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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Revised(뉴월드) (부실)가이드(초보~중수 사이를 위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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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4 2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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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출처 다음까페 Wargame(Cafe.daum.net/AanA)
1st 저자 Ernst, 2nd 저자 광합성(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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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하게나마, 기본적인 것들만 써보지요.
기준은 10 City, Major Victory, 노옵션 일때입니다.
1. 소련
소련의 주된 목적은 방어, 네 바로 그것입니다. 연합군 중에서 유일하게 구대륙에만 땅이 있다는 이유로, 독일-일본 양 추축군의 협공을 받곤 하지요. 영-미 연합군이 독일이건, 일본이건 한 나라를 엘리시켜 줄 때 까지 무서운 추축군의 공세에서 인민들을 지켜내야 합니다.
병력생산:
Only 지상군 (보병비율을 유지하면서 보+탱, 보+포등 조합을 적절히)
주요거점:
웨스트러시아(동부전선 모든곳에 터치 가능한 요지)
코카서스(이동력 느린 지상군을 한턴 빠르게 전선에 합류시킬수 있는 전진기지)
기본전술:
1)끊임없는 카운터-_-; 독일은 강력하지만 보급선이 깁니다.보병이 기어오려면 멀죠. 전선과 생산기지와의 거리가 가깝고, 독일보다 턴이 빠르다는 것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된 방법은 보병탑을 쌓아서 독-소 국경에 계속 병력을 증강시키면서, 독일이 먹은 땅은 보병 소수+전투기로 쳐내는 방법을 써야지요.
2)극동의 지연전술: 어차피 작정하면 뚫립니다. 고로 일본이 쉽게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병력을 유지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극동 3지역의 보병을 다 모으면 6기. 이것을 적당히 배분해서 일본군의 진격을 늦춰주세요.
추천 옵션:
1)랜드리스: 개사기 기술. 이거 있으면 미국한테 공군만 들입다 지원받아도 독일 밉니다.게임 전황이 완전히 바뀌어요-0- 밸런스 파괴 1순위인 요주의 옵션. 이거 있으면 보병 생산하면서 전투기/폭격기 개떼로 미세요. 독일 눈물납니다. 미국이 작정하고 퍼주면 소련에 빨간 공군탑이-_-;;
2)일-소 불가침조약: 이게 있으면 극동 방어가 편안해 집니다. 일본이 함부로 들어오기 어려워지니까요. 뭐 실질적인 효과는 4~5턴째 동부전선에 도착하는 보병 5~6기를 확보한다는 정도의 느낌이랄까. 밸런스를 안깨는 한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옵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2. 독일
독일을 처음 잡으신 분들은 공군, 잠수함, 전차부대의 진격..!! 을 꿈꾸시겠지만,
아쉽게도, 월드에서 독일이 처음부터 그랬다가는 역사대로 소련에게 동유럽과 베를린이 밟힙니다-_-; 독일은 영-미의 서유럽 상륙을 최대한 견제, 지연시키면서 그동안에 소련과의 한타싸움에 쓸 병력을 꾸역꾸역 모아야 합니다. 뭐 시라이온도 가능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요행이고..기본적으론 소련을 밀 생각을 해야지요.
병력생산: 전황과 취향, 전략에 따라 다양.
1)Only 지상군: 소련을 빨리 미는 전술. 보+탱, 보+포, 보+포+탱등 다양하게 가능. 다만 초반 몇턴까지는 보병 비율을 일정수 이상 확보해야 한다는 것을 기본전제로 할것. 물론 소련으로 진격 중이라면, 탱크 비율을 높혀서 마지막 싸움에 빨리 합류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2)지상군+해군: 남부에 수송선을 추가해서 중동/아프리카를 빨리 제패하거나 인도 공략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남부에 항모를 건설해서 영-미 연합함대의 지중해 진입을 늦출수도 있으며, 북부에 항모를 건설해서 잠수함+구축함의 전력을 살려 영-미 함대에게 전투함선 생산을 강요할 수도 있음. 하지만 그만큼 지상병력 충원이 늦어지므로, 생산계획이 있다면 2턴안에 해군생산을 마무리 지을것. 또한 지상병력 생산비율을 잘 조절해야함.
주요거점:
이스트유럽(소련군의 웨스트러시아에 해당하는, 독일 지상군 집결의 요지)
이집트(아프리카-중동 제패의 열쇠)
기본전술:
1)역시 끊임없는 카운터: 소련과 동일. 다만 소련이 턴이 빨라서 먼저 땅 먹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9~31 대 38~45정도의 경제력으로 승부를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미의 상륙에 대비한 병력 배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압도하기 힘들지요. 따라서 뺏긴땅은 부지런히 먹어주고, 초기 병력 배치상의 우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2)공군은 가급적 서부로: 독일은 함선 추가로 만들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있는 해군 몇개를 몸빵삼아 공군의 공습으로 영-미 함대를 견제해줘야 합니다. 서부에 있어야 공군의 출격 가능범위가 넓어지니까요. 물론 동부 카운터에 이용할 소수의 공군 정도는 확보해 놓는것도 좋겠죠.
3)북동에서 뜯긴돈은 남부에서: 아프리카, 중동은 필히 제패해야 합니다. 동부에서 웨스트러시아는 거의 게임내내 소련영토화 되고, 심한경우 노르웨이-우크라이나-벨로루시아도 다 밀리는 경우도 나오기 때문에, 삥뜯긴돈 찾아와야 합니다. 역시 가장 만만한 곳은 아프리카지요. 땅들이 다 1짜리라서 별로 매력없어보일지도 모르지만, 아프리카 다 합치면 10이나 됩니다. 영국 경제력의 1/3이죠. 이쪽은 한번 뜯어놓으면 연합군이 수복하기도 어렵고 수복할 여유도 사실 별로 없지요. 게다가 영국 돈이 준다는 것은, 초반에 서부에 지상병력을 덜 배치해도 된다는 뜻이 됩니다.(상륙병력 충원이 어려우니)
추천옵션: 뭐 슈투카 폭격빼고는 다 괜찮습니다만..
1)팬저 블리츠: 랜드리스를 제외하면 그 효용도가 분명 최상위권인 기술. 주력인 탱크를 보전할 수 있기 때문에 소련 입장에서 상당히 대응하기 어려워짐.(소련 보병 소모량 증가) 또한 동부전선 땅따먹기 놀이할때 공군이 필요없어지므로 서부 견제능력 증가.
2)포트리스 에우로파: 보+포 스택을 하고싶다면 이쪽을. 소련 카운터칠때 한개씩 섞어주면 소련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워짐.
소련에 랜드리스가 없다면 이 두가지중 하나로 동부전선에서 좀 더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랜드리스에 비하자면 이 두가지도 딸려서...-_-
3. 영국
어떻게 보면 연합군 3국중에서 가장 할 일이 없고, 또 어떻게 보면 3국중에서 가장 할 일이 많은 나라입니다. 어떤 분 글을 읽어보니 땅부자-_-라고 표현해 놓으셨던데, 네, 땅부자 맞습니다. 은근히 해외 식민지 넓습니다. 하지만 식민지 영토 상당수는 독일 혹은 일본의 경제력을 키워주는 자양분 역할밖에 못하기 때문에(ㅠ_ㅠ) 상당히 고민이 필요하지요. 가난해 질 것을 감수해 가면서 유럽전선의 후방 교란을 담당할 것인가, 혹은 유럽지원을 최소화 하면서 해외 식민지에서 추축군의 진격을 저지할 것인가. 이것이 가장 큰 양자택일의 문제입니다.
병력생산: 주력 집중지에 따라, 전략에 따라 다양.
주요거점: 상동.
기본전술: 상동.
대전략 두가지(유럽 집중/해외 집중)에 따라서, 병력 생산 및 주요거점, 기본전술을 나누어서 서술하기로 하겠습니다.
1) 유럽집중시:
대체로 상륙 가능한 병력을 매 턴 확보하면서 해군/공군 일정수를 추가로 생산하게 됩니다. 초기에 본토근해와 캐나다에 배치된 2기의 수송선이 있으므로, 매 턴마다 수송가능한 병력만큼을 생산해주고, 남는 자원으로 해외에 조금 투자해 주거나 혹은 지원용 공군, 방어용 함선을 만들어 주십시오. 수송선 2기 분량이라면, 2보병 2탱크 정도가 무난. 주요 거점은 역시나 본토. 종종 기습적인 시라이온을 독일측에서 시도할 수 있으므로, 항상 수송선의 위치를 잘 살펴보십시오. 만들어진 상륙병력은, 노르웨이/서유럽을 먹어주거나, 혹은 독일이 먹어간 카렐리아를 찾아주는 정도로 쓰면 좋구요.
2) 해외집중시:
열에 여덟 이상은 인도에 공장을 짓고 일본군의 서진을 늦추는 방법이 쓰입니다. 기본적으로 대공포가 배치되어 있고, 빅토리 시티가 있기도 하며, 영토가치가 3이나 되어서 매턴 3개의 유닛을 배치할 수도 있지요. 옵션룰 중에서 콜로니얼 개리슨(식민지 주둔군)이 있다면 더더욱 좋지만, 없더라도 1턴째에 공장을 지어주면 OK. 영국이 일본보다 턴이 빠르므로, 인도를 쉽게 내주지 않을 생각이라면 1턴부터 지어줘야 합니다. 이후 매턴 탱크 3기정도를 추가해 주면 되겠지요. 뉴월드에 오면서 탱크의 방어력이 3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매턴 탱크 3기가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일본군에게 있어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전황을 파악하면서, 인도차이나의 일본군이 약해진다면 그때를 놓치지 말고 진격, 일본군을 대륙에서 몰아낼 수 있도록 해봅시다.
그 외의 방법으로는, 호주에 공장을 지어서 일본령 섬들을 공격하고 다니는 이른바 '해적'플레이도 가능하구요(후방 교란) 남아공에 공장을 지어서 아프리카를 쓸고 다니는 독일군의 진격에 카운터를 가하고 빼앗긴 아프리카 식민지를 되찾는 플레이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효율이 좋은 정공법은 인도 공장.
추천옵션:
1) 콜로니얼 개리슨: 게임 시작시 경제력이 1이상 되는 영국 영토에 공장을 하나 "공짜로" 놓습니다. 당연히 시작시 배치되어 있으므로, 영국이 1턴부터 생산에 사용할 수 있구요. 단순히 15 IPC를 절약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적국(주로 일본)보다 1턴 병력을 먼저 생산, 배치, 사용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 옵션이 선택된 경우에는 간간히 영국이 일본의 대륙영토를 싹~ 접수하는 경우도 나오곤 하죠. -0-
2) 연합공격: 1회성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합니다. 영국 턴에 비전투이동과 생산까지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사기적이라고 할 수 있죠. -0- 미리 작전을 잘 세우면, 유럽에서는 영-미 연합 상륙작전이, 아시아에서는 인도-중국군의 연합 공격이 나오곤 합니다. 추축국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지요. 실제로 그 파괴력을 목격한 이후로 경악.
3)레이더: 위의 두 옵션에 비하면 좀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그래도 영국 본토에 대한 시라이온 의지를 좀 더 낮춘다던가, 지상군+공군으로 공격해 오는 일본군에게 좀 더 부담감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나쁜 옵션은 절대로 아닙니다.
4)이니그마: 해양독일이 아니라면 바보되기 쉬운 옵션. 하지만 충분히, 쓰기에 따라서 쓸모는 있습니다. 역시 1회성.
4.일본:
뉴월드에서 요즘 일본이 병신되는 추세라.. 딱히 가이드 쓰기가 좀..그렇지만 써보겠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성의 없이나마.
일본의 기본기는 "독일을 도와, 소련의 뒤통수를 침으로서 추축국의 구대륙 제패"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연합국의 대응에 따라서 미국의 태평양 전진을 막는다던가, 미국 서부 및 태평양 도서지역을 건드린다던가, 쌍전함 쌍항모의 막강 함대로 대서양에 진출한다던가..하는 옵션들이 있지만, 기본은 제일 먼저 이야기 한 것 입니다. 일반적인 게임의 구도는,
"미국+영국->> 독일->> <<-소련-> <<-일본(-> <-미국)"
...이렇죠. 즉 독일이 먼저 망하냐, 소련이 먼저 망하냐를 가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련.이 먼저 망하면 열에 아홉은 추축이 이기고, 독일이 먼저 망하면 열에 여덟은 연합이 이기니까요.
각설하고, 이 기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아시아와 태평양을 적절히 조절한다.
이경우 일본은 종종 부자가 됩니다. 극동도 삥뜯고, 중국도 먹고, 잘되면 인도와 호주 뉴질랜드도 먹고, 미국의 하와이나 알래스카도 살짝 살짝 건드려주면서.. 하지만 소련에게 압박을 주는 정도는 떨어지지요. 대신 영-미를 가난하게 만들면서 미국에게 슬슬 견제를 주는 편이므로, 독일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독일이 자수성가 할 수 있을 경우라면 이편이 훨씬 좋지요.(아프리카 제패하고 영-미 상륙 잘 지연시키고 이러면..) 쌍전함 쌍항모, 많은 전투기들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해적질(-_-;)을 하십시오. 여러 군데를 노려야 하므로, 수송선을 포함한 해군전력의 적당한 생산이 필수입니다. 거점? 딱히 없습니다.
2)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구대륙으로만 달린다.(추천)
독일이 간당간당하다면 당연히 이 길 밖에 없고, 독일이 잘 살고 있더라도 빠른 구대륙 제패를 통해 후방 안정화를 도모하려고 할때도 이쪽이 좋습니다. 소련만 엘리시키면, 그 넓은 유라시아 대륙의 해안 지역만 잘 지키면 되니까요. 이렇게 노릴 경우, 상황에 따라서 첫턴 빌드가 갈리게 됩니다.
소련으로 통하는 동아시아의 루트는 3개가 있습니다. 1)소련 극동지역. 2) 중국-시캉 루트. 3)인도-중동&코카서스 루트.
1)의 경우 소련에 직접적인 병력손실 및 영토 손실을 안겨주고, 일본 본토에서 가장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너무 2)와 3) 루트를 등한시 할경우, 오히려 아시아에서 폭주하는 3팩토리의 영-미 연합군을 볼 수 있게 됩니다.(해본 게임 중에서 미국이 광둥이랑 만주먹고 아시아 4팩 돌려본적도-_-;) 그리고 소련 수도에서 조금 멀지요.
2)의 경우 그냥 무난하게 '아시아의 미국 발판'을 확실하게 없애면서(차이나의 전투기까지 먹어갈 수 있죠)러시아 혹은 코카서스로의 좀 더 빠른 진격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만.. 해안에서 가장 먼 내륙 루트이기 때문에, 1팩 혹은 2팩토리정도는 필수가 됩니다. 이경우 광둥 팩토리+인.차 팩토리나 만주 팩토리가 많이 쓰이지요. 그리고 인도-소련의 찌르기도 주의해야 합니다.
3)의 경우.. 보통 2) 지역을 적당히 공략해서 '미국의 발판'만 없앤뒤, 조금 차근차근, 영국의 개입까지 막아버리며 진격하는 방식입니다. 인도-중동의 3 이상 IPC를 먹으며 진격하기 때문에, 가장 부유해 지는 경우가 많죠. 대신 영국이 인도 사수의 의지를 내비치는 인도 팩토리 건설체제로 갈 경우, 영-미-소 3개국과 싸워야 하는 조금은 피곤한 사태에 처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엔 적당히 상황에 맞춰 전략 수정을 해야겠지요. 역시 해안지역으로 나가기 때문에, 팩토리를 택하건 수송선을 택하건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팩토리는 인.차에 건설하는 쪽이 더 좋겠지요.
여기서 명심할 것 두가지.
첫째, 어쨌건 아시아에서 주적은 '소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떤 전략을 생각했건 간에, 초반부터 소련이 겁도 없이 극동 주둔군을 모아서 만주를 노리려는 불온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루트 2)와 3)을 노리려던 병력을 적당량 차출해서 (설령 1턴째 인.차를 내주는 한이 있더라 하더라도) 소련의 붉은 군대를 격파해야 합니다.
둘째, 함선은 바다에 적이 있어야 쓸모가 있습니다. 따라서, 태평양이 평화로워진다면 쌍전함 야마토-무사시로 괜히 섬지역 함포질이나 하고 다니지 말고, 빨리 수에즈 운하를 통해 지중해-대서양으로 쌍전함 쌍항모를 진출시켜서 망해가는 독일-이탈리아 해군을 대신해줘야 합니다. 그 막강 함대가 태평양에 있어봤자 고작해야 몇 IPC 더 뜯는 정도밖에 안됩니다만은(미국이야 손빨고 있다가 위험하면 그때 서부 미국에 보+탱+전투기 조금 쌓으면 되니까요)태평양에 쌍전함 쌍항모가 뜨면 영-미 연합해군으로도 참 어렵습니다. 당연히 전투함선 생산체제로 바뀌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일본이 앵글로-색슨 두국가 막아주는 동안 독일이 마음놓고 지상군에 올인해서 소련 두들길 수 있습니다. 서유럽과 본토에 상륙 대비를 위해 쌓아두는 병력까지 뽑아갈 수 있으니, 동-서에서 얻어맞는 소련은 금새 무너질 수 밖에 없지요. 빠르면 독일이 3-5턴경부터 영-미 연합군의 상륙 위협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일본의 전함-항모 함대가(한세트라도) 적어도 4턴안에 수에즈를 지나 지중해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면 그 게임은 추축국 쪽으로 좀 더 기울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셋째, 일본은 초반 공군전력이 막강합니다. 공군의 강점은 지상-해상 모두 동원 가능하다는 것과,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넓은 작전 범위를 가진다는 겁니다. 물론 지상에서의 탱크도, 해상에서의 전투함선도 필요하지만, 공군을 유기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필요할때 추가 비용 투자 없이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두 군데를 모두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디테일한 내용이 빠져버렸군요. 추축국은 모두 상대적으로 '숙련된' 플레이어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연합국 보다 공-방을 신경쓰는게 힘드니까요) 추축국을 맡은 두 플레이어가 모두 숙련되어 있다면, 좀 더 숙련된 플레이어가 일본을 맡는 것이 좋을것 같군요. 특히나, 최근 경향처럼 일본이 두드려 맞는 경우라면 더더욱.
추천옵션? 에디트 안한 'Original' 옵션룰이라면, "반자이 어택" 말고는 모두 쓰레기입니다. 그나마 반자이도, 너무 그것에 매이게 되면 탱크나 공군의 지원을 사용하기 애매해지기 때문에 참 엄하죠. 외국 사이트에서 쓰이는 'Edited' 옵션룰이라면, "가미가제" 나 "가장 강력한 전함" 도 선택해 볼만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일본이 2옵션을 가져가기 보다는 독일이 2옵션을 가져가는 편이 훨씬 낫지요, 암암.
5.미국(Written by 광합성)
5국중 제일 부유한 42ipc를 보유한 미국.
어리버리하게 땅만 넓은 영국에 비해서 알토란처럼 본진에 대부분의 ipc를 꼬불치고 있어서,
중국을 제외하면 드 넓은 태평양, 대서양이 천혜의 방벽이 되어서 땅 잃을 것도 없습니다.
단, 턴이 마지막턴이라는 액시즈 전 시리즈를 통해 내려오는 고질적인 단점.
(진주만 함대에 차이나주둔군까지 박살 ㅡ,.ㅡ)
그리고 워싱턴에서 파리까지 직빵이었던 이전과 달리, 파리는 커녕 런던도 한턴에 못가게 된 데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수송선 건조(+호위)비용과 미국동서부 사이에 끼어든 센트랄 usa를 감안한다면, "아-옛날이여 ㅠ_ㅠ"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병력생산:
1.폭격기를 통한 전략폭격
2.수송선+수송병력+호위함대를 통한 상륙전
3.시캉팩토리+탱크
주요거점:
미국동서부.(지리적 요건은 최악이지만 생산이 말릴 일은 없죠 ㅡ,.ㅡ)
알제리.(유일하게 닫는 추축군 땅)
웨스턴 유럽.(상륙전으로 갈 경우 최종 목표)
런던.(불침항모)
기본전략:
전략을 결정하기 전에 우선, 소련~일본턴까지 흘러오면서 전국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살펴보고 다른 연합국 친구들의 말을 잘 들읍시다.
(혼자 HAHAHA~남자의 로망을 보여주지! 하고 맘대로 플레이 하는 미국은...꼭 베넷에서 입구막고 배틀 두부대 뽑는 유저를 연상시키죠...-_-;)
첫번째로 결정해야 할 문제는 시캉에 공장을 지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영국이 인도에 공장을 지어서 일본군을 상대할 의향을 보이고, 소련이 추가적으로 시캉에 수비병을 파견해줄 의향을 보인다면 본진에서 상륙목표점까지 2턴걸려 도착하는 미국에게는 15원을 투자해 탱크두대씩을 최전선으로 보내는 시캉 공장은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만약 짓는다면 놀리지 말고 매턴 탱크두대씩만 뽑아줘도 일본에게 상당한 압박을 느끼게 할 수 있죠.
두번째로 결정해야 할 문제는 전략폭격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사실 전략폭격을 목적으로 한 폭격기 대량 생산은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아무리 도그파이팅이 없다고 해도, 첫턴에 생산한 폭격기는 둘째턴에 영국에 도착하며, 셋째턴에 공습을 떠날 수 있습니다. 이는 넷째턴에 독일의 구매량에 영향을 미치며, 다섯~여섯째턴에야 독-소 최전선에 그 영향이 나타납니다(...무슨 명박이 시내버스 태우는 기분 ㅡㅡ;)
물론 40의 부유한 독일보다 30의 일본을 때리는게 효과야 좋겠지만, 폭격을 위해 미드웨이등에 함대를 집결시킬 경우 추가적으로 일본의 공습+상륙으로부터 폭격기를 보호할 병력이 들어서..ㅡㅡ;
거기다 전폭자체의 위력도 그다지 기대할 편이 아니라서 지극히 비추입니다.
따라서 전략폭격을 한다면 그 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다른병력생산을 최대한도로 억제하고 폭격대수를 최대한 증강시켜서 융단폭격으로 독일을 반병신 만들어놔야하며, '반드시!!!!!' 대량 공습이 시작되는 타이밍인 3~4턴 정도에 헤비밤버를 성공시켜야 합니다.
이상의 조건 때문에...전폭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하고 싶다면 말릴 수는 없지요-_-;;;
이도 저도 아니라면, 볼 것 없이 상륙가야죠 뭐-_-ㅋ
물론 상륙의 방향은 도쿄가 아닌 파리입니다.
진주만 함대가 작살난 상황에서 일본의 쌍전함 쌍항모는 너무나 부담됩니다 ㅡ_ㅡ;;
바로 개무시하고 대서양에 올인해주면 얘네들은 바로 허우대만 좋은 고철덩이가 됩니다-_-b
뭐 수에즈를 넘어 지중해를 건너 대서양으로 진출...하는건 먼 훗날이겠지요. 그전까지는 잘해야 보병이나 기스내주고 다니는 함포사격밖에는 없을겁니다
(진주만함대가 의외의 선전을 거두어 1턴에 미국이 진주만으로 출격가능한 전함1+수송1+전투1+폭격1의 전력으로 누를 수 있을 만큼 일본의 진주만 습격함대를 기스내주었다면, 일본으로 달리는 것도 한 방편입니다. 일본의 보르네오. 동인도같은 섬들은 4ipc나 가진 일본의 장사밑천이며. 필리핀은 3ipc를 가진데다가 빅토리시티까지이기 합니다!)
추천 빌드는 수송3+탱크3+보병1
이 빌드를 쓰면 첫턴에 미국동부병력을 수송선2척으로 깨끗히 비우고, 비전투로 서부보병2기를 수송선에 태워서 동부로 데려오고 중부의 보병2는 동부로 걸어와서 2턴째 보병5+탱크3을 출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돈에 맞추어서 적절히. 수송선의 비용을 생각하면 조금 비싸더라도 보포보다는 보탱이 훨씬 낫습니다~_~
상륙정+호위함대들은 독일의 공격에 대비해 영국이 요청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선 알제리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독일이 첫턴에 이집트를 뚫고 둘째턴부터 아프리카 구석구석 퍼져나가 뜯어먹는데, 이를 만회할 병력을 풀어놓아야죠. 어느 정도선까지만 풀어놓으면 어지간히 독하게 아프리카를 노리는 독일이 아닐 경우라면 금방 아프리카 전선에서의 우세를 점할 수 있을겁니다. 지중해함대의 화력자체는 별로지만, 이들을 몸빵삼아 공습을 당할 수 있으니, 항상 독일공군의 움직임을 체크하시길.
그 다음부터는 파리를 노리는 것도 좋고, 지중해 함대를 정리하고 이탈리아를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최종목표는 베를린! 행운을 빕니다.
1st 저자 Ernst, 2nd 저자 광합성(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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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하게나마, 기본적인 것들만 써보지요.
기준은 10 City, Major Victory, 노옵션 일때입니다.
1. 소련
소련의 주된 목적은 방어, 네 바로 그것입니다. 연합군 중에서 유일하게 구대륙에만 땅이 있다는 이유로, 독일-일본 양 추축군의 협공을 받곤 하지요. 영-미 연합군이 독일이건, 일본이건 한 나라를 엘리시켜 줄 때 까지 무서운 추축군의 공세에서 인민들을 지켜내야 합니다.
병력생산:
Only 지상군 (보병비율을 유지하면서 보+탱, 보+포등 조합을 적절히)
주요거점:
웨스트러시아(동부전선 모든곳에 터치 가능한 요지)
코카서스(이동력 느린 지상군을 한턴 빠르게 전선에 합류시킬수 있는 전진기지)
기본전술:
1)끊임없는 카운터-_-; 독일은 강력하지만 보급선이 깁니다.보병이 기어오려면 멀죠. 전선과 생산기지와의 거리가 가깝고, 독일보다 턴이 빠르다는 것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된 방법은 보병탑을 쌓아서 독-소 국경에 계속 병력을 증강시키면서, 독일이 먹은 땅은 보병 소수+전투기로 쳐내는 방법을 써야지요.
2)극동의 지연전술: 어차피 작정하면 뚫립니다. 고로 일본이 쉽게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병력을 유지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극동 3지역의 보병을 다 모으면 6기. 이것을 적당히 배분해서 일본군의 진격을 늦춰주세요.
추천 옵션:
1)랜드리스: 개사기 기술. 이거 있으면 미국한테 공군만 들입다 지원받아도 독일 밉니다.게임 전황이 완전히 바뀌어요-0- 밸런스 파괴 1순위인 요주의 옵션. 이거 있으면 보병 생산하면서 전투기/폭격기 개떼로 미세요. 독일 눈물납니다. 미국이 작정하고 퍼주면 소련에 빨간 공군탑이-_-;;
2)일-소 불가침조약: 이게 있으면 극동 방어가 편안해 집니다. 일본이 함부로 들어오기 어려워지니까요. 뭐 실질적인 효과는 4~5턴째 동부전선에 도착하는 보병 5~6기를 확보한다는 정도의 느낌이랄까. 밸런스를 안깨는 한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옵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2. 독일
독일을 처음 잡으신 분들은 공군, 잠수함, 전차부대의 진격..!! 을 꿈꾸시겠지만,
아쉽게도, 월드에서 독일이 처음부터 그랬다가는 역사대로 소련에게 동유럽과 베를린이 밟힙니다-_-; 독일은 영-미의 서유럽 상륙을 최대한 견제, 지연시키면서 그동안에 소련과의 한타싸움에 쓸 병력을 꾸역꾸역 모아야 합니다. 뭐 시라이온도 가능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요행이고..기본적으론 소련을 밀 생각을 해야지요.
병력생산: 전황과 취향, 전략에 따라 다양.
1)Only 지상군: 소련을 빨리 미는 전술. 보+탱, 보+포, 보+포+탱등 다양하게 가능. 다만 초반 몇턴까지는 보병 비율을 일정수 이상 확보해야 한다는 것을 기본전제로 할것. 물론 소련으로 진격 중이라면, 탱크 비율을 높혀서 마지막 싸움에 빨리 합류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2)지상군+해군: 남부에 수송선을 추가해서 중동/아프리카를 빨리 제패하거나 인도 공략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남부에 항모를 건설해서 영-미 연합함대의 지중해 진입을 늦출수도 있으며, 북부에 항모를 건설해서 잠수함+구축함의 전력을 살려 영-미 함대에게 전투함선 생산을 강요할 수도 있음. 하지만 그만큼 지상병력 충원이 늦어지므로, 생산계획이 있다면 2턴안에 해군생산을 마무리 지을것. 또한 지상병력 생산비율을 잘 조절해야함.
주요거점:
이스트유럽(소련군의 웨스트러시아에 해당하는, 독일 지상군 집결의 요지)
이집트(아프리카-중동 제패의 열쇠)
기본전술:
1)역시 끊임없는 카운터: 소련과 동일. 다만 소련이 턴이 빨라서 먼저 땅 먹어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9~31 대 38~45정도의 경제력으로 승부를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미의 상륙에 대비한 병력 배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압도하기 힘들지요. 따라서 뺏긴땅은 부지런히 먹어주고, 초기 병력 배치상의 우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2)공군은 가급적 서부로: 독일은 함선 추가로 만들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있는 해군 몇개를 몸빵삼아 공군의 공습으로 영-미 함대를 견제해줘야 합니다. 서부에 있어야 공군의 출격 가능범위가 넓어지니까요. 물론 동부 카운터에 이용할 소수의 공군 정도는 확보해 놓는것도 좋겠죠.
3)북동에서 뜯긴돈은 남부에서: 아프리카, 중동은 필히 제패해야 합니다. 동부에서 웨스트러시아는 거의 게임내내 소련영토화 되고, 심한경우 노르웨이-우크라이나-벨로루시아도 다 밀리는 경우도 나오기 때문에, 삥뜯긴돈 찾아와야 합니다. 역시 가장 만만한 곳은 아프리카지요. 땅들이 다 1짜리라서 별로 매력없어보일지도 모르지만, 아프리카 다 합치면 10이나 됩니다. 영국 경제력의 1/3이죠. 이쪽은 한번 뜯어놓으면 연합군이 수복하기도 어렵고 수복할 여유도 사실 별로 없지요. 게다가 영국 돈이 준다는 것은, 초반에 서부에 지상병력을 덜 배치해도 된다는 뜻이 됩니다.(상륙병력 충원이 어려우니)
추천옵션: 뭐 슈투카 폭격빼고는 다 괜찮습니다만..
1)팬저 블리츠: 랜드리스를 제외하면 그 효용도가 분명 최상위권인 기술. 주력인 탱크를 보전할 수 있기 때문에 소련 입장에서 상당히 대응하기 어려워짐.(소련 보병 소모량 증가) 또한 동부전선 땅따먹기 놀이할때 공군이 필요없어지므로 서부 견제능력 증가.
2)포트리스 에우로파: 보+포 스택을 하고싶다면 이쪽을. 소련 카운터칠때 한개씩 섞어주면 소련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워짐.
소련에 랜드리스가 없다면 이 두가지중 하나로 동부전선에서 좀 더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랜드리스에 비하자면 이 두가지도 딸려서...-_-
3. 영국
어떻게 보면 연합군 3국중에서 가장 할 일이 없고, 또 어떻게 보면 3국중에서 가장 할 일이 많은 나라입니다. 어떤 분 글을 읽어보니 땅부자-_-라고 표현해 놓으셨던데, 네, 땅부자 맞습니다. 은근히 해외 식민지 넓습니다. 하지만 식민지 영토 상당수는 독일 혹은 일본의 경제력을 키워주는 자양분 역할밖에 못하기 때문에(ㅠ_ㅠ) 상당히 고민이 필요하지요. 가난해 질 것을 감수해 가면서 유럽전선의 후방 교란을 담당할 것인가, 혹은 유럽지원을 최소화 하면서 해외 식민지에서 추축군의 진격을 저지할 것인가. 이것이 가장 큰 양자택일의 문제입니다.
병력생산: 주력 집중지에 따라, 전략에 따라 다양.
주요거점: 상동.
기본전술: 상동.
대전략 두가지(유럽 집중/해외 집중)에 따라서, 병력 생산 및 주요거점, 기본전술을 나누어서 서술하기로 하겠습니다.
1) 유럽집중시:
대체로 상륙 가능한 병력을 매 턴 확보하면서 해군/공군 일정수를 추가로 생산하게 됩니다. 초기에 본토근해와 캐나다에 배치된 2기의 수송선이 있으므로, 매 턴마다 수송가능한 병력만큼을 생산해주고, 남는 자원으로 해외에 조금 투자해 주거나 혹은 지원용 공군, 방어용 함선을 만들어 주십시오. 수송선 2기 분량이라면, 2보병 2탱크 정도가 무난. 주요 거점은 역시나 본토. 종종 기습적인 시라이온을 독일측에서 시도할 수 있으므로, 항상 수송선의 위치를 잘 살펴보십시오. 만들어진 상륙병력은, 노르웨이/서유럽을 먹어주거나, 혹은 독일이 먹어간 카렐리아를 찾아주는 정도로 쓰면 좋구요.
2) 해외집중시:
열에 여덟 이상은 인도에 공장을 짓고 일본군의 서진을 늦추는 방법이 쓰입니다. 기본적으로 대공포가 배치되어 있고, 빅토리 시티가 있기도 하며, 영토가치가 3이나 되어서 매턴 3개의 유닛을 배치할 수도 있지요. 옵션룰 중에서 콜로니얼 개리슨(식민지 주둔군)이 있다면 더더욱 좋지만, 없더라도 1턴째에 공장을 지어주면 OK. 영국이 일본보다 턴이 빠르므로, 인도를 쉽게 내주지 않을 생각이라면 1턴부터 지어줘야 합니다. 이후 매턴 탱크 3기정도를 추가해 주면 되겠지요. 뉴월드에 오면서 탱크의 방어력이 3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매턴 탱크 3기가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일본군에게 있어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전황을 파악하면서, 인도차이나의 일본군이 약해진다면 그때를 놓치지 말고 진격, 일본군을 대륙에서 몰아낼 수 있도록 해봅시다.
그 외의 방법으로는, 호주에 공장을 지어서 일본령 섬들을 공격하고 다니는 이른바 '해적'플레이도 가능하구요(후방 교란) 남아공에 공장을 지어서 아프리카를 쓸고 다니는 독일군의 진격에 카운터를 가하고 빼앗긴 아프리카 식민지를 되찾는 플레이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효율이 좋은 정공법은 인도 공장.
추천옵션:
1) 콜로니얼 개리슨: 게임 시작시 경제력이 1이상 되는 영국 영토에 공장을 하나 "공짜로" 놓습니다. 당연히 시작시 배치되어 있으므로, 영국이 1턴부터 생산에 사용할 수 있구요. 단순히 15 IPC를 절약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적국(주로 일본)보다 1턴 병력을 먼저 생산, 배치, 사용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 옵션이 선택된 경우에는 간간히 영국이 일본의 대륙영토를 싹~ 접수하는 경우도 나오곤 하죠. -0-
2) 연합공격: 1회성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합니다. 영국 턴에 비전투이동과 생산까지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사기적이라고 할 수 있죠. -0- 미리 작전을 잘 세우면, 유럽에서는 영-미 연합 상륙작전이, 아시아에서는 인도-중국군의 연합 공격이 나오곤 합니다. 추축국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지요. 실제로 그 파괴력을 목격한 이후로 경악.
3)레이더: 위의 두 옵션에 비하면 좀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그래도 영국 본토에 대한 시라이온 의지를 좀 더 낮춘다던가, 지상군+공군으로 공격해 오는 일본군에게 좀 더 부담감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나쁜 옵션은 절대로 아닙니다.
4)이니그마: 해양독일이 아니라면 바보되기 쉬운 옵션. 하지만 충분히, 쓰기에 따라서 쓸모는 있습니다. 역시 1회성.
4.일본:
뉴월드에서 요즘 일본이 병신되는 추세라.. 딱히 가이드 쓰기가 좀..그렇지만 써보겠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성의 없이나마.
일본의 기본기는 "독일을 도와, 소련의 뒤통수를 침으로서 추축국의 구대륙 제패"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연합국의 대응에 따라서 미국의 태평양 전진을 막는다던가, 미국 서부 및 태평양 도서지역을 건드린다던가, 쌍전함 쌍항모의 막강 함대로 대서양에 진출한다던가..하는 옵션들이 있지만, 기본은 제일 먼저 이야기 한 것 입니다. 일반적인 게임의 구도는,
"미국+영국->> 독일->> <<-소련-> <<-일본(-> <-미국)"
...이렇죠. 즉 독일이 먼저 망하냐, 소련이 먼저 망하냐를 가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련.이 먼저 망하면 열에 아홉은 추축이 이기고, 독일이 먼저 망하면 열에 여덟은 연합이 이기니까요.
각설하고, 이 기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아시아와 태평양을 적절히 조절한다.
이경우 일본은 종종 부자가 됩니다. 극동도 삥뜯고, 중국도 먹고, 잘되면 인도와 호주 뉴질랜드도 먹고, 미국의 하와이나 알래스카도 살짝 살짝 건드려주면서.. 하지만 소련에게 압박을 주는 정도는 떨어지지요. 대신 영-미를 가난하게 만들면서 미국에게 슬슬 견제를 주는 편이므로, 독일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독일이 자수성가 할 수 있을 경우라면 이편이 훨씬 좋지요.(아프리카 제패하고 영-미 상륙 잘 지연시키고 이러면..) 쌍전함 쌍항모, 많은 전투기들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해적질(-_-;)을 하십시오. 여러 군데를 노려야 하므로, 수송선을 포함한 해군전력의 적당한 생산이 필수입니다. 거점? 딱히 없습니다.
2)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구대륙으로만 달린다.(추천)
독일이 간당간당하다면 당연히 이 길 밖에 없고, 독일이 잘 살고 있더라도 빠른 구대륙 제패를 통해 후방 안정화를 도모하려고 할때도 이쪽이 좋습니다. 소련만 엘리시키면, 그 넓은 유라시아 대륙의 해안 지역만 잘 지키면 되니까요. 이렇게 노릴 경우, 상황에 따라서 첫턴 빌드가 갈리게 됩니다.
소련으로 통하는 동아시아의 루트는 3개가 있습니다. 1)소련 극동지역. 2) 중국-시캉 루트. 3)인도-중동&코카서스 루트.
1)의 경우 소련에 직접적인 병력손실 및 영토 손실을 안겨주고, 일본 본토에서 가장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너무 2)와 3) 루트를 등한시 할경우, 오히려 아시아에서 폭주하는 3팩토리의 영-미 연합군을 볼 수 있게 됩니다.(해본 게임 중에서 미국이 광둥이랑 만주먹고 아시아 4팩 돌려본적도-_-;) 그리고 소련 수도에서 조금 멀지요.
2)의 경우 그냥 무난하게 '아시아의 미국 발판'을 확실하게 없애면서(차이나의 전투기까지 먹어갈 수 있죠)러시아 혹은 코카서스로의 좀 더 빠른 진격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만.. 해안에서 가장 먼 내륙 루트이기 때문에, 1팩 혹은 2팩토리정도는 필수가 됩니다. 이경우 광둥 팩토리+인.차 팩토리나 만주 팩토리가 많이 쓰이지요. 그리고 인도-소련의 찌르기도 주의해야 합니다.
3)의 경우.. 보통 2) 지역을 적당히 공략해서 '미국의 발판'만 없앤뒤, 조금 차근차근, 영국의 개입까지 막아버리며 진격하는 방식입니다. 인도-중동의 3 이상 IPC를 먹으며 진격하기 때문에, 가장 부유해 지는 경우가 많죠. 대신 영국이 인도 사수의 의지를 내비치는 인도 팩토리 건설체제로 갈 경우, 영-미-소 3개국과 싸워야 하는 조금은 피곤한 사태에 처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엔 적당히 상황에 맞춰 전략 수정을 해야겠지요. 역시 해안지역으로 나가기 때문에, 팩토리를 택하건 수송선을 택하건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팩토리는 인.차에 건설하는 쪽이 더 좋겠지요.
여기서 명심할 것 두가지.
첫째, 어쨌건 아시아에서 주적은 '소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떤 전략을 생각했건 간에, 초반부터 소련이 겁도 없이 극동 주둔군을 모아서 만주를 노리려는 불온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루트 2)와 3)을 노리려던 병력을 적당량 차출해서 (설령 1턴째 인.차를 내주는 한이 있더라 하더라도) 소련의 붉은 군대를 격파해야 합니다.
둘째, 함선은 바다에 적이 있어야 쓸모가 있습니다. 따라서, 태평양이 평화로워진다면 쌍전함 야마토-무사시로 괜히 섬지역 함포질이나 하고 다니지 말고, 빨리 수에즈 운하를 통해 지중해-대서양으로 쌍전함 쌍항모를 진출시켜서 망해가는 독일-이탈리아 해군을 대신해줘야 합니다. 그 막강 함대가 태평양에 있어봤자 고작해야 몇 IPC 더 뜯는 정도밖에 안됩니다만은(미국이야 손빨고 있다가 위험하면 그때 서부 미국에 보+탱+전투기 조금 쌓으면 되니까요)태평양에 쌍전함 쌍항모가 뜨면 영-미 연합해군으로도 참 어렵습니다. 당연히 전투함선 생산체제로 바뀌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일본이 앵글로-색슨 두국가 막아주는 동안 독일이 마음놓고 지상군에 올인해서 소련 두들길 수 있습니다. 서유럽과 본토에 상륙 대비를 위해 쌓아두는 병력까지 뽑아갈 수 있으니, 동-서에서 얻어맞는 소련은 금새 무너질 수 밖에 없지요. 빠르면 독일이 3-5턴경부터 영-미 연합군의 상륙 위협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일본의 전함-항모 함대가(한세트라도) 적어도 4턴안에 수에즈를 지나 지중해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면 그 게임은 추축국 쪽으로 좀 더 기울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셋째, 일본은 초반 공군전력이 막강합니다. 공군의 강점은 지상-해상 모두 동원 가능하다는 것과,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넓은 작전 범위를 가진다는 겁니다. 물론 지상에서의 탱크도, 해상에서의 전투함선도 필요하지만, 공군을 유기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필요할때 추가 비용 투자 없이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두 군데를 모두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디테일한 내용이 빠져버렸군요. 추축국은 모두 상대적으로 '숙련된' 플레이어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연합국 보다 공-방을 신경쓰는게 힘드니까요) 추축국을 맡은 두 플레이어가 모두 숙련되어 있다면, 좀 더 숙련된 플레이어가 일본을 맡는 것이 좋을것 같군요. 특히나, 최근 경향처럼 일본이 두드려 맞는 경우라면 더더욱.
추천옵션? 에디트 안한 'Original' 옵션룰이라면, "반자이 어택" 말고는 모두 쓰레기입니다. 그나마 반자이도, 너무 그것에 매이게 되면 탱크나 공군의 지원을 사용하기 애매해지기 때문에 참 엄하죠. 외국 사이트에서 쓰이는 'Edited' 옵션룰이라면, "가미가제" 나 "가장 강력한 전함" 도 선택해 볼만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일본이 2옵션을 가져가기 보다는 독일이 2옵션을 가져가는 편이 훨씬 낫지요, 암암.
5.미국(Written by 광합성)
5국중 제일 부유한 42ipc를 보유한 미국.
어리버리하게 땅만 넓은 영국에 비해서 알토란처럼 본진에 대부분의 ipc를 꼬불치고 있어서,
중국을 제외하면 드 넓은 태평양, 대서양이 천혜의 방벽이 되어서 땅 잃을 것도 없습니다.
단, 턴이 마지막턴이라는 액시즈 전 시리즈를 통해 내려오는 고질적인 단점.
(진주만 함대에 차이나주둔군까지 박살 ㅡ,.ㅡ)
그리고 워싱턴에서 파리까지 직빵이었던 이전과 달리, 파리는 커녕 런던도 한턴에 못가게 된 데에서 발생하는 추가적인 수송선 건조(+호위)비용과 미국동서부 사이에 끼어든 센트랄 usa를 감안한다면, "아-옛날이여 ㅠ_ㅠ"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병력생산:
1.폭격기를 통한 전략폭격
2.수송선+수송병력+호위함대를 통한 상륙전
3.시캉팩토리+탱크
주요거점:
미국동서부.(지리적 요건은 최악이지만 생산이 말릴 일은 없죠 ㅡ,.ㅡ)
알제리.(유일하게 닫는 추축군 땅)
웨스턴 유럽.(상륙전으로 갈 경우 최종 목표)
런던.(불침항모)
기본전략:
전략을 결정하기 전에 우선, 소련~일본턴까지 흘러오면서 전국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살펴보고 다른 연합국 친구들의 말을 잘 들읍시다.
(혼자 HAHAHA~남자의 로망을 보여주지! 하고 맘대로 플레이 하는 미국은...꼭 베넷에서 입구막고 배틀 두부대 뽑는 유저를 연상시키죠...-_-;)
첫번째로 결정해야 할 문제는 시캉에 공장을 지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영국이 인도에 공장을 지어서 일본군을 상대할 의향을 보이고, 소련이 추가적으로 시캉에 수비병을 파견해줄 의향을 보인다면 본진에서 상륙목표점까지 2턴걸려 도착하는 미국에게는 15원을 투자해 탱크두대씩을 최전선으로 보내는 시캉 공장은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만약 짓는다면 놀리지 말고 매턴 탱크두대씩만 뽑아줘도 일본에게 상당한 압박을 느끼게 할 수 있죠.
두번째로 결정해야 할 문제는 전략폭격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사실 전략폭격을 목적으로 한 폭격기 대량 생산은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아무리 도그파이팅이 없다고 해도, 첫턴에 생산한 폭격기는 둘째턴에 영국에 도착하며, 셋째턴에 공습을 떠날 수 있습니다. 이는 넷째턴에 독일의 구매량에 영향을 미치며, 다섯~여섯째턴에야 독-소 최전선에 그 영향이 나타납니다(...무슨 명박이 시내버스 태우는 기분 ㅡㅡ;)
물론 40의 부유한 독일보다 30의 일본을 때리는게 효과야 좋겠지만, 폭격을 위해 미드웨이등에 함대를 집결시킬 경우 추가적으로 일본의 공습+상륙으로부터 폭격기를 보호할 병력이 들어서..ㅡㅡ;
거기다 전폭자체의 위력도 그다지 기대할 편이 아니라서 지극히 비추입니다.
따라서 전략폭격을 한다면 그 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다른병력생산을 최대한도로 억제하고 폭격대수를 최대한 증강시켜서 융단폭격으로 독일을 반병신 만들어놔야하며, '반드시!!!!!' 대량 공습이 시작되는 타이밍인 3~4턴 정도에 헤비밤버를 성공시켜야 합니다.
이상의 조건 때문에...전폭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하고 싶다면 말릴 수는 없지요-_-;;;
이도 저도 아니라면, 볼 것 없이 상륙가야죠 뭐-_-ㅋ
물론 상륙의 방향은 도쿄가 아닌 파리입니다.
진주만 함대가 작살난 상황에서 일본의 쌍전함 쌍항모는 너무나 부담됩니다 ㅡ_ㅡ;;
바로 개무시하고 대서양에 올인해주면 얘네들은 바로 허우대만 좋은 고철덩이가 됩니다-_-b
뭐 수에즈를 넘어 지중해를 건너 대서양으로 진출...하는건 먼 훗날이겠지요. 그전까지는 잘해야 보병이나 기스내주고 다니는 함포사격밖에는 없을겁니다
(진주만함대가 의외의 선전을 거두어 1턴에 미국이 진주만으로 출격가능한 전함1+수송1+전투1+폭격1의 전력으로 누를 수 있을 만큼 일본의 진주만 습격함대를 기스내주었다면, 일본으로 달리는 것도 한 방편입니다. 일본의 보르네오. 동인도같은 섬들은 4ipc나 가진 일본의 장사밑천이며. 필리핀은 3ipc를 가진데다가 빅토리시티까지이기 합니다!)
추천 빌드는 수송3+탱크3+보병1
이 빌드를 쓰면 첫턴에 미국동부병력을 수송선2척으로 깨끗히 비우고, 비전투로 서부보병2기를 수송선에 태워서 동부로 데려오고 중부의 보병2는 동부로 걸어와서 2턴째 보병5+탱크3을 출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돈에 맞추어서 적절히. 수송선의 비용을 생각하면 조금 비싸더라도 보포보다는 보탱이 훨씬 낫습니다~_~
상륙정+호위함대들은 독일의 공격에 대비해 영국이 요청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선 알제리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독일이 첫턴에 이집트를 뚫고 둘째턴부터 아프리카 구석구석 퍼져나가 뜯어먹는데, 이를 만회할 병력을 풀어놓아야죠. 어느 정도선까지만 풀어놓으면 어지간히 독하게 아프리카를 노리는 독일이 아닐 경우라면 금방 아프리카 전선에서의 우세를 점할 수 있을겁니다. 지중해함대의 화력자체는 별로지만, 이들을 몸빵삼아 공습을 당할 수 있으니, 항상 독일공군의 움직임을 체크하시길.
그 다음부터는 파리를 노리는 것도 좋고, 지중해 함대를 정리하고 이탈리아를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최종목표는 베를린!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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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리스가 물론 좋은 옵션이긴 합니다만, 밸런스를 깰 정도로 강하다고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영이 소련을 밸런스가 깨질 정도로 도와줄 수도 없고요. 미국이 플라잉 포트리스를 골랐다면 비싼 폭격기를 소련 주느니, 미국 자신이 갖고 독일에 전략폭격이나 그냥 공격을 할 때 쓰는 게 낫습니다.
콜로니얼 개리슨은 물론 영국의 제1옵션입니다만, 그걸로 일본까지 민다 라는 건 좀 과장이 아닐까 하네요. 물론 일본이 인도 전선을 넘느냐 못 넘느냐가 게임의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긴 합니다만.
일본에게 있어서 최고의 옵션은 라이트닝 트랜스포트라고 생각합니다. 수송선 1척이 동해에 있을 경우 2척 몫을 할 수 있고, 동해에서 1번 수송한 다음, 병력을 다시 싣고 인도차이나에 또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니, 섬나라인 일본에게 매우 유리하죠.
예전 오리지널때는 그래서 인도차이나에 일본이 공장을 세우는 경우도 많았는데, 지금은 라이트닝 트랜스포트가 공장 역할을 대신해 주는 셈입니다.
미국의 플라잉 포트리스는 솔직히 처음 플레이할 때는 반칙기술이라고 생각했는데, 독일로 플레이를 해보고 나서 느낀 것이, 독일이 평균만 해줘도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이 쓸리는데, 플라잉 포트리스 정도는 있어줘야, 소련이 독일과 호각을 노릴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강의 공장은 라이트닝 트랜스포트가 있는 일본에게는 그냥 공장 하나 주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반자이 어택은 솔직히 개그인게, 보병에 포병 딸려서 전투기 붙여 보내는 게 낫지, 보병 공격력 업된다고 보병만 보내는 건 솔직히 문제있습니다. 차라리 참호가 나을 지도요. -
독일의 희망은 롱 레인지 에어크래프트라고 생각합니다.
도박성이 짙기는 합니다만, 독일이 첫 턴 플레이에 롱 레인지 에어크래프트 개발을 성공하면 대서양 제압이 가능합니다. 다이스 2~3개 정도 투자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이후 살아남은 전투기에 폭격기를 1~2대 뽑아줘서 프랑스에 배치한 뒤, 미국이 함대를 뽑으면 타격합니다. 팬저 블리츠가 있다면 항공 전력을 바다의 방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서는 한 턴 모아서 한꺼번에 대량의 함정을 조선하던지, 아니면 뒤로 빼서 조선하던지 해야 할 것이고, 영국으로서는 근해에 배를 건조할 수 없습니다. 이것만으로는 미영의 해양진출을 막을 수 없지만 상당히 늦추어질 수 있습니다.
롱 레인지 에어크래프트가 없는 독일은 꽤 암담해서 첫 턴, 늦어도 둘째 턴에는 개발이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전략을 몇 번이나 시도해 봤는데, 운이 좋아서인지 첫 턴이나 둘째 턴에 롱 레인지 에어크래프트 개발에 실패한 적은 없군요. 친구가 제 전략을 따라하다가 운이 나빴는지 늘 실패하는 걸 보긴 했습니다.
롱 레인지 에어크래프트가 있을 경우 추축국의 승률은 저에게 있어서는 100%입니다. -
1) 랜드리스 분명히 사기 옵션 맞습니다. 미국이 서부에서 전투기를 4대씩 찍어내서 극동 루트를 통해 소련으로 부어주기 시작한다면, 어느새 소련의 전투기 칩들이 빨간색 이상으로 모이게 됩니다. 독일은 공군 충원이 없으니 지상군+공군(그나마도 일부는 서부 상륙 견제용으로 남겨야죠)으로 접경지역을 쳐내야 하는데, 소련은 거의 온니 보병만 뽑아도 보병+전투기 조합으로 같은 활동을 '주력 손실 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도 지역에 콜로니얼 개리슨까지 올라가서, 미친듯이 뽑아내는 영국의 탱크까지 소련이 가져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당연히, 소련에 랜드리스가 있을 경우 미국은 다른 옵션 선택합니다. 뭐하러 쓰지도 않을 폭격기 옵션같은거 고릅니까?
랜드리스를 유럽 버전의 '애국전쟁'정도로 보면 그건 잘못보신 것일 겁니다. '유닛 구입 페이즈에 바꾼다'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미국 턴에 소련 땅으로 이동한 유닛이 바로 소련 유닛으로 바뀌어 전투이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공장지역이라는 제한도 없지요. 다들 밸런스 깬다는 것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인지, 외국 토너먼트용 수정룰을 봐도, '턴당 영-미 유닛 각각 1개씩'이라고 분명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2)그리고 라이트닝 어솔트의 경우, 잘못 알고 계신것 같은데, "최대 수송 능력에는 변화가 없다'라는 것이 FAQ에 나와 있습니다. 즉, 수송선에 실린 2기의 병력을 2군데에 나누어서 내릴 수 있다는 것 뿐이지, 수송선의 수송능력이 2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까페내에서도 처음에 말이 많았지만, FAQ를 확인한 이후 라이트닝 어솔트의 효용가치가 제로로 떨어졌지요.
3)독일의 롱레인지 개발, 좋습니다. 분명히 효과가 있지요. 1턴 성공만으로도 영국 왕립 해군을 전부 수장시킬 수 있구요. 그렇지만 '모 아니면 도'라는 것에서 개인적으로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확률적으로 약 "50%"정도의 성공률을 가지는 정도가 주사위 4개(20원)인데.. 독일이 1턴째에 명운을 걸고, 재산 반을 뚝딱, 때려 넣는 것은 너무 '운'에 모든것을 맡긴다는 느낌이랄까요.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니까 패스. 그렇지만 추가로 폭격기를 1~2대 더 뽑는다면, 동부전선에서 쉽게 밀릴겁니다. '유일한 희망'은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충분히 답이 여러가지 있어요.
4)옵션룰의 단점 하나 더. 오피셜 룰에서는 국가별로 동수로 고르기 때문에, 연합 대 추축 전체로 봤을때는 3:2가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일본의 기술들은 반자이 말고는 쓰레기이고(반자이는 섬지역 공략시, 공군 부족시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해 본다면, 실제로는 3: 1.5 내지는 3 : 1 정도의 효과밖에 내지 못하지요. 거기에 연합군이 옵션을 고르게 된다면, "조합"을 통해서 추축국중 한 나라를 거덜내는 거 일도 아닙니다. ㅡ,.ㅡ 물론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어렵게 어렵게 버텨내겠지만, 어지간한 수준에서 연합군의 '콤보'를 쉽게 이겨내는 분은 아직 못봤습니다.
어찌어찌 글을 쓰다보니 반박조, 로 글이 써져버렸군요^^; 無完人 님, 혹 수도권에 계시다면 날 잡아서 한게임 같이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대권항로를 활용하지 못하는 랜드리스라면 분명히 좀 좋은 수준의 옵션..랜드리스 1옵만 킨 연합국이랑 12옵 풀세트 추축국 싸워도 추축국이 5할승률 되려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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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_- 1턴에 원하는 기술개발 나오면 이기는게 (그것도 3~4개로 말입니다) 당연하죠-_- 그런 식이면 미국도 1턴 헤비밤버 3~4개로 성공시키면 작살입니다-_- 그리고 3~4개해서 된다니 무슨 고사지낸 주사위도 아니고 대단하군요 확률계산하면 50프로도 위태위태한데요-_- 그런 운이면 배째고 로켓굴려서 로켓만 주구장창 날리면 필승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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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만해도 아프리카가 밀릴려면 이집트1턴 카운터도 모르는 평균이하의 영국이 상대인가보네요-_- 탱크 두대 살아남은거 1턴에 3보병1전투기에 작살나고 나면 2턴째 또 이집트가야되고 그러는 사이에 양키들 알제리와서 설쳐대면 아프리카 팽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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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리스 먼치킨 옵션이라는 건 이미 지나님이 충분히 이야기하셨고...
독일이 그렇게 쉽게 아프리카를 휩쓸지 못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럽전선 상황을 생각할때 독일이 아프리카에 증원가능한 타이밍은 겨우1,2라운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이태리에서 찍어서 바로바로 날라도 독일이 아프리카에 투사가능한 전력은 탱크2~3에 보병 3~5에 야포1~2정도인데다가 이정도 병력이 한번에 모일 수도 없는(그러니까 1턴 영국반격, 2턴 미국상륙그리고 이후 독일 증원 없음)한계가 있습니다.
독일이 소련압박하면서 서부 유럽 방어까지 완벽히 하는데 아프리카까지 먹는다는건... 1턴 독일이 환상의 주사위빨로 전 전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솔로몬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
음.. 뭐랄까.. 독일의 '아프리카 진격'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로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1턴 이집트 찌르기' 이후 초반(1~2턴 안에) 소수 병력 증원. 사실 이게 독일 입장에서 더 좋긴 하지만.. '앵글로-색슨'족의 찌르기에 당하면, 별로 남는것 없이 각개격파를 당하게 되지요. 장점이라면 성공시(그리고 영-미 반격이 미미할시)1턴 빠르게 이집트 제패 및 수에즈 운하 개방이 가능하다는 점과, 동지중해 영국 함대를 피해없이 잡을 수 있고, 덤으로 이집트 주둔 파이터 1기를 끊어간다는 점.
그리고 두번째 방법. 1턴째 (꾹참고) 아프리카 군단을 모두 리비아에 모으고, 이탈리아에서도 보+탱 or 보+포를 한세트 실어 나른후, 2턴째 (공군 지원을 받아서)리비아의 지상군 6기와 수송선으로 실어나르는 1세트까지 '한방'에 때리는 방법이 있구요. 이경우 영국이 인도 주둔군까지 다 빼와서 지키지 않는 이상 뚫을수는 있습니다. A&A의 기본중 하나인 "전력이 2배이면 효과는 4배"에 충실한 점이랄까요. 하지만 단점이 꽤 많은 것이.. 우선 동지중해 영국 구축함과 이집트 전투기 살려줘야 하고(수송선 방어를 위해서 전함이 시작 위치에 그대로 있어야 하죠-_- 뭐 덕분에 미국의 상륙은 견제할수 있겠지만..), 아프리카 제패및 수에즈 운하 개방이 1턴이상 늦어지고.. 등등의 단점이 있겠지요.
스타에 비유하자면, 첫번째 방법은 저그가 배째라 노 스포닝풀 12 드론 앞마당 해처리 가져가는 것 같고, 두번째 방법은 9드론 혹은 12드론 스포닝풀 이후 안전하게(그러나 빡시게)앞마당 해처리 가져가는 차이 정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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