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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Original]연합군 전략에 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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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5 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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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오리지날을 구입한후, 밤마다 친구들 셋과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와 친구한명이 연합군을 맡아서 하는데(2:2), 추축군 두 친구가 협력을 잘해서인지 할때마다 연합군이 계속 지기만 합니다.
게임을 시작한 이후로 연합군(특히 미국과 소련)만을 플레이 하다보니, 괜시리 추축군이 유리해 보이고 연합군의 전략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연합군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날카로운 연합군 전략을 부탁드립니다.
추축군들의 전략을 보면,
독 일 : 일단 베를린에는 보병(파이터도 약간)과 탱크를 계속 뽑아, 서유럽과 베를린에는 보병을 동유럽에는 탱크를 배치한다 > 아프리카에 있는 병력은 계속 남하하고 남유럽에서 약간의 병력을 북부아프리카로 이동한다 > 해군력은 지중해와 북유럽해에서 방어만 한다
- 말그대로 육군병력 중심으로 동유럽에 막강한 공격력의 탱크를 쌓아놓고, 해군은 그냥 수비하고(물론 무너져도 별로 상관안합니다. 왜냐면 상륙작전을 막을 인산인해의 보병이 서유럽과 베를린에 있기 때문에, 거기에 파이터까지) 아프리카에서 IPC만 약간 뺏으면서 영국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소련의 병력을 코카서스와 카릴리아에 묶어두는 거죠.. 그러다가 틈이 나면 파이터와 폭격기의 지원하에 엄청난 수의 탱크가 동유럽으로 몰려오면서 모스크바를 위협합니다.
일 본 : 아시아의 미국지역(중국, 신광)을 차례로 점령합니다. 군도에는 보병하나씩만 세워 놓고 해군병력은 일본해로 옵니다. 광저우에 공장이 올라가고 지상병력 및 공군은 만주로 모입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분산되는 소련은(왜냐면 독일의 탱크가 동유럽에 위협적으로 모여있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을 다 방어하기 벅차집니다. 독일이 동유럽에 공세를 퍼붓기 시작하면 일본은 손쉽게 극동지역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광저우를 기점으로 인도로 향합니다. 그리고 독일이 코카서스를 먹게되면 중동에 대한 일본과 독일의 연합세력이 구축됩니다. 또한 미국의 해군력을 견제하기 위해 잠수함 몇척을 몰아서 기습공격을 감행합니다. (잠수함 3척의 선제공격으로 남태평양에 있던 미국의 항모, 전투함이 일시에 괴멸한적이 있음;)
이제까지 추축군들의 전략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제(연합군)가 썼던 전략을 설명하겠습니다.
소 련 : 기본적으로 무조건 수비입니다. 파이터와 보병을 뽑아 동유럽에 배치시키고 탱크는 반격만 가능하도록 전선에서 한칸씩 거리를 둡니다. 엄청난 숫자의 보병이 동유럽에 배치됩니다. 탱크도 근근히 뽑아서 후반에 병력이 적어지는 일본의 아시아 지역을 노립니다.
문제는 수비 병력이 소련 전지역을 모두 커버하지 못하는 데 있는것 같습니다. 일본이 아시아의 미국지역 둘을 먹게 되면 전선이 엄청 길게 형성이 되서, 일본이 전력을 한곳으로 집중해서 쳐들어 올 경우 막기 어렵습니다.
영 국 : 일단 북부아프리카는 독일에게 주는 수밖에 없고, 단, 가능하다면 이집트만은 사수합니다.(수에즈 운하를 지키기 위해) 인도에 공장을 설치하고 인도에서 일본의 아시아 진출을 견제합니다. 폭격기와 수송선, 탱크를 중심으로 생산해서 서유럽지역에서의 상륙작전을 준비합니다. 소련, 미국의 잠수함과 함께 지중해, 북유럽해, 대서양을 장악합니다. 수비는 인도와 남부 아프리카에서에 국한시키고 전력을 모읍니다.
문제는 해상에서 유럽의 해상을 장악하지 못할 경우, 난감해 진다는 것과 서유럽과 베를린에서 지상병력이 쌓일경우, 나중에 상륙작전을 펼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다는 것입니다.
미 국 : 대체로 두가지 전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태평양에서의 교전을 중심으로 할때, 미드웨이와 하와이를 중심으로 해군력을 보강하면서 전력을 모읍니다. 전투함과 항모, 폭격기, 전투기, 수송선단을 모아서 나중에 일본이 아시아로 전력을 모을때 태평양 군도를 차례로 점령합니다. 둘째는 대서양을 통해서 영국과 연합작전을 펼치는 것인데, 태평양쪽은 주로 최소한의 방어력만을 남기고 대서양에 함대+수송선단을 편성, 아프리카의 독일 진격을 견제하고 유럽의 바다를 장악해서 영국과 함께 상륙작전을 준비합니다.
문제는 일단 중국지역을 일본에게 빼앗길 확률이 높아지고 만약 일본의 함대로 인해서 태평양의 해상을 위협받을 경우(특히 잠수함들의 기습선제공격이 통하면 골치 아픕니다.) 수송선단과 약화된 함대는 대서양이나 인도양으로 쫓겨나기 십상입니다. 인도양으로 쫓기고 있는데, 수에즈까지 독일 손에 넘어가면 사면초가죠.
제가 봤을때 전체적으로 게임시작시에는 독일의 집중적인 화력공세와 일본의 산발적인 공격에 연합군 세력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변수는 소련이 얼마나 잘 버티는가와 미국이 어떠한 공격으로 추축군 세력을 견제하면서 돌파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에.. 그리고 가장 곤란한건 주사위빨이겠죠; (어제 게임에서는 거의 악몽이었습니다.)
과연 연합군의 필살전략은 없는 건가요?
게임을 시작한 이후로 연합군(특히 미국과 소련)만을 플레이 하다보니, 괜시리 추축군이 유리해 보이고 연합군의 전략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연합군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날카로운 연합군 전략을 부탁드립니다.
추축군들의 전략을 보면,
독 일 : 일단 베를린에는 보병(파이터도 약간)과 탱크를 계속 뽑아, 서유럽과 베를린에는 보병을 동유럽에는 탱크를 배치한다 > 아프리카에 있는 병력은 계속 남하하고 남유럽에서 약간의 병력을 북부아프리카로 이동한다 > 해군력은 지중해와 북유럽해에서 방어만 한다
- 말그대로 육군병력 중심으로 동유럽에 막강한 공격력의 탱크를 쌓아놓고, 해군은 그냥 수비하고(물론 무너져도 별로 상관안합니다. 왜냐면 상륙작전을 막을 인산인해의 보병이 서유럽과 베를린에 있기 때문에, 거기에 파이터까지) 아프리카에서 IPC만 약간 뺏으면서 영국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소련의 병력을 코카서스와 카릴리아에 묶어두는 거죠.. 그러다가 틈이 나면 파이터와 폭격기의 지원하에 엄청난 수의 탱크가 동유럽으로 몰려오면서 모스크바를 위협합니다.
일 본 : 아시아의 미국지역(중국, 신광)을 차례로 점령합니다. 군도에는 보병하나씩만 세워 놓고 해군병력은 일본해로 옵니다. 광저우에 공장이 올라가고 지상병력 및 공군은 만주로 모입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분산되는 소련은(왜냐면 독일의 탱크가 동유럽에 위협적으로 모여있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을 다 방어하기 벅차집니다. 독일이 동유럽에 공세를 퍼붓기 시작하면 일본은 손쉽게 극동지역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 광저우를 기점으로 인도로 향합니다. 그리고 독일이 코카서스를 먹게되면 중동에 대한 일본과 독일의 연합세력이 구축됩니다. 또한 미국의 해군력을 견제하기 위해 잠수함 몇척을 몰아서 기습공격을 감행합니다. (잠수함 3척의 선제공격으로 남태평양에 있던 미국의 항모, 전투함이 일시에 괴멸한적이 있음;)
이제까지 추축군들의 전략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제(연합군)가 썼던 전략을 설명하겠습니다.
소 련 : 기본적으로 무조건 수비입니다. 파이터와 보병을 뽑아 동유럽에 배치시키고 탱크는 반격만 가능하도록 전선에서 한칸씩 거리를 둡니다. 엄청난 숫자의 보병이 동유럽에 배치됩니다. 탱크도 근근히 뽑아서 후반에 병력이 적어지는 일본의 아시아 지역을 노립니다.
문제는 수비 병력이 소련 전지역을 모두 커버하지 못하는 데 있는것 같습니다. 일본이 아시아의 미국지역 둘을 먹게 되면 전선이 엄청 길게 형성이 되서, 일본이 전력을 한곳으로 집중해서 쳐들어 올 경우 막기 어렵습니다.
영 국 : 일단 북부아프리카는 독일에게 주는 수밖에 없고, 단, 가능하다면 이집트만은 사수합니다.(수에즈 운하를 지키기 위해) 인도에 공장을 설치하고 인도에서 일본의 아시아 진출을 견제합니다. 폭격기와 수송선, 탱크를 중심으로 생산해서 서유럽지역에서의 상륙작전을 준비합니다. 소련, 미국의 잠수함과 함께 지중해, 북유럽해, 대서양을 장악합니다. 수비는 인도와 남부 아프리카에서에 국한시키고 전력을 모읍니다.
문제는 해상에서 유럽의 해상을 장악하지 못할 경우, 난감해 진다는 것과 서유럽과 베를린에서 지상병력이 쌓일경우, 나중에 상륙작전을 펼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다는 것입니다.
미 국 : 대체로 두가지 전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태평양에서의 교전을 중심으로 할때, 미드웨이와 하와이를 중심으로 해군력을 보강하면서 전력을 모읍니다. 전투함과 항모, 폭격기, 전투기, 수송선단을 모아서 나중에 일본이 아시아로 전력을 모을때 태평양 군도를 차례로 점령합니다. 둘째는 대서양을 통해서 영국과 연합작전을 펼치는 것인데, 태평양쪽은 주로 최소한의 방어력만을 남기고 대서양에 함대+수송선단을 편성, 아프리카의 독일 진격을 견제하고 유럽의 바다를 장악해서 영국과 함께 상륙작전을 준비합니다.
문제는 일단 중국지역을 일본에게 빼앗길 확률이 높아지고 만약 일본의 함대로 인해서 태평양의 해상을 위협받을 경우(특히 잠수함들의 기습선제공격이 통하면 골치 아픕니다.) 수송선단과 약화된 함대는 대서양이나 인도양으로 쫓겨나기 십상입니다. 인도양으로 쫓기고 있는데, 수에즈까지 독일 손에 넘어가면 사면초가죠.
제가 봤을때 전체적으로 게임시작시에는 독일의 집중적인 화력공세와 일본의 산발적인 공격에 연합군 세력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변수는 소련이 얼마나 잘 버티는가와 미국이 어떠한 공격으로 추축군 세력을 견제하면서 돌파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에.. 그리고 가장 곤란한건 주사위빨이겠죠; (어제 게임에서는 거의 악몽이었습니다.)
과연 연합군의 필살전략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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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전술,전략이야 월드판에서는 워낙 다양하게 나올 수 있고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지만 생각나는 것만 몇마디 해보겠습니다.
우선 영국이나 미국의 전술 방향은 가짓수가 많은 편인데 제가 보기엔 너무 여러가지를 다 하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 한가지에 치중하십시요. ICP 나 한턴마다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어 있다보니 여러 전선을 다 신경쓰면 이도저도 어설프게 되는게 제 경험상의 느낀것입니다.
추축국은 한나라로는 이기기 힘들고 지금처럼 두나라가 동시에 모스크바로 진격하여 점령하는 시나리오가 보편적입니다.
독일은 보병,탱크를 쌓고 일본은 아시아 대륙 상륙으로 소련으로 진격하는 형태이므로 이것을 저지하려면,
독일은 IPC를 깎아버리고 일본은 대륙상륙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추면 됩니다.
일본의 아시아장악은 시간문제이므로 한두턴이라도 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사이 독일을 외롭게하여 세나라가 압박하면 베를린은 몹시 괴롭게 되죠.
1. 미국
우선 중국의 미국땅은 어짜피 빼앗기므로 미련을 버리십시요.
첫턴에 일본에 해군이 많이 깨지지만 돈이 많으므로 도망다니기보단 본토부근 안전한 곳에 결집시켰다가 같이 다니면서 초반엔 태평양 장악을 하여 대륙상륙의 시간을 저지시키세요. 또한 초반에 유럽쪽에선 소수의 병력만 미국이 아프리카에 내려놓아도 독일의 아프리가 점령을 막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초반이 넘어가고 일본이 대륙상륙과 공장에서 물량을 뽑으면 유럽쪽에 치중하여 많은 수의 수송선과 육군,공군으로 상륙준비와 전략폭격갠세이를 시도합니다.
2. 소련
읽어보니 소련의 플레이를 많이 바꿔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우선 소련은 아시아에서 아주 첫 한두턴을 빼고는 아시아는 신경쓰지 마시길.(이곳 견제는 영국이 담당합니다.) 글 쓰신대로 소련땅이 전선이 너무 넓어서 모두 지키려 하면 오히려 힘듭니다. 첫 한턴 가량 선제공격으로 만주쪽을 먹을 수도 있지만 그 이후로는 오히려 병력을 후퇴시켜서 최전방은 내주어도 중요한 곳에서 뭉쳐서 지키는게 더 좋습니다.(그리고 비워놔도 일본입장에서 보병은 한번에 한칸, 탱크는 2칸 오지만 수비때는 약해서 그리 쉽게 진격은 힘듭니다.) 그리고 방어위주로 나가긴 하지만 독일과의 전투에서 어짜피 몇턴지나면 딸려서 보병스택으로 나가더라도 처음부터 동유렵 보병스택은 비추입니다.왜냐면 소련이 보병쌓고 방어만할때 친구분인 독일은 공격안받고 보병은 서유럽, 탱크는 소련과 전선에 쌓으면 연합군에서 이익이 없기 때문이죠. 첫 한턴에서 3턴까지는 소련도 적극적으로 독일땅을 공격해서 밀고당기는 쪽으로 나가고 영국의 작은공격이라도 들어오면 양쪽에서 부담을 가지게 됩니다. 양쪽에 지금처럼 여유롭게 보병, 탱크 쌓는일도 쉽징않죠. 결론은 몇턴이후에 딸려서 보병스택가더라도 초반엔 독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격해서 밀고 당기기하라, 또한 아시아 넓은 전선에 대한 미련은 버려라 였습니다.
3. 영국.
영국은 참 어정쩡한 돈과 병력을 가진 나라지만 반대로 여러 가지의 전술이 있을 수 있는 나라입니다. 영국은 연합군 전술의 보조자가 되는 나라입니다. 우선 지금처럼 인도에 공장짓는 쪽을 저도 선호하는데 그럴경우 인도공장을 오히려 일본에 빼앗기지 않도록 방어를 단단히하고 일본의 대륙상륙을 최대한 길게 저지해야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대륙은 지금하시는대로 사수하시되 독일의 아프리카 병력도 소수이기에 전선을 줄이고 병력을 결집하여 수비하고 돈많은 미국의 소수 군대만 상륙해도 독일혼자 판치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해군위주보단 공군위주로 대서양을 장악한 후에 폭격기를 많이 뽑아서 무기개발에서 전략폭격 개발을 하면 중반이후 폭격기 3개만 떠서 독일 베를린에 전략폭격해도 일본 진격이 늦춰진 상태라면 돈이 계속 깎이기에 독일은 상당히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이렇듯 영국은 인도에서 일본에 대한 저지와(결국 밀리게되더라도 타이밍저지가 중요.) 공군위주의 대서양장악으로 미국의 상륙작전발판을 마련해주고 전략폭격으로 인해 독일의 돈을 깎아먹는 승리를 위한 발판마련 위주 전술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 자체가 뭐 해보려하기에는 초반에 IPC도 많이 내려가기에 이도 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기죠.
그리고 오리지날만의 재미인 무기개발은 안 하시는 듯 한데 영국의 해비밤머 개발에 따른 전략폭격은 상당히 유용한 것이고, 돈많은 미국이 여유 있을때 해비밤머나 돈 1씩 덜드는 개발이라도 성공한다면 독일과 일본이 못 만나게 저지를 해놓았다면 독일은 버터내기가 무척 힘들것입니다. 결국 독일의 고립으로 gg를 치게되죠. 일본은 후반가도 그리 힘들지 않고 모스크바 쪽으로 진격중일껍니다. 따라서 일본 진격시간을 최대 저지시키는 동안 베를린 점령이 관건입니다.
길어졌고 더 많은 전략을 후에 찾아내시겠지만 연합군 핵심은 다들 승리의 주체가 되려고 이것저것 하기보다는 (특히영국) 서로 역할 분담을 확실히하는 것이 승률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
바닐라@.@ 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 저도 더 플레이해보고, 연합군 전략에 대해서 더 생각해볼께요. 제가 너무 욕심이 많아서 소련과 영국의 역할을 과소평가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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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연합군의 해상봉쇄 작전도 있지요. 턴 순서가 소련-독일-영국-일본-미국으로 가는것을 이용한 것인데요, 우선 영국이 첫턴에 항모를 뽑아서 영국근해에 배치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첫 미국턴에 본토에 있는 파이터 2기를 데리고 와서 그 항모에 앉힙니다.(물론 첫턴에 독일 잠수함은 공군으로 잡아줘야겠지요) 이경우 독일은 해상이 막혀서 꽤 힘들게 됩니다.
음.. 제 주위의 사람들은 인도에 공장짓기를 잘 하지 않더군요. 인도에 공장을 지으면 일본의 공세에서 소련을 지켜주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일본이 만주와 광저우쪽에 공장 두개 짓고 병력 실어나르기 시작하면 인도 공장만 가지고는 턱도 없습니다. 영국은 과감히 인도를 포기하는 대신, 최대한 병력을 보존해서 중국 주둔 미군과 함께 서서히 소련 내륙으로 후퇴하는 작전도 좋습니다.
물론 일본도 태평양을 버리고 아시아 내륙으로 달리려고 하겠지만, 수도에서 한턴만에 서부 유럽으로 올수 있는 영-미 연합군의 병력과, 소련의 보병이 합쳐지면 독일 혼자서 버텨내기란 참 어렵습니다. 언뜻 생각해봐도 3:1의 싸움이 되는데다가, (소련은 2:1) 일본쪽은 전선이 길어지므로 진격 속도도 늦지요. 게다가 소련의 영토에 비해서 독일의 영토는 하나하나가 가치가 높기 때문에, 소련 동부땅 몇개 주고 독일땅 두엇 뺏으면 연합군에게 이익입니다. 최악의 경우라도, 먼저 독일이 엘리되고, 그 이후에 폭주하는 일본(IPC 40~50)에 의해 러시아가 함락되더라도, 이미 독일의 경제력은 고스란히 영-미 연합군에 흡수된 다음잊요. 그때부터야 영-미 연합군대 일본 혼자의 싸움이니까, 일본이 분전해도 집니다.(경제력이 1.5~2배정도 차이가 날테니까요 그때쯤이면)
아프리카..는 동부지역을 뺏기는 독일의 호주머니..비슷한 느낌입니다만, 위에서 언급하신대로 병력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영국군이 최대한 버텨준 뒤 약간 짬이 나면 미국 병력 소수만 내려줘도 쉽게 수복이 가능합니다. 굳이 이집트에 목숨걸 필요는 없구요, 오히려 불리하다면 병력을 남진시켜서 남부의 병력과 합세, 독일군을 견제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소련의 경우, 보병만 뽑는것은 패인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방어력은 좋지만, 그경우 독일에게 카운터 위협을 줄 수 없기때문에 여유를 주게 되지요. 공군 생산은 사치겠습니다만, 적당히 보병과 탱크를 조합해서 병력을 생산해서 독일군에게 끊임없이 카운터의 압박을 가해주세요. 물론 첫턴에 핀란드/노르웨이를 쳐서, 귀중한 독일의 파이터 하나를 줄여주는 것도 필수구요.(그래야 카렐리아의 후방이 안전해지죠.) 방어력이 좀 딸린다 싶으면, 영-미 연합군의 파이터를 카렐리아에 앉혀달라고 하면 될겁니다. 어차피 영국 본토에 앉아있건 카렐리아에 앉아있건 작전 반경은 비슷하고, 오히려 카렐리아에 있다면 경우에 따라선 아시아 동부쪽으로도 출격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나을것 같군요. 파이터 2~3기만 더 앉아 있어도, 보병 몇기만큼의 방어력이 추가되니까 그 분량만큼 탱크를 생산하세요. 독일이 쉽사리 탱크의 비중을 늘리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하나 더, 영-미 연합군이 영국근해에 병력을 계속해서 증강시키게 되면(이미 첫턴의 해상봉쇄로 인해 함대를 공격하기도 어렵고) 독일로서는 상륙당할 지점이 많아져서 병력을 한군데 집중시키기 어렵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보병 스택을 한다고 해도 동부전선으로 향하는 병력이 줄 수 밖에 없고(본토와 서유럽을 지켜야 하므로),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순간 소련의 병력이 독일과 비슷해지는 시기가 올겁니다.(물론 그때쯤 일본은 아시아 동부를 상당수 차지했을것입니다만) 그때 영-미-소 3개국이 독일을 두들겨주면 되겠지요. -
참고로 아시아쪽 소련 병령은 분산보다는 모아놓는게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짜피 소련 땅 몇게는 각개격파당하면 순식간에 먹히니까.. 독일과 어느정도 싸움은 해줘야 하겠죠(A&A는 전문가가 아니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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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평양 지역, 미국령 일부를 일본에게 내 주어도 별 문제 없습니다. 사실 큰 경제력이 있는 지역도 얼마 없고, 여차해서 일본군의 상륙 사정권에 들게 된다면 그때야 지상병력을 생산해도 되니까요. 오히려 일본군이 태평양쪽으로 달려온다면, 연합군은 기뻐하며 독일을 즈려 밟아주면 될겁니다.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양상으로는 태평양이 "태평"해 지지요. 5개국 모두 구대륙으로 달리는 양상이 되는지라.. -
아주 초창기에 연합국 전략은 올려놓은 적 있는데...
검색에 글쓴이 부분에 제 아이디 넣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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