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PC를 '받기만' 하면 그것으로 VP가 올라갑니다. 받은 이후엔 쓰건 축적하건 VP에 상관은 없어요. 애뉴잇군의 말마따나, "이 게임은 경제게임이 아닙니다". 원래 경험이 적은 플레이어들끼리의 게임에서는, 일본/연합군 한쪽으로 크게 게임이 기우는 경우가 종종 나오곤 한답니다.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자면, 답은 "전략 폭격을 통해서 일본에게 입힌 IPC 감소 10당 1 VP가 감소" 된다입니다.

2. 빈 공간이라는게 어떤 건가요? 이름이 있는 지역은 지상군이 내릴 수 있는 지역으로 간주되고(물론 여러 섬들이 있는 군도의 경우, 섬 하나하나를 별개의 지역으로 간주하지는 않습니다만), 원래 소유 국가의 색깔로 칠해져 있습니다. 자신이나 동맹국의 땅이라면 비전투때 이동 가능하고, 상대 진영의 땅이라면 전투이동때 점령해야만 하겠지요. 비행 유닛의 착륙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방의 섬들은 특별한 해군/공군기지가 없거나, IPC가 없다고 하더라도 점령 마커등을 통해서 소유권의 변동을 확실하게 표시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3. 아니오, 매뉴얼에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게임 시작시 미국령/일본령인 지역중 IPC 가치가 1 이상 있는 지역에 한해서, 미국턴 시작시 미국령인 땅들만" 가능합니다. 아, 하나 덧붙이자면, 연합군의 경우 다른 국가의 땅을 자신이 재점령해도 그 땅의 소유권은 원래 국가 소속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인도/호주 턴에 필리핀을 탈환했다면, 그 다음 이어지는 미국턴에는 이미 미국령이므로 바로 공장 건설이 가능합니다. 그 외 공장 건설이 가능한 지역으로, 프렌치-인도차이나, 시암 등등이 있겠군요. 단, 코리아-만주리아-광둥의 경우, '어떤 연합군 국가가 차지하더라도 이들 영토는 자동적으로 중국령이 된다' 라는 조건 때문에, 미국이 점령하고 있더라도 공장을 지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