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먼저 사용하므로, 독일군의 특별자금 사용에 따라 맞추어 쓰는것이 일반적입니다.

1)몰타 2보병+ 기타 2보병: 1턴에 죽는 영국 파이터를 살리기 위한 투자입니다. 얘 살려서 소련으로 보내주기도 하고, 혹은 지중해 및 중동에서 제한적이나마 영국의 반격이 가능하기도 하죠.

2) 이집트 4보병: 독일이 중동지역에 그냥 4보병, 혹은 보+포+탱을 배치하는 경우에 효과적. 그렇지만 노련한 독일은 병력 추가 안하고, 이탈리아 함대에 수송선을 추가해버리죠.

3) 소련 벨로루시아 3 야포: 이쪽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보병 4기와 비교해봤을때, 방어력은 -2, 공격력은 +5나 되는 효과를 가져오죠.(어차피 소련에게 보병은 남아도니..) 소련에게 중요한건 "독일이 어설프게 동부전선으로 진격할때 '카운터'가 가능한 정도의 병력을 유지하는 것" 이므로, 공격력을 극대화시키는 야포가 많이 필요하게 되죠.

덧붙여, 독일이 어느정도 숙련된 다음 중동을 '작정하고' 노리면, 중동은 뚫린다고 봐야합니다. 뭐 중급자 이상에서야 독일이 중동 쌩까고 그냥 소련으로 Go Go~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아항~ 중동 그렇게 중요하지 않구나~~ 감사합니다~ ^_^

중동이 중요하지 않다라는건 상대적인거라고 볼 수 있겠죠. 만일 독일이 빠른 턴 안에 중동을 제패하고 '장기전'을 간다면 턴당 오일머니를 빼앗기는게 많아지니까 중요해지겠지만, 일반적인 중상급자 간에선 7~8턴째 독일이 모스크바 점령을 노리는 구도가 되기 때문에 덜 중요하다는 거지요.

그렇지만, 독일이 좀 더 '재미있게' 플레이 하려고 한다면 중동의 중요성이 커지겠지요. 장기전, 해군 증강, 대서양으로의 진격 등등.. 이런 경우라면 독일이 좀 더 집요하게 중동을 노리게 될 것이고, 이때는 연합군이 '최대한 오래 붙잡고 있다가 내준다' 라는 마인드 정도만 가지고서 전술을 펼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