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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드게임콘 최강의 어그로 데굴데굴 감자전하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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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4 2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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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맨
안녕하세요. 보틀맨입니다.
이번 보드게임콘에서 판매된 게임 중 최고로 관심받은 작품은 역시 가이아프로젝트 확장이었죠.
하지만 저는 전략게이머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게임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이오트가 진행하던 1퍼센트의 기적도 아니고 코스프레까지 동원한 데바데도 아닌 행밥의 데굴데굴 감자전하였습니다.
일단 체험 테이블 위치가 행사장 입구에서 가까워서 게임 하는 모습을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었습니다.
행밥 체험 테이블 중에서 일부러 위치를 따로 빼놨던데 덕분에 게임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체험하면 왕관도 주고 게임 특성상 시끌벅적하다 보니 확실히 어그로를 끈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저도 못참고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물론 저도 왕관을 챙겼습니다.
게임하는데 꼭 필요한 구성물은 아니라 프로모로 볼 순 없지만 그래도 있는 게 좋아보여서 받았습니다.
다음에 할 때 쓰고 할 생각입니다.
이어서 패키지 뒷면입니다.
매우 간단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뒷면에 있는 설명 만으로는 어떤 게엠인지 알기엔 부족합니다.
오히려 저처럼 게임하는 걸 한 번 보는 게 더 좋습니다.
규칙서입니다.
행밥 홈페이지에 규칙서 pdf가 올라와 있으므로 자세히 보진 않겠습니다.
감자실록입니다.
아직 시트지 파일은 올라오지 않았던데 요청할 예정입니다.
사실 급하면 그냥 종이해 해도 되긴 합니다.
스티커입니다.
승리자에게 주는 보상입니다만 굳이 안써도 됩니다.
마지막 구성물인 연필과 주사위입니다.
연필은 바로 쓸 수 있게 깎인 상태로 들어 있습니다.
사실 감자전하는 핸드메이드가 매우 쉬운 게임입니다.
커스텀 주사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게임이다보니
16800원이란 돈을 주고 사기엔 아까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정품으로 하고싶어서 결국 구매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기존의 롤&라이트라는 메커니즘을 롤or라이트로 발전시켰습니다.
주사위의 눈이 시트지 작성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연필이 단 하나이기 때문에 이 연필을 소유한 사람만 시트지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대신 연필을 소유하면 주사위를 굴릴 수 없기 때문에 언제 연필을 뺐길지 모릅니다.
게다가 빨리 적어야하는 피지컬 요소 까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저는 매우 신박해서 좋았습니다.
야찌 이후 롤앤라 게임은 많이 출시됐지만 그 틀을 이정도로 깬 게임이 있을까 할 정도입니다.
연속으로 여러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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