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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요니 소설 요약 1부 4장 (4인의 영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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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2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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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IDEN
후루요니 소설 요약 4 (4인의 영웅 4)
우츠로와 사이네, 치카게가 대치하고 있던 곳에 한 검은 머리의 여신이 나타납니다.
그 여신의 이름은 잔카, 유리나가 품은 무의 여신이자. 일찍이 그 위험성과 파괴력 때문에 봉인 당했던 무신이었습니다. 그녀는 이전에 신라에 의해 봉인되었으나, 오보로와 유키노, 라이라의 힘으로 이번 작전의 비장패로서 투입되었지만… 그녀는 지금 폭주한 상태로 그저 살의를 내뿜으며 즈이센의 성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즈이센의 병사와 우츠로가 그녀를 막으러 공격을 감행했지만 압도적인 위력차를 좁힐 수 없었습니다.
잔카에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치카게, 사이네, 나라하시, 치도리, 그리고 줄리아와 탈리야는 모여서 다음 작전을 세웁니다. 지금 이곳은 저 괴물 같은 여신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안쪽에 있는 쿠루루의 신섭장치를 노리자는 것이었죠. 우츠로에게 큰 피해를 입어 다시 여신을 상대하는 것은 두려웠지만. 다시 힘을 내어 안쪽의 신좌앵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사에키는 어디론가 사라진 뒤였습니다.
안쪽에서 신섭장치와 쿠루루를 맞이한 이들은 진심으로 화를 내는 쿠루루와 대치하게 됩니다.
자신이 이기면 호로비를 돌려달라는 치카게와, 여신으로서 쿠루루를 적대하는 사이네, 그리고 뷔나의 세번째 변신형태 약사 변형을 보인 탈리야는 쿠루루와 전투를 시작합니다.
쿠루루는 자신의 권능인 기계 장치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여 3:1의 상황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고 피해가 누적되는 쪽은 사이네와 치카게, 탈리야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쿠루루를 지원하러 온 병사와 부운이 복도에서 휴식중이던 다른 미코토와 줄리야를 노립니다. 탈리야가 나서서 이들을 격퇴하지만, 쿠루루에게 집중하기에도 벅찬 상황. 다시 찾아오는 위기의 상황에 사에키가 나타나 다른 미코토와 줄리아를 데리고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쿠루루는 그런 원군을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싸움이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언짢아 했습니다. 쿠루루는 이내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는지 모든 병사의 복제장치를 자신의 힘으로 분해해 버리고 이때의 충격으로 공중 부대는 모두 추락해 버리고 맙니다.
쿠루루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모두 당황하는 가운데, 쿠루루는 이제 충분한 톱니바퀴가 모였다며 복제 장치에서 분리한 톱니바퀴를 한 곳으로 모으고, 거대한 인간의 형상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빅골렘!
갑작스러운 거인의 등장에 당황했지만, 세명의 연계로 단숨에 거리를 좁혀 쿠루루와 신섭장치에게 일격을 가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죽음의 기운에, 치카게는 호로비는 어디 있냐고 쿠루루에게 묻습니다. 쿠루루는 호로비라면 이 안에 있다고, 신섭장치를 가리킵니다.
노려야 할 목표가 확실해진 치카게는 전력을 다해 쿠루루에게 달려듭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형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빅골렘과 쿠루루의 연계는 정말 강력했습니다. 사이네는 결단을 한 듯 둘에게 신호를 보내고, 빅골렘에게 뛰어듭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었다는 기쁨에 쿠루루는 전력으로 사이네를 공격하지만, 사이네는 순순히 공격을 받아들입니다. 이상함을 느낀 쿠루루였지만 다리는 탈리야의 채찍검으로 묶인 데다가 이미 치카게가 너무 근접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 치카게는 비장의 독인 인연독으로 쿠루루의 현현체를 부숴버립니다.
쿠루루를 쓰러뜨리고 난 이후, 모두는 모여 줄리아의 지시에 따라 신섭장치를 해제합니다. 사에키는 뭔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어디론가 또 떠나 버렸고, 남은 인원들이 힘을 합쳐 톱니바퀴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모든 봉인을 풀자, 그 안에서는 마치 죽은 사람처럼 야윈 한 소녀가 나왔습니다.그녀는 죽음을 상징하는 여신, 호로비. 치카게는 눈물로 그녀를 반기며 몇번이고 이름을 불렀지만. 그녀는 전혀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절망과 불안 속에서 나머지 해체를 진행해 호로비를 꺼내는 과정중, 하늘에서 라이라를 타고 유키노가 도착합니다. 호로비의 상태를 살핀 유키히는, 그녀가 지금 신섭장치에 의해 모든 힘을 빼앗겨 여신의 소멸에 이르기 직전이라고 합니다. 여신은 현현체가 사라져도 다시 그 본질이 남아 있다면 힘을 회복하여 다시 나타날 수 있지만, 호로비의 경우 현현체와 신섭장치에 본질의 힘이 거의 다 소진되어, 존재 자체가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유키노는 마지막 방법으로, 신섭장치를 역으로 이용해 여신들의 세계로 호로비를 데려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신섭장치에 의해 모여 있는 막대한 에너지라면 자신들이 있는 세계로 가는 문을 열 수 있을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를 위해서는 뷔나를 조종할 탈리야, 그리고 여신의 힘을 쓸 수 있는 사이네와 호로비와 가장 가까이 연결된 미코토인 치카게도 함께 가야만 했습니다.
이윽고 호로비와 치카게를 위해 결의를 다진 두 사람과 두 여신은 함께 뷔나와 신섭장치를 연결해 여신계로 향합니다. 치카게도 탈리야도, 강력한 빛에 싸이며 그 육체가 사라지고. 여신계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호로비는 여신계에 도착한 것 만으로는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유키노는 자신의 인연을 잇는 힘을 사용해서 그런 호로비와 지신을 하나로 잇고, 그녀를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새로운 여신으로, 사이네, 탈리야, 치카게. 그리고 유키히가 탄생했습니다.
한편 잔카와 우츠로는 아직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싸움에 지쳐가는 둘이었지만 서로 자리를 비킬 생각은 없었습니다. 결국 우츠로의 최고의 힘 뷔미라니에까지 꺼내지만 잔카를 멈출 수는 없었고.잔카는 오히려 우츠로가 아닌 서천성을 향해 공격해 우츠로가 막을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잔카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은 우츠로는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잔카는 수비수가 없어진 문을 유유히 넘어 서천성으로 향합니다.
이제 막 유리나의 마무리를 지으려는 서천도 잔카의 등장과 싸움에 순간적으로 밖을 보았습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유리나는 즈이센에게서 도망쳤고, 늦게나마 그녀를 쫒으려고 즈이센이 움직였으나 이미 유리나는 아래로 향한 뒤였습니다. 이제 싸울 힘은 남아 있지 않은 유리나에게 있어 복제장치를 가진 병사들은 이길 수 없는 상대. 이를 알고 있는 즈이센은 병사들에게 명령해 그녀를 쓰러뜨리라고 합니다.
한편 잔카도 서천성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녀를 두려워하며 쉽게 덤비지 못하는 병사들. 하지만 이내 잔카가 피해를 많이 입은 상태라는 것을 알자 모든 병사가 그녀를 향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잔카는 이러한 공격을 개의치 않아 하면서, 계속 피해를 입으면서도 무언가를 찾아 성 안으로 향합니다.
무언가를 찾고, 만나야 한다는 느낌은 유리나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무엇인가가 그녀를 성에서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는 느낌이었죠. 그리고 여신과 미코토는 드디어 서로 만납니다.
서로 말없이 그저 바라보기만 하던 둘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잔카가 자신의 검, 참화일섬을 유리나에게 건넵니다. 이미 봉인에서 막 풀린데에 더해 우츠로에게 너무나 큰 피해를 입은 잔카는 결심한 듯, 우리가 사랑하는 벚꽃 결투를 위하여, 라는 말과 함께 잔카는 사라지며, 유리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넘겨줍니다.
이내 즈이센이 유리나를 쫒아 도착하고, 병사들의 포위망 속으로 들어옵니다. 참화일섬을 손에 쥔 유리나를 보고 상황을 파악한 즈이센은 일반 병사가 싸움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유리나에게 마지막 1대1의 벚꽃 결투를 제안합니다. 유리나는 혼쾌히 그의 결투를 받아들입니다.
서천성의 벚꽃 아래에 이번 전쟁에 함께한 모두가 모였습니다. 사이네, 치카게, 탈리야와 호로비가 사라진 그 벚꽃나무 아래서, 유리나와 함께 이곳으로 왔던 모든 미코토와 줄리아까지. 그리고 서천성의 모든 장수와 병사들이 모여. 둘의 결투가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둘은 오우카에 이름에 맹세하고, 벚꽃 결투를 시작합니다.
다시금 여러 여신의 힘을 사용하며 유리나를 압도하는 즈이센, 하지만 유리나도 이에 질세라 참화일섬과 깃발의 힘으로 그에게 대응합니다. 깃발을 자세히 보던 즈이센은 그 힘과 여신은 오우카의 힘이라며 자신에게 넘기라며 덤비고. 유리나는 그녀는 오우카 같은 게 아닌 포와포와쨩이라며 그녀의 진정한 힘으로 그를 물리쳐 냅니다.
결투에서 패배한 즈이센은 마지막 발악으로 그녀를 붙잡으라며 병사들에게 명령하지만. 벚꽃 결투의 장에 다른 이가 끼어드는 것은 금물이기에 아무도 그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결국 완전한 패배를 느끼고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그런 그 때 우츠로가 그 자리에 찾아옵니다.
서천은 우츠로에게 지금 자신을 도와 달라며 호소하지만, 우츠로는 다른 무엇인가에 홀린 듯 신섭장치로 향합니다. 이전 벚꽃의 힘에 무참히 패배했던 기억과 봉인당했던 기억이 겹쳐지면서 그녀는 절규하게 되고. 그런 그녀의 외침에 반응하여 신섭장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 힘은 우츠로와 함께 합쳐져 세상의 모든 벚꽃의 힘이 먼지로 사라지고. 우츠로는 완전체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은 마지막 종말을 향해 흘러갑니다.
우츠로와 사이네, 치카게가 대치하고 있던 곳에 한 검은 머리의 여신이 나타납니다.
그 여신의 이름은 잔카, 유리나가 품은 무의 여신이자. 일찍이 그 위험성과 파괴력 때문에 봉인 당했던 무신이었습니다. 그녀는 이전에 신라에 의해 봉인되었으나, 오보로와 유키노, 라이라의 힘으로 이번 작전의 비장패로서 투입되었지만… 그녀는 지금 폭주한 상태로 그저 살의를 내뿜으며 즈이센의 성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즈이센의 병사와 우츠로가 그녀를 막으러 공격을 감행했지만 압도적인 위력차를 좁힐 수 없었습니다.
잔카에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치카게, 사이네, 나라하시, 치도리, 그리고 줄리아와 탈리야는 모여서 다음 작전을 세웁니다. 지금 이곳은 저 괴물 같은 여신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안쪽에 있는 쿠루루의 신섭장치를 노리자는 것이었죠. 우츠로에게 큰 피해를 입어 다시 여신을 상대하는 것은 두려웠지만. 다시 힘을 내어 안쪽의 신좌앵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사에키는 어디론가 사라진 뒤였습니다.
안쪽에서 신섭장치와 쿠루루를 맞이한 이들은 진심으로 화를 내는 쿠루루와 대치하게 됩니다.
자신이 이기면 호로비를 돌려달라는 치카게와, 여신으로서 쿠루루를 적대하는 사이네, 그리고 뷔나의 세번째 변신형태 약사 변형을 보인 탈리야는 쿠루루와 전투를 시작합니다.
쿠루루는 자신의 권능인 기계 장치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여 3:1의 상황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고 피해가 누적되는 쪽은 사이네와 치카게, 탈리야 쪽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쿠루루를 지원하러 온 병사와 부운이 복도에서 휴식중이던 다른 미코토와 줄리야를 노립니다. 탈리야가 나서서 이들을 격퇴하지만, 쿠루루에게 집중하기에도 벅찬 상황. 다시 찾아오는 위기의 상황에 사에키가 나타나 다른 미코토와 줄리아를 데리고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쿠루루는 그런 원군을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싸움이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언짢아 했습니다. 쿠루루는 이내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는지 모든 병사의 복제장치를 자신의 힘으로 분해해 버리고 이때의 충격으로 공중 부대는 모두 추락해 버리고 맙니다.
쿠루루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모두 당황하는 가운데, 쿠루루는 이제 충분한 톱니바퀴가 모였다며 복제 장치에서 분리한 톱니바퀴를 한 곳으로 모으고, 거대한 인간의 형상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빅골렘!
갑작스러운 거인의 등장에 당황했지만, 세명의 연계로 단숨에 거리를 좁혀 쿠루루와 신섭장치에게 일격을 가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죽음의 기운에, 치카게는 호로비는 어디 있냐고 쿠루루에게 묻습니다. 쿠루루는 호로비라면 이 안에 있다고, 신섭장치를 가리킵니다.
노려야 할 목표가 확실해진 치카게는 전력을 다해 쿠루루에게 달려듭니다. 하지만 시시각각 변형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빅골렘과 쿠루루의 연계는 정말 강력했습니다. 사이네는 결단을 한 듯 둘에게 신호를 보내고, 빅골렘에게 뛰어듭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었다는 기쁨에 쿠루루는 전력으로 사이네를 공격하지만, 사이네는 순순히 공격을 받아들입니다. 이상함을 느낀 쿠루루였지만 다리는 탈리야의 채찍검으로 묶인 데다가 이미 치카게가 너무 근접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 치카게는 비장의 독인 인연독으로 쿠루루의 현현체를 부숴버립니다.
쿠루루를 쓰러뜨리고 난 이후, 모두는 모여 줄리아의 지시에 따라 신섭장치를 해제합니다. 사에키는 뭔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어디론가 또 떠나 버렸고, 남은 인원들이 힘을 합쳐 톱니바퀴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모든 봉인을 풀자, 그 안에서는 마치 죽은 사람처럼 야윈 한 소녀가 나왔습니다.그녀는 죽음을 상징하는 여신, 호로비. 치카게는 눈물로 그녀를 반기며 몇번이고 이름을 불렀지만. 그녀는 전혀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절망과 불안 속에서 나머지 해체를 진행해 호로비를 꺼내는 과정중, 하늘에서 라이라를 타고 유키노가 도착합니다. 호로비의 상태를 살핀 유키히는, 그녀가 지금 신섭장치에 의해 모든 힘을 빼앗겨 여신의 소멸에 이르기 직전이라고 합니다. 여신은 현현체가 사라져도 다시 그 본질이 남아 있다면 힘을 회복하여 다시 나타날 수 있지만, 호로비의 경우 현현체와 신섭장치에 본질의 힘이 거의 다 소진되어, 존재 자체가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유키노는 마지막 방법으로, 신섭장치를 역으로 이용해 여신들의 세계로 호로비를 데려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신섭장치에 의해 모여 있는 막대한 에너지라면 자신들이 있는 세계로 가는 문을 열 수 있을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그를 위해서는 뷔나를 조종할 탈리야, 그리고 여신의 힘을 쓸 수 있는 사이네와 호로비와 가장 가까이 연결된 미코토인 치카게도 함께 가야만 했습니다.
이윽고 호로비와 치카게를 위해 결의를 다진 두 사람과 두 여신은 함께 뷔나와 신섭장치를 연결해 여신계로 향합니다. 치카게도 탈리야도, 강력한 빛에 싸이며 그 육체가 사라지고. 여신계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호로비는 여신계에 도착한 것 만으로는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유키노는 자신의 인연을 잇는 힘을 사용해서 그런 호로비와 지신을 하나로 잇고, 그녀를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새로운 여신으로, 사이네, 탈리야, 치카게. 그리고 유키히가 탄생했습니다.
한편 잔카와 우츠로는 아직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싸움에 지쳐가는 둘이었지만 서로 자리를 비킬 생각은 없었습니다. 결국 우츠로의 최고의 힘 뷔미라니에까지 꺼내지만 잔카를 멈출 수는 없었고.잔카는 오히려 우츠로가 아닌 서천성을 향해 공격해 우츠로가 막을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잔카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은 우츠로는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잔카는 수비수가 없어진 문을 유유히 넘어 서천성으로 향합니다.
이제 막 유리나의 마무리를 지으려는 서천도 잔카의 등장과 싸움에 순간적으로 밖을 보았습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유리나는 즈이센에게서 도망쳤고, 늦게나마 그녀를 쫒으려고 즈이센이 움직였으나 이미 유리나는 아래로 향한 뒤였습니다. 이제 싸울 힘은 남아 있지 않은 유리나에게 있어 복제장치를 가진 병사들은 이길 수 없는 상대. 이를 알고 있는 즈이센은 병사들에게 명령해 그녀를 쓰러뜨리라고 합니다.
한편 잔카도 서천성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녀를 두려워하며 쉽게 덤비지 못하는 병사들. 하지만 이내 잔카가 피해를 많이 입은 상태라는 것을 알자 모든 병사가 그녀를 향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잔카는 이러한 공격을 개의치 않아 하면서, 계속 피해를 입으면서도 무언가를 찾아 성 안으로 향합니다.
무언가를 찾고, 만나야 한다는 느낌은 유리나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무엇인가가 그녀를 성에서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는 느낌이었죠. 그리고 여신과 미코토는 드디어 서로 만납니다.
서로 말없이 그저 바라보기만 하던 둘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잔카가 자신의 검, 참화일섬을 유리나에게 건넵니다. 이미 봉인에서 막 풀린데에 더해 우츠로에게 너무나 큰 피해를 입은 잔카는 결심한 듯, 우리가 사랑하는 벚꽃 결투를 위하여, 라는 말과 함께 잔카는 사라지며, 유리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넘겨줍니다.
이내 즈이센이 유리나를 쫒아 도착하고, 병사들의 포위망 속으로 들어옵니다. 참화일섬을 손에 쥔 유리나를 보고 상황을 파악한 즈이센은 일반 병사가 싸움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유리나에게 마지막 1대1의 벚꽃 결투를 제안합니다. 유리나는 혼쾌히 그의 결투를 받아들입니다.
서천성의 벚꽃 아래에 이번 전쟁에 함께한 모두가 모였습니다. 사이네, 치카게, 탈리야와 호로비가 사라진 그 벚꽃나무 아래서, 유리나와 함께 이곳으로 왔던 모든 미코토와 줄리아까지. 그리고 서천성의 모든 장수와 병사들이 모여. 둘의 결투가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둘은 오우카에 이름에 맹세하고, 벚꽃 결투를 시작합니다.
다시금 여러 여신의 힘을 사용하며 유리나를 압도하는 즈이센, 하지만 유리나도 이에 질세라 참화일섬과 깃발의 힘으로 그에게 대응합니다. 깃발을 자세히 보던 즈이센은 그 힘과 여신은 오우카의 힘이라며 자신에게 넘기라며 덤비고. 유리나는 그녀는 오우카 같은 게 아닌 포와포와쨩이라며 그녀의 진정한 힘으로 그를 물리쳐 냅니다.
결투에서 패배한 즈이센은 마지막 발악으로 그녀를 붙잡으라며 병사들에게 명령하지만. 벚꽃 결투의 장에 다른 이가 끼어드는 것은 금물이기에 아무도 그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결국 완전한 패배를 느끼고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그런 그 때 우츠로가 그 자리에 찾아옵니다.
서천은 우츠로에게 지금 자신을 도와 달라며 호소하지만, 우츠로는 다른 무엇인가에 홀린 듯 신섭장치로 향합니다. 이전 벚꽃의 힘에 무참히 패배했던 기억과 봉인당했던 기억이 겹쳐지면서 그녀는 절규하게 되고. 그런 그녀의 외침에 반응하여 신섭장치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 힘은 우츠로와 함께 합쳐져 세상의 모든 벚꽃의 힘이 먼지로 사라지고. 우츠로는 완전체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은 마지막 종말을 향해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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