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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사당 완장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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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0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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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5 Hyunho_Seol
Spilus라는 이름으로 이번 사당 완장전에 참가했었습니다. 고인물+뉴비 8인이라는 지옥의 조에 배정되어 게임을 시작했었습니다. 대신 고인물 속으로 말려들어간 뉴비 중에서 가장 멋진 결투를 한 한 명에게 특별 선물을 주신다고 하여 벌벌 떨리는 손을 다잡고 학살의 콜로세움으로 입장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여신은 유리나/오보로/미즈키 였습니다. 유리나/미즈키는 저번 대회때도 결승까지 진출시켜준 든든한 파트너였고 이번에 오보로는 생체활성과 대수문을 써서 연속 펀치를 날려보자는 계획을 가지고 기용했습니다. (끝내 그 플랜은 성공하지 못했지만요.)
1라운드 하츠미A/메구미 vs. 유리나/미즈키(http://furuyonideck.com/deckview.php?id=439)
상대분께서 하츠미A/메구미/신라를 준비하셨길래 두번 생각할거 없이 신라를 처냈습니다. 저번 대회때 등대에 호되게 당한터라 호령과 기백을 들고 갔습니다. 역시나 등대와 장대찌르기를 이용한 레인지락으로 3거리 이상을 계속 굳히면서 잠뢰와 봉선화 타척등으로 압박을 가했습니다. 미즈키가 그래도 메구미 쪽을 쏘아떨구기로 확실하게 특어막는 주어서 불리한 정황이 계속 되지는 않았습니다. 끈덕지게 따라붙어서 방어를 굳히는게 또 미즈키와 유리나의 매력인지라 계속 버티며 유효타를 조금씩 날렸습니다.
상대는 라이프가 1남았고 저는 아마도 3인가 2정도가 남아있었습니다. 우선 제 메인페이즈 시작때 봉선화가 공격이 들어오길래 오라로 받으며 근접할 여지를 만들었습니다. 간격은 4였고 제 패에는 다행히 반공, 참, 쏘아떨구기가 남아있었습니다. 카드 한장만 들어가면 승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막판 전개가 너무 급박해서 세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제가 공격하면 상대분께서 공격대응을 사용하며 끝까지 서로 처절한 승부를 펼치다 제 손에 마지막으로 남은 쏘아떨구기로 승패를 결정지었습니다.
2라운드 호노카/우츠로 vs. 오보로/미즈키(http://furuyonideck.com/deckview.php?id=440)
이번에 받은 여신은 치카케/호노카/우츠로 였습니다. 받고 숨이 턱하고 막혔습니다. 이게바로 고인물의 이지선다?! 라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이번에도 호노카가 강하긴하지만 치카게한테 운영당하면 힘들겠다란 생각에 치카게를 밴했습니다. 고인물께서는 제게 오보로/미즈키를 사용하는 사람은 처음본다면서 한번 보여달라며 제게 조합을 허 해주셨습니다. 40분의 대결동안 계속 방어만했던 기억입니다. 막기는 튼튼하게 잘하긴 했지만 호노카의 대응불가를 적절한 타이밍에 막지 못한것이 패배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정력식과 돌격령식을 적절한 타이밍에 무효화를 시켰어야 했는데 2순안에 오우카까지 내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때 패배하긴 했지만 오보로 미즈키의 가능성을 살짝 엿보았습니다.
3라운드 유리나/카무이 vs. 유리나/오보로(http://furuyonideck.com/deckview.php?id=441)
고인물조에서 살아남은 뉴비끼리 3,4,위를 가르는 라운드 였습니다. 여기서 이기면 특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대결이었습니다. 상대분께서 유리나/호노카/카무이를 준비하셨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즈키를 받을 수 있을것 같을때는 카무이를 줘버리는 편입니다. 금기 게이지 떄문에 미즈키가 오히려 주도권을 잡게되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아뿔사 상대분께서는 거기까지 예측하셨는지 미즈키를 벤하고 유리나/오보로를 주셨습니다. 카무이를 잡으려면 초반에 큰 딜을 주는 수밖에 었을것 같아. 과감히 달그림자를 버리고 토비카게와 쿠마스케로 플랜을 준비했습니다. 유리나/카무이니 3-4거리에 주차 할수밖에 없을테고 쿠마스케야 못써도 달그림자인척 압박 할 수 있으니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떄의 전황은 거의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저는 거합만 빼고 4장을 전부 덮으며 전진-품기-전진-품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도 간격을 좁히며 공격카드들을 사용했습니다. 운좋게도 라이프 데미지 1씩 두 번 받으면서 플레어 4를 채웠고 상대방은 3거리에 주차를 한채 차례를 마치셨습니다. 이때 덮은패 4장과 플레어 4가 마련되어 [2/2 다섯 번}이라는 흉악한 쿠마스케를 날리면서 승기를 완전히 잡았습니다. 라이프로 4딜, 오라로 4딜, 해안에 파랑일며로 0딜 받아내어 라이프는 4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셨고 다음 제 차례떄 철사-설치와 거합으로 라이프 1만 남겨둔채로 턴을 넘겨 재구성 데미지를 주고 승리했습니다.
대회가 마무리되고 우승자들께서는 라이라와 블랙 비장패를 받아가셨고 저는 특별 선물로 주최자분께서 쾌척해주신 히미카 타로카드를 받았습니다. 대회에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마주보고 결투를 할때 가슴뛰는 이 감각이 정말 늘새롭고 재밌습니다. 이런 대회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많이 열려서 더욱 많은 분들이 이 감각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배울거 많은 뉴비에게 다음에도 가르침을 선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 결투때 뵈요!
이번에 준비한 여신은 유리나/오보로/미즈키 였습니다. 유리나/미즈키는 저번 대회때도 결승까지 진출시켜준 든든한 파트너였고 이번에 오보로는 생체활성과 대수문을 써서 연속 펀치를 날려보자는 계획을 가지고 기용했습니다. (끝내 그 플랜은 성공하지 못했지만요.)
1라운드 하츠미A/메구미 vs. 유리나/미즈키(http://furuyonideck.com/deckview.php?id=439)
상대분께서 하츠미A/메구미/신라를 준비하셨길래 두번 생각할거 없이 신라를 처냈습니다. 저번 대회때 등대에 호되게 당한터라 호령과 기백을 들고 갔습니다. 역시나 등대와 장대찌르기를 이용한 레인지락으로 3거리 이상을 계속 굳히면서 잠뢰와 봉선화 타척등으로 압박을 가했습니다. 미즈키가 그래도 메구미 쪽을 쏘아떨구기로 확실하게 특어막는 주어서 불리한 정황이 계속 되지는 않았습니다. 끈덕지게 따라붙어서 방어를 굳히는게 또 미즈키와 유리나의 매력인지라 계속 버티며 유효타를 조금씩 날렸습니다.
상대는 라이프가 1남았고 저는 아마도 3인가 2정도가 남아있었습니다. 우선 제 메인페이즈 시작때 봉선화가 공격이 들어오길래 오라로 받으며 근접할 여지를 만들었습니다. 간격은 4였고 제 패에는 다행히 반공, 참, 쏘아떨구기가 남아있었습니다. 카드 한장만 들어가면 승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막판 전개가 너무 급박해서 세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제가 공격하면 상대분께서 공격대응을 사용하며 끝까지 서로 처절한 승부를 펼치다 제 손에 마지막으로 남은 쏘아떨구기로 승패를 결정지었습니다.
2라운드 호노카/우츠로 vs. 오보로/미즈키(http://furuyonideck.com/deckview.php?id=440)
이번에 받은 여신은 치카케/호노카/우츠로 였습니다. 받고 숨이 턱하고 막혔습니다. 이게바로 고인물의 이지선다?! 라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이번에도 호노카가 강하긴하지만 치카게한테 운영당하면 힘들겠다란 생각에 치카게를 밴했습니다. 고인물께서는 제게 오보로/미즈키를 사용하는 사람은 처음본다면서 한번 보여달라며 제게 조합을 허 해주셨습니다. 40분의 대결동안 계속 방어만했던 기억입니다. 막기는 튼튼하게 잘하긴 했지만 호노카의 대응불가를 적절한 타이밍에 막지 못한것이 패배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정력식과 돌격령식을 적절한 타이밍에 무효화를 시켰어야 했는데 2순안에 오우카까지 내줘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때 패배하긴 했지만 오보로 미즈키의 가능성을 살짝 엿보았습니다.
3라운드 유리나/카무이 vs. 유리나/오보로(http://furuyonideck.com/deckview.php?id=441)
고인물조에서 살아남은 뉴비끼리 3,4,위를 가르는 라운드 였습니다. 여기서 이기면 특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대결이었습니다. 상대분께서 유리나/호노카/카무이를 준비하셨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즈키를 받을 수 있을것 같을때는 카무이를 줘버리는 편입니다. 금기 게이지 떄문에 미즈키가 오히려 주도권을 잡게되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아뿔사 상대분께서는 거기까지 예측하셨는지 미즈키를 벤하고 유리나/오보로를 주셨습니다. 카무이를 잡으려면 초반에 큰 딜을 주는 수밖에 었을것 같아. 과감히 달그림자를 버리고 토비카게와 쿠마스케로 플랜을 준비했습니다. 유리나/카무이니 3-4거리에 주차 할수밖에 없을테고 쿠마스케야 못써도 달그림자인척 압박 할 수 있으니 나름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떄의 전황은 거의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저는 거합만 빼고 4장을 전부 덮으며 전진-품기-전진-품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도 간격을 좁히며 공격카드들을 사용했습니다. 운좋게도 라이프 데미지 1씩 두 번 받으면서 플레어 4를 채웠고 상대방은 3거리에 주차를 한채 차례를 마치셨습니다. 이때 덮은패 4장과 플레어 4가 마련되어 [2/2 다섯 번}이라는 흉악한 쿠마스케를 날리면서 승기를 완전히 잡았습니다. 라이프로 4딜, 오라로 4딜, 해안에 파랑일며로 0딜 받아내어 라이프는 4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셨고 다음 제 차례떄 철사-설치와 거합으로 라이프 1만 남겨둔채로 턴을 넘겨 재구성 데미지를 주고 승리했습니다.
대회가 마무리되고 우승자들께서는 라이라와 블랙 비장패를 받아가셨고 저는 특별 선물로 주최자분께서 쾌척해주신 히미카 타로카드를 받았습니다. 대회에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마주보고 결투를 할때 가슴뛰는 이 감각이 정말 늘새롭고 재밌습니다. 이런 대회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많이 열려서 더욱 많은 분들이 이 감각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네요. 배울거 많은 뉴비에게 다음에도 가르침을 선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 결투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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