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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콘 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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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0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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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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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1 ekil123
15일 보겜콘 대회 후기..!
연휴 끝나고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쓰게 되네요
참가 덱
총 정원이 32명이었고 실제로는 12명이 참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큰 대회는 고인물 분들 상대로 합법적으로 집단변이의 인성질 덱들을 쓸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입니다 ㅎㅎ
그래서 구석에 박혀있던 집변 3덱을 들고 갔습니다.
제 메인 덱은 이 두 덱
브라분은 그래비트론 포함 밸류가 높은 조합의 카드가 많은 덱입니다. 다만 연계가 안되면 힘이 좀 빠져서, 생각보단 패가 말리기 쉽고 운영의 난이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론드엔스는 데우실로스+추방 덱입니다. 보관이 많아서 콤보를 살릴 수 있는 확률은 매우매우매우 높습니다. 상대 키 제작 타이밍을 최대한 늦추면서 사우리안 위주로 보관했다가 추방을 쓰고, 죽음의 문양 > 돌연변이혈청으로 상대에게 넘겨준 데우실로스를 바로 가져오는게 핵심입니다.
---
제 전략은 론드엔스 맞춤 밴.
맞아보지 않으면 론드엔스의 리스트는 점수대비 평범해 보이기 때문에, 브라분 밴이 많을거라 예상했고 실제로 브라분은 한판밖에 못했습니다.
론드엔스의 카운터라고 할수 있는건 크게 3가지.
1. 광역기가 그라스크의 격언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도 사우리안이면 힘듭니다.
2. 데우실로스 소환을 방해하는 카드 (해양공포증, 예술은파괴다, ETC) 가 있으면 힘이 빠집니다.
3. 데우실로스 또는 자동부호기가 늦게 나오는 운없는 판의 경우, 앰버러시덱이 달리기 시작하면 따라가기 힘듭니다.
밴픽 전략은 주로 1, 2번 견제였습니다.
그리고 3번째 덱은 원래 이거였는데.. 사고가 났습니다
가서 덱 검수 중에 보니까 접근거부 카드가 없어서 35장어어서 못썼습니다.. 여분의 덱을 안가져와서 참가를 못할뻔했다가 현장에서 스탭 분이 덱을 빌려주셔서 교체했습니다. 처음 보는 덱이라 밴에서 풀려도 쓰지는 않았지만 덱을 선뜻 빌려주신 스태프 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덱은 다음에 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2커비와 로고스로 미친 스피드를 내는 시원시원한 덱입니다.
1라운드 ( VS 곰살 님 )
상대 덱:
제 덱중엔 브라분이 밴당하고, 론드엔스를 픽했습니다.
3그루엔, 균형잡힌 언패와 로고스 .. 버릴 카드가 없는 덱이지만, 론드엔스를 상대하기엔 상성이 좋지 않은 덱입니다.
데우실로스를 치울수 있는 카드가 배를버려라, 혼란의 소용돌이인데 둘다 재소환되는 걸 막을수 없고, 패를 갈아버릴 수 있는 단속평형은 자동부호기가 깔리면 쓸 수 없습니다.
운도 좋아서 초반 3턴정도만에 데우실로스 파츠가 패+보관영역에 모였고, 빠르게 추방 콤보를 성공시켜서 3키 대 0키로 승리했습니다.
2라운드 ( VS 물고기 님 )
상대 덱은
( 역시 제 덱에선 브라분 밴 / 론드엔스 픽 )
전통의 적폐세력인 디로섀입니다.
이 덱은 3키 싸움에서 마지막 일거리로 대량의 탈취를 하는 콤보가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최대한 앰버 견제에 집중해서 상대보다 키를 빨리 만들고 , 섀도우 생명체가 필드에 쌓이기 전에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용광이가 있어서 데우실로스 파츠를 함부로 버릴 수 없기 때문에 패가 말릴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어 운이 좀 따라줘야 합니다.
2라운드도 운이 굉장히 좋았네요. 첫 패에 데우실로스 반쪽 + 과거의 호적수가 잡혀서 안전하게 파츠를 보관하면서 시작했고, 물고기 님이 첫번째 체크를 부르셨을 때 성공적으로 데우실로스를 추방시켰습니다. 용광이가 그 후에 등장에 추방을 제거했지만 , 이미 앰버 차이가 크게 벌어져 역시 키를 허용하지 않고 승리
3라운드 ( VS 일리제 님 )
상대 덱 :
드디어 론드엔스가 밴당해 브라분을 픽했습니다.
이덱은 2서임식 + 3포탈 엄청난 앰버러시덱이라 초반 패에 따라 아무것도 못하고 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초반에 일리제님이 2서임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동안 저는 패가 말렸고, 일리제님이 먼저 2키를 포지하는동안 저는 체크를 부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중반에 디스의 표식 + 스키슈노가 대박을 쳐서 한턴을 스킵하고, 일리제 님의 덱이 섞이기 전에 용광이로 2서임식을 없애면서 2키를 순식간에 따라잡고, 그동안 불려놓은 필드로 타이밍싸움에서 이겼습니다.
키 2:2 상황에서 잠에서깨는 악몽으로 체크를 막고, 바로 9앰버로 체크를 했는데 딱 6앰버가 남아서 승리했던 것 같네요. 거기서 체크 방어가 됬으면 졌을 것 같습니다. 점수차이가 가장 큰 매치업이었는데 가장 아슬아슬했네요
4라운드 ( VS 하늘날다 님 )
상대 덱 :
( 브라분 밴 / 론드엔스 픽 )
4송곳니동굴 + 퀵슬스톤으로 필드를 없애버리고, 자동부호기로 혼자 게임하는 아주 이기적인 덱입니다.
다행히 브라분, 론드엔스 모두 자동부호기 + 유물견제가 가능한 덱이라 일방적으로 당할 일은 없습니다.
매치업의 핵심은 누가 자동부호기를 빨리 뽑느냐, 그리고 2개 이상의 송곳니동굴 또는 퀵슬스톤이 깔리는 타이밍입니다.
이판도 행운의 여신은 저의 편이었는지.. 저는 3~4턴 만에 자동부호기를 드로우한 반면 하늘날다 님은 새로운 지평으로 스얼을 선택한 턴에 자동부호기가 버려지는 참사가 일어났고, 퀵슬스톤도 덱 아래쪽에 있어서 게임이 끝나기 전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 턴에 나온 장로 곰을 정리하지 못해서 하늘날다 님이 연속으로 언테임드를 부르면서 6앰버를 벌었지만, 적절하게 나온 데우실로스 추방으로 돌려드리면서 3키 대 1키로 승리 !
====================
결과는 4승 0패로 커스텀덱 획득 !
최고를 노리는 자, "척척박사" 뱅크스
>> 이 덱인데 '사우리안' 당해버려서 리스트는 생략하겠습니다. 최고를 노리는 자 이름이 붙은 덱 중 최저점이네요.. 관상용이 될 것 같습니다.
승패와 별개로 간만에 묵혀뒀던 집변 덱들을 굴릴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승리보다는 밴픽의 양상이 예상대로 딱딱 잘 맞았던 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뉴비 분들을 만나지 않고, 모두 고인물 분들을 만나서 집변 덱만 쓰는 양심의 가책이 조금 덜했네요 ㅎㅎ
앞으로도 오프대회가 계속 열려서 교바가 나올때까지 숨을 참고 있는 집정관들의 산소호흡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샷권 님이 좋은 소식이 있으면 당근을 흔들어주신다고 했는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키바~
============================
모든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첫 글로 돌아가 "어둠의 물결이 출렁이는 바다에 교역이 바람이 분다"라는 암호문을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연휴 끝나고 개인적인 일로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쓰게 되네요
참가 덱
총 정원이 32명이었고 실제로는 12명이 참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큰 대회는 고인물 분들 상대로 합법적으로 집단변이의 인성질 덱들을 쓸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입니다 ㅎㅎ
그래서 구석에 박혀있던 집변 3덱을 들고 갔습니다.
제 메인 덱은 이 두 덱
브라분은 그래비트론 포함 밸류가 높은 조합의 카드가 많은 덱입니다. 다만 연계가 안되면 힘이 좀 빠져서, 생각보단 패가 말리기 쉽고 운영의 난이도가 좀 있는 편입니다.
론드엔스는 데우실로스+추방 덱입니다. 보관이 많아서 콤보를 살릴 수 있는 확률은 매우매우매우 높습니다. 상대 키 제작 타이밍을 최대한 늦추면서 사우리안 위주로 보관했다가 추방을 쓰고, 죽음의 문양 > 돌연변이혈청으로 상대에게 넘겨준 데우실로스를 바로 가져오는게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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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략은 론드엔스 맞춤 밴.
맞아보지 않으면 론드엔스의 리스트는 점수대비 평범해 보이기 때문에, 브라분 밴이 많을거라 예상했고 실제로 브라분은 한판밖에 못했습니다.
론드엔스의 카운터라고 할수 있는건 크게 3가지.
1. 광역기가 그라스크의 격언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도 사우리안이면 힘듭니다.
2. 데우실로스 소환을 방해하는 카드 (해양공포증, 예술은파괴다, ETC) 가 있으면 힘이 빠집니다.
3. 데우실로스 또는 자동부호기가 늦게 나오는 운없는 판의 경우, 앰버러시덱이 달리기 시작하면 따라가기 힘듭니다.
밴픽 전략은 주로 1, 2번 견제였습니다.
그리고 3번째 덱은 원래 이거였는데.. 사고가 났습니다
가서 덱 검수 중에 보니까 접근거부 카드가 없어서 35장어어서 못썼습니다.. 여분의 덱을 안가져와서 참가를 못할뻔했다가 현장에서 스탭 분이 덱을 빌려주셔서 교체했습니다. 처음 보는 덱이라 밴에서 풀려도 쓰지는 않았지만 덱을 선뜻 빌려주신 스태프 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덱은 다음에 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2커비와 로고스로 미친 스피드를 내는 시원시원한 덱입니다.
1라운드 ( VS 곰살 님 )
상대 덱:
제 덱중엔 브라분이 밴당하고, 론드엔스를 픽했습니다.
3그루엔, 균형잡힌 언패와 로고스 .. 버릴 카드가 없는 덱이지만, 론드엔스를 상대하기엔 상성이 좋지 않은 덱입니다.
데우실로스를 치울수 있는 카드가 배를버려라, 혼란의 소용돌이인데 둘다 재소환되는 걸 막을수 없고, 패를 갈아버릴 수 있는 단속평형은 자동부호기가 깔리면 쓸 수 없습니다.
운도 좋아서 초반 3턴정도만에 데우실로스 파츠가 패+보관영역에 모였고, 빠르게 추방 콤보를 성공시켜서 3키 대 0키로 승리했습니다.
2라운드 ( VS 물고기 님 )
상대 덱은
( 역시 제 덱에선 브라분 밴 / 론드엔스 픽 )
전통의 적폐세력인 디로섀입니다.
이 덱은 3키 싸움에서 마지막 일거리로 대량의 탈취를 하는 콤보가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최대한 앰버 견제에 집중해서 상대보다 키를 빨리 만들고 , 섀도우 생명체가 필드에 쌓이기 전에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용광이가 있어서 데우실로스 파츠를 함부로 버릴 수 없기 때문에 패가 말릴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어 운이 좀 따라줘야 합니다.
2라운드도 운이 굉장히 좋았네요. 첫 패에 데우실로스 반쪽 + 과거의 호적수가 잡혀서 안전하게 파츠를 보관하면서 시작했고, 물고기 님이 첫번째 체크를 부르셨을 때 성공적으로 데우실로스를 추방시켰습니다. 용광이가 그 후에 등장에 추방을 제거했지만 , 이미 앰버 차이가 크게 벌어져 역시 키를 허용하지 않고 승리
3라운드 ( VS 일리제 님 )
상대 덱 :
드디어 론드엔스가 밴당해 브라분을 픽했습니다.
이덱은 2서임식 + 3포탈 엄청난 앰버러시덱이라 초반 패에 따라 아무것도 못하고 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초반에 일리제님이 2서임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동안 저는 패가 말렸고, 일리제님이 먼저 2키를 포지하는동안 저는 체크를 부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중반에 디스의 표식 + 스키슈노가 대박을 쳐서 한턴을 스킵하고, 일리제 님의 덱이 섞이기 전에 용광이로 2서임식을 없애면서 2키를 순식간에 따라잡고, 그동안 불려놓은 필드로 타이밍싸움에서 이겼습니다.
키 2:2 상황에서 잠에서깨는 악몽으로 체크를 막고, 바로 9앰버로 체크를 했는데 딱 6앰버가 남아서 승리했던 것 같네요. 거기서 체크 방어가 됬으면 졌을 것 같습니다. 점수차이가 가장 큰 매치업이었는데 가장 아슬아슬했네요
4라운드 ( VS 하늘날다 님 )
상대 덱 :
( 브라분 밴 / 론드엔스 픽 )
4송곳니동굴 + 퀵슬스톤으로 필드를 없애버리고, 자동부호기로 혼자 게임하는 아주 이기적인 덱입니다.
다행히 브라분, 론드엔스 모두 자동부호기 + 유물견제가 가능한 덱이라 일방적으로 당할 일은 없습니다.
매치업의 핵심은 누가 자동부호기를 빨리 뽑느냐, 그리고 2개 이상의 송곳니동굴 또는 퀵슬스톤이 깔리는 타이밍입니다.
이판도 행운의 여신은 저의 편이었는지.. 저는 3~4턴 만에 자동부호기를 드로우한 반면 하늘날다 님은 새로운 지평으로 스얼을 선택한 턴에 자동부호기가 버려지는 참사가 일어났고, 퀵슬스톤도 덱 아래쪽에 있어서 게임이 끝나기 전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 턴에 나온 장로 곰을 정리하지 못해서 하늘날다 님이 연속으로 언테임드를 부르면서 6앰버를 벌었지만, 적절하게 나온 데우실로스 추방으로 돌려드리면서 3키 대 1키로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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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4승 0패로 커스텀덱 획득 !
최고를 노리는 자, "척척박사" 뱅크스
>> 이 덱인데 '사우리안' 당해버려서 리스트는 생략하겠습니다. 최고를 노리는 자 이름이 붙은 덱 중 최저점이네요.. 관상용이 될 것 같습니다.
승패와 별개로 간만에 묵혀뒀던 집변 덱들을 굴릴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승리보다는 밴픽의 양상이 예상대로 딱딱 잘 맞았던 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뉴비 분들을 만나지 않고, 모두 고인물 분들을 만나서 집변 덱만 쓰는 양심의 가책이 조금 덜했네요 ㅎㅎ
앞으로도 오프대회가 계속 열려서 교바가 나올때까지 숨을 참고 있는 집정관들의 산소호흡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샷권 님이 좋은 소식이 있으면 당근을 흔들어주신다고 했는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키바~
============================
모든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첫 글로 돌아가 "어둠의 물결이 출렁이는 바다에 교역이 바람이 분다"라는 암호문을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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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ekil 님께 져서 마음편히 게임했습니다 ㅎㅎ 덕분에 내리 3승한거 같네요 ㅎㅎ 댑인은 제일 자신있는 덱이었는데 드로우가 아쉬웠네요ㅠ
우승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각설탕 덱 한번 맞아봐야되는데 밴할수 밖에 없었던게 아쉽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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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바빠서 경기를 다 하나씩 리뷰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이렇게 대회 끝나고 써주시는 후기를 보니 뜨거웠던 경기 현장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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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드엔스덱 무지막지합니다... 데우실로스 추방 콤보 맞으니 진짜 어질어질하더라구요 ㅋㅋㅋ
현장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후기네요 우승 축하드립니다! -
"진짜 사우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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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하신 덱은 재밌게도 본덱보다 점수가 높은데(ㅋㅋ) 81점덱입니다
https://decksofkeyforge.com/decks/dc38743c-c7bc-4d49-9aea-782688fde231 -
론드앤스덱 저번에 대회에서 만나보니 재밌더라고요 우승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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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잃어버린 1장은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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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찾았습니다.. 없는게 접근거부인거 보니 다른 분 덱에 섞인거 같은데 찾기 힘들거 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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