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드게임 좋아하는 틀니 딱딱 매니아 보틀맨입니다.
어제 선주문에 참여했던 카드캐슬의 머더 미스터리, 라스트 미스틱을 수령했습니다.
카드캐슬의 머더 미스터리는 항상 소량생산이기 때문에 언제 품절될지 몰라 전부 구매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매물이 없는 '마지막 문화제'만 빼고요...
이전 까지의 머더 미스터리 게임들과는 다르게 종이박스가 아닌 투명 플라스틱 덱박스에 들어있습니다.
아마도 단가 절감을 위해서 그런듯합니다.
선주문가로 15000원에 배송비 포함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었기에 구성물에서 퀄리티를 바라진 않습니다. 그래서 패키지 뒷면을 보면 규칙서가 그대로 보입니다.
그리고 윗부분에 저렇게 덱박스가 제대로 안잠기고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쉽게 열라고 일부러 안꽂은 거더라구요.
제대로 꽂으면 이렇게 됩니다.
그런데 저렇게 꽂으면 안열립니다;;;
결국 밑부분을 열어서 꺼냈습니다.
카드캐슬의 깊은 뜻을 알아봤어야 하는데 제가 댕청했습니다.
구성물은 엄청 간단합니다.
캐릭터 파일 역시 캐릭터마다 한 장 뿐으로 '은하의 저편에'가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은하의 저편에' 보다는 구성물이 많습니다.
규칙서를 제외한 구성물의 뒷면입니다.
일부러 보려고 하지 않는 한 스포 당할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규칙서입니다.
규칙 역시 간단합니다.
조사와 밀담이 있긴 하지만 밀담은 2~3명끼리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전원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라스트 미스틱은 마지막 문화제와 은하의 저편에 이후로 카드캐슬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6인 머더 미스터리입니다.
출시 예고는 아주 한참 전인 작년에 나왔지만 이제서야 나왔습니다.
그만큼 엄청 기대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조만간 슬로터즈 팰러스와 같이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