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필리아님이 구입하신 a&a신판 처녀플레이를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혼자 연합국3국. 지나가다가 독일, 필리아님이 일본을 맡으셨구요.
승리조건은 10city.

특수능력은 주사위3개를 굴려서 겹친건 리다이스를 하고,
나온 결과중에 맘에 안드는거 한개를 리다이스. 해서 총3개를 소유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소련-동장군.불가침조약.이동공장.
영국-합동작전.에니그마.레이더
미국-기계보병.폭격기술(;이름?).짱개지원

독일-잠수함관련 두기술.전투기폭격.
일본-반쟈이.속공.옥쇄.

소련은 기본적으로 유럽식 스택처럼 웨스턴모스코을 본거지로 삼고,(유럽의 벨로루시아처럼) 근처땅에 대한 카운터위주로 전략을 짰습니다. 코카서스의 공장은 주력군의 이동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2~3개씩 주력군을 추가해주고(전진배럭-_-), 나머지탱크부대는 모스코에 배치했습니다.불가침조약을 믿고 동부군을 모조리 빼왔구요.

미국은 짱개지원을 활용하기위해 시캉에 공장을 찍고 매턴 탱크2기+짱개1기를
뽑았습니다. 나머지 돈으로는 매턴 폭격기를 1~2기가량 구입해서 독일전폭을 했구요.시캉공장이 2턴째 반쟈이어택에 위험할뻔했지만 영국전투기 3기가 수비를 도와주었구요. 태평양은 방치. 짜투리병력으로 아프리카에서 독일군을 겐세이 하는 정도.

영국은 인도에 공장을 찍은후 탱크3기씩 생산. 인도함대는 호주함대랑 합쳐서 일본함대 눈치보면서 깔짝대다가 결국 미국 동부해안으로 모입니다.공군3기는 상황봐서 인도-시캉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공격에도 참여하구요.

일본은 대륙에 투팩토리 올리고 양산체제를 갖춥니다.(쓰리팩토리는 공장재고부재로-_-무리;) 챠이나까지는 반쟈이어택에 힘입어 무사진출하나..소련까지의 입구인 인도,시캉에 각각 영미가 공장올리고 탱크를 쉬지않고 찍어대고,극동은 불가침조약덕에 섣불리 못건드려 장기간 교착상태가 유지되고, 하와이, 호주,알래스카등을 속공을 이용해 점령합니다. 또한, 속공으로 보병한기떨궈 불가침조약 4기를 고정시킨후에, 바로옆땅으로 주력군이 진군해 소련을 노립니다.

독일은 소련이 전진배럭으로 공세적방어를 취하자 잠수함대에 자원을 투자하기보다는 육군에 올인합니다. 이탈리아함대는 정말 자기 밥값의 몇배나 하면서 분전-여기에 힘입어 독일은 무리없이 아프리카로 확장하나, 웨스턴모스코, 노르웨이등이 소련에 떨어지고 매턴 미국의 전폭에 소련과 역시 교착됩니다.

결국 5턴가량 돌린후, 영미연합공격 발동으로 동부해안까지 흘러온 영국호주+인도함대+미국공군의 공습으로 하와이 진출일본함대가 무너지고. 프랑스상륙과 함꼐 남아있던 독일공군이 모두 사라지고, 인도영국군+시캉미국군연합공격으로 차이나, 프렌치인도차이나를 점령.이탈리아에서 용전분투하던 전함이 실수로 지브롤터앞바다에서 격침.최전선에 여유가 생긴 연합군이 아프리카와 극동쪽으로도 충분한 수비병력을 투입하는 시점에서-

시간관계상, 연합군이 7:3가량으로 유리하다. 라는 평가로 판을 접었습니다.
음- 방학때 나오지 하필이면 학기중에 나와서-_-;중간고사가 끝나면 솔로몬님등 예전에 클래식을 불태웠던 분들과 같이 많이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