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게에서 하리갈리가 와서..

보드게임몰에서 슬리브가 와서

슬리브 부족으로 멈춰있던 레포겔 정리를 마저 해줬습니다.

 

10개 주문시 +1 행사중이기에  덤 슬리브가 왔습니다

덤은 5687사이즈네요.

 

원근때문에...(10개 높이)사이즈가 엄청 차이나보이게 찍혀서

한묶음씩만 놓고 다시 찍어줬습니다.

 

목표게임은 레이스포더갤럭시.

본판 슬리브는 블랙라벨 핏이였습니다.

섞어넣고 봤을때 오차가 잘 안 느껴진다면 못 씌웠던 확장만 씌워줄 생각이였으나,

 

안타깝게도 오차가 좀 있어...

(당연하기도 합니다 63.5*88과 6388이니..)

이전 블랙핏을 싹 벗겨내고 전부 바꿔줬습니다.

 

숫자상으로 보면 핏이 가로가 더 길어야 할텐데 그렇지는 않고

오히려 브금쪽이 좀 더 길었고 세로는 브금쪽이 살짝 짧았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면 3장 정도가 유독 짧은녀석이 있는데 그녀석 슬리브가 브금이죠.)

 

슬리브의 차이를 느껴 표시목의 역활을 한다!!!

..뭐 이래서 전부 갈아준건(그럴정도의 손 감각은 없습니다.) 아니고

차곡차곡 쌓아놨을때 미묘하게 차이가 나면 싫으니까요.

 

사실 예전 팝콘 200장 들이 저렴이의 경우 같은 봉지 안에서도

그 크기 차이가 나는것들이 좀 있었는데.. 그건 뭐 저렴이니까..

 

둘을 나란히 만져보니 확실히 핏보다 브금쪽이 조금 더 두껍게 느껴졌습니다.

 

싹 바꿔주고 레포겔 확장도 정리해줬습니다.

뭐가 많네요.;;;

1확장 정도는 본판에 넣어놓을 생각이였으나...

정리하며 규칙서를 읽어보니 룰난이도가 급상승 한다고 겁을 줘서..

확장은 확장끼리 정리해 놨습니다.

 

어케든 2인플로 시작해 봐야겠네요.

이 카드 ui로 와이프는 좀 어려울것 같고...

아는 형들한테 부탁해봐야 할듯 한데

(듄..하자고 할 확률이 높은것이...);;

 

 

나중에 본판상자에 하나씩 추가해 가며 해봐야죠.

혹시 세워서 보관이 될까?? 싶어서 세워봤는데 그건 안될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박스 높이만 좀만 더 높았어도

디바이더 정리로 좀 더 쉽게 정리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건 나중에 정리하며 생각해보기로 하고 대충 넣어놨습니다.

 

 

그럼 벗겨낸 남은 슬리브는 어쩌느냐?

오염이 아주 심하게 되서 못 써먹겠다 싶으면 버리긴 할텐데..

사실 그런적은 한번 밖에 없었습니다.(위에 이야기 한 팝콘 저렴이 200장들이..)

것도 슬리브끼리 끈적하게 달라붙어서 찢어지는(?!)일이 있었기에 버렸었던거죠.

 

이렇게 벗겨낸 친구들은 충동적 구매를 하게 된..

상대적으로 애정이 덜한게임에 씌여집니다.

(저렴해서 업어온 아쿠아티카라든지...아니면 하바나 라벤스의 어린이 게임들!!!);;

 

완전 저렴이 슬리브에서 그래도 쓸만한(개인적) 슬리브들로 구매한 뒤론

슬리브를 버린적이 없는것 같아요.

 

왠만하면 슬리브 통 교체를 잘 안하는 편인데..

(에이언즈엔드를 통으로 바꿔주는데 워낙 생고생해서..);;

간만에 좀 빡셌습니다.

 

좋은밤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