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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서스펙트 게임 스포가 넘쳐나는 서스펙트 게임 리뷰 – 에피1
  • 2022-10-26 22:15:49

  • 5

  • 895

Lv.5 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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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가 없는 리뷰를 쓰고 나서 게임을 하고 나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되었는지 궁금했고 다른 분들도 궁금 하실 거 같아서 스포가 가득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희 그룹이 어떻게 스토리가 진행되었는지 내용을 다 얘기 하면서 진행할 예정 이므로 게임을 플레이 하실 분께는 뒤로가기를 추천 드립니다.

 
  시작전
그룹 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알리바이 실제 행동을 숙지하고 모였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은 조민형, 아시다시피 범인 역할이었습니다. 내용에서 당신은 범인이다 라는 글을 보고 나서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의 처음 시나리오여서 게임의 진행 방식은 알고 있었지만 게임에서 어떤 증거가 나올지 어떻게 둘러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미 조승원이 동생이라는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범인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 위해서 그리고 단서가 나왔을 때 숨기기 위해서 조민형만의 비밀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생각한 비밀은 새 사다리를 구매하지 않았으므로 촬영장에서 물품을 빼돌리거나 횡령을 하는 쪽으로 생각하기도하고 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조씨 성이기 때문에 몰릴 수 밖에 없는 동생인 것을 비밀인척 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하며 두근두근 하면서 모였습니다.

  초반부
게임이 시작되고 자기소개 이후에 가장먼저 조사한 것은 당연하게도 시체였습니다, 시체에서 목에 두 가지의 자국이 있다는 증거와 근처에서 오퍼레이션 룸 조작이 죽은 최승배를 제외하고는 이수현만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정보로는 최승배 방의 발자국을 통해서 김주원이 의심받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가 끝나고 나서 저는 김주원과 이수현을 위주로 증거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수현의 방을 조사했고 다른 한 분은 김주원의 방 그리고 다른 증거들과 최승배의 방을 조사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김주원이 유서를 찾아 다녔으며 최승배의 방에서 캔디걸 12.01 비디오를 훔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수현의 방에서 발견된 사진들을 통해서 이수현이 최승배의 와이프를 좋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실 너무 확실하게 비밀로 보이는 것이 나옴으로써 저희 그룹에서 이수현은 범인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게임의 첫판인지라 게임에서 범인도 비밀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 라는 말을 할 수 없었고 범인으로 몰고 갈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차에서 발견되는 11.30 일자 대본을 보고 당황했지만 다른 분들이 촬영이 미뤄진 이유를 몰라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선을 조사하고 나서 전선의 길이를 바꾸고 흠집 등의 내용을 숨겨서 목의 상처가 전선보다는 밧줄이라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수첩의 경우에 발견되었을 때 놀랐지만 다행히 같은 그룹 원들이 누군가 최승배 감독님께 아이디어를 도둑맞았다 라는 가설을 제기하셔서 넘어갔습니다 ㅋㅋㅋㅋ 사다리는 의외로 쉽게 넘어가줬습니다. 사다리가 관찰 가능하다는 환경을 본 이후에 이건 중요한 정보가 있을거라 생각했고 예상대로 새 사다리인데 진흙이나 물이 묻어있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발견하신 분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 줬습니다. 김주원씨의 차에서 발견된 유서를 찾는 내용과 캔디걸 비디오 그리고 밧줄 그로 인해서 김주원씨가 점점 범인으로 몰렸습니다. (몰린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해명을 하지 못해서였는데 개인 내용에서 비밀에 대해서 절대 얘기 하면 안되는 룰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후반(결정적 증거)

결정적인 순간은 후반에 다가왔습니다. 전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증거, 유서가 발견되었습니다. 유서가 발견되고 내용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 유서 속 남겨질 어린 동생에게 라는 말이 나오고 나서 매우 당황했습니다 가명의 가능성 친동생이 아니거나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동생의 가능성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조씨 성 보다 더 큰 가능성은 없었으니까요. 그러는 와중에 전화위복으로 조승원이 조영신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발견되었고 둘이 큰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중간중간 캔디걸과 찍은 과거 사진이 발견되거나 정신병원에 관련된 정보 최승배 감독의 비밀번호도 나왔지만 과거부터 최승배 감독님을 존경해왔고 그래서 조감독을 꿈꿨으며 그때 촬영장을 방문했다, 최승배 감독님의 핸드폰을 쓸 일이 있어서 저장해놨다, 정신병원은 믿었던 최승배 감독님께 폭행을 당하고 나서 다니고 있긴 하지만 최승배 감독님을 믿고 따르기 때문에 현재도 병원을 다니면서 계속 일을 하고 있다 라고 변명했습니다.
시나리오의 막바지에 도달하고 나서 갑작스러운 증거들과 일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12월 1일 날짜의 해피엔딩 이었습니다. 보는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놀랐습니다. 사전에 전혀 알 수 없는 정보였고 게임상 본인 자신이만 조민형이 원망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순간의 재치로 이게 매일매일 좋은 시간이 되고 싶어서 매일 입력하는거다 정신병원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위해서 추천했다 이런 말을 하고 해피데이~ 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넘어갔습니다.

  결론 (토론시간)
마지막 토론 시간이 되었는데 갑작스럽게 조영신이 왜 철물점 안갔어요? 라는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진짜 이때는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차를 근처에 대놓으셨냐고요 라고 하셨고 이때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미리 생각해둔 시나리오인 사다리를 중고로 구매해서 차액을 먹었다 라는 길을 선택했고 이것을 위해서 오히려 아까 전 사다리를 이용했습니다. 아까 사다리를 증거로 본 사람에게 사다리에 아까 진흙이나 이런게 묻어있지 않았냐 사실 그게 철물점에서 구매한 것이 아니다 하면서 오히려 정보를 공개하면서 신뢰를 얻었습니다.

수많은 토론이 오고 가고 나서 저희는 두 명 중 한 명이라는 결론으로 다가갔습니다. 의심을 다 피해간 조민형과 이미 비밀이 밝혀진 이수현을 제외한 나머지 두명이죠. 유서를 찾는 이유를 말할 수 없는 김주원 그리고 조승원과 관계된 증거, 조씨성을 가진 조영신이었죠. 사실 둘 중 아무나 되어도 상관이 없었지만 게임의 재미 그리고 끝까지 들키지 않는 상황을 위해서 둘의 정보를 다 듣고 결론적으로는 김주원이 범인으로 지목되어서 끝났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나서 얽혀져 있는 스토리 비밀, 룰적 요소와 방대한 증거량에 감탄했습니다. 비밀의 경우는 조금 아쉬웠는데 비밀에 대한 정보를 아예 말할 수 없는 김주원이라는 역할이 범인의 내용이 정확히 어떤 식인지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그룹은 이런 식으로 에피소드 1 이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땠나요? 다음에는 에피소드 2 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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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29 Van.D.Z
    • 2022-10-26 23:03:29

    스포 최고! 더 많은 스포!
    • Lv.16 그라운
    • 2022-10-27 00:06:35

    스포해두되나용?!
    • Lv.29 Van.D.Z
    • 2022-10-27 06:02:04

    다 끝낸 사람도 읽을 게 있어야죵
    • Lv.16 그라운
    • 2022-10-27 10:33:05

    오 바로 쓰러감다
    • Lv.29 Van.D.Z
    • 2022-11-07 12:56:35

    2편 바로가기
    https://divedice.net/kor/board/game?viewMode=view&ca=%EC%84%9C%EC%8A%A4%ED%8E%99%ED%8A%B8+%EA%B2%8C%EC%9E%84&sel_search=&txt_search=&orderby=&page=1&idx=34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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