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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펙트 게임을 하는 과정중에 생긴 문제점에 관해서 의견과 해결방법을 문의드립니다(스포가 있으니 하신분들만 봐주세요) 시나리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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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0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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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자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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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추리물 보드게임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추리관련한 책이나 영화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유명세(?)를 타는
서스펙트 게임을 꼭 해보고 싶었고 어렵게 게임을 구하고 인원도 모아서 이틀전 시나리오 1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게임이 끝나고 어제 복기를 하다보니 의문이 생겼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좋지 않는 정황(?)이 발견되어
해보신 분들에게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 여쭤보고 싶고 맞다면 이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지 의견을 구하기 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쓰려고 하지만 플레이 당사자이다 보니 주관적 생각이 들어갈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는 플레이 하기 전에 인물에 대한 몰입을 하기위해 사전에 롤카드를 분배하여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케릭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플레이 하기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길어졌고 이로인해 궁금증등이 가득하여 이야기를 서로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플레이 하기 전에 유추해볼만한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여기서 시나리오 1의 범인의 행동이 이상하였습니다
사전정보는 롤카드 뿐이었는데 플레이어들의 약점에 관한 추리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배우의 약점은 마약중독일 것이다 그 이유는 크라임씬 등을 봤을때나 연예계 사건등을 봤을때 약점이 있다면 그것일 확률이 매우높다
이부분에 대해 해당플레이어가 말도 안된다 하며 이야기 하자 자신이 밤마다 누군가를 은밀히 만나는걸 봤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두번째로 조명감독의 약점은 치정관계일 것이다 죽은 감독의 부인과 불륜관계이거나 짝사랑 하고 있을수도 있다 그 이유는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친한 동창들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게 많다 였습니다 세번째 조연배우는 게이이거나 감독을 스토킹하고 있을수 있다 그 이유는 장발이기 때문이다;;)
플레이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추리한 이야기들은 플레이어들의 약점과 매우 근접한 상황이었고 단서 하나 없이 아주 조금씩 서로 이야기 한것만으로 유추할수 없는 건이기에 저는 해당 게임의 스포를 봤을거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물론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알수 없었기에 게임이 끝난후에 든 의심이고요)
결정적인건 조명감독이 쉬는 시간에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였는데 범인이 이를 숨어서 지켜보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물론 거리가 있어서 내용은 못들었다고 하고요 그때 조명감독이 숨기기 위한 트릭으로 대화장소를 휴게실 앞에서 이야기 한거라 볼수 없다고 하였는데 보드판에서 위치까지 짚으면서 이곳이라고 이야기 하여 결국 맞다고 이야기를 이끌어내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롤카드에 그런 내용은 없었지요
제 생각에는 스포를 보고 게임을 진행한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혹시 아닐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시다면 참고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스포가 맞다고 한다면 이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들을 여쭈어 봅니다 성격이 본인을 범인으로 지목하거나 할때 과도하게 화를 내며 흥분하는 경향이 있고 다른 사람을 압박하며 추리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이부분에 대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물론 게임이후 역활에 너무 몰입했었다고 사과등은 하고 평소에 예의가 없고 무례한 성격은 아닙니다)
더불어 플레이 방식에서 문제라고 보일 여지가 있을때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위에 이야기한 추리 과정중에 화를 과하게 내거나 압박하며 질문하는 행동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숙지를 거의 하지 않고 와서 어떤 상황때마다 롤카드를 살펴보는 행동을 하는 인원 때문에 저는 게임에 재미를 못 느꼈고 결국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않고 범인의 승리로 끝나버려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하셨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들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우려고 하는 게임이고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 분명한데 이런 일이 생겨서 씁슬한 상황입니다
추리물 보드게임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추리관련한 책이나 영화등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유명세(?)를 타는
서스펙트 게임을 꼭 해보고 싶었고 어렵게 게임을 구하고 인원도 모아서 이틀전 시나리오 1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게임이 끝나고 어제 복기를 하다보니 의문이 생겼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좋지 않는 정황(?)이 발견되어
해보신 분들에게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 여쭤보고 싶고 맞다면 이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지 의견을 구하기 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쓰려고 하지만 플레이 당사자이다 보니 주관적 생각이 들어갈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는 플레이 하기 전에 인물에 대한 몰입을 하기위해 사전에 롤카드를 분배하여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케릭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플레이 하기까지의 시간이 상당히 길어졌고 이로인해 궁금증등이 가득하여 이야기를 서로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플레이 하기 전에 유추해볼만한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여기서 시나리오 1의 범인의 행동이 이상하였습니다
사전정보는 롤카드 뿐이었는데 플레이어들의 약점에 관한 추리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배우의 약점은 마약중독일 것이다 그 이유는 크라임씬 등을 봤을때나 연예계 사건등을 봤을때 약점이 있다면 그것일 확률이 매우높다
이부분에 대해 해당플레이어가 말도 안된다 하며 이야기 하자 자신이 밤마다 누군가를 은밀히 만나는걸 봤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두번째로 조명감독의 약점은 치정관계일 것이다 죽은 감독의 부인과 불륜관계이거나 짝사랑 하고 있을수도 있다 그 이유는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친한 동창들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게 많다 였습니다 세번째 조연배우는 게이이거나 감독을 스토킹하고 있을수 있다 그 이유는 장발이기 때문이다;;)
플레이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추리한 이야기들은 플레이어들의 약점과 매우 근접한 상황이었고 단서 하나 없이 아주 조금씩 서로 이야기 한것만으로 유추할수 없는 건이기에 저는 해당 게임의 스포를 봤을거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물론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알수 없었기에 게임이 끝난후에 든 의심이고요)
결정적인건 조명감독이 쉬는 시간에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하였는데 범인이 이를 숨어서 지켜보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물론 거리가 있어서 내용은 못들었다고 하고요 그때 조명감독이 숨기기 위한 트릭으로 대화장소를 휴게실 앞에서 이야기 한거라 볼수 없다고 하였는데 보드판에서 위치까지 짚으면서 이곳이라고 이야기 하여 결국 맞다고 이야기를 이끌어내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롤카드에 그런 내용은 없었지요
제 생각에는 스포를 보고 게임을 진행한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혹시 아닐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시다면 참고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스포가 맞다고 한다면 이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들을 여쭈어 봅니다 성격이 본인을 범인으로 지목하거나 할때 과도하게 화를 내며 흥분하는 경향이 있고 다른 사람을 압박하며 추리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라서 이부분에 대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물론 게임이후 역활에 너무 몰입했었다고 사과등은 하고 평소에 예의가 없고 무례한 성격은 아닙니다)
더불어 플레이 방식에서 문제라고 보일 여지가 있을때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위에 이야기한 추리 과정중에 화를 과하게 내거나 압박하며 질문하는 행동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숙지를 거의 하지 않고 와서 어떤 상황때마다 롤카드를 살펴보는 행동을 하는 인원 때문에 저는 게임에 재미를 못 느꼈고 결국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않고 범인의 승리로 끝나버려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있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하셨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들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우려고 하는 게임이고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 분명한데 이런 일이 생겨서 씁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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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좋은 사람이고 나쁜 사람이고를 떠나서, 그냥 이런 부류의 게임이 잘 맞지 않는 분이신 것 같네요.
만약 제가 자이메님 입장이라면 조용히 다른 팟을 구해볼 것 같습니다. -
음. 전작을 플레이한지 시간이 꽤 지나서 얼마나 유추가능한 부분인지 짐작이 잘 안 되네요. 경우에 따라서 이름, 직업, 성별, 나이, 스토리만 보고도 다른 사람의 비밀을 유추하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저희같은 경우에도 게임마다 각자 나름 시작전에 범인이랑 인물의 비밀을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살해동기, 살해방법까지 지레짐작 했구요. (저와 같이한 다른 플레이어들이 스포를 보지 않았단건 확신합니다.) 물론 게임 시작전 추리는 거의 뇌피셜 + 소설의 영역이긴한데 어차피 서스펙트 게임 자체가 소설을 영역이라 어느정도 결말예측이 가능하니까요.
플레이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는 것이 사실 취향의 문제일수도 있는거라 지적하기엔 어려운 부분이네요. 정치게임을 즐기신다면 감정적으로 진행하는것에 재미를 느낄수도.. 있을것 같아서..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연기에 거부감을 느끼고 추리에만 재미를 느끼신다면 롤카드숙지에 스트레스를 느끼실수도.. 뭐 또한 그러시다면 제 취향은 아닙니다.
저또한 크라임씬류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충분한 롤카드숙지, 이성적인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러니 저라도 윗댓처럼 다른 팟을 구해볼것 같네요. 더 나은 플레이경험을 위해서요.
만약 누군가 중요한 스포를 보고 게임에 참여한게 맞다면 게임플레이어에 대한 신뢰를 져버리는 행위라 같이 게임할 수는 없을것 같네요. 그렇지만 의심행동이 있을때마다 그자리에서 해결하긴 어려울테니 그땐 그냥 그 게임에선 그 사람과 별개로 자신만의 추리를 꾸려가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사실 다른 보드게임은 아무나랑 해도 크라임씬류는 보통 이런류 게임을 같이 즐겨본 사람들이랑 진행하는 편이라 겪으셨던 불편을 느낀 적은 별로 없습니다. 마피아류 게임에서 감정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은 종종 본적은 있으나 그럴때마다 같이 하던 사람들이 모두 제재하는 분위기의.. 그런 환경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그렇지 못한 환경이라면 역시 다른 팟을 구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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