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인 취향으로 퍼시픽, 이라는 것 부터 깔고 시작하지요.
(참고로 유럽 수십판, 퍼시픽 수십판, 기타버전 열판이상 돌려본 유저입니다)


유럽..

장점: 생산가격이 저렴한 지상유닛 중심의 지도. 초보자들이 입문하기에 용이. (명목상)4인플까지 가능. A&A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멋진 미니어처들인 흑색 계통의 독일군 미니어쳐 다수 포함. 주력유닛이 지상군이라서 상대방의 수 파악이 상대적으로 용이.

단점: 초반에는 연합군 강세지만, 독일 플레이어가 궁극전술 "The Stack" 을 파악하는 순간 게임 판도가 확 기울어짐.(제대로 한다면 같은 실력에서 독일 승률 90% 이상-_-) 주력인 지상군의 이동력 한계 때문에 '뒷통수를 치는' 수를 보기 어려움. 4인 플레이시 각각의 연합군 플레이어들이 상대적으로 재미가 떨어짐(특히 미국: 퍼주기만 한다/ 소련: 보+포만 뽑다가 밀리기만 한다/ 등등)(

졸려서 일단 이저도만 써두지요:)
퍼시픽은, 오래 돌릴수록 유럽에 비해서 빛을 발하는 명작입니다.

저도 퍼시픽에 한표...지만 리바이즈드를 더 권해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