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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4/22토] 제81차 수원 성대 오조 정기모임 후기
  • 2006-04-24 04: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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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차 모임 후기입니다. 이번 모임은 정말 오랜만에 조촐한 모임을 가져보네요. 북적대던 카페가 시험기긴이라서 그런지 한적하고, 참석한 분들도 그리 많지 않으니 말입니다. 어쨌든, 그 인원이면 그 인원대로 변함없이 모임은 진행되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니 라우비즈님만 혼자 계셨고, 조금 있다가 fss카리님이 오셨습니다. 감기 걸리셨다고 했는데 이 날엔 몸이 좀 괜찮으셨는지 참석해 주셨네요. 한사람만 더 와라, 더 오면 새로 구입한 게임들을 해볼 심산으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홍삼님께서 오셨습니다. 수험생이라 오시기 힘드셨을텐데, 서울 갔다 오시는 길에 들리셨다는군요. 이렇게 4명이 모이자 저는 바로 새로 구입한 게임을 하려고 꺼내들었습니다.

1. Was Sticht?





제게는 정말 쥐약 게임중 하나인 트릭 테이킹 게임을 산 것은 순전히 디자이너 때문이었습니다. 제 관점으로는 조금은 참신한 듯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 Karl의 게임이니 트릭 테이킹 게임에도 뭔가 특별한 요소가 있지 않을까 싶었죠. 특별히 트릭 게임을 진행하는 것에는 별로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가장 전형적인 트릭 테이킹 게임을 따랐다고나 할까요...? 단, 그 게임에 사용할 자신의 핸드를 자신이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독특합니다. 또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저마다 다른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것도 독특해서 재미가 있습니다. 아,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더군요. 자신이 가진 5개의 목표를 먼저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5라운드에, 한 라운드가 카드를 가져가는 것과 트릭 따기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죠. 길게 끌다보면 지루해질 요소가 다분합니다. 역시 저는 트릭 테이킹 게임은 잘 못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빠져들면서 게임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트릭 테이킹 쪽으로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께서 평가를 해주시길. ^^ 이날엔 라우비즈님께서 승리하셨습니다.

2. Thurn und Taxis





역시 새로 구입한 게임입니다. 역시 디자이너의 이름만 보고 구입한 게임입니다. (최근엔 전과는 달리 너무 쉽게 지르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ㅡ.ㅡ;;) 그렇다고 푸에르토 리코 수준의 전략게임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게임입니다. 소개에도 나왔고 많은 분들이 아틀란틱 스타와 비슷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느낌이 티켓 투 라이드에 더 가깝다고 하고 싶습니다. 카드 운이 작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룰의 단순함 때문에 게임이 그리 새롭지는 않습니다. 누가 먼저 길을 더 많이, 더 길게 놓느냐 하는 게임으로 플레이 타임도 그리 길지 않구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재미를 느낄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게임하신 홍삼님께서는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다고 말씀하셨구요.

저와 라우비즈님, 그리고 fss카리님은 적당히 짧은 우편망을 연결하면서 차곡 차곡 역마차를 얻어가셨지만, 홍삼님은 은근슬쩍 거대한 우편망을 연결, 단숨에 바이에른 지방 전체에 지국을 깔아버립니다. 그 점수가 만만치 않아서 1등으로 게임을 마치셨습니다. 역마차를 최고 레벨로 가져간다고 해서 1등을 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건설하지 않은 집의 수가 마이너스 점수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건설하는 것도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종료 시점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을 안해드려서 라우비즈님께서 피해를 보신 것 같더군요.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스럽단 말씀 전합니다. ^^;;

3. Yinsh





저희 4명이 위의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 동안, 자이언트 로보님께서 오셨고, 또 놀랍게도 비형 스라블님께서 잠깐 들려주셨습니다. 민샤님께 드릴 물건과 함께 Keytown과 Keydom을 가지고 오셨는데, 함께 게임하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일찍 귀가하셔야 한다는 말씀에 말이죠... 인쉬는 로보님과 비형님, 그리고 뒤에 오신 아카이소라님과 멘탈리스트님 등, 기다리시는 동안 몇번 플레이 되더군요. 로보님께서 또 이 게임으로 비형님을 농락(?)하시던 것 같던데 말이죠. -.-++ 그러시면 안되죠~ ㅋㅋ

4. Kahuna





비형님께서 이날 로보님과 게임을 하시고서 깨달은 사실이 있으셨다면, 그건 아마도 로보님께서 추천하시는 게임은 덥석 하면 안된다는 것일 겁니다. 로보님께서 추천하시는 게임은 로보님께서 특히나 잘하시는 게임으로, 져도 완전 비참하게 질 것이기 때문이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비형님의 흑색 돌입니다. ㅎㅎ..

암튼 비형님께서는 다음 게임을 잠시 관전하신 후, 아쉽게도 일찍 귀가하셨습니다. 언제고 넉넉잡고 게임한번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5. Sleuth





로보님, 아카이소라님, 멘탈리스트님, Fss카리님, 홍삼님을 비롯, 제가 플레이한 추리 게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를 해보는 것인데요, 간만에 하려니 머리가 다 아팠습니다. 그래도 마냥 재미있기만 한 게임입니다. ^^ 6명이서 하니까 정보가 들어오는 것이 더 부족해 지더군요. 그래도 쉽게 쉽게 찾는 분들도 있으시던데 말이죠. 멘탈리스트님께서 첫번째로 보석을 찾으려고 하셨지만 실패, 다음으로 로보님, fss카리님, 홍삼님 모두 탈락하고 맙니다. 남은 건 저와 아카이소라님이었는데, 그냥 한번씩 보석을 맞추는 것으로 했죠. 결국 둘다 실패...

6. Cartagena





식사를 시키고 막간을 이용해서 5명이 플레이한 게임이었습니다. 최근 모임을 기회삼아서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한 옛 게임들을 익혀보려고 룰을 읽어가서 플레이를 했죠. 생각보다 대박 상황을 만들어야 할 게임이었습니다. 적당하게 같은 카드들을 모아서 한번에 빠져나오도록 해야 될 듯 싶었습니다. 첫 플레이라 그리 나쁘지는 않았던 Normal한 게임이었습니다. 이것도 홍삼님이 이기셨던 것 같습니다. 홍삼님은 이 게임을 끝으로 귀가하셨습니다.

7. Fiese Freunde Fette Feten





이 게임을 또 하게 될 줄이야... 식사 후, 6명이서 플레이한 인생 게임... 이번엔 절대로 남자와 함께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으며 플레이에 참석했죠. 그러나 인생이란게 어디 뜻대로 되겠습니까? 이번엔 멘탈리스트님께 잡혀서 본의 아닌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ㅜ.ㅡ 더군다나 저의 인생이 잘 풀리지도 않았죠. 살이 찌고 싶은데... 살이 쪄야 되는데, 여기저기서 저의 인생에 테클을 걸며 들어오시는 분들(특히 1원에 줄 수 없다며 필요도 없는 비딩에 계속 끼어드신 로보양. 그럼 돈이 없는데 어쩌라구요~ ㅜ.ㅡ),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저의 삶은 암울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인생 목표를 3개 정도 해결하시는 듯 했는데, 마지막 순간에 아카이소라님께서 멋진(?) 인생목표를 이루시며 게임을 마쳤습니다.

역시 이 게임은 한글화된 카드를 가지고 해야 몰입도가 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XXXX님의 맛깔난 나레이션이라도 있어주면 좋을텐데, 저는 이런 쪽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해서 말이죠... (흠흠... -.-;;)





8. Lexio





사탕발림님께서 놀랍게도 참석하신다는 연락을 받고, 도착하실 사탕발림님을 기다리며 플레이 했습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게임에 참여해서 괜시리 라우비즈님께서 함께 게임하지 못하게 했네요. 또 죄송... ㅜ.ㅜ 한편으로는 fss카리님도 이 게임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못견뎌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이런 류의 게임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네요. 저를 비롯해서...

게임 중에 사탕발림님께서 도착하셨고, 가지고 오신 게임을 준비하시는 동안 우리는 마지막 판을 마치고 게임을 정리했습니다.

9. Loopin' Louie





오조에서도 이 게임이 돌아갔습니다. 꽤 오래전 광명 모임에서 플레이를 해보고 나서 인상 깊이 남았었는데, 이 날에도 열광을 하며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을 보니, 단순한 게임이 사람들을 열광시키는데 더 효과적인가 봅니다. 역시 단순한 게임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으신 로보님. 화려한 컨트롤 실력을 보여주시며 역시 상대를 농락(?)하시더군요. ㅋㅋ

한쪽에서는 이날의 매인이 될 듯 싶은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10. Junta





지난번 1회 플레이를 해본 후 마음에 들어버린 게임입니다. 최근 들어서 빠져들 수 있는 게임이 몇개 있었지만, 이제는 준타가 저의 눈을 사로잡았네요. ㅎㅎ 사탕발림님을 비롯해서 로보님, 아카이소라님, 멘탈리스트님, fss카리님, 그리고 늦게 참석해 주신 Phillip님과 저, 이렇게 7인이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7명이 되다 보니 정말 정신없었던 한판이었는데요, 이날의 플레이를 조금 상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1 군사정부 : 혼란의 시작 (대통령 : 사탕발림)

바나나 공화국의 대통령 사탕발림 원수는 국제 원조금을 1900만 페소를 받습니다. 이에 내각에 있던 전심 총리를 비롯, 다른 사람들은 적당한 국방비를 분배받지만 로보 장군은 한푼도 받지 못하게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보 장군은 평소에 잘하던 줏어오기(?) 플레이로 돈을 챙겨 옵니다. 이 때 탱자 탱자 적당한 곳에 숨어 있자고 쉽게 생각한 전심 총리가 대번에 암살당하고 돈을 모두 날려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이것으로 비자금이 필요해진 전심 총리는 다음 번에 정권을 교체할 생각을 가지게 되고, 쿠테타를 계획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2차 예산안이 통과되고 암살이 진행된 후, 총리직에서 물러난 후 해군 제독이 된 전심은 자신과 뜻을 같이한 군 사령관들과 함께 쿠테타를 일으키게 됩니다. 공보자는 군사령관 Phillip 대장과 공군 사령관 아카이소라 대장. 정부군은 쿠테타를 최대한 막아보려고 하지만, 전심 제독이 이끄는 함대의 강력한 해상 포격의 지원을 받는 아카이소라 대장의 헬리콥터 부대의 기동성에 눌리고 맙니다. 결국 쿠테타의 승리로 사탕발림 원수는 대통령의 자리를 내어놓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반란군 사이에서 의견 차이가 생기죠. 전심 제독은 첫번째 반군의 자격으로 대통령의 자리에 마땅히 올라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헬리콥터 부대의 주활약으로 그 입지가 강해진 아카이소라 대장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세워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여기에 Phillip 대장까지도 가세하게 되고... 기세에 눌린 전심 제독은 첫번째 반군이었으면서도 대통령이 되지 못한 것에 울분을 토하고 복수의 기회를 노리게 됩니다. -.-++

제 2 군사정부 : 배반과 모략의 시대 (대통령 : 아카이소라)

전 대통령을 처단한 후, 막대한 비자금을 모아들인 아카이소라 대통령. 너무나 많은 자금에 암살자의 공격이 두려워 쉽게 돈을 스위스 은행으로 송금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피해만 다니게 됩니다. 이에, 아카이소라 대통령의 쿠테타 공모자였던 Phiilip 장군이 암살자를 만나게 되고, 전심 제독은 벼르고 벼르던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였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이에 전심 제독은 아카이소라 대통령의 눈밖에 나고 맙니다. 다음 예산안에 변변치 않은 예산을 받게 되고,(처음에는 아예 받지도 못할 뻔하다가 그나마 백만 패소를 받았음) 더 나아가 대통령에게 암살까지 당하게 되는 전심 제독... ㅜ.ㅡ 여기에 더욱 더 현 대통령에게 원한을 쌓으며 이를 갈게 됩니다.

이 시기는 그밖에 다른 장군들 사이에도 서로를 암살하는 시도가 빈번했습니다. 그만큼 혼란한 시기였죠. 아카이소라 대통령 임기 3년째가 되는 해에는 사탕발림 장군, 멘탈리스트 장군, 그리고 fss카리 장군이 서로를 암살하는 사태까지 벌어지죠. 갑자기 많은 장군들이 암살을 당하는 바람에 지휘관 자리가 텅 비어있게 됩니다. 그나마 대통령 처남이 군부대 하나를 맡고 있었죠.

이 때를 기회로 삼은 것은 바로 전심 제독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때는 첫 쿠테타의 공모자였던 Phillip 대장과 다시한번 쿠테타를 모의하게 됩니다. 저쪽에 병력이 없으니 쉽게 궁을 장악할 수 있으리라 본 것이죠. 여기에 새로운 공모자로 로보 장군을 끌어들였습니다. 그러나 쿠테타를 감지한 아카이소라 대통령은 재빨리 로보 장군의 군대를 패쇄시킵니다. 강력한 지원자를 잃은 것 같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테타를 감행한 Phillip 대장과 전심 제독. 이에 아카이소라 대통령은 경찰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홀로 쓸쓸히 한 부대로 쿠테타를 막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현 정권에 불만을 품은 학생들이 Phillip 대장의 사주를 받아 시위를 일으키기까지 하고, 다시한번 전심 제독의 막강한 함포 지원이 궁의 수비대를 비롯, 대통령의 부대에 작렬하면서, 아카이소라 대통령은 힘없이 궁을 내어주고 맙니다.

드디어 그토록 열망하던 대통령의 자리를 눈앞에 둔 전심 제독. Phillip 대장의 지원에 감사의 마음으로 총리 자리를 약속하고, 그동안 대통령이 모아두었던 비자금을 Phillip 대장과 로보 장군께 나누어 주겠다는 약속을 걸며 대통령을 시켜달라고 요구하였고, 두 장군의 승락으로 전심 제독은 바나나 공화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됩니다.





제 3 군사정부 : 3일 천하 (대통령 : 전심)

처음부터 독하게 아카이소라 장군을 소외시키는 전심 대통령. 자신이 몸담았던 해군 제독의 자리를 주면서도 예산 배정에 해군을 완전히 빼버리면서 톡톡히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누가 그랬던가요? 힘으로 얻은 권력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말이죠. 역시 자기 혼자만 몰락하지 않겠다 생각한 아카이소라 제독은 전심 대통령이 일찌감치 비자금을 송금하려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받고 암살자를 은행에 대기시킵니다. 또 사탕발림 장군은 특별 명령으로 은행 업무를 금지시키기까지 합니다. 사정도 모르고 비자금을 송금하러 은행에 갔던 전심 대통령은 그토록 원했던 대통령의 권력을 오랫동안 누려보지도 못하고 암살자의 손에 쓰러지고 맙니다.... ㅜ.ㅜ (왠지 모를 비장함이... )

이것으로 Phillip 총리는 그동안의 공로를 이제야 보상받겠다는 마음으로 차기 대통령의 자리에 오릅니다.

제 4 군사정부 : 비자금의 운명 (대통령 : Phillip)

이때까지 모든 이의 관심은 아카이소라 장군이 가지고 있던 비자금이었습니다. 꽤 많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스위스 은행으로 송금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사실 이를 가장 많이 눈여겨 보았던 사람은 전심 제독(다시 해군 제독의 자리에 앉게 됨)과 로보 장군이었습니다. 로보 장군은 지금까지 눈에 띄는 행동을 한 것은 없었지만, 계속적인 로비 활동으로 전심 대통령이 은행에 갈 것이라는 정보를 흘렸던 장본인이었습니다. 그런 로보 장군이 본격적으로 직접 정권 교체를 노리려 하고 있었죠. 비록 견제를 받긴 했지만, 그래도 한때는 쿠테타 동지였던 전심 제독은 이번 쿠테타에도 참여 의사를 비추었습니다. (거참 쿠테타 많이도 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로보 장군과 전심 제독을 제외한 나머지 장군들이 모두 정부군으로 참여하면서 튼튼한 방어력을 보여주었죠. 특히 fss카리 장군의 충성심으로 로보 장군의 군대가 하나둘씩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오랜 공백기간 때문이었는지 예전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던 전심 제독의 함포 지원은, 이제 전과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바나나 공화국 역사상 가장 맥없이 끝나버린 쿠테타가 되어버렸습니다. 쿠테타의 실패로 로보 장군은 문책받아 처형당하게 됩니다. (역시 비장하다... ㅜ.ㅡ)

Phillip 대통령의 임기 2년째가 되는해, 역시나 모든 이의 시선은 아카이소라 장군의 비자금. 과연 어느 시점에 그 비자금이 스위스 은행으로 갈 것인가 였습니다. 이에 역시 전심 제독이 아카이소라 장군의 암살을 모의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인적자원도 부족했는지, 정신병자 암살자를 은행으로 보내려고 했지만, 잠시 머리를 더 굴린 전심 제독. 쉽게 은행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 차라리 대통령을 노리자 하면서 아카이소라 장군 대신 대통령 암살을 지시내린 전심 제독. 그러나 대통령의 암살은 실패로 끝나고, 오히려 아카이소라 장군이 유유히 그 많은 비자금을 스위스 은행으로 송금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 마지막 결정의 실패로 울분을 토한 전심 제독. 오랜 시간 동안의 대결이 결국 자신의 패배로 끝났다는 것이 분하기도 했지만, 이제부터는 더 이상 많은 돈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 끝가지 아카이소라 장군을 견제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비자금의 운명은 결정이 났고, 임기 3년째 Phillip 대통령이 암살을 당하면서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이 됩니다.

제 5 군사정부 : 공화국의 황혼 (대통령 : 멘탈리스트)

군사정부의 종지부를 찍을만한 청렴 대통령인 멘탈리스트 장군. 그 때문에 자신의 역할이 이제 끝났다는 것을 안 각 장군들은 자신의 돈을 챙겨 떠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러나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서로가 알았던 터라, 서로가 서로를 암살하기 위해서 암살자들을 고용하고, fss카리 장군은 은행까지 문을 닫게 만들고...

이렇게해서, 그 혼란했던 시대의 주인공들은 떠나가고 각자 저마다의 새로운 인생을 찾아 살게 되었다는 뒷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게임의 결과는....

아카이소라 2600만 페소
로보 1800만 페소
전심 1700만 페소
사탕발림 1200만 페소
멘탈리스트 1100만 페소
Phillip 700만 페소
fss카리 500만 페소

역시 후반에 보냈던 금액이 컸던 터라 아카이소라님께서 승리를 하셨네요. 뭐, 길게 썼지만 원한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다 재미있자고 쓴 것입니다. 아시죠? ^^

11. Skaal





지난주 Phillip님께서 Key Largo로 Tilsit Collection을 소개해 주셨는데, 이 날엔 그 세번째 시리즈인 Skaal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컴포넌트는 예쁘고 아기자기 했습니다. 보드도 이쁘구요. 그러나 게임을 하면서 약간 시스템적인 문제점이 보이면서 게임이 엄하게 플레이 되었던 것 같네요.

12. Chrononauts





여기까지 제가 모임에 와서 플레이한 게임이 9개라 한개 더해서 10개 채우자는 생각에 잡은 게임입니다. 5명이 플레이를 했는데, 쉽게 끝날 듯 하면서도 조금 걸렸네요. 모르는 사이에 Phillip님께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시며 게임을 종료하셨습니다.

조촐한 모임이었지만, 그래도 애매한 인원이 모였던 탓에 라우비즈님께서 함께 게임을 못하셨네요. 조금은 죄송스럽더라구요. 그래도 라우비즈님의 배려로 저를 비롯해 다른 분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어서 감사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다음 모임에는 꼭 함께 게임을 해요~ ^^

이번 모임에도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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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청바지
    • 2006-04-24 04:08:05

    다 재밌게 봤지만 준타 후기를 가장 재밌게 읽었네요. 준타가 재판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혹시 그 이후 소식을 아는 분이 계신지요...
    • 2006-04-24 04:10:03

    재판된 준타는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사진에 보시는게 재판된 준타죠. 국내 입고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다다에서 입고시켜 준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
    • Lv.2 Heaven
    • 2006-04-24 06:14:16

    재미있게 플레이한 날이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이 농구대회 예선만 아니었드라도

    꽤나 게임을 열심히 할수 있었을텐데 후반가서 맞이 졸았죠 ㅎㅎ;

    준타가 인상이 깊네요 후기를 적으시더니 이렇게 게임 상황설명이 재밌게 변하네요

    이제부터 모든 게임을 적어 보심이 ^ㅡ^
    • 2006-04-24 09:24:32

    그 많은 비자금을 들고.. 자신은 끝까지 은행에 가지 않겠다고 큰소리 치시던 아카이 소라님.. 전심님의 암살자들을 피해갈때가 정말 대박이었죠. ㅎㅎ
    전 정말 착하게 대통령했었었는데 말에요.. ㅡㅜ
    • 2006-04-24 10:12:16

    그나저나, 루핑루이 처음 꺼내놨을때의 그 썰렁한 반응이란...
    1분도 안되서 서로 할려고 소리소리 치시더니.. --++++++
    • 2006-04-24 10:19:16

    ㅎㅎ 언제나 엔조이한 플레이네요^^
    인쉬는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사고싶네요^^
    비형님의 복수는 제가하였습니다 캬캬~

    -=-=[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엔조이~>_
    • 2006-04-24 10:24:39

    이번모임은~ 포뮬라 모터레이싱을 안했군요...ㅋ
    항상 새로운게임만 돌아가는듯 ㅋ
    • 2006-04-24 10:38:58

    인쉬/비형님 농락이 아니에요. 전 그냥 놓은건데 비형님이 자멸하심거임 ㅋㅋ
    카후나/ㅋㅋ 이건 농락 맞아요 인정^^
    슬러스/체 전심님의 한마디에 속아 오답을 쿨럭
    4F/많은 남자들의 우상인 전심님 왜 저에게는 안주십니까?(뭘 ㅋㅋ)
    렉시오/카리님의 적극적인 다른 게임 교체를 제가 막았죠 쿄쿄
    루링루이/캬캬 이건 내 게임이야
    준타/아꿉 아카이소라님의 돈만 아니였으면 1등인것을
    윽 시간이 없다 다음에 또
    • Lv.6 민샤~^^*
    • 2006-04-24 11:01:00

    로보/ 로보님은 저한텐 맨날 깨지면서 딴데선 잘이기시네요 ㅎㅎ
    • Lv.2 비형 스라블
    • 2006-04-24 11:31:33

    쳇! 톨비만 5천원이 넘게 깨져가면서 간 사람에게 그렇게 농락을 하시다니. (투덜투덜)

    실은 준타를 정말정말정말 하고 싶었는데... 와이프의 압박이 좀 남다르군요. (하하) 아무튼 기왕에 갔는데, 일찍가야한다고 하면서 이런저런 게임에 끼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꾸벅) 앞으로는 밤샘할 각오로 가겠습니다. 캬캬캬.
    • 2006-04-24 11:45:37

    후기가 이렇게 빨리 올라오다니...제가 빠지니까 제 타입인 쉽고 재미있는 겜들을 많이 하셨네요. . 간다고 하면서 자꾸 못 가 양치기소녀가 되는 것도 속상한데 겜을 보니 못 간게 더욱 안타까워집니다. 다음에도 지난주처럼 돌아가면 저(!)한테는 참 좋겠네요.^^
    한주 다들 잘보내세요~
    • 2006-04-24 11:52:47

    비형 스라블// 판깔아 놓고 기다릴테니, 다음에는 미리 연락을 주고 오세요. ㅎㅎ

    프란체스카// 다음에 꼭 같이 시퀀스를... (쿨럭)
    • 2006-04-24 11:55:55

    저는 그 시간에 강남 모처에서 1-2-3 차까지 ㅜ.ㅜ 처가집까지 택시비가 상당히 나오더군요.

    전심 // 소설가로 나가셔도 될듯 하네요. 저 위에 내용을 골격으로 살만 붙이면 될듯 ^^
    비형 // 수원에 내려오셨었군요.
    사탕발림 // 루핑루이 집에서의 반응이 와이프는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처남이 더 좋아하구요. 저는 별 효과를 많이 못볼것 같아요. AOS맵이 언제쯤이나 올까요. 누가 붙여주는지도 모르겠고...
    • 2006-04-24 11:57:09

    라우비즈님 // 화요일 8시쯤 오조에 가겠습니다. 거래가 있어서리
    • 2006-04-24 11:58:50

    리키마틴님 저도 집에서는 아직 못해봤습니다. ㅎㅎ
    AOS는 저는 리키마틴님만 바라 보고 있는데요. ㅋㅋ 오겠죠..
    • 2006-04-24 12:14:40

    루핑루이 구입한 모양이네.. 오호 잘되었군 ^^
    • Lv.1 5thBeatles
    • 2006-04-24 12:44:20

    Skaal과 Junta가 돌았었군요... 뭐, 집에서 재충전하느라 가볍게 Pass했습니다만... 계속 Pass하게 될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 2006-04-24 12:45:44

    허그니// 당연. 내가 이런거에 관심이... (쿨럭)

    5thBeatles// 그럼 집에서 놀고 있는 게임들을 패스해주세요.. ^^
    • Lv.1 5thBeatles
    • 2006-04-24 12:51:02

    to 사탕발림//다 합쳐서 $100,000부터 경매 시작해 보죠. :p 물건 상태 절대 공개 안합니다. 묻지마 경매해 볼까요?
    • 2006-04-24 12:55:18

    5thBeatles // 하루지날때마다 10,000불씩 떨어지는 경매인건가요? 오호.. 기대되넹..
    • 2006-04-24 13:01:46

    역시... 후기와 관련된 답글은 별로 안올라 오는군요.

    암튼 준타를 저래 쓰고 보니, 왠지 제가 악역같네요. -.-;;
    • 2006-04-24 13:08:07

    악역이셨죠.. --++
    저한테 홀대 받으시던 로보님도 가만 있으셨는데..
    그렇게 잘해준 저에게 반기를 드시다가..
    반군끼리의 불화로 영원한 해군제독으로 남으신거 아네요.. ㅎㅎㅎ
    • Lv.1 5thBeatles
    • 2006-04-24 13:11:35

    to 사탕발림// 1시간 지날때 마다 이자 1% 붙어서 올라가는 경매입니다.
    • 2006-04-24 13:14:19

    5thBeatles // 언제 시작인가요.? 100일후 시작이라면 -100% 해서 공짜로도 가져갈수 있는건가요.?
    저는 택배비 없이 바로 가져갈수도 있는데. ㅋㅋ
    • Lv.1 막강멋쟁이
    • 2006-04-24 13:19:24

    준타... 해보고싶었던 녀석 best5안에 드는 녀석인데..
    후기를 보니 no.1이 되어버리는군여..
    전심님..후기 넘 잼있게 봤습니다.. ^^ (읽는 내내 한편의 영화가 머리속에서 만들어지더군여..)
    • 2006-04-24 16:51:24

    읔 junta다시 해서 대통령 한번해보고 싶습니다
    이번주는 새로운 게임을 10개나 배웠다는; 몸이 별로 안좋아서 마지막엔 거의 죽음이었지만 말이죠 ㅋ
    • 2006-04-24 16:57:25

    전심님 수고하셨습니다~
    • 2006-04-24 17:10:59

    JUNTA... 상당히 맘에 듭니다. 초판보다는 재판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 다른 게임들 사면서 맘 먹고 한화로 6만원 정도 주고 사서 뜯지도 않고 Rule만 조금 읽어보다가 지겨워서 읽기를 포기하고 팔아버릴까 하던 차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팔았었으면 후회하고 다시 구입할 뻔 했습니다. 게임을 해보고 느낀 점은 최대한 공정하고 깨끗한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만... 3~4번 정도는 사람들 모르게 스위스 은행에 가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3백만페소짜리가 있다면 더더욱... ^^;
    전심님/ 쿠테타를 너무 즐셨던 것 아닌가요? 제가 대통령으로 이야기하기 뭐해서 몰래 나이트클럽에 가서 놀고 있었는데 은행으로 절 암살하러 오시는 바람에 아카이소라님이 스위스 은행에 거금을 넣게 되었다죠!
    멘탈리스트님/ 내각 구성때마다 서운하셨죠? 다음 번에 제가 대통령을 하게 되면 꼭~ 내각으로 임명하겠습니다. ^^;
    • 2006-04-24 17:14:31

    참, 나름대로 기대했었던 Skaal에 대한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아서 다소 실망입니다. 혹시 뭔가 에러 플을 한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자꾸 듭니다. 이번 기회에 Skaal에 대한 연구회를 만들어 Rule 개정을 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제작자에게도 1부 보내주면서... 다시는 이런 게임 만들지 말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네요!
    • 2006-04-24 17:16:12

    to Phillip / Skaal에 대해 실망이 많으 크셨군요 뭐; 다들 그러다는 평이었으니 말입니다;
    • 2006-04-24 17:17:05

    막강멋쟁이// 지금이야 다들 웃고 있지만..
    당시는 정신없었습니다... ㅋㅋ


    Phillip// 헉.. 우리는 1군,2군,3군 사령관 동지아닙니까..
    전우애를 생각하셔야죠...

    fss카리// 다음에 할때는 제가 꼭 대통령한번 밀어드리죠.. ㅎㅎ
    • 2006-04-24 17:27:45

    사탕발림님/ 맞습니다. 로보님, 사탕발림님과 함께 영원한 1,2,3군 사령관으로 지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정부군이든 반란군이든 3군이 함께 하면 무조건 이기지 않겠습니까? 가끔 스위스 은행에도 함께 가자구요!
    fss카리님/ 저도 다음에는 꼭 대통령으로 추대해 드리겠습니다. ^^;
    • Lv.1 에스텔
    • 2006-04-24 22:11:38

    재미있는 게임 많이~ 돌아갔군요.

    잔인한 5월인지라, 다다음주까지 시간이 엄합니다.

    에휴.. 게임 하고 싶어라.. ㅜ.ㅜ
    • 2006-04-25 01:02:25

    to fss카리/ 몸은 좀 어떠신지요? 저는 대통령 안밀어드릴 겁니다. ㅋㅋㅋ
    to Phillip/ 우리는 반군 동지 아닙니까요~ ㅋㅋ
    • 2006-04-25 01:21:50

    흠 이번에 게임을 좀 충동구매(=대량구매)를 했네요. 이제 오조에 민샤님 겜임보다 제 게임이 더 많다는 쿨럭~~~~
    에스텔님 // 저도 이번주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참석 못합니다. 다음주는 한번 죽었다 깨어나서 참석해볼까나.
    (그러다 진짜 죽는수가 있겠지만)
    • 2006-04-25 01:39:28

    리키마틴// 부럽슴... ㅎㅎ 그나저나 화요일날 오신다더니.. ^^;;
    • Lv.2 비형 스라블
    • 2006-04-25 02:03:18

    리키마틴 님/ 이번에 대박 잡으셨죠;; @.@ 제가 디핸들러만 없었어도 일단 물었을겁니다. ㅋㅋ 진짜... 진짜... 부럽습니다. (엉엉엉)
    • Lv.1 5thBeatles
    • 2006-04-25 07:53:48

    to 리키마틴,사탕발림,비형스라블/화수분같은 정보력과 자금력과 열정(!)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도대체 3분이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요.
    • 2006-04-25 08:26:54

    5thBeatles // 제.. 제가 무슨?? 전 그냥 윗글에 충동구매하셨다고해서..
    부럽다고 쓴것 뿐인데.. --;;;
    또 그위에.. 화요일날 오신다고 해서 그러냐고 한건 뿐인데.. ??
    5thBeatles 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쿨럭.. 쿨럭.. 쿨럭.. ^^;;;)
    • 2006-04-25 09:14:03

    어제 거래하신분의 게임 뭐 말할필요도 없이 대박이더군요 개봉노플급입니다. 관리도 깨끗하게 하셔서 새 게임같더군요. 기분 무지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걸 다 들고 들어갔다가는 삶에 지장이 있을까봐 4개만 들고 들어갔지요.
    사탕발림// 판매자분께서 내일 시간이 안되신다고 해서 어제 저녁 거래했죠.
    비형// 저도 게임 3-4개 보고 질렀습니다. 나머지 게임들은 1-2번정도 해보고나서 방출되는 목록이겠지요.
    5thBeatles// 어제 게임중에 유럽잉걸프드 있었데 언제한번 가르쳐주시죠. ^^
    • Lv.1 5thBeatles
    • 2006-04-25 09:28:24

    to 사탕발림/3분만 아는 대화를 나누니 그런 말씀이죠...
    to 리키마틴/Europe Engulfed는 저 몰라요. 근데 거래하셨다는 그분이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 2006-04-25 10:09:57

    5thBeatles // 사고팔기란 보세요. 그럼 그분이 나오죠.
    제목 일괄로 검색o r 내용 Die Handler 검색 ^^
    검색의 생활화
    • Lv.13 짜샤
    • 2006-04-25 14:46:12

    리키마틴님은 보드겜계의 큰손이십니다...ㅎㅎㅎ
    마냥 부럽기만 하다는.....남는겜 있으시면 넘기세요^^
    • 2006-04-25 14:59:13

    음... 다음부터 내가 안끼면 문 닫고 가라고 해야겠네 ㅡ.,ㅡ (이거 원~~ 서운해서 ㅡㅡ")
    리키마틴 // 알아서 잘 팔겠습니다~~~ ㅎㅎㅎ
    • Lv.13 짜샤
    • 2006-04-25 15:20:13

    라우비즈님~~ 주문 신청요...ㅋㅋㅋ
    • Lv.2 비형 스라블
    • 2006-04-25 17:51:25

    엡슈타인 님/ 히히히히-
    리키마틴 님/ 혹시 내어놓으실 때, 슬쩍 연락 한 번 주세요. ㅋㅋ 유럽인걸프드나 반전 같은 것은 좋아합니다- 히히.
    • 2006-04-25 19:39:08

    to 리키마틴 / 엄청 많이 사셨군요 ;; 엄청난 자금력;;
    to 라우비즈 / 좀 죄송하긴 했습니다 ㅠ_;
    to 전심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이젠 괜찮은 것 같군요
    • 2006-04-25 19:41:52

    정말 좋은 가격에 구하신 것 같네요! 한번에 지불하기에는 부담스런 금액이겠지만... 절반 정도를 다시 재판매하신다고 본다면 아주 큰 금액도 아닐 듯... 제가 가지고 있는 건 - 2(El Grande), 5(Die Macher), 7(Ursuppe + 5~6인 확장), 8(Struggles of Empire), 9(China Town), 10(The Princess of Florence), 11(Puerto Rico), 14(Lowenhertz) - 8개 뿐이네요! 다른 것은 별로인데 Wallenstein은 꼭 구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
    • 2006-04-26 00:05:54

    좋은가격에 구매했지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게임을 보면 더 운이 좋았고 좋은가격에 사셨다는걸 아실겁니다.
    지금막 비닐 벗겨놓은 제품같습니다.
    • 2006-04-26 00:12:51

    비형 님// 흠 유럽이라 그걸 펼쳐놓을만큼 집이 크신지요. 어제 맵 펴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흠 생각해보니 어제 산 22개 + 보너스 3개 총 25개의 게임가격이랑 3D 머시기랑 가격차이가 5만원밖에 안나는군요. ㅡ.ㅡ

    참고로 어제산게임중 30%는 영구소장이고 30% 정도는 게임해보고서 방출결정을 내릴예정이고 나머지는 중복되는것 위주로 방출0순위입니다.
    • 2006-04-26 00:23:33

    Wallenstein 0순위로 예약합니다. ^^;
    • Lv.2 비형 스라블
    • 2006-04-26 00:56:45

    리키마틴 님/ ^^a 저도 그 분께 게임 하나 데리고 온 적 있지요. ㅎ 알고 있습니다. 정말 대박으로 상태 좋더군요. 하하. 혹시 방출하시게 되면 우르슈페 확장/반지전쟁/도마이네/뢰벤헤르쯔는 미리 귀뜸 한 번 주세요. :0 교환목록이라도 교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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