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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alling: 해상전 중급 이상의 경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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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5 14: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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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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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오래간만에 유럽/퍼시픽의 느낌을 살려보고자..^^
출처: A&A 다음까페(Cafe.daum.net/AanA) 전략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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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s.ualberta.ca/~redford/aap/substall/
이 페이지로 가 보세요. 자세한 그림과 함께 설명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영어도 그닥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서, 어느정도 A&A에 익숙한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발론 힐 FAQ에 공식적으로 링크되어 있을 정도니, 개인 홈페이지라고 해서 룰상의 오류같은 것은 없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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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에서 주로 많이 쓰이게 됩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유럽 버전에서도 충분히 효용성을 보여주는 것이 이 Sub-Stalling 입니다.
퍼시픽을 기준으로 하자면, 초반에는 일본군의 공세를 막기 위해서 연합군에게 애용되고 후반에는 연합군의 공세에서 VP를 지켜내려는 일본군에게 애용되는, 강력한 전술이지요.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고, 또한 종종 플레이 거부까지 가는 사태를 빚기도 합니다만, 퍼시픽에서 초반과 후반의 그 극심한 전력차이를 그나마 줄여주는 역할을 해 주는 아주 좋은 "밸런스 조절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Sub-stalling은, 기본적으로 다음 상황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서 적 함선이 존재해 있는 해역에, 자신이 새롭게 생산한 함선을 배치한다면(룰 상으로 합법입니다) A&A 시리즈의 일반적인 규칙에 예외적으로 "다른 두 세력의 함선이 한 해역에 존재한다"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공격측(기존에 존재하던 함선의 진영)은 그 해역에서 병력을 싣거나 내릴 수 없다.
2)공격측은 두가지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전투기동 단계에 그 해역을 이탈하거나(설령 그 기동의 결과로 실제 전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혹은 그 해역에 머무른채 "전투"를 치뤄야 한다.(함대를 나누는 것은 상관없다)
두가지 선택 모두 "전투기동" 단계에 행동을 해야 하므로, 그 해역에 존재하는 공격측의 모든 함선은 "비전투기동 단계를 이용할 수 없다".
이렇게 됩니다. Sub-stalling은, 이런 효과를 공장지대가 없는 해역에서 "인위적으로" 내는 것입니다. 순서와, 이런 효과를 내는 근거를 룰적으로 살펴보자면..
1) 전투기동 단계에, 적 함대가 있는 해역으로 잠수함을 이동시킨다.
2) 전투개시와 더불어, 잠수함은 공격하지 않고 바로 잠수한다.(룰: 잠수함은 공격하거나 혹은 잠수할 수 있으며, A&A의 룰 상으로 공격자가 먼저 공격한 후 히트수에 맞추어 캐쥬얼티를 정한 후에야 방어자가 반격 사격을 할 수 있다)
3) 비전투기동 단계가 끝난후, 유닛 배치단계 이전에, 파손된 전함은 수리되고 잠수한 잠수함은 부상한다.(Phase 8)
그리고 잠수함을 통제하는 플레이어의 턴은 끝나게 됩니다. 이후 Sub-stalling을 당한 함대의 플레이어 턴이 오면, 앞서 언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겁니다.
이것의 효과적인 사용법은 앞서도 언급했듯이,
1) 병력 수송 방해
2) (특히 퍼시픽에서)비전투기동 방지
3) 길막기
4) (연합군만 가능) 캐쥬얼티 제공(몸빵용)
1)은 영토 점령을 위해서 지상병력을 "수송해야 하는" 퍼시픽의 경우에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만, 유럽에서도 시라이온을 시도하는 독일함대의 병력수송을 방해하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2)는 아시다시피, 비전투기동 단계에서만 사용 가능한 "해군기지"의 사용을 방지하는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함대의 이동력을 3에서 2로 낮추는 것이지요. 이 전술의 이름인 "Sub-stalling" 도 이러한 "늦추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3)은 2)와 연계해서 사용하면 특히 효과적입니다. 대 함대의 이동력을 최대 1까지도 늦출 수 있거든요. 단순히 수송선이나 잠수함 1대정도를 함대의 진로에 놓아두고 "길막기"를 하는 경우엔, 전투 기동단계에 그 함선들을 "청소하고", 비전투기동 단계에 나머지 잔여 함대가 이동할 수 있습니다만, 이 전술을 사용하면 비전투기동 자체가 불가능해 지므로, 이동거리를 1칸으로도 제한할 수 있습니다.
4)의 경우엔, 예를 들어 일본 함대에 영국 잠수함이 3대 Sub-stalling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미국턴에, 미국 공군이 일본 함대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물론 미국도 큰 피해를 줬지만, 일본 함대의 반격 또한 거셉니다. 하지만 연합군은 합의 하에, 일본군의 반격중 3히트를 영국 잠수함의 희생으로 무마해서 공군의 피해를 최소화 합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영국 잠수함은 "공격자/방어자"가 아니므로 사격할 수 없습니다만, "연합전투"룰에 의거, 일본함대의 공격을 "대신 받아줄" 수는 있습니다.
(한 해역에 두나라 이상의 연합군이 있을때, 추축군의 사격 캐쥬얼티는 양국 플레이어가 합의해서 결정한다. 이것은 합동 방어의 상황 이외에, "연합군의 공격" 상황에서도 적용된다.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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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쓰기 나름이겠습니다만, 이것은 공군의 뛰어난 기동력으로 인해서 다양한 전술구사를 가능하게 하는 퍼시픽에서 좀 더 많은 전술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초보 딱지를 떼고 중급자 이상의 경지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연구해 보시고, 숙달되어 보십시오. 자세한 설명은 링크되어 있는 영문페이지에 예시와 함께 나와 있습니다.
이 전술에 숙달될 무렵이면, 연합군을 맡더라도 더이상 "일본의 병력이 초반에 너무 많아~!" 라는 비명을 지르지 않게 될것이며, 일본군을 맡더라도 더이상 "미국의 경제력이 너무 강력해~!"라는 절규를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물론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숙달되었다면 보통 일본군의 VP 승리로 구도가 점철됩니다만(웃음) 더이상 원사이드하게 인도/호주가 점령당하는 치욕을 겪거나, 일본 본토가 유린되는 참상은 겪지 않게 되겠지요.
출처: A&A 다음까페(Cafe.daum.net/AanA) 전략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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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s.ualberta.ca/~redford/aap/substall/
이 페이지로 가 보세요. 자세한 그림과 함께 설명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영어도 그닥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서, 어느정도 A&A에 익숙한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발론 힐 FAQ에 공식적으로 링크되어 있을 정도니, 개인 홈페이지라고 해서 룰상의 오류같은 것은 없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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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에서 주로 많이 쓰이게 됩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유럽 버전에서도 충분히 효용성을 보여주는 것이 이 Sub-Stalling 입니다.
퍼시픽을 기준으로 하자면, 초반에는 일본군의 공세를 막기 위해서 연합군에게 애용되고 후반에는 연합군의 공세에서 VP를 지켜내려는 일본군에게 애용되는, 강력한 전술이지요.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고, 또한 종종 플레이 거부까지 가는 사태를 빚기도 합니다만, 퍼시픽에서 초반과 후반의 그 극심한 전력차이를 그나마 줄여주는 역할을 해 주는 아주 좋은 "밸런스 조절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Sub-stalling은, 기본적으로 다음 상황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서 적 함선이 존재해 있는 해역에, 자신이 새롭게 생산한 함선을 배치한다면(룰 상으로 합법입니다) A&A 시리즈의 일반적인 규칙에 예외적으로 "다른 두 세력의 함선이 한 해역에 존재한다"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공격측(기존에 존재하던 함선의 진영)은 그 해역에서 병력을 싣거나 내릴 수 없다.
2)공격측은 두가지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전투기동 단계에 그 해역을 이탈하거나(설령 그 기동의 결과로 실제 전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혹은 그 해역에 머무른채 "전투"를 치뤄야 한다.(함대를 나누는 것은 상관없다)
두가지 선택 모두 "전투기동" 단계에 행동을 해야 하므로, 그 해역에 존재하는 공격측의 모든 함선은 "비전투기동 단계를 이용할 수 없다".
이렇게 됩니다. Sub-stalling은, 이런 효과를 공장지대가 없는 해역에서 "인위적으로" 내는 것입니다. 순서와, 이런 효과를 내는 근거를 룰적으로 살펴보자면..
1) 전투기동 단계에, 적 함대가 있는 해역으로 잠수함을 이동시킨다.
2) 전투개시와 더불어, 잠수함은 공격하지 않고 바로 잠수한다.(룰: 잠수함은 공격하거나 혹은 잠수할 수 있으며, A&A의 룰 상으로 공격자가 먼저 공격한 후 히트수에 맞추어 캐쥬얼티를 정한 후에야 방어자가 반격 사격을 할 수 있다)
3) 비전투기동 단계가 끝난후, 유닛 배치단계 이전에, 파손된 전함은 수리되고 잠수한 잠수함은 부상한다.(Phase 8)
그리고 잠수함을 통제하는 플레이어의 턴은 끝나게 됩니다. 이후 Sub-stalling을 당한 함대의 플레이어 턴이 오면, 앞서 언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겁니다.
이것의 효과적인 사용법은 앞서도 언급했듯이,
1) 병력 수송 방해
2) (특히 퍼시픽에서)비전투기동 방지
3) 길막기
4) (연합군만 가능) 캐쥬얼티 제공(몸빵용)
1)은 영토 점령을 위해서 지상병력을 "수송해야 하는" 퍼시픽의 경우에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만, 유럽에서도 시라이온을 시도하는 독일함대의 병력수송을 방해하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2)는 아시다시피, 비전투기동 단계에서만 사용 가능한 "해군기지"의 사용을 방지하는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함대의 이동력을 3에서 2로 낮추는 것이지요. 이 전술의 이름인 "Sub-stalling" 도 이러한 "늦추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3)은 2)와 연계해서 사용하면 특히 효과적입니다. 대 함대의 이동력을 최대 1까지도 늦출 수 있거든요. 단순히 수송선이나 잠수함 1대정도를 함대의 진로에 놓아두고 "길막기"를 하는 경우엔, 전투 기동단계에 그 함선들을 "청소하고", 비전투기동 단계에 나머지 잔여 함대가 이동할 수 있습니다만, 이 전술을 사용하면 비전투기동 자체가 불가능해 지므로, 이동거리를 1칸으로도 제한할 수 있습니다.
4)의 경우엔, 예를 들어 일본 함대에 영국 잠수함이 3대 Sub-stalling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미국턴에, 미국 공군이 일본 함대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물론 미국도 큰 피해를 줬지만, 일본 함대의 반격 또한 거셉니다. 하지만 연합군은 합의 하에, 일본군의 반격중 3히트를 영국 잠수함의 희생으로 무마해서 공군의 피해를 최소화 합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영국 잠수함은 "공격자/방어자"가 아니므로 사격할 수 없습니다만, "연합전투"룰에 의거, 일본함대의 공격을 "대신 받아줄" 수는 있습니다.
(한 해역에 두나라 이상의 연합군이 있을때, 추축군의 사격 캐쥬얼티는 양국 플레이어가 합의해서 결정한다. 이것은 합동 방어의 상황 이외에, "연합군의 공격" 상황에서도 적용된다.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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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쓰기 나름이겠습니다만, 이것은 공군의 뛰어난 기동력으로 인해서 다양한 전술구사를 가능하게 하는 퍼시픽에서 좀 더 많은 전술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초보 딱지를 떼고 중급자 이상의 경지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연구해 보시고, 숙달되어 보십시오. 자세한 설명은 링크되어 있는 영문페이지에 예시와 함께 나와 있습니다.
이 전술에 숙달될 무렵이면, 연합군을 맡더라도 더이상 "일본의 병력이 초반에 너무 많아~!" 라는 비명을 지르지 않게 될것이며, 일본군을 맡더라도 더이상 "미국의 경제력이 너무 강력해~!"라는 절규를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물론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숙달되었다면 보통 일본군의 VP 승리로 구도가 점철됩니다만(웃음) 더이상 원사이드하게 인도/호주가 점령당하는 치욕을 겪거나, 일본 본토가 유린되는 참상은 겪지 않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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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sub-stalling을 잘이해못하고 있었는데 [바본가 ('-'a]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두요. 한번써봐야지요^^
그런데 질문. 구축함이 있으면 이게 가능한 전술인가요?
유럽과 달리 퍼시픽에서는 구축함이 있어도 잠수함이
그대로 선제, 잠수능력을 유지하는지요? -
유럽과 퍼시픽 모두에서 구축함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잠수함의 선제공격 저지
2) 공군이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도록 탐지(detecting)
유럽과 퍼시픽 모두, 구축함이 있으면 잠수함의 "선제공격"기능만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잠수함의 잠수기능은 유럽/퍼시픽에서는 구축함의 존재여부에 상관없이 작동합니다.(리바이즈드:뉴월드 에서는 구축함이 잠수까지도 방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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