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입장 차이 같아요밑에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번거로움과 분실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올라와줬으면 좋겠는데,택배 일하시는 분들께서는.. 요즘 다 아시겠지만, 택배 회사 분들 많이 힘드시잖아요?(다들 힘드시겠지만)평균 노동시간 14~16시간이고, 토요일에도 일하시고.. '많이 힘드신가보다'하고 내려가주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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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배려하면 되지 뭐...좋은 분들이네요...^^하지만,"힘들면 일 대충해도 되는가?"라는 생각도 듭니다.그리고, 저희 동네 같은 경우는 항상 그렇게 하시는 분만 그렇게 하시고,나머지 분들은 배달해 주십니다.게다가, 경비실에 던져놓고 가면서 미안해 하지 않죠....거짓말도 하고요....(연락했는데 안받더라,,,,벨 눌렀다.....집에 있었고, 전화기 옆에 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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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아니시지만...조금만 이해 부탁드려요.화나셨던 마음은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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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택배기사 잘못이라기엔 시스템이 잘못되어 있는 부분도 있어서...원활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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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이 아닙니다. 다만 많은 배송을 위해 택배기사가 경비실에 놓은 것 같은데, 적어도 입장을 표명하고 전화나 문자로 얘기를 했어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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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님들이 친절하게 일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그 택배회사의 시스템이 문제죠.욕은 택배회사에다가 하고, 기사님들은 이해해주세요.경비실 정도는, 운동 삼아 내려올 수도 있잖아요.항의를 하실 거면 그 택배 회사 시스템을 항의해주세요.자꾸 항의를 받으면 회사에서도 조금이나마 시스템을 바꾸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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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 같은경우에는 관리실에 무인택배보관함이 설치돼있어서..거기에 두고 가시는데 서로 윈윈인거 같아요..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와이프 몰래사는 경우가 많아서...오히려 직접가져다 주는걸 별로 안좋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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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직접 배달보다 좋은 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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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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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많이 화가 나셨군요.화날만도 하지요.. 그렇게 배송메모에도 적어 놓으셨는데.근데 택배기사분은 그걸로 밥벌이 하고 시간이 돈이기에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어떨가 하네요뭐.. 경비실이든 집이든 무사히 도착한것만으로 감사할일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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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잘 보았습니다.한편으로는 그냥 가져올껄 그랬나 싶기도합니다.다시한번 생각을 해보면 집에 직접 가져와주지 않은것도 있지만 그 거짓말에 화가 많이 난것같습니다.집에 사람이 없었다, 벨을 눌렀다, 연락을 했다... 정말 말도 안되는걸로 거짓을 말하니열받아서 그렇게 행동했던것 같네요. 차라리 위에 제가 말했듯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기분좋게 얘기했다면저도 사람인데 가벼히 넘겼을것을... 하지만 앞으로 일 때문에라도 짚어가야할 일이었기에.....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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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는 참 결론이 훈훈하게 끝나서 좋네요 ㅎㅎㅎ요즘은 자기 의견하고 다르면 물고뜯고 하는게 다반사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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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때문에 경비아저씨들도 힘들어요. 무인보관함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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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인보관함 정말 좋아요 택배아저씨가 거기다 넣어주고 비번문자로 보내줘서 그럼 택배왔구나 하고 알수도있고 퇴근길에 가져가면 돼요 만약 들어가지 않는 사이즈이면 알아서 현관까지 가져다 줘요...뭔가 동선이 최적화되서 서비스가 더 좋아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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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택배기사님 하는데 술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던 녀석이엇는데 택배시작하고는 연락한번하기 힘드네요ㅜ택배관련일이 정말힘든듯 합니다 잘좀 봐주시길 바래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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