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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요니 소설 요약 2부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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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18: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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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IDEN
벚꽃 결투는 게임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여신의 카드 중 몇 장이 바뀌는 [어나더] 폼 여신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여신들의 다양한 모습은 벚꽃 결투 공식 소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공식에서 해당 내용을 모두 열람할 수 없고, 이번에 공식에서 발매하면서 같이 제공해 준 설정집에서도 어나더의 모습에 관한 내용은 아쉽게도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은 왜 어나더의 여신들의 모습이 각각 기존 여신과 어떻게 다르게 되었는지. 소설의 전개 시간순으로 그 타롯과 주요 카드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설 2부
-1.???
벚꽃 결투 2부 소설을 이야기하려면 일본의 대형 대회 이벤트, 무경배를 알아야 합니다.
왜 게임 소설 내용에 오프라인 이벤트가?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소설의 시작은 바로 이 오프라인 전국대회, 무경배에서 시작합니다.
1부의 이야기가 끝난 시점으로부터 꽤나 시간이 흘러, 유리나가 여신으로 생활한지도 벌써 인간으로 지낸 시절보다 길어진 시점입니다. 한 20~30년쯤 지나지 않았을까 하네요. 전 세계가 서로 협정과 조약 그리고 동맹에 의해서 평화가 유지되던 시기에서…
유리나-호노카-우츠로가 주신인 벚꽃 내리는 시대가 되어 전란과 싸움이 끊이지 않고, 전국에서 벚꽃 결투가 성행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유리나는 매년 모두 모여, 그 해의 정점인 미코토를 가리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초 대형 벚꽃 결투 대회인 천음배가 시작됩니다.
많은 여신이 초청되었고 결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지만. 그때 한 여신이 연락도 없이 불참하게 됩니다.
위에서 이런 대형 대회라면 반드시 올 것 같은 여신이 한 명 보이지 않는데요.
행방불명된 여신은… 바로…
2. 쿠루루A1
잠시 이야기를 바꿔서 당시 천음배에 없었던 다른 여신의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전쟁이 끝난 뒤, 쿠루루는 다시 자신의 연구원들과 함께 이것저것 자신이 궁금한 것을 해결하며 사는 데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녀 자체는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든 관심도 없고, 그저 자신이 궁금한 것만 해결하면 되는 여신이니까요.
그러던 중 그녀는 이 땅의 북방에 흥미를 갖게 되고, 코루누가 있는 북방의 한계를 향해 떠나게 됩니다. 그때 연구원들과 함께 탐험대를 꾸리고 출발한 모습이…
바로 이 탐색자 쿠루루입니다.
(북방 탐험하는데 코트에 미니스커트라니 제정신인가)
(북방 땅을 즐겁게 탐험하는 쿠루루, 아 참고로 연구원들은 자비로 갔고, 돌아오는 표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지키는 코루누와 대치하게 되고, 많은 피해를 (연구원들이) 입었지만 결국 북쪽 끝에 다다르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자신이 누군지, 왜 여기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소녀이자 여신인.
야츠하를 만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이런 신기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신에게 쿠루루가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고. 야츠하는 자신이 왜 여기 존재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 쿠루루는 그 답을 찾기 위해 같이 전국을 도는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フトスト!!!]
-3~5. 신라 A / 유키히 A / 탈리야 A
20~30년의 벚꽃 내리는 시대의 세월이 지날 동안, 많은 여신들도 그 이미지나 인간 세계에서의 활동이 바뀌었습니다.
먼저 신라는 본디 자신이 인정하는 학자들만으로 구성된 [석성루] 에서만 활동하고 뒤에 숨는 여신이었으나, 지금은 교주가 되어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게 되었고.
주로 뒤에서 사람들간의 인연을 지켜보던 유키히도. 이제는 국내외를 넘은 교류의 장을 주도하는 사교의 장이 되었습니다.
탈리야도 자신의 원 조국과 이 땅의 여신이자 그 나라 출신의 사람으로서 외교와 기술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죠.
(해외 사절단)
위의 세 모습은 벚꽃 내리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를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각 여신들의 개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 바뀌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 사이네A2
자 이제 다시 맨 처음의 무경배로 돌아올 시간입니다. 유리나는 사라진 여신을 찾아 북방으로 향해 그녀와 결투하지만, 이내 처참히 패배하고 맙니다. 사라진 여신은 바로 사이네이며, 이전과는 너무나 달라진 모습이었죠. 유리나조차 당해내지 못함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토코요는 사이네를 되찾고자 오보로와 치카게와 함께 북방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말도 없이 그저 적을 베는 공허한 존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등 베기의 원문은 우라기리, 배신으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 에피소드 3 ~ 4
6. 라이라A 그리고 코다마
쿠루루와 야츠하의 여행은 쭈욱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많은 여신을 만나고, 많은 미코토를 만나고. 1부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반가울 인물들도 많습니다.
쿠루루는 그런 야츠하에게 몇가지 실험을 하며, 야츠하가 이 세계의 여신과 비슷한 존재이지만. 벚꽃의 힘이 깃들지 않은 여신임을 알아내죠. 하지만 그 정체는 쿠루루도 전혀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야츠하와 쿠루루가 전국을 돌며 이 벚꽃 내리는 시대의 벚꽃 결투와 시대를 보며, 유리나와 히미카 등
여러 여신들과 만나 교류하고 있을 때...
바로 하츠미와 라이라가 주신으로 있는 마을에 영문모를 적에 의해 적습이 발생합니다.
하츠미와 라이라, 그리고 라이라의 오랜 친구인 미즈키와 코다마가 합동 전선을 펼치고 바다 건너의 침입자와 싸우지만, 적 세력의 힘이 너무 강해 자꾸만 전세는 불리해져 갑니다.
그때 라이라는 결심을 한 듯, 자신의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것이 바로 천둥과 번개의 힘을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기도사 라이라입니다. 이전 동물다운 모습이 아닌 천둥과 번개를 섬기는 주술사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자신을 주신으로 섬기는 마을과 가까워지면서 그녀에게 짐승다운 모습보다 인간성이 더 깊게 배어들었다는 증거겠지요.
(그때 상대했던 적의 모습, 지금은 누구인지 다 아실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때만 해도 누군지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들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등장한 적 세력의 메가미의 공격에 부대는 대파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신 코다마가 적의 공격에 맞고 현현체의 파괴가 아닌 여신의 힘 자체가 소멸해 존재가 사라지는. 여신 소멸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자 코다마의 모습과 상황에서, 그녀가 이전 사이네처럼 거울의 영향을 받고 허무신이 되었다는 걸 미즈키와 다른 여신들이 알아차립니다. 또한 적군도 코다마가 허무신이라는 게 확실해지자 목표를 확인하고 공격을 집중합니다.
미즈키는 코다마가 지금의 자신들과는 다른 느낌의 여신이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그녀가 소멸하지 않게 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때 미즈키는 코다마를 회복시킬 방법으로 자신의 병영을 떠올리게 되고, 코다마를 자신의 병영 속에 봉인하는데 성공합니다. 덕분에 다행히 여신의 소멸은 막을 수 있었지만. 그녀 자신도 그녀와 코다마의 미코토들도 이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긴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즈키의 카드 중에는 [코다마]의 힘을 사용하는 카드가 있고, 그런 카드에는 뒤에 실루엣으로 코다마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습격을 계기로 라이라와 미즈키, 하츠미는 각각 개별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하츠미는 다시 자신의 마을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쿠루루와 야츠하 일행이 이 하츠미가 있는 마을을 지나게 됩니다.
같이 마을의 행사와 축제를 함께한 야츠하가 마음에 든 하츠미는 (특수 모드 전으로 따로 게임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녀를 위해 동행하기로 하고, 쿠루루와 야츠하, 하츠미는 셋이서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에피소드 5
7. 토코요A2
이야기는 다시 사이네A2 vs 토코요 / 오보로/ 치카게 의 전투 상황으로 돌아옵니다. 사이네A2를 상대하는 것은 세 여신이 합동으로 싸워도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사이네A2 주변의 거울과 그 거울속에서 나오는 괴상한 괴물은 사이네A2의 공격에 맞추어 그녀들을 공격했고 이는 더더욱 전황을 불리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토코요는 사이네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녀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일격을 날립니다. 그때 그녀도 거울의 괴물에 닿게 되고. 그 자리에서 굳어 버립니다.
위험하다고 정신 차리라고 외치는 치카게의 목소리에도 미동하지 않던 토코요는 이내 사이네가 얼마나 괴로웠을까 하고 읊조리고는 그 자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합니다.
하지만 토코요는 사이네와 달리 이러한 슬픔과 허무를 버텨내는데 성공하고 다시 사이네를 향해 공격을 이어나갑니다. 치카게도 오보로도 상황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그녀를 도와 사이네를 몰아붙이고, 이내 사이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거울의 짐승을 마지막으로 오보로를 공격해 무언가를 남기고는 이내 사라집니다. 토코요와 같이 그 자리에 굳어버린 오보로. 오보로는 토코요에게 이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며 무서움과 공포, 그리고 절망과 분노. 즉 허무에 질린 눈으로 그녀들을 바라보고. 이 이상의 전투는 무리라고 판단한 치카게는 오보로를 제외한 다른 여신들을 데리고 도망칩니다.
다시 무대는 바뀌어, 쿠루루와 야츠하. 그리고 그녀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고, 그녀들이 걱정되는 하츠미까지 (아무리 봐도 쿠루루에게서 야츠하를 지키려 하는) 이제 다시 남방의 끝에서 북방의 끝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돌아가는 길에도 많은 여신들과 미코토, 그리고 이 벚꽃 내리는 시대의 전경을 보며. 야츠하는 이러한 세상이 너무 좋으며. 자신도 이 세계의 일원으로, 한 명의 여신으로 여러분과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고. 쿠루루와 하츠미도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녀들이 다시 찾아온 북방에는 이전처럼 코루누가 그 땅을 지키고 있었고. 이전보다 더욱 강해지고 이 땅에 남고 싶다는 야츠하의 일념은, 그녀를 쓰러뜨립니다.
그리고 그녀가 본디 처음 눈을 뜬 장소로 돌아가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하는 그 순간.
야츠하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그 자리에는 담쟁이 덩굴만이 남게 됩니다.
하츠미도 쿠루루도, 그런 그녀가 왜 사라진 건지 당황해하며. 그녀를 찾기 시작합니다.
한편 다시 정신을 차린 사이네, 토코요와 이전에 외적과의 전쟁을 치룬 미즈키는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본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자신들이 이러한 허무신의 모습이 된 이유는. 거울의 괴물에 맞닿는 순간, 거울 세계 너머의 자신과 지금 이 세계의 자신이 합쳐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거울 너머의 세계의 참혹함과 슬픔에 압도되어. 지금의 허무신의 모습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거울 너머의 세계는 다름 아닌 어린 시절의 유리나가 사이네에게 콩알탄을 쓰기 주저하고 그대로 사이네에게 패배한 세계. 그리고 그 결과가 초래한 비참한 말로가 기다리는 세계였습니다.
한편, 외교 사절단으로 나가 있던 세 여신에게 놀라운 소식이 들어옵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시들어 죽어가던 신좌앵 중 한 거대한 그루에 꽃이 만발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해당 위치에서 그녀들은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세 여신과 만나게 됩니다.
오우카, 메구미, 그리고 하가네.
그녀들은 자신을 다른 세계에서 온 자들이라 소개하며,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다른 세계, 일명 거울 세계. 그곳은 아마네 유리나가 사이네에게 패한 세계관으로 아마네 가는 그 때의 패배를 기점으로 더 이상 세력을 넓히지 못하고 몰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타츠노미야가 자신의 지역을 벗어나 빈틈을 보이는 일도 없었고. 각 세력들간의 동맹이 깨지는 일도 없었으며, 결투가 매번 시시하자 즈이센의 세계 정복 계획에 쿠루루도 흥미를 잃고 관둬 버리고, 이렇다 할 전쟁도. 싸움도 없는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유리나와 사이네의 싸움도 없었기에 호노카도 탄생하지 않았고, 지금의 4영웅, 그러니까 유리나, 사이네, 치카게, 탈리야가 여신이 되는 일도 없었죠.
메구미는 타츠노미야의 딸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세상이 안정된 채로 계속되는 나날이 이어지고, 1부의 소설에서 나왔던 몇 명은 각자 다른 운명의삶을 살며 이 세계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원래 세계에서 호노카가 태어났던 그 자리에서, 몇 년의 시간이 지나 한 여신이 깨어나게 됩니다.
마치 이전 자취를 감추기 전 오우카와 비슷한 힘과 모습을 한 여신, 오우카가 깨어납니다. 그러나 이 여신은 봉인되어 땅에 있는 동안 더스트의 성질을 얻어 우츠로의 힘도 어느정도 갖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이 어나더의 카드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선택과 바뀔 미래를 선택하는 비장패, 그녀는 현재 그 세상의 더스트와 벚꽃의 힘의 균형에 따라 이전 오우카로 부활할지, 우츠로로 부활할 지 선택하게 됩니다. 세상이 벚꽃의 힘으로 가득 차 있는 경우, 다시금 오우카로, 더스트로 가득 차 있다면 우츠로로 태어나게 됩니다. 지금 그때의 세계는 벚꽃과 더스트가 균형을 이루었던 세상인 서로의 떨린 손을 맞잡네의 모습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그녀가 맨 처음 눈을 뜨고 선택할 수 있던 길들이 카드로 구현되어 있는 것이죠.
한편 여신들. 그리고 타츠노미야와 여러 영주들은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변과 심상치 않은 기운을 확인합니다. 타츠노미야는 하가네에게 언젠가 자신의 딸이 부디 여신이 되어 이 세계를 지키게 해 주면 좋겠다고 부탁하고, 하가네는 영문은 잘 모르겠지만 이를 받아들입니다.
호노카가 탄생하지 않고, 벚꽃 결투가 쇠락한 세계. 그 세계의 균형은 점차 깨지기 시작했고. 수많은 신좌앵이 말라 죽는 상황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나무에서는 이내 이상한 담쟁이 덩굴과 녹색 꽃이 발견됩니다. 이러한 영향은 이내 여신들에게도 나타나기 시작하고, 수많은 여신들이 자취를 감추거나 어딘가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여신들을 사냥하는 또다른 여신이 있다는 소문도 돌게 되죠. 그리고…
이상해지기 시작한 벚꽃은 히미카에게도 영향을 주어, 히미카는 제 정신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대로 폭주한 히미카와 함께 세상의 많은 곳이 불타 소멸하게 됩니다. 이러한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남은 영주와 여신들은 연합을 꾸리고 오염된 여신과 벚꽃, 미코토에게 대항해 방어 전선을 꾸리게 됩니다.
방어선이 구축되고 1년… 또 1년.
방어선은 점점 소모전의 양상이 되어 여신과 미코토는 점점 줄어 나가고, 외부의 공격은 더욱 거세져만 가게 됩니다.
하가네 A의 모습은 이런 세상에서 하가네도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슬퍼하며 이겨내온 나날이 성장으로서 나타난 것입니다. 같이 남아 함께 싸우던 다른 이들의 무구를 강화해주는 모습이 대연성 마터리얼의 모습으로 재현되었으며, 이전의 하가네와는 달리 좀 더 어른스러워지면서도 냉철해지고. 때로는 차갑게 변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여신과 미코토들은 변질된 여신과 미코토들을 아다가미, 허무신이라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내 최후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1부에서 등장했던 많은 인물들과 여신들이 분투하지만 힘과 세력의 막강한 차이 앞에 많은 여신과 영웅들이 차례차례 쓰러져 가고. 이 세계의 우츠로도, 즈이센도. 고응(코타카)도 토코요도. 모두 차례차례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이 마지막으로 생각해 낸 것은 이러한 세계의 운명이 부디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부디 다른 세계에라도 알리는 것.
그들의 남은 운명을 걸고, 메구미, 오우카, 그리고 하가네를 다른 세계로 보내. 그 세계를 구원하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을 배웅하는 타츠노미야와 그의 세력이 도신 세력에 의해 처참히 그녀들의 눈 앞에서 멸망하는 것을 보며 그녀들은 떠나게 되고. 그들의 바램대로, 다른 세계의 구원을 다짐하는 세 여신. 그녀들이 도착한 곳에 말라 죽어가는 신좌앵을 메구미와 오우카의 능력으로 살리고. 이 세계에도 도신의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절단의 세 여신인 유키히, 신라, 탈리야와 만난 게 바로 이 순간이었죠.
참고로 이 즈음에 바카파이어는 새로운 여신 공개 시도를 합니다.
그 즈음에 공개되던 1명이서 즐기는 후루요니 TRPG에서 매주 마다 미니게임을 공개한 것이죠.
소설의 내용은 여기서와는 또 반대로, 4인의 미코토가 신라와 유리나와 만나, 고대의 문헌을 조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게 네 미코토는 각자 갈라져, 각자 원하는 길로 가게 되는데.
한 미코토는 예전 오래된 서원, 1부에서 카나에가 한 미코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던 그 사당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 게임의 엔딩은, 자 이제 처음으로 돌아가라. 하고 끝이 나게 되는데...
바로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 원작 소설 맨 첫 화의 마지막 공간에. 스크롤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 버튼을 누르면
빈 화면에 이 화면만 뜨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미궁게임이 시작되는데…
이 문제를 푸려면 그동안 나왔었던 1인 후루요니 TRPG와 소설에서 볼 수 있었던 고대문자를 해석하는 석판과 시를 기반으로 해서 풀어 나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의 해답을 구하면…
스포일러 금지 문구와 함께…
카나에가 지금까지 있었던 일과 자신들, 고대의 3여신의 정체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세 여신, 카나에, 카무이, 오우카는 신좌앵과 그 세계가 태어날 때 같이 태어난 세 여신이며, 각자 막대한 권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신들의 사명을 다 할 때만 나오기로 되어 있었으나… 카무이와 카나에는 잘 숨어 있었지만, 오우카는 오히려 자신의 힘을 앞서워 세상 전반에서 활동했었습니다.
결국 자업자득으로 반쯤 죽은 상태가 되었지만요.
그녀들의 무기를 잘 보면, 눈치챈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검, 곡옥, 거울 일본의 삼신기입니다. 그 중 거울은 본디 카나에의 상징 무기였으나, 모든 세계를 보고 이를 넘나드는 능력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카나에는 자신이 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조자이자 연출가임을 상징하는 권능. [가면]을 만들어 여신으로서,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자들(극소수)와 함께 세상의 균형을 지켜 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 벚꽃 내리는 시대의 카나에는 이 세계가 다른 세계와 너무 동떨어진 역사를 걷게 되어, 다른 세계로 건너가는 힘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다른 카나에들과 떨어져 혼자가 되고 맙니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내 이 세계가 마음에 든 카나에는 이 세계의 연출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혼자 남은 연출자가 되어 이 세계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자신이 잃어버렸던 거울의 힘을 가진 여신이 등장하게 되고 (야츠하) 이 이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에 빠진 카나에는. 다시 한번 자신을 드러내고, 이 세계에서 활동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복잡한 문제를 풀고 자신을 찾아오는 한 사람을 기다렸던 겁니다.
지금 혼자 남은 자신과 함께해 줄 한 사람과 함께. 자신도 알지 못할 미래를 향한 길을 찾기 위해 떠납니다.
[카나에의 참전이 처음 공개되던 그 순간, 모두 스포 때문에 말은 못했지만 굉장히 감격했습니다]
[여신 공개로부터 참전까지 6년]
카나에는 사이네, 토코요, 미즈키와 치카게가 대화하고 있던 현장을 찾아가. 자신을 고대신 카나에라고 밝히고. 카무이의 목적과 본성은 본디 불변해야 할 여신이 변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카무이의 목적을 설명하고. 자신도 자신과 함께하는 미코토와 함께 이 싸움에 함께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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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뒷이야기가 있었군요.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네요. 다음이야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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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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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토리도 다 읽어보고 싶은데 번역하는게 일이라....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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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요약한 것만 보셔도 됩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결투 장면 묘사나 인물간 관계 묘사가 많습니다.
아 이게 중요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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