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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A&A 1942연합군 전략에 대해
  • 2009-11-21 02: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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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4

아무리 소련으로 보포를 뽑아대도 독일이 맞보포로 나오니 힘들고, 미국이 일본에 올인을 해도 일본이 인도를 치는 속도가 빠릅니다.

특히 소련이 참 애매한데, 다른 분들은 소련 동부 지역에 각각 두기씩 있는 보병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로 일본이 광동에 공장을 짓고 지상군을 뽑으며 수송함으로 침몰되면서 까지 남부 섬쪽의 보병들을 계속 충원하는데, 이 경우 호주에 공장을 하나 더 짓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세번째로는 아프리카 카운터가 힘들더라는 겁니다. 대부분이 첫턴 이집트 기동을 하는데, 아무래도 영국이 방어하기가 불리해서 보통 전멸을 합니다. 일본은 위에서 내려오는 중이고요. 저 같은 경우는 매턴 전차를 세대씩 뽑아서 싹다 긁어모은 전차들로 이집트를 다시 빼앗아 공장을 다시 짓고 거기서 뽑은 것들로 인도를 다시 탈환하는 방식입니다. 쓰고나서 생각해보니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군요.ㅜㅜ

영국은 아무래도 지킬것이 많아서 공장이 인도외에 하나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면 상륙전을 아예 접어버리고 사우스 아프리카에 공장을 하나 또 지어서 매턴 탱크 다섯대씩을 뽑아서 카운터를 치는게 아프리카 진출형 독일의 전략을 막는데 효과적일 수 있을까요?

다른 분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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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9-11-21 14:31:49

    사우스 아프리카에 어떻게 한턴에 탱크 5개를 뽑나요;;? 2개가 최대일텐데요;;
    • 2009-11-21 22:32:24

    저같은 경우는, 일단 중앙에 있는 보병들을 일본과 바로 맞닿아있는 지역으로 합치면 보병이 한 6개 정도로 되면 일본이 들어오기 힘듬. 그렇게 하면 일본의 진격을 어느정도 늦출수 있고 광동은 최대한 빨리 인도의 보병하고 중국에 있는 미군으로 쳐서 먹어버리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국은 전략폭격 자주 해주고요. 미국은 빨리 알제리 리비아에 상륙해서 지중해는 영국이먹을동안 미국은 밑에서 이탈리아쪽으로 쑤시는게 중요함..
    • Lv.4 Dr. KOSinus
    • 2009-11-22 22:24:28

    저는 보통 극동 수비대 보병 6기를 부랴트 공화국에 모으고, 모스크바에서 전차 한 기 보내서 방어선 굳히는 데 주력합니다.

    일본이 목숨 걸고 쳐들어오면 힘들긴 하지만 독일에 비할 바가 아니죠. 소련 극동은 경제력이 낮으므로 적당히 빠져 주면서 맞서면 (일본 입장에선 먹을 것 없는 땅에 올인하기가 힘들 테니) 버텨낼 만할 거에요.

    호주 공장은 그닥 선호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효율이 낮은 지라... 제가 본 화려한 전략 기동 중에는 첫 턴에 인도 버리고 아프리카 쪽 독일을 전멸시킨 다음 2턴 째에 병력 몰아서 인도 쪽 일본을 전몰시킨 것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 2009-11-22 23:59:45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양상은...

    1. 소련: 일본쪽은 '버티기'만 하면서, 독일과 힘싸움
    2. 독일: 영-미 상륙 최대한 늦추며, 소련 고고싱
    3. 영국: 일본 진격 늦추며 미국 올때까지 독일 괴롭히기
    4. 일본: 태평양 쌩-_-까고(진주만은 정리하고) 아시아 고고싱
    5. 미국: 역시 태평양 쌩-_-까고 유럽 고고싱
    입니다.

    부연설명 하자면...
    1. 소련이 당연히 독일 이기기 힘들죠-_- 단지 턴이 빠르다는 것과, 전선에서 보급지가 가깝다는 이점때문에 '버티는' 것일뿐. 소련으로 독일 밀 생각 하셨나요? 같은 실력, 일반적인 상황이면 어렵습니다.
    2. 독일이 공군 배치 제대로 안하면 영-미가 금방 서유럽-노르웨이-아프리카 두들깁니다. 앵글로색슨 야만인들이 방어용 함대 충분히 만들도록 압박해놓고, 서유럽까지 내주는 동안 소련 민다는 마인드로 가야죠.(물론 일본이 아시아로 온다는 전제하에)
    3. 영국이 땅 안뺏긴다는 마인드면 집니다. 어차피 아프리카건, 아니면 인도-중동+오세아니아 전선 둘 중 하나는 포기하는게 대체로 맞다고 봐야합니다.
    4. 일본은 수송선과 공장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포인트.
    5. 미국... 태평양 가려면 초반에 제대로 지르던가, 아니면 그냥 깨갱, 하고 대서양 건너야죠.
    • 2009-11-23 00:08:22

    아. 본문의 질문 사항에 대한 제 생각은...

    1: 만주 위에 6기 집결 or 1기만 남기고 서쪽으로 이동(4~5턴 동부전선 합류)
    2: 아뇨. 호주 팩토리 지으면, 일본은 그냥 2원 안먹고 무시합니다(함선 1~2기만 남겨서 호주 근처에 수송선 뽑는거 견제하면 할게 딱히 없죠).
    3: 인도 팩토리는 기본적으로 일본 막는거지, 독일 견제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독일 막을거면 인도 비우고 이집트에 3보병+1파이터(+1바머) 투입하세요. 그리고 1턴에 '미군과 함께' 모로코에 수송선 2대분량 지상군 각각 투입하세요. 그러면 독일 아프리카 진출 어렵습니다.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영국이 지킬것이 많다고 생각해서 아프리카-아시아 전선을 모두 신경쓰면 추축군이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잃지만, 개인적으론 연합 3개 국가중에서 가장 조율을 잘 해야 하는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 2009-11-23 17:37:59

    전부 저랑 비슷하게 하시는..ㅋ
    • 2009-11-23 19:29:26

    맥아더원수//비슷하진 않은것 같은데요.

    미국-영국이 광둥 찌르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광둥 찌를 틈이 나오나요? (설마 일본이 1턴에 중국 살려줘서는 아니죠?) 영국이 지중해 차지하고 미국이 이탈리아 때리는 경우가 자주 나오나요?
    • Lv.1 시그너스 커넬
    • 2009-11-23 20:52:33

    지나님 1942 안 해보신 것 같군요:-)

    첫턴에 영국해군(대서양수송선 포함)이 전멸당하기 쉬워졌습니다. 수송선 자체의 방어력이 사라지고 몸빵도 안 되니 전투함선 대량건조가 '필수'가 되었더라지요. 첫턴부터 수송선을 막 굴리면 독일공군이 들어와 잡어먹지요.
    • 2009-11-23 22:55:10

    음 일본은 중국을 치지 않고 인도 부터 치던데....제 동생은 그리 플레이하더군요.. 그리고 알제리 한 눈파니까 3턴부턴 어찌할수가 없음..
    • 2009-11-24 13:41:31

    시그너스 커넬//아. 해보진 않았지만 알고는 있습니다.

    영국해군 전멸이라 하심은... 근해의 전함까지 포함한 말씀이신가요? 물론 대서양 잠수함이 캐나다 앞바다 수송선이나 아니면 1/3확률 노리고 미국 앞바다 강습할수도 있겠지만... 그건 확률 싸움이라 넘어가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배치가 리바이즈드와 같다면, 수송선 2~4기 분량 지상군이 리비아에 내린다면, 모로코 보+포 조합만으론 카운터가 어렵죠.(이집트에도 영국군이 카운터 했다는 전제하에)저라면 수송선 버리더라도 그렇게 할겁니다. 어차피 수송선 싸졌고, 독일이 아프리카 폭주하면 골치아프니까요.

    맥아더원수//광둥 앞바다 수송선 안잡아주면 칠만하죠. 보병 4기(+공군) 공격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광둥 보병 빼가고 중국 미군 안잡아준다면야... 광둥 미국이 잡는건 당연지사.

    만약 영국이 광둥 앞바다 수송선 안잡아준다면, 일본은 인도 치지 말고, 그 수송선을 이용해 1턴에 만주 위의 땅에 수송선 4대 분량으로 강습하거나, 아니면 필리핀 주둔군 실어와서 프렌치 인도차이나 보강을 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 Lv.1 시그너스 커넬
    • 2009-11-24 19:56:14

    수송선 꼬라박는건 저 역시 즐겨 쓰는 전술입니다만...

    첫턴에 잠수함+폭격기+전투기 조합으로 전함1(+수송선1)을 잡는게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공격력 2+3+4 vs 4(x2)+0 이니 말이지요. 그나저나 '확률 싸움이라 넘어가야'라뇨, 근소우세라도 과감하게 공격하시는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니잖습니까^-^ 핫핫핫핫.
    • Lv.1 pipip
    • 2009-11-25 10:50:20

    근데.. 저기.. 아직 1942 즐겨보지도 못한 사람인데요.. 1942 세팅을 해보니까. 1턴에는 수송선 4대가지고잇는 사람이 없던데요..
    일본2개 미국3개(2개가 아프리카방향 지중해에 상륙가능) 영국3개(한개는 터지고 시작할듯 보였음, 그리고 나머지 두개는 하나는 인도쪽 하나는 영국쪽) 독일2개(하나는 지중해쪽)가 다 인거 같던데요 음.... (아닌가요?)
    • 2009-11-25 22:40:51

    시그너스 커넬// 확률싸움이라 넘어가야한다...는 건, 잠수함 한대로 미국 앞바다 함대 강습하는걸 의미한겁니다. 저라면 거긴 안칠겁니다. (확률상 이길 가능성보다 질 가능성이 더 높으니...)

    1턴 영국함대 공략은 좋지만... 음... 파이터와 바머가 노르웨이에 앉아야하는데, 이후 영국턴에 육군 강습+공군 공략을 당한다면 귀한 독일공군이 공략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공격 1바머2파이터 1탱크 1보병: 4+3x3+1, 방어 1바머 1파이터 3보병 1+4+2x3입니다. 추가로 노르웨이에 지상군을 보낸다면 괜찮겠지만, 그러면 동부전선이 약해질 수 있으니...)

    그나저나 '근소우세 과감공격'은 옛날 얘기입니다 ㅎㅎ 전 이제 Low Luck 같은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방식을 더 좋아해서요.
    • Lv.1 시그너스 커넬
    • 2009-11-26 00:37:22

    지나// 그렇고 말굽쇼. 미국 앞바다 수송선단은 너무 리스크가 큰지라 안 치는게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영국해군 전멸시키기'는 여전히 매우 매력적인 공격임에 틀림없습니다. 동부전선 상황 봐가면서 보병2기만 수송선으로 추가 지원해줘도 든든하게 막을 수 있겠지요? 더군다가 그 다음 독일턴에 홀로 노르웨이에 떠있는 영국 수송선은 100% 잡힐테니 영국 입장에서도 안전하게 들어갈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소련의 첫턴 기동이 어떠한가를 살펴보고 안전하겠다 싶으면 냅다 영해군을 때려버리는게 최근 저희 동아리 추세입니다.

    추가로 폭격기가 12로 가격변경이 된 게 참 변수가 되었더랍니다. 이건 옛 유럽, 퍼시픽 시절 전투기 가격이건만.....
    시대의 흐름은 병기의 가격인하를 유발하는군요.

    그나저나 지나님도 안정적인 방식을 추구하시다니... 예전에 모셨던(?) Keitetsu 형님도 나이가 드니 안정성에 중점을 맞추신다고 그러셨지요.

    물론 저는 아직 새파랗게 어린 사람이니 여전히 근소우세공격을 과감히 날리렵니다.(웃음)
    • 2009-11-26 13:41:32

    시그너스 커넬// '동아리 추세'라... 보드게임 동아리인가요? 오프로는 거의 1년정도 못돌려본 저로선 부럽기 그지없군요. 예전 워게임 동호회 시절에 매주말마다 2~3판씩 돌렸던 기억이 겹치니 더욱 더...

    그나저나, 그런 추세라면 소련이 1턴째에 우크라이나 대신에 노르웨이 공략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카렐리아 3보병+아크엔젤 1탱크+1파이터라면 50%이상 확률로 노르웨이의 3보병 1파이터를 공략할 수 있으니까요. (대신 1턴 코카서스가 날아갈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영국 함대 살리는걸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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