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인원을 못구해서 손만 빨고 있다는... 다음넷 에 가보니 a&a 클럽이 있더군요. 가입하고 많은 의견을 듣고 했는데, 오~ 아주 괜찮은 하우스룰을 내놓은 분이 몇분 계십니다.

1. 공수부대룰(이지스님) : 폭격기에 폭탄이 아닌 병사 2명을 실어 적진에 투입시키는 룰인데, 투입시 공격 2 , 방어 1 로 해놓으셨더군요. 그리고 적의 대항방법은 전략폭격과 비슷한 대공방어, 전투기방어, 공수부대 유닛당 한번 주사위 굴림. 으로 만드셨더군요. 아주 괜찮은 룰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여기에 추가로 공수부대가 교두보를 확보하면 방어 2가 되는걸로 고쳤습니다.

2. 동장군룰&습지대룰(앗! 이름 까먹었다..죄송! ㅠ.ㅠ) 독일이 소련에 침공하면 발생하는 룰입니다.

겨울이 되면 소련의 혹독한 강추위로 독일 각 유닛당 주사위를 굴려 1이 나오면 제거당하는 룰이고,
습지대는 소련의 교통망이 안좋은걸 역사대로 표현한 룰인것 같은데, 봄이면 기갑의 이동력이 1이 되어버린다.
이걸 표현하기 위해 첫턴을 봄, 다음턴을 여름..가을..겨울 이런식으로 턴마다 계절을 도입해야 가능합니다.


3. 보급차단룰(2,3번 님의 아뒤는 나중에 꼭 올리겠습니다.) 이건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보시고 만드신것 같더군요. 만약 본국과의 연결이 끊어져 포위되면 첫턴에는 각 유닛당 1이 나오면 제거, 다음턴에는 2, 그 다음턴에는 3, 이렇게 주사위 숫자를 늘리는 것입니다. 다만 해상과 열려 있으면 보급이 되는것으로 간주.

4. 이건 제가 생각한 수송기룰입니다. (이지스님의 공수부대룰에서 착안한것으로 만드신 이도 잇을것 같군요.)

폭격기를 수송기로 바꿔 전투이동시 수송병력은 지상유닛1 만 가능한걸로 기갑은 제외. 비전투이동시에는 지상유닛2(수송함과 같은 수량). 수송기이기에 공격 1, 방어2 입니다. 원래는 아예 공격기능이 없는걸로 할려고 했습니다. 수송기는 동맹국에 수송후 이동력이 안된다면 머물다가 다음턴에 돌아와야 폭격기의 기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연합군의 소련지원이 좀더 활발해 질것 같더군요. 추가룰로 인해 사실상 유닛을 받을 수 있는 레닌그라드는 최요충지로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실 것입니다. 소련측 플레이어는..^^

이번에 인원이 되면 꼭 이 하우스룰도 적용해 해볼려고 합니다. 어떤 밸런스가 나올지 심히 궁금하더군요.
다른님도 자신만의 하우스룰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다음넷의 A&A 에도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