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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만 있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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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9 1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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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쎈빛
서스펙트 게임 진행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러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서스펙트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국산 느낌이 많이 난다는 겁니다. 제작부터 국내에서 제작한 게임이라 그런지 이름이나 회사 등 많은 부분에서 한국스러운 느낌이 나서 더 매력적입니다. 여태껏 해본 게임들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일본향이 많이 풍겼습니다. 그에 비해 서스펙트 게임은 상대적으로 한국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개별 시나리오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입니다. 다른 국가의 게임들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 한글로 번역 혹은 제작된 머더미스테리 시리즈는 대부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자본이 있어서 가능한 것 같지만 소규모 업체들에 비해서 시나리오의 짜임새가 튼튼하게 느껴졌습니다.
비어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고 해야할까....다만 이런 점들이 범인 역할을 하는 플레이어로서는 매우 힘든 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알리바이들을 제거하다보면 범인이 걸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장점이면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탄탄하다는 거죠~! 무야호~
세 번째는 구성품들입니다. 최근에 받은 게임을 제외하면 그 동안 해온 타사 게임들은 대부분 적당한 카드에 적당히 프린트 된 구성물들이었습니다. 물론 게임을 하는데 지장이 없고 재미가 감소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니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명찰이나 개인 프로필, 지도 등 사소한 것들에 신경을 씀으로써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크라임씬을 오프로 즐기려면 인당 몇 만원씩 내야하고,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그만큼 또 실감이 나긴하지만...)
그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거의 동일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에 부담이 적고, 룰 또한 없는 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간단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게임을 처음하는 제 지인들도 매우 좋은 경험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서스펙트 게임을 해보고 다른 시리즈들을 해보고 싶어하신 거 보면 그렇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들도 있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나리오 1~4를 동일한 인원들끼리 진행해야 하고, 순서대로 진행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했을 때 시나리오와 시나리오 간 이어지는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인원들과 진행해도 무리는 없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서스펙트게임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좀 수정돼서 시나리오들끼리도 잘 연결이 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3인으로 줄어서 50% 찍기일 확률이 높을 거 같아 약간 걱정이 되긴 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나올 거라 믿습니다.
어쨋든 필구각!!
추가> 새로 나오는 건 시나리오가 1개라 기존작품에서 느꼈던 불만은 없겠네요. 시나리오가 하나뿐이라 좀 아쉽네요. ㅠ
서스펙트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국산 느낌이 많이 난다는 겁니다. 제작부터 국내에서 제작한 게임이라 그런지 이름이나 회사 등 많은 부분에서 한국스러운 느낌이 나서 더 매력적입니다. 여태껏 해본 게임들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일본향이 많이 풍겼습니다. 그에 비해 서스펙트 게임은 상대적으로 한국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개별 시나리오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입니다. 다른 국가의 게임들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 한글로 번역 혹은 제작된 머더미스테리 시리즈는 대부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자본이 있어서 가능한 것 같지만 소규모 업체들에 비해서 시나리오의 짜임새가 튼튼하게 느껴졌습니다.
비어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고 해야할까....다만 이런 점들이 범인 역할을 하는 플레이어로서는 매우 힘든 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알리바이들을 제거하다보면 범인이 걸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장점이면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탄탄하다는 거죠~! 무야호~
세 번째는 구성품들입니다. 최근에 받은 게임을 제외하면 그 동안 해온 타사 게임들은 대부분 적당한 카드에 적당히 프린트 된 구성물들이었습니다. 물론 게임을 하는데 지장이 없고 재미가 감소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니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명찰이나 개인 프로필, 지도 등 사소한 것들에 신경을 씀으로써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크라임씬을 오프로 즐기려면 인당 몇 만원씩 내야하고,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많이 받습니다.
(그만큼 또 실감이 나긴하지만...)
그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거의 동일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에 부담이 적고, 룰 또한 없는 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간단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게임을 처음하는 제 지인들도 매우 좋은 경험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서스펙트 게임을 해보고 다른 시리즈들을 해보고 싶어하신 거 보면 그렇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들도 있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나리오 1~4를 동일한 인원들끼리 진행해야 하고, 순서대로 진행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했을 때 시나리오와 시나리오 간 이어지는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인원들과 진행해도 무리는 없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서스펙트게임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좀 수정돼서 시나리오들끼리도 잘 연결이 되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3인으로 줄어서 50% 찍기일 확률이 높을 거 같아 약간 걱정이 되긴 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나올 거라 믿습니다.
어쨋든 필구각!!
추가> 새로 나오는 건 시나리오가 1개라 기존작품에서 느꼈던 불만은 없겠네요. 시나리오가 하나뿐이라 좀 아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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