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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A&A 오리지날 각 나라별 전략 (4탄 연합국 총정리)
  • 2003-05-07 01:39:13

  • 0

  • 2,558

그 동안 많이 늦어졌습니다. 게으름과 부덕함의 결과이니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이전에 올린 연합국 전략에 대한 총정리 후 다음부터 추축군 전략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갑자기 오리지날을 몇 겜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이긴다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요즘 연구가 많이 부족했구나 반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전혀 생각치 못한 신 전략에 대한 단서들이 많이 떠올라서... 아마 추축군 전략올릴때 많이 반영되어질 듯 합니다.

그럼 연합국 전략 갑니다.

[기본 대전략]

1.IPC를 체크하자!
연합국의 우위는 자금과 물량의 우세에서 나옵니다. 미.영,소 삼국의 IPC합계는 항상 일본과 독일의 합계보다 커야 합니다. 즉 독일이 아프리카를 먹어서 독일이 커졌다면 일본의 대륙침략을 막고, 일본이 대륙에 발판을 구축했다면 독일을 아프리카에서 밀어내야 합니다. 항상 연합국의 IPC가 추축국보다 높다면 머지않아 자연스럽게 전쟁은 연합국의 승리로 귀결될 것입니다. 당연히 이 게임도... 자금의 우위가 물량의 우위로, 물량의 우위가 전장의 우위로 연결됩니다.

2. 세계를 하나로!
지도를 넓게 보고 전 세계적인 작전을 전개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일본과 독일이 협소한 국지전의 비중이 크다면, 미국과 영국은 섬에서 대륙으로 물량을 수송하고 옮겨야 되는 측면이 많이 부각됩니다. 적정한 수준에서의 항공전력 유지와 확실한 재해권 장악이 필수적입니다. 물량의 유동이 자유롭고 생산력이 우위에 있다면 당연히 전쟁이 장기화될 수록 연합국의 우세로 진행됩니다.

3. 연합국은 '연합'하라!
추축국보단 연합국의 팀웍이 더욱 절실합니다. 초기부터 소련은 위기상황이고, 영국은 각개격파 당합니다. 각자의 지역을 각자에게 맡겨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서로 도와야 합니다. 영국은 본토의 보병을 소련에게 보내어주고(초기 소련에게 배치된 수송선 한 대는 놀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미국은 잃어버린 영국의 아프리카를 수시로 공략해 들어갑니다. 소련은 초기 전투기 한 대로 영국의 이집트나 인도의 전략적 거점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영국 본토는 미국의 공항이 되고 일본의 북미 상륙에서의 역습은 캐나다의 영국군이 지연시켜줍니다. 분명 서로간의 유닛이 섞여 한 지역에 있게 될 경우가 많게 될 것입니다. 연합국간의 유기적 공조가 정말 중요합니다.

[전술적 과제]

1. 대서양을 장악하라!
미국의 대량 수송을 위한 필수선결 과제입니다. 뭐 이전 편에서 하도 많이 이야기한 것이라서...

2. 전략폭격을 활용하자.
상대적으로 한 푼도 아쉬운 것이 추축군의 입장인지라... 달랑 폭격기 한 대가 3~4씩 IPC를 깎아먹는다 해도 이것이 쌓이면 무시못할 타격이 됩니다. 게다가 이후 나온 유럽이나 퍼시픽처럼 도그파이터가 없기애 상대적으로 폭격기를 잃을 확률도 높지 않습니다. 영국은 항상, 가능하면 미국도 계속 적의 생산능력을 깎아내리는 것이 권장됩니다.

3. 전진기지에 물량을 쌓아라!
독일의 동부전선을 돌파하기 위한 전진기지로는 소련의 카렐리아
독일의 서부전선을 돌파하기 위한 전진기지로는 서유럽
일본상륙을 위한 바다로부터의 근거지는 필리핀
일본상륙을 위한 대륙에서의 근거지는 서부에선 알래스카
동부에선 인도차이나 정도일 듯 합니다.
이의 지역들에다가 차분히 거점을 만들고 상륙선단에 실린 지상전력들과 항공전력,해군에 의한 함포등 전 화력과 물량을 집중하여 결전을 이끌어낸다면 이기면 좋은 거고 지더라도 막대한 손실을 강요할 수 있습니다. 추축국으로선 회피할 수 없는 결정적 전투가 되겠지요... 물량의 우위에 선 뒤라면 당연히 소모된 물량은 곧 보충됩니다. 추축국으로선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면 필패입니다.

대강 이 정도 전제와 목적을 두고 대전략을 구상한 뒤 그에 따른 세부적 작계를 설계하신다면 이후 몇 번의 결정적 전역에서 연전연패하지 않는한은 (사실 이 이후엔 주사위의 가호를 비는것이... ^^;) 연합국이 승리의 기쁨을 맛 볼 것입니다.

사실 연합국이 좀 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연합국 편을 마치고 다음부터 추축국 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둥~ 그럼 모두 즐겜하시고 다이스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바라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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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27 WinDOS
    • 2003-05-07 01:49:53

    난 언제쯤 A&A를 해볼수 있는것일까?? ^^;;
    • 2003-05-07 03:04:26

    듣고 보니 연합의 필요성이 많이 느껴지는군요.
    주축군 기대하겠습니다 :)
    • 2003-05-08 07:50:45

    소련의 수송선이 영국보병 실으러 가려면 소련턴에 영국으로 보내서 영국턴에서 실어주고 다시 소련턴에 가져와야 하지 않나요?그 중간에 독일 공군이 호시탐탐 노릴텐데..소련해군의 역할은 영국함대와 합쳐서 영국의 전함이 독일공군을 한대라도 더 떨어뜨리도록 몸빵역할을 해주는게...음...
    • 2003-05-08 15:16:52

    예... 맞는 지적입니다.
    보통 소련플레이어라면 첫 턴 소련 해군의 잠수함은 독일 잠수함과 일대일 매치를, 수송선은 몸빵 역할을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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