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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서스펙트 게임 ※스포일러 리로드 후기※ 후기? 기록! - 나는 명탐정이 될수 있는가?
  • 2023-04-07 09:03:01

  • 1

  • 608

Lv.1 kangha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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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글은 매우 스포일러를 포함함!!!!!
그리고 뜬금없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의 초반시나리오도 포함함!!!!스포인가?



필자는 서스펙트게임1을 전부 다 했다.
본인은 범인1회 용의자3회를 하였으며, 그중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처.절.하.게 범인에게 농락당해 패배하였다.
물론 그전에도 범인을 검거하여 우승했지만. 명탐정처럼 우승이 아닌.그냥 감성추리, 다른 명탐정에게 편승하기로 우승했었다.
그렇기에.. 이번에야 말로 명탐정이 되고싶었다.

부모님 밑에서 기생하는 백수인 나는 오후 2시 문자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문자는 다름아닌 서스펙트게임 리로드가 도착했다는사실...
나는 즉시 사람을 모았다.  자취하는 학생백수.. 그리고 마침 다음날 연차를낸 직장인....
그들은 오후 9시 30분 자취방에서 모였다.


그런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요양보호사 한예지. 뭔가 불안했다. 요양보호사의 살인사건.... 이건 영화 나이브스 아웃인가?! 이야기의 시작은 요양보호사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써 시작된다....
그럼 나는 범..인????

다행스럽게도 나는 범인이 아니였다. 다시 돌아온 명탐정의 기회. 이 찬스를 놓치면 다음 기회는 서스펙트게임3가 나오는 때가 되리라.
나와 친구들은 대략 10분정도 시나리오를 읽고 게임을 시작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사건은 시작되었다.

1라운드
기본적으로 살인사건에 가장 중요한 단서가 있는것은 현장이리라. 특히.... 시신 말이다.
나이가 가장 많은 홍학규는 시신의 다리를 조사하였다.
그 다음으로 진상은 침대의 머리맡
필자 한예지는 휠체어를 조사하였다.

학규는 말했다. 시신의 다리가 유리창을 등지고 있었다고. 그것이 전부. 나머지 둘은 고작그거냐고 헛소리 하지말라고 했지만, 검증토큰을 초반부터 사용하긴 싫었기에 미심쩍하게 그냥 넘어갔다.
(나중에 현장일러스트를 보고 깨달았을때 다리에 무엇인가 둘러져 있다고 깨달았는데, 그땐 2개를 써야해서 더 아까워서 안썼다.)

진상은 그냥 인형을 얻었다고 하고 공개단서를 얻었다. 그런데 시력이 나쁜내가 머리말에서 뭔 인형이 나오냐고 따졌다. 본인은 무슨 책에 있는 머리말인줄 알았다.

그리고 필자는 어영부영말했지만 결국 휠체어에 칼로 베인듯한 흔적이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근데 둘다 구라까지 말라고했다.

2라운드

진상은 서랍을 조사하여 락픽을 얻었다.
필자는 흉기인 칼을조사 너무 깔끔하게 빨갛게 물들어져서 이럴수가 있나? 라고 생각 했다.
학규는 테라스를 조사하였다. 자갈들이 뭔가 불규칙하다고 했다.

3라운드. 
필자는 흉기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기위해 가사도우미에게 물어보았다. 물어본 결과 가사도우미가 찾던 칼로 피해자의 자택에서 발견된 칼이 맞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는 이사실만 모두에게 바로 알렸다.
그리고 학규는 주방의 싱크대를 조사하더니. 게임보드 주방 일러스트를 보더니 이거 보드만 봐도 알수있는데? 라며 쓸데없는 단서를 조자했다고 후회했다.
진상은 침대밑으로 가서 이번에는 노란알약을 얻었다. 이에 본인은 흠칫했다. 이거 내가 빼돌린 항생제인가??? 나는 노란알약의 정체가 들통나지 않기를 바라며 괜스레 조마조마했다.

4라운드... 보다 슬슬 기억에 한계가온다. 그러므로 슬슬 3라운드씩으로 퉁치겠다.


라운드 2/5(4,5,6라운드)
학규는 책상위를조사하여 망치와 교정본이 놓여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사도우미에게 오종탁에 관하여, 한예지에 관하여 물어보았다. 그는 종탁은 휠체어를 타는것은 편의상이며 혼자서 걸어다닐 수 있다고 진술했다. 
그것을 듣고 그럼 요양보호사인 나는 왜 그걸 몰랐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넘어갔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이곳에 내가 자원해서 왔으며 뭣하면 무급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나는 즉시 내 시나리오를 다시 읽었다. 딱히 그런 구절은 없었기에 면접때 간절함을 보이기 위한 구라라고 말을했다.
그리고 인터폰을 보더니 이것이 많은 방에 있다고 말하며.... 그의 이상한 추리의 복선이 시작되었다.

진상은 서재로 갔다. 그러나 잠겨있어서 다음라운드에 락픽을 이용하여 서재로 들어간후 공용단서 노트북을 공개했으며 다음 라운드에는 화승동개발자료집을 얻었다.
단서만 얻는 본인은 무슨 RPG게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년전 끔찍한 사건으로 고아가 된 나는 이 자료를 무시할수 없었다. 나는 즉시 진상에게 단서토큰을주고 그것을 조합하였다. 20년전 내가 살던 화승동에서 재개발로
성공한 도시개발... 나는 즉시 20년전의 사건에 관하여 언급하였다. 간략하게, 부모의 살해, 학규는 용의자였으나 내증언으로 아니게됨, 경찰의체포와 증거불충분
그리고 나는 당연스러운 가설을 세운다. 종택은 20년전 살인사건의 범인이 학규라는 것을 알았는가?
그가 범인이 아니더라도 나의 완벽한 승리조건은 20년전 사건의 진상을 폭로하는 것. 다음라운드 부터 이 사건과 관련이 많아보이는 서재를 조사하기로 마음먹었다.

4,5,6라운드 내 예상과는 다른점이 있었다. 바로 용의자 두명은 시신에 더이상 별다른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것.
아마도 그들은 라운드가 시작되기도 전에 라운드타일에 적혀있는 I1와 I5 대해서 말을 하기에, 나는 이것은 공개단서일것이며 I5는 시간을 미뤄둔 주치의가 오는것
이라며 내가 시작하자마자 설명했기에, 어차피 사인은 주치의가 말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소홀히 조사한 것 같다.
...아니면 범인이라 볼 필요가 없다던가.

그렇기에 나는 바로 시신조사에 착수했다. 일단 먼저 손.
트레일러에 다잉메세지에 관한 말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거 다잉메세지 아니야? 라는 말과 함께 조사를 하니... 다잉메세지가 있었다!!!
나는 이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다잉메세지가 블러처리가 되어있다"
그러자 다들 뭔소리냐, 거짓말치지 말고 솔직히 말하라고 했다.
그림밖에 없었기에 나는 계속 이상하게 설명했다.
"마치 500원 동전을 놓고 펜으로 칠한것 마냥의 흔적이보인다"
"내가 그려주면 안되냐?!?"
"1이 보이는 것 같기도...."
그렇다. 나는 이 다잉메세지가 누군가에게 지워 졌다고는 생각도 안했다.
오히려 나는 이 바닥타일을 미리만들고 칠하고 죽은거야?? 라고 생각했다.

그 다음은 등이 난도질을 당했으며 바늘자국 같은것들이 보인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나는 등을 난도질을 했는데 칼에 피가 안튀었다고??? 라고 생각을 하고서는
마지막으로 시신을 본기억에는 칼이 꽃혀있었는데, 왜 이 시신은 안그러지? 어??? 칼이 뽑혀 바닥에 있네??? 뭐야??
라고 생각해 엄청난 단서를 얻음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나의 대본을 다시 보았다.

그렇다.

내가 난도질했다.

....

본인은 다시 후반부를 자세히 읽었다. 그리고 난도질 당했다는 말을 하지 않고 피로 흥건하다. 바늘자국들이 보인다... 라고 말했다.
본의 아니게, 자신의 증거를 숨겼다.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잘안난다. 추가행동으로.. 기억이 났다.
위에 적혀있듯이 단서를 조합했다.

3/5라운드(7,8,9)
학규는 주방의 인터폰, 혜지의 방의 책장, 그리고 거실의 가방에서 나온 주사기를 조사했다.
그는 먼저 오종탁에 대한 책이 가득한 책장을 보고 나와 종탁의 관계를 의심했다. 그래서 나는
Hey Man! I am Big Fan of JongTack!
이라고 진술했다.
인터폰, 방마다 붙어있다. 뭐어쩌구 저쩌구 잘기억이 안나지만 그는 여기에 흥미로운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주사기 이에 진상은 크게 당황하였다. 그는 잠시 고민을하더니. 자신의 것이라는 것을 시인했지만 내 비밀이라 자세히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슬슬 그에게도 의심의 화실이 가기 시작했다.

진상은 경찰수사 자료집, 경찰조사기록, 화승동현장자료집을 조사하였다.... 사실 가장먼저 자료집을 찾은것 그것말고는 언제 가져갔는지 기억이 잘나지않는다.
주간비화 경찰조사 기록을 가져간것도 진상이 맞는가? 어찌되건. 내가 가져가진 않았다.
일단 먼저 자료집을 찾은 그는 두건의 전화기록에 대하여 말하였다. 한건은 자택으로온 공중전화수신, 다른한 건은 경찰서로 건 전화 그러나 중간에 수신이 끊김.
이에 나는 어릴적 흐릿한 기억에 대한 대본을 다시읽고 시신에 대한 기억은 전혀없으므로, 전화를 이용한 폭탄에 대해서 말해봤지만 사건은 둘이서 싸우다 추락사
했다는 말에 바로 반박이 되었다.
그리고 현장자료집을 본 그는 본인이 이전에 살던 땅이 노른자 땅이라고 말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경찰조사기록 당시 사건의 최종용의자로 오종탁이 라는... 그땐 이미 아는 사실이라 별얘기를 안했다. (기억이 흐릿한 이유가 이때문이라는 사실을 현재 적으며 깨달아 감탄한다. 어떻게 알았는지는 바로 아래 나의 행적에 나온다.)

나는 7라운드에 주간비화 오종탁의 인터뷰를 읽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유명르포 작가 오종탁에 관한 인터뷰인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이상했다. 20년전 사건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에 나는 르포작가로써 사건의 진상에 관하여 말하는 인터뷰인가 싶었지만 마지막, 감사함을 느낀다 라는 개인적인 감상에 진상에게 물어보았다. 이 잡지는 네가 쓴거냐?
그리고 진상은 그렇다. 그때 그 사건의 경찰은 종탁이다. 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 진상과 종탁의 관계가 시작되었으며 20년전 사건에 진상이 무관계하지 않다고 추리하였다!
그러나 사실 이는 그가 적은 기사는 아니였다고 추후에 고백한다...
그의 잘못된 대본리딩의 헤프닝이였다.
나중에 본인이 공지문을 읽음으로써 최... 뭐시기 가 해임됬다는 것을 보고. 그를 추궁하자 바로 그는 잘못을 정정했다.

행동으로 보아하니 진상은 학규를 조사해줄것 같다. 그렇기에 나는 진상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가사도우미에게 진상에 관하여 물어보았다.
신간출시문제로 7시에 와서 8시5분에서 10분에 나왔다. 땀을 흘리고있었다....
나는 그가 둘이서 성..관계를 했는지 물어보았다.
아니라고 했다.
뭐 어찌되건 미심쩍스러운 오전의 행동에 관한 단서를 들었다.
그리고 나는.... 기억이 애매하다.
애매하니 순서를 모르는 벽지를 조사했다고 치자.
벽지가 울었다고 적혀있어서.
벽지가 엉엉울었다고 하고 단서를 공개단서를 얻었다.
누가 봐도 뒤에 무언가 있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 "이거 칼로 벽지뜯으면안됨????"

나중에 특수조사를 해봤지만 K로 시작하는 조합은 역시나 없었다.

4/5라운드(10,11,12)
슬슬카드 더미가 줄어들고있다. 그리고 조합단서는...많다!!!
주치의가 왔다

학규는 바로 의사에게가 오종탁에 대해 물어보았다.
사실 그는 살 가능성이 없었다는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가사도우미 자신에 관하여... 물어보았단것같다.
이를통해 가사 도우미와 진상은 친적관계라는 것을 추궁하였고 진상은 쉽게 시인하였다.
그리고 12라운드 내가 열어둔 스마트폰의 녹음1을 가져갔으며.... 이건 나의 행동과 이어지니 아래에 후술하겠다.

진상은 서재의 사진과 액자를 조사했다.
자신은 어릴적의 나와 학규의 사진. 그는 이 사진이 왜 여기서 나왔는지 의아해 했다. 나또한 그랬다. 나의 앨범을 가져갔나?
그리고 액자.
신은것은 신에게 황제의것은 황제에게 라고 적혀있었는데.
나와 그는 이것이 성경의 구절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나는 이 구절이 어디서 왜 쓰였는지는 모른다. 그냥 세금잘내라는 정도?
그래서 물어보자 권위에 복종하라는 의미에서 쓰였다고 말했다.

음... 잘모르겠다.

그런데 죽은 종탁은 무신론자 아닌가?

음... 모르겠다.

죽기전에 회계하면 천국을 갈수있다는 무적의 천국 논리가 있는데....
음.... 뭐 그건아닐테고

마지막으로 그는... 뭐하지? 라고해서 내가 벽지나 물어보라고했다. 덕분에 검증토큰 하나를 얻었다.
가정주부도 왜운지는 모르며 어리둥절하며 도배업체를 불렀다고 말해서 쓸모없는 단서라고 모두 단정지었다.
일단 벽안에는 뭔가 있는데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

나는 먼저 주치의에게 시체부검을 시켰다.
그러자 그는 정맥과 동맥에 대해서 말하는데.. 뭔지 잘 모르겠고.
어찌되건 치명상은 깔끔하게 들어간 첫일격이라고 했다.
그리고 시신은 사후에 난도질이되었다고....
마지막만 쏙 빼고 답했다.

그 다음라운드는 검증토큰을 학규에게줘 주사기에 관하여 주치의에게 물어보았다.
마취제라고 했다.

마취제... 진상은 바로 시인했다. 마취제를 통해 무언가를 얻는것이 나의 비밀... 이라고 말이다.
그럴듯했다.
근데 한가지 이상한거. 마취제는 그냥 안아파지는거 아닌가? 의식을 잃지않나?
라고 물어봤더니 누군가 잃지않음? 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넘어갔다.


그리고 12라운드... 여기서 모두에게 고백했다.

나는 11라운드 토론단계 도중 실수로 카드더미 40 녹음3 이라는 것을 알았다는것을....
내 단서를 보려고하다가. 카드더미가 작은것을 짚어서 뒤집어서 보다 화들짝놀랐다.

그래서 나는... 바로 스마트폰을 보러갔다. 예상대로 추가행동인지라 바로 녹음3을얻었다.
파을 제목을 보아하니 오늘당일 12시10몇분.. 뭔가 깨지고 떨어지는 소리.... 이 시각은 학규가 잠겨있던
문앞에 서있던 시간이다.
하기야 이상하다.
20분내내 노크를하며 계신가요? 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나와 진상은 추궁했다. 네놈은 20분동안 노크를 하는 정신병자냐고.
그러자 학규는 고백을 하였다.

사실은 문은 열려있었다고.
자신은 유리창을깨고 다잉메세지를 지우는 현장훼손을 하였다고 말이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유리창이 깨져있었다!!!

멍청하게도 나만 몰랐다. 알고보니 둘다 그애기를했다고 한다.

뭐 어찌되었건 터무니 없는 변명이다. 그런데 난도질한 내가 할말인가? ㅋㅋ
일단 그걸 믿었다. 그중에서 가장믿은것은 다잉메세지는 홍학규라고 적혀있었으며, 그것을 지웠다는 사실.
이말을 진실로 받아들이면 생기는 결론은하나다.
나는 아니니까. 종탁은 학규가오기 이전에 죽었다. 그럼으로 범인은 진상이다....

사실 미심쩍스러운 부분이 있다. 현장의 녹음파일인 핸드폰이.... 진상의 손에있다. 그러면 이 핸드폰은 사실 진상의 것이 아니라 종탁의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이 핸드폰을 가져갔지?
진상은 시작하자마자 머리맡으로 가서 인형을 얻었다. 그리고 그 인형을 추가조사를 하지않는다.... 도청기인가?
그래서 나는 도청했냐고 물었다.
그러니 그렇단다.
아 그래.

그리고 12라운드, 내가하고나서 학규가 녹음파일1을 가지고 종탁과 자신의 통화기록이 녹음되었다. 이건 종탁의 핸드폰이 아니냐! 라고 진상에게 추궁을하고
아까전에 말했잖아? 아그래?
콤보를 맞아 도청기가 확정이되었다.

5/5라운드(13,14,15)

슬슬 더이상 갈곳이 없다. A스티커는 아직도 해금이 안되었다. 사건의 진상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이쯤되면 수상한게 하나있다.
그건바로나 예지에 관해 의심의 화실이 없다는것.
13라운드 가사도우미에게 인형을 보여줘서.... 도청기. 이미 확인된것.
14라운드 열쇠를 찾고.
15라운드 책상을 조사했으나 잠겨있음-

그렇다. 락픽이 다쓰인 지금, 내 책상을 본사람은없다.

ㅋㅋ

춤췄다.

진상은
13라운드 주치의에게 예지에 대해 물어봐 내가 약을 받아간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건은 진즉에 내가 약을 주러 가다 학규를 만난것 아니냐는 증언에 논파.
14라운드는 항응고제를 단서조합했나? 사실 순서가 기억이 잘안난다.
15라운드도 마친가지다.....!
라고한 순간 가사도우미에게 홍학규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렇다 그의 양말에 피가 묻어있다는 것올 본 가사도우미의 진술에 학규는 심히 당황하며 대본을 읽었다.
그런데 나는 별생각 없었다.
나는 의자에서 다리를 뻗어
본인의 양말로 발로 익익! 이렇게 한거 아니냐!
라고 말했고.
다들 아 그런갑네 했다.

마지막으로 나.
녹음파일2를 보았다. 오늘 아침7시40분에 녹음된것이라 추측된 이파일은
뭔가 괴로운소리로 4시간... 5시간 하면서 설명을 하는듯한.. 누군가 대화하는 듯한 소리였다.
나는 이 문장에서 ...에 해당하는 것을 으으윽!!! 으앙아ㅏㄱㄱ!!!! 하며 외치며 메소드 연기를 하며 말했더니
뭐라는 거냐며 핀잔을 먹었다.

나는 여기서 가설을 확실히 세웠다 범인을 죽인것은 진상이라고. 사건의 진상을 알기위해 진상에 대해 알아야한다.


14라운드 시간이 없다. 나는 진상이적은 주간비화 공지문을 조사했다.
뒤죽박죽으로 적어서 기억하는지 모르시겠는데 한참전위에 진상이 본인이 썼다는 기사라고 주장한 헤프닝은 여기서 일어났다.
그렇다. 나는 진상을 조사하려 했지만, 그와는 상관없는 사람을 조사했다..
그리고 노루목출판사에 관한단서... 출판업계니까 그와 관련이 있을까?

마지막 라운드
더이상 갈곳은없다. 단서를 조합해야한다.
아니 물론 갈곳은 있다.
놀랍게도 마지막라운드 까지 유리문과 방문, 그리고 빗자루를 조사한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해금이 안된 I6
느낌상 I6가 벽지를 열 단서인데 도대체 뭐지?

결국 나는 저번라운드에 얻은 출판사에 관한 단서를 조합했다.

그러자 갑자기 오정택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별관심없어 대충읽었다. 여기서 신간낸다. 음모론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새로운 단서조합카드가 또 나왔다.
오정택,리로드.
그러나...
이를 조사해주는 이는 없이 마지막 라운드는 끝났다.

자.이제 나올것은 다 나왔다.
그러면 토론을하고 투표를 해야한다.

그런데,

나는 투표를하기전에 명탐정이 되어야한다.
나는 완벽한 승리조건
20년전 사건의 진상을 알아야한다.


나는 어떻게 추리를 하였을까?

명탐정한예지 §20년전 사건의 진실§

나는 당연히 이렇게 생각했다.
20년전 나의 사건에 학규가 무관계할리가 없다.

지금까지 나온 가설은 두가지.
전화로 폭사시켰다!(나의주장)
그러나 이건 간단히 반박-
그리고 다른하나는 진상이 말한 것. 오종탁 공범설이다.
흥미로운 가설이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범이라고 하기에 오종탁은 당시에 대해 매우 억울해 했으니까.

거기에서 파생된 나의 가설은 조직폭력배 고용이다.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폐기했다. 그 이유는 두가지
첫번째로 너무 뜬금없다. 그에 관한단서는 기사뿐, 그것도 낭설과 같은 것이였다.
두번째로는 그들은 고용하려면 돈이 많아야하는데, 20년전 재개발 당시에는 그리 돈이 많지 않았을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나는 정했다. 학규 그가 직접 죽인것이라고. 그리고 그것을 전제로 추리했다.

이것은 스포일러 댓글이고 대부분 게임이 끝나면 시나리오 시트를 찬찬히 감상하므로 여러분은 알것이다.
이 추리는 틀렸다는 것을.

그렇다. 내가 어떻게 추리를 잘못했는지 감상하여 주시라.

나는 대본을 다시 읽었다. 내가 유심히 본 키워드는 세가지 "어렸을때의 희미한기억", "아빠 친구손을 잡고 걸었다", "차로 10분거리"
첫번째 "어렸을때의 희미한 기억"은 말그대로 해석했다. 기억이 잘안난다.
두번째 "아빠 친구손을 잡고 걸었다" 그 중에서 나는 "걸었다" 에 중점을 뒀다.
왜냐하면 세번째
"차로 10분거리"
자동차로 10분거리는 꽤나멀다.
어린시절 나의 세계는 우리동네, 윗동네, 아랫동네가 전부였다. 동네라고해도 사실은 한블럭 거리밖에 안되었다.
그 세블럭이 나의세계였다.
중학생이되자 나는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를 등하교 하며 세계는 넓어지기 시작해, 오늘은 버스타고 30분걸리는 친구네 자취방으로 갔으며
3개월전에는 지하철을 타고 한시간 걸려 지방의 방탈출카페를 갔다.
뭐 개인적인 소개는 여기까지하고.
요컨대 어린아이를 데리고 그렇게 먼거리를 걸어가는게 이상하다고 판단했다.
사실, 그의 집은 따로있고. 그는 거리를 이리저리 꼬아걸어가 한예지의 본가에서 뛰어서도 10분내로 왕복할 수 있는 집을 자신의 집이라고한것이 아닐까?
범행?
전화를 통해 "아이가 두고 간것이 있으니 물건을 가지러 가겠다" 같은듯한 전화를 한 후 들어가 살해한 것 아닐까?

결말을 알고보면 여기에 반박거리가 보이지만, 당시 나는 매몰된 시각이였으므로, 시간도 없었고(새벽한시) 뭐라 안하겠다.

요컨대 이런 알리바이에 관한 가설을 두고, 어떻게든 죽인거야!라는 논리로 폭로를 했다.

캬~ 미쳤다 명탐정!!!
...이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렇게 폭로를 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사실 20년전보다 중요한것은 이것이다. 오종탁은 어떻게 죽었는가?

사건의 진상은?

일단 우리는 명탐정이 되기 위해 변형규직을 했다. 근데 친구집에 펜이 하나밖에 없어서 핸드폰 메모장에 적었다.
된김에 나의 추리를 복사붙여넣기 하겠다.


1.범인은 누구이며 어떻게 범행을 저질렀는가 

2. 나와 범인을 제외한 나머지 한사람의 비밀 

3.캐릭터 시나리오의 완벽한 승리조건 

1. 범인은 진상이다. 그는 오종탁에게 자신을 죽여줄것을 부탁받았다. 오종탁의 목표는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만들어 죽는것. 그는 마취제를 투여받은후 칼에찔려 죽었다. 

2. 홍학규는 협박을 당했다. 20년전 살인사건의 진상을알아냈다. 한예지의 앨범의 사진을 통해 알리바이를 증언한 집이 10분거리가 아닌 다른집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오늘 학규를 죽이기 위해 망치를 들고 갔으나. 그는 이미 죽어있었다. 

3. 홍학규 : 자신이 20년전의 살인사건을 틀키지 마시오
나: 20년전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우승




어떤가? 나는 범인을 맞췄다!
근데... 나는 결국 동기를 알 수 없었다.
당연히 학규의 비밀도 못맞췄다.

뭐 일단 내 추리에 대해 들어보시오.

나는 왜 진상을 범인으로 지목하였을까?

처음에는 일차원적으로 생각했다. 자신의 진실을 알려고 하는 사람을 죽인다.
단순명료하다.

그런데 그렇기에는 이상한 점이 있었다. 두가지.
흉기로 사용된 칼. 그것은 이 집의 물건이다. 생판 처음 온사람인 그가 이 칼로 사람을 죽였는가? 이상하다.
뒤에서 찔렸다. 나를 죽여달라고 죽여줍쇼 하고 등을 내밀어 죽은 것이 아닌이상 말이안된다. 그렇다면 서로 친한 구면인가?
여기서 공범설을 다시 생각했지만, 위를봐도 이상하다 억울해한다.

억울함, 복수.

그는 왜 억울해했는가?

자신이 범인이 아닌데 범인으로 몰려서.

그래서 나는 진상을 골랐다.

진상에게는 마취제가 있으며 오늘 아침에 그를만났으며 창백한 모습으로 목격되었다.

의사소견에 따르면 정맥을찔려 출혈속도가 느릴것이라 하였고, 깔끔하게 들어간칼.
그것을 보면 마치 천천히 깊숙히 넣은듯한.
마취제를 쓰면 통증을 느끼기 힘들다. 
얼굴이 창백한 것은 사람을 죽이는 일은 고된일이기 때문에.

말이된다. 그런데... 진상이 그렇게 죽이는 동기가 뭔가?
나는 알 수 없었다.
협박을 당했다? 그것을 묵비하는 대가로 나를 죽여라? 그렇다면 협박당한 내용은 뭔가?

어느쪽이건 내입장에서는 편향된 감성추리였다.
하지만 결국 선택은 해야한다.

나는 곰곰히 고민했다.
오종탁의 손님이 오면 혼자 들여보내라는 말을 떠올렸다.
이 말을 한 이유는 뭘까?
처음에는 중요한 말을하기위해, 그러니 협박과 관련된 이야기(나의 잘못된추리)를 하기위해서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를 목격자로 만들생각이라면??

그리하여 나는 그를 범인으로 했다.
그리고 결과는....

진상은 학규를 택했으며
학규는 진상을 택함으로

1대2로 진범검거에 성공했나?!

해답편을 봐야한다!!

그런데 해답편은 PDF이고 영상은 길었다.

그래서 그냥 어느정도 듣다가 미스테리파일을 열었다.
범인의 검거에 성공했으며, 범인은 우리의 비밀을 맞추지 못했다.

그렇다면 나와 학규의 두뇌싸움이다! 였는데
학규는 자신의 인터폰추리를했다.
인터폰이 뭐어쩌고.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내가 이겼다.

밤이 깊어 후일담을 대충들으며 각자의 시나리오시트와 궁금했던 카드를 봤다.
홍학규가 20년전 살인을 안했다니!!! 충격이였다...
유괴?? 말이되는것같다.
I6는 깨진유리?! 아오오니냐? 거긴 깨진접시로 벽지를 뜯었는데...
뭐냐고 이 공포게임 이벤트는!


새벽한시반.
버스도 끊기고 택시타기는 비싸서
걸어서 돌아갔다.

에필로그

집까지 걸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반정도 소모된다.
그와중 범인이였던 친구와 걷는 거리는 십분정도.
오랜만에 만났기에, 그친구 집쪽으로 빙돌아 한시간정도 같이걸은 것 같다.
우리는 서로 얘기했다.

그 친구의 완벽한승리는 오종탁의 진짜 목적을 알아내는 것이라고. 우리는 해답편을 대충듣다말어 20년전의 사건의 진상, 오종탁의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해말했다.
친구는 20년전 사건의 진상은 억지 같다고 말했다.
두명이서 싸우다가 떨어저 죽는게 말이되냐.
라며 말이다.
그런데 내가 전화선에 대해서 이야기 하니 갑자기 명추리를했다.
한명은 순순히 따르려고 했고, 다른한명은 전화를 걸려고했다. 그러자 따르려는자가 칼을들고 갑자기 전화선을자르는 돌발행위로 인해 서로 싸우다가 으아악!
그렇게 들으니 말이 되는것같다. 친구가 내역할을 했다면 완벽한 승리를 했을 것 같다.
그리고 그는 종탁의 목적은 자신의 저서 리로드로 홍학규의 범죄를 고발한다는 것으로 추리했다고 말했다.
그게 맞을까?

이 글을 다쓰고 다 못본 카드와 대충들은 해답편을 읽어야겠다. 

서스펙트게임은 두가지 재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즐기는 재미와
소설을 보는듯한 시나리오를 읽는 재미.

다끝난 지금 다시 정독을 하겠다.

원래는 자고나서 보고 후기를 쓰려했는데 자고나면 기억못해서 쓰다보니 아침이 됐으니말이다.

나의 플레이 기록은 여기서 마친다.

다들 즐겜하셨는지요.



에필로그의 에필로그

진상이 자신이 적지 않았다고 정정한건 사실 진상이 적은게 맞았다. 쓰면서 확인하니 그리적혔는데 수정하기 귀찮아서 내비둠 그의 본래이름은 최인성. 나도참 바보같이 속았다. 똑똑한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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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29 Van.D.Z
    • 2023-04-07 09:44:02

    "네놈은 20분동안 노크를 하는 정신병자냐"에서 터졌습니다 ㅋㅋㅋ
    • Lv.1 kanghadot
    • 2023-04-07 10:10:31

    후기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답글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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