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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는 손님...리플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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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8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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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페에는 오픈부터 열받는 커플이 하나 있다.
아주 어리디어린 커플이다.
항상 둘이만 온다.
게임중에 절대 웃지도 않는다.
별도 말도 안 한다.
이건 좋다.
항상 오면 새로운 게임만 찾는다.
2시간동안 평균7개정도의 게임을 하고 나간다.
절대로 해본 게임은 하지 않는다.
여기까지도 좋다. 손님이니까..
일전에는 정액5시간을 끊었다. 그러나 사장님이하 모든 직원은
이 말을 듣자 모두 한숨부터 쉬었다.
이커플이 오면 최소한 3테이블의 힘을 소모한다.
아니나 다를까 계속 게임교체를 한다. 간단한 게임도 아니다.
열심히 토레스,세레니시마,푸에르토,카탄2인용 등등을 설명한다.
여자는 잘 듣지도 않고 눈만 뜨고 있다. 여기까지도 좋다.손님이니까...
토레스 설명을 열심히 했다. 계속 알아들을때까지 입에서 침을 튀겨가며..
상냥하게 재미있게 하세요 하고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10분후...
"여기요" 하며 남자가 부른다. 여자를 쳐다보며 "재미없어?"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세레니시마를 찾는다. 좋다 손님이니까...
열심히 30분정도를 옆에서 설명해 줬다. 10분이 지나도 열심히 하지 다들 안
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20분 채 안 되어 또 같은 상황 발생.
계속하여 어콰이어, 리코(2인버전은 또 어디서 된다고 들었다고 해서..)
카탄2인용 카드게임(이거 정말 왜 나왔는지 모를정도로 재미는 없고 설명은
x같이 힘든게임).계속하여 연속상황 발생. 마지막으로 엔트덱커를 찾기에
사장님께서 손수 30분을 설명.헉 이번에는 설명이 끝나자마자 교체...
사장님 드디어 머리에 열받아서 문밖으로 휘리릭~~~ 계속 게임 교체를 원하
자 아르바이트생들이 매니저,사장님 안 계셔서 어려운게임은 지금 설명을
할 수 없다고 하자 드디어 집에 감...(도대체 보드카페 차릴려고 하나?)
아무리 손님이 왕이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은가? 정말 카페오픈하고 가장
열받는 손님이었다.
이런 손님은 다른카페에도 있나요?
아주 어리디어린 커플이다.
항상 둘이만 온다.
게임중에 절대 웃지도 않는다.
별도 말도 안 한다.
이건 좋다.
항상 오면 새로운 게임만 찾는다.
2시간동안 평균7개정도의 게임을 하고 나간다.
절대로 해본 게임은 하지 않는다.
여기까지도 좋다. 손님이니까..
일전에는 정액5시간을 끊었다. 그러나 사장님이하 모든 직원은
이 말을 듣자 모두 한숨부터 쉬었다.
이커플이 오면 최소한 3테이블의 힘을 소모한다.
아니나 다를까 계속 게임교체를 한다. 간단한 게임도 아니다.
열심히 토레스,세레니시마,푸에르토,카탄2인용 등등을 설명한다.
여자는 잘 듣지도 않고 눈만 뜨고 있다. 여기까지도 좋다.손님이니까...
토레스 설명을 열심히 했다. 계속 알아들을때까지 입에서 침을 튀겨가며..
상냥하게 재미있게 하세요 하고 나왔다. 아니나 다를까 10분후...
"여기요" 하며 남자가 부른다. 여자를 쳐다보며 "재미없어?"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세레니시마를 찾는다. 좋다 손님이니까...
열심히 30분정도를 옆에서 설명해 줬다. 10분이 지나도 열심히 하지 다들 안
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20분 채 안 되어 또 같은 상황 발생.
계속하여 어콰이어, 리코(2인버전은 또 어디서 된다고 들었다고 해서..)
카탄2인용 카드게임(이거 정말 왜 나왔는지 모를정도로 재미는 없고 설명은
x같이 힘든게임).계속하여 연속상황 발생. 마지막으로 엔트덱커를 찾기에
사장님께서 손수 30분을 설명.헉 이번에는 설명이 끝나자마자 교체...
사장님 드디어 머리에 열받아서 문밖으로 휘리릭~~~ 계속 게임 교체를 원하
자 아르바이트생들이 매니저,사장님 안 계셔서 어려운게임은 지금 설명을
할 수 없다고 하자 드디어 집에 감...(도대체 보드카페 차릴려고 하나?)
아무리 손님이 왕이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은가? 정말 카페오픈하고 가장
열받는 손님이었다.
이런 손님은 다른카페에도 있나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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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이런 손님들 많이 있죠
지금은 오픈할 곳은 거의 다 해서 그런분이 없는 줄 알았는데..
머 어쩔수 없죠 손님은 왕이니..
두들리님은 "카페 오픈하실꺼죠?"라고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게임당 만원 받으신다는데.. ㅋㅋㅋ -
그런데 그렇게 해도 룰이 다 익혀질까요?? 몇번씩 해봐야 할텐데... 그래야 에러룰도 다 잡고.. 그럴테죠? 위에 글처럼 하면 다 까먹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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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를 한게임에 얼마라는 식으로 바꾸세요. 할리갈리 1인당 200원, 카탄 천원, A&A 5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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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자료실에 팔라피코님이 올리신 자료를 보다가 알았는데요.
인천교대에 있는 카페이신가요?
그렇담 저두 한번 가봤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게임카페가 생겨서 한번 가봤습죠...^^
매니져님이랑 아르바이트 인상도 좋고 친절했었는데...
쩝~ 어떻하겠어요. 손님이라는데.
다음에 언제한번 들릴겠습니다.(물론 제가 룰 아는거만 돌릴께요...^^) -
아. 같은 인천이네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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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가 좀 멀어서 다행이지만 로엔그람님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팔라피코님한테 인상착의나 몽타쥬를 얻어서 비슷한 손님이 오시면 바로 자리를 피하셔야 할듯...^^ -
쓰신 글로만 생각해 볼 때, 열 받을만 하네요. 매니저든지 사장이든지 아르바이트생이든지 누구나 (좋게 ^^) 이야기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라면 내쫓아도 큰 무리 없을 테고요.
단, 사장이든지 누구든지 열 받으면서도 설명을 하는 노력만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한두번 그러다가 정 안되면 얘기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손님이라 해도 영업이라는건 어떤 룰이 있는건데...
그 룰이라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해될만한 룰이자나요.
금연인 매장에서 담배피는 손님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손히 말씀드리는게 낳지 않을까요? -
열받는 손님들이 리플달아라는 말로 읽었어요..그러면 "싸우지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었지요..그런데 업자 아니라도 그런 손님 종종 있지않나요?? 제가 생각하는 보통사람의 에티켓을 밑도는 사람은 정말 많다는것을 이일을 하면서 절실히 느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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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은 손님으로서 예의를 갖추고
직원은 직원대로의 예의만 지켜준다면 ~~
참 즐기면서 게임들이할수있을텐데~~ -
뭐.... 재미있는 얘기들 보면 이런것 있지 않습니까? 어느날 왕이 자신의 웃지 않는 공주를 웃길 수 있다면 천금을 주어주겠노라~ 그래서 온갖 사람이 덤벼들고.. 그런것처럼, 웃지 않는 여자친구를 웃겨보려고 남친이 이거저거 해보자는게 아니었을까요? 물론 고생은 남친이 해야 되는데 알바가 해야 한다는게 안타깝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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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쎄 자주 당하다보면 무덤덤해진다니까요...
제가 죽 때리던 동네에선 이런 경우가 제법 많아서...
아마 초창기 서울 시내 알바들 중 다수가 그 동네 신세 졌을꺼 같은데...알바로 취직(?)하고나서... 나중에 맛난 거 사들고 온 손님은 딱 한 커플있었습니다. -
저도 그런 손님이 정말 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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