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과달카날 도착했습니다.
디카가 상태가 안 좋아서 사진은 올리질 못했습니다...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박스의 크기는 기존의 시리즈들과 동일합니다.
외관상 맘에 드는 것은 유럽이나 퍼시픽 때처럼 전용트레이가 들어있어서 겜의 보관성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보드는 사진등에서 보았듯이 상당히 썰렁(?)합니다..^^
느낌 자체는 퍼시픽의 보드를 보는듯한..
유닛의 수도 많이 줄어서 전체적으로 단촐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전용 트레이에 오밀조밀 넣고 전투 상황판등이 시원시원하게 큼직하고 배틀타워 등의 부속품들이 추가되는등으로 인해 디데이 때보다는 그래도 알찬 느낌입니다.
아직 한글 룰북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겜 자체를 이해하는데는 저의 영어실력의 한계도 있는고로 좀더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일단 워겜 특히 A&A시리즈를 좋아하다보니 일단 나오는 시리즈는 다 구입할려구 맘먹구 있어서 이번에도 덥석 물긴했습니다만.. 역시 자폐모드 말고 제대로 겜을 돌릴 일이 요원합니다..^^
그냥 룰북 읽고 자폐모드 함 돌리고 겜 산김에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 검색하고 해당되는 전사자료 읽어보구 그리곤 벽장에 진열하고 바라보는 일들의 되풀이 네요..
머 그래도 크게 후회는 안합니다만.. 가끔은 정말 제대로 한겜 돌려 보구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참 바쁘다면 바쁜 삼십대초반을 달리다 보니 직장이다 머다 해서 겜돌릴 시간이 부족하긴 하네요..

디카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로 사진도 함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