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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06.4.29] 부산 Ahn's 모임 후기
  • 2006-05-01 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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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9일] 부산 Ahn's 모임 후기




가족같이 따뜻한 모임, Ahn's 모임

# 참석하신 분들(9명) : 안선생, JENSE, TheONE, 매직핸드, Lance, 박영근, 박경순, FlyinDance, Geeny

# 돌아간 게임
: Tigris&Euprates, Stratego, Attila, Manhattan, St. Peterberg, Bluff, Bootleggers, Maharaja, Fluxx, Mille Bornes, Power Grid, Star Wars Epic Duels, Citadels, Tanz der Hornochsen!, Caylus



39번째 모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당초에 밤샘멤버 4명이 안될까 걱정을 했지만, 결국 6명이 같이 밤샘을 하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처음와서 밤샘이 끝날때까지 같이 플레이 해주신 박영근님은 모든 게임이 처음이어서 게임을 이해하기에 너무 혼란스러우셨을텐데도 열심히 설명들어주셔서 게임이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처음으로 와주신 박경순님, FlyinDance, Geeny 모두 정말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이번 모임을 위해서 교촌치킨 2마리를 선뜻 야참으로 제공해주신 Lance님, 많은 게임의 설명을 너무나도 잘해주신 매직핸드님, 멀리 대구에서 와주신 TheONE님 등, 모두들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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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좋은 모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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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gris&Euprates(안선생, 매직핸드, 박영근)
: 최근에 티유가 많이 땡기네요. 이제 2번째 플레이 하게 되었군요. 재미있었습니다. 안선생은 주로 한지역에서 자신의 세력을 넓혀갔고, 매직핸드님은 여러 지역에서 지도자를 적절하게 이동시키면서 점수를 얻어나갔습니다. 박영근님은 특이하게 기념비를 3개나 건설하였습니다. 저는 기념비를 1개도 건설해 본적이 없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하지만 어렵게 기념비 만든 지역을 안선생과 매직핸드님께 많이 빼앗겼습니다. 사악한 사람들. 티유에서 내부분쟁이나 외부분쟁이나 너무 막기가 힘들어요. 특히 내부분쟁은 종교타일만 많으면 이기는 것이니, 종교타일을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된통 당하더군요. 아직 감이 잘 안잡히는 게임이지만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출처 : 보드게임긱]


2. Stratego(Geeny, 박경순)
: 세명이 티유를 할때 조금 늦게 오신 두분이 스트라테고를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하시는 거라, 매뉴얼을 보면서 재미있게 하시는 모습들이 좋아보였습니다. 저도 스트라테고 무지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2인용 게임번개를 한번 칠까 생각이 들더군요.

[출처 : 보드게임긱]


3. Attila(안선생, 매직핸드, 박영근, Geeny, 박경순)
: 디마허를 만든 디자이너의 작품은 어떤 작품이던지 관심이 가더군요. Attila 역시 그런 관점에서 예전에 플레이 해보고,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플레이 해보니 분쟁해결하는 점이 역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영향력이 가장 낮은 종족이 그 지역에서 제거되므로, 자기가 밀고 있는 종족이 제거되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많은 카드를 플레이 하게 되더군요. 플레이 초반에 몇분이 더 오셔서 금방 접게 되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에 또,,,




4. Manhattan(안선생, 매직핸드, TheONE, 박경순)
: 맨하탄을 고질라룰로 플레이 했습니다. 건물을 한꺼번에 다 부수는 슈퍼 고질라룰도 있지만, 게임을 너무 혼란스럽게 만드는 지라, 가장 위의 건물만 부수는 베이비 고질라룰로 플레이 했습니다. 고질라 한마리 때문에 맨하탄 전체의 게임 분위기가 달라지더군요. 이건 게임에서 건물을 어디에 놓는가는 중요하지 않더군요. 단지 어떻게 고질라를 이동시켜서 다른 사람의 건물을 파괴시킬 것인가만을 머리속에서 생각하게 됩니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내 건물 근처에 오지 않을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면서 말이죠. TheONE님의 건물 무지하게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박경순님이 성격이 좋아서 1등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오직 건물 파괴만,,,성격 까칠해서 너무 좋으신분...재미있었습니다. 맨하탄의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시길 원하시면 베이비고질라룰로...




5. St. Peterburg(Geeny, 박영근, Lance, FlyinDance)
: 제가 맨하탄을 하는 동안 옆테이블에서는 상트가 플레이 되었습니다. 일단 확장카드를 제외시키고 플레이 하였습니다. Lance님이 게임전체의 균형을 위해 처음 하시는 박영근님을 위해서 초반 18짜리 귀족을 양보하시는 모습이 진정한 게이머 같았습니다. 저 같으면 어림없는 일인데 말이죠. 상트를 많이 해보셨고, 잘하시는 Geeny님이 결국에는 1등을 하셨습니다. 초심자가 경험자를 이기는건 꽤나 힘들지요. 하지만, 조금 지나면 약간의 운이 더 많이 작용한 사람에게 많은 승리가 돌아가시는 것을 다들 느끼실 겁니다.




6. Bluff(안선생, 매직핸드, TheONE, 박경순, JENSE)
: 맨하탄이 끝나고, 나머지 멤버들은 간단히 블러프를 하였습니다. TheONE님은 초반에 어이없게 별 4개를 부른상황에서 옆자람이 "블러프"를 외쳤고 결국은 5명에 별이 한개도 없는 바람에 주사위 4개를 잃고 일찌감치 게임에서 제외되었고, 그 후에 안선생도 무리하게 주사위 갯수를 부르는 바람에 금방 자신의 주사위를 잃었습니다. 결국에는 매직핸드님과 JENSE님이 남았고, JENSE님이 승리를 하셨습니다. 이번 블러프는 별 정말 안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JENSE님 "너무 운이 좋은거 아니야?~~~"




7. Bootleggers(JENSE, TheONE, Lance, 박영근, Geeny)
: 제가 옆테이블에서 마하라자를 하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서는 부트레거스가 플레이 되었습니다. 마하라자를 설명하고 게임하는데 집중하느라, 어떻게 플레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몇사람이 상황이 암울해서 중간에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돈 많은게 최고죠.ㅎㅎ




8. Maharaja(안선생, 매직핸드, FlyinDance, 박경순)
: 설명을 버벅거리며 하긴 했지만, 어쨌든 재미있게 했습니다. 설명하고 1등하기의 만행을 안 저지를려고 했지만, 제가 운좋게 승리하고 말았습니다. Maharaja같은 게임은 자주 플레이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게임을 안했는지 안타까움이 들더군요. 제가 초반에 1번 캐릭을 잡고 중앙왕궁을 가장 먼저 건설하고 그 도시에서 1등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다른분들은 선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듯 하더군요. 계속해서 먼저 플레이 하니까 좋더군요. 특별히 좋은 기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장 먼저 도시에 중앙왕궁을 건설하는게 어딥니까? 어쨋든, 어떤 캐릭터가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료이동하는 4번캐릭터도 괜찮은 것 같고, 왕궁건설 비용이 9원인 캐릭터도 괜찮은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이 1번 캐릭터를 잡고 있지 않다면, 그냥 돈 1원주는 2번 캐릭도 괜찮은 것 같고 말이죠. 좀 더 해보면 전략적인 액션이 가능하겠죠?




9. Fluxx(JENSE, TheONE, 매직핸드, Geeny, 박영근)
: Fluxx를 좋아하는 몇분이 또 하셨군요. 사실 이 게임은 제가 가장 먼저 소개했던 게임인데, 이젠 전 질렸어요. 제가 처음 Fluxx 하자고 하면서 모임에 들고 갔을때, JENSE님은 생각했습니다. " 안선생님도 보통 성격은 아니군.",,, 음...누구 얘기 하는 건지...^^. Fluxx 재미있게 하셨나요? 박영근님...




10. Mille Bornes(안선생, FlyinDance, 박경순, Lance)
: 사실 카드빨이 전부인 게임이긴 하지만, 벌어지는 상황이 꽤 재미있습니다. 상대방의 딴지가 계속되고, 그 딴지를 해결하기 위한 카드는 안나와서 못 달리면 정말 가슴이 아프죠. 1라운드에서는 속도제한 카드가 안선생과 박경순님 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스페셜 카드 4장중에서 속도 제한을 해결하기 위한 그 한장을 제외한 나머지 스페셜 카드를 모았네요. 안 풀리려니 정말 안되더군요. 1라운드에서 FlyinDance님과 Lance님의 팀이 1700점 득점. 안선생팀 575점. 2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두 팀이 모두 달리지 못했습니다. 후반에 갑작스럽게 Lance님 팀이 달리면서 가볍게 1000마일 달성해서 또 1700점 득점. 휴휴...




11. Power Grid(안선생, TheONE, Lance, 매직핸드, 박영근, Geeny)
: 첫턴에 4짜리 발전소를 사서 가장 먼저 집을 건설하게 된 안선생은 가장 비용이 싸 보이는 곳에 건설했습니다. 그런데 2번째로 집을 짓는 매직핸드님은 저의 집 바로 옆 도시에 집을 짓고 저의 이동경로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밑으로는 녹색의 Lance님이 몇 도시 건너서 있었고, 왼쪽으로 박영근님의 노란이 몇 도시 건너서 집을 지으면서 안선생은 2 step만 기다려야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빨간색의 Geeny님은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좋은 발전소를 사시면서 1등이 예상되었지만, 노란색의 박영근님도 자신의 확장을 위해 Geeny이 확보해 놓은 공간에 들어가면서 Geeny님의 입지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TheONE님은 특이하게 첫 라운드에 발전소를 전혀 돌리지 않는 전략을 세우시더군요. 그래도 10원일 주니까, 그러신 듯 합니다. 그 후에 안선생은 3개의 집으로 2 step이 될때까지 버텨야 했습니다. 다행스러웠던것은 3개의 집을 풍력발전소로 돌렸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돈을 모을 수 있었지만, 남들 4-5개의 집으로 돈을 벌때 3집으로 버텨야 했던것이 타격이 많았습니다. 박영근님이 가장 먼저 6개의 집을 지으면서 2시기가 시작되었고, 안선생은 그나마 숨통이 트였습니다. 2 step에 들어가면서 갑자기 많은 집이 지어졌고, 3시기까지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1등은 결국 많은 돈을 세이브 해놓으셨던 Lance님이었고, 안선생은 좋은 발전소를 초반에 사놓고 후반에는 발전소 경매에 참여안해도 되었지만 2등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12. Star Wars Epic Duels(안선생, TheONE, Lance, 매직핸드, 박영근, Geeny)
: 6명이면 잘 플레이 되는 게임이죠. Lance님은 게임이 차에 항상 실려있다고 하면서 직접 차에 내려가셔서 들고 오셨습니다. 안선생은 다스몰을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다스몰의 8로 공격하고 6칸 뒤로 후퇴하는 카드가 굉장히 좋더군요. 우리팀이 초반에 기선을 잡고 유리하게 게임이 운영되었지만, 중반에 안선생이 실수가 있어서 제대로된 공격을 하지 못하면서, 그 이후에 수세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후반들어 TheONE님도 카드빨이 안좋으면서 제대로된 공격을 하지 못하고, Geeny님만 고군분투 했지만 결국 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의가 승리한다는 교훈은 남겼습니다. 꼭 이런 말로 스스로를 위로해야 하는지...




13. Citadels(안선생, TheONE, Lance, 매직핸드, 박영근, Geeny)
: 제가 처음으로 시타델 하면서 1등하였습니다. 그동안 게임도중에 수차례 살해와 강탈을 당하면서 제대로된 건물을 짓지도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게임에서는 살해 1번, 돈강탈 2번이었습니다. 정말 잘 피해 다녔습니다. 초반에는 Geeny님이 앞서가는 듯 했으나, 중반부터 너무 많은 돈이 들어온 돈을 노리는 사람이 많아서, 많은 견제를 당했습니다. 가장 먼저 7개의 건물을 지으신 박영근님이 1등하는 줄 알았지만, 똑같은 건물을 2개 지으셨더군요. 처음하시는 박영근님께 신경을 못 써드렸던 것 같습니다. 새벽에 다들 자신의 덱 신경쓰는것도 버거웠던 듯 합니다. 1등하니 재미있긴 하네요...다음에 또 해요..하하..




14. Tanz der Hornochsen!(안선생, TheONE, Lance, 매직핸드, 박영근)
: 역시 황소뿔의 춤은 마음대로 진행이 안되더군요. 운이 많이 작용하긴 하지만, 적절하게 타일을 먹으면서 진행하면 벌점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타일 다 소비하고 공짜로 6개의 타일 얻기를 기다리다가, 너무 많은 벌점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게임 끝나고 보니 5명의 점수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거의 전부 1-2점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벌점 안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플러스 점수 먹을 때 확실히 잘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5. Caylus(안선생, TheONE, Lance, 매직핸드, 박영근)
: 새벽 4시 30분 정도에 게임을 고르면서 Lance님이 6시 30분 정도에 나가야 된다고 해서 Caylu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5인용 Caylus가 3시가 넘게 걸렸습니다. 7시 30분이 넘어서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리게 될 줄이야. 처음 하시는 분도 있고, 유난히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더군요. 자신의 턴에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갑자기 앞사람이 해버리면 당황할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하게 안쌤집에서 하는 Caylus는 보좌관이 왜그리 뒤로 잘가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건물은 저 앞에 건설되는데 집행관과 보좌관은 한참 뒤에서 따라가더군요. 다들 왜그리 딴지를 좋아하세요.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첫번째 턴에는 다리에서 가장 가까운 자원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어떠한 전략도 무의미 하다는 사실...결국 안선생이 1등하게 되었는데요. 건물 2개짓고, 총애도 남들하고 비슷하게 하고, 왜 1등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턴순서를 1등 잡으려고 노력했던게 좋았던 것일까요? 딴지가 난무하는 Caylus.... 속상하기도 하지만, 평화로운 Caylus보다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멤버들 성격 까칠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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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3 보라색하늘
    • 2006-04-30 20:13:49

    아....재미있었겠네요..^^ 저는 토요일에 하루죙일 돌아다녀서리..ㅠㅠ

    특히나 티&유, 맨하탄, 파워그리드는 꼭 배워서 해보고 싶었는데....징징징...ㅠㅠ

    그나저나....저번에 Fluxx 한 이후로 필 받아서 또 하고 싶었는데....거참 묘~~하게 중독되더군요..ㅋㅋ

    안선생님, 매직핸드님 // 이제는 딴지와 사악함의 대명사가 되셨군요....움헤헤~~
    • 2006-04-30 20:15:43

    잉... 저는 안사악...이라구요...
    역시 게임은 밤샘으로 달려야 갈증이 좀 풀리는군요...
    • Lv.3 보라색하늘
    • 2006-04-30 20:17:09

    으으.....형님~~ 저도 갈증에 목이 말라요~~ ㅠㅠ

    그런데 형님이 사악하지 않다는 것은...음...음....(노 코멘트)
    • 2006-04-30 20:18:20

    너무 심하삼...ㅠㅠ
    • Lv.3 보라색하늘
    • 2006-04-30 20:21:07

    심하다니요...^^;

    사실 저도 아직은 본성을 숨겨놓고.....조만간 드러내 보일까요? ㅋㅋㅋ

    담에 밤샘할 땐 디센트 해봤으면 해요~~

    그런데 이번엔 부산분들이 많이 오셨네요? ㅎㅎ
    • 2006-04-30 20:22:37

    디센트 좋지....
    담에 언제 시간되삼?^^

    부산분들 많이 오셨어...
    새로오신 부산분들 계속 놀러오세요^^
    • Lv.3 보라색하늘
    • 2006-04-30 20:24:45

    5월은 가정의 달, 연애의 달이에요...ㅠㅠ

    더구나 여자친구가 4월에 너무 열심히 일했다고, 5월에 안놀아주면 가만 안둔다고 엄포를...-_-;;;

    다음 할 때에는 서서 하는거 아니에요? 사람이 많아서...ㅋㅋ
    • 2006-04-30 20:28:39

    음....19명까지 수용해봤다.....
    문제없다....^^

    음..그럼 효도도 잘하고, 연애도 열심히...
    • 2006-04-30 21:18:57

    안선생님 게임후기를 게임보다 더 즐겁게 읽었습니다.

    안선생님 김밥 그리고 여러가지 간식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장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고맙슴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과자,음료수,교촌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한테 설명을 많이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미안하게도
    들을때는 대충 아는것같았는데 게임만 시작하면 들었던 룰들이 백지창처럼 하얘지는 색다른 경험을 했었고 게임이 시작되면 들었던 룰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눈치보고 물어물어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많이 끼친것같아 미안합니다. 전부 한판씩 했는데 그게 아쉬웠슴다. 이제 한판하고 뭔가 알것같은데 다음판하고 또 정신이 혼미해지고 다음에는 제가 했던 게임을 하게 되면 저도 실력발휘를 하겠죠?ㅎㅎ

    1. 안선생님과 매직핸드님의 파워게임사이에서 내가 1등은 못하더라도 영향력은 미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잘모르겠슴다. 매직핸드님은 상당히 친절하셔서 같이 게임하면 즐거웠슴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게임은 그날했던 게임중에서는 룰이 좀 쉬운편에 속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스트라테고
    이 게임을 얼핏보니 옛날에 어릴적에 초딩때하던 "탁티스"게임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그 게임 참 재미나게 했었는데 지금도 그 탁티스 게임 해보고싶슴다.

    3.아틸라
    누군가 저한테 길게 설명해주셨던 것같은데
    들을때는 알것같았는데
    게임시작하니까 하나도 모르겠다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집에 갈때까지 그 증상속에 있었슴다.
    이때는 게임설명해주신분한테 설명해줬는데 몰라서 미안하다는 느낌은 아직 없었슴다.

    5. 피터버그
    지니님의 설명을 들을때 설명을 참 잘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슴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고부터는 게임룰을 전혀 안들은것처럼 행동하는 나 자신을 본 순간 그때부터 게임룰을 설명해주신분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슴다. 랑스님이 귀족18 밀어줄때 고맙기도하고 내가 괜히 게임이 여기저기끼어서 민폐끼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슴다. 그리고 내가 랑스님 게임안풀리게 하는데 큰 역활을 했던것같아 은혜를 원수로 갚은 기분이 듭니다.ㅎㅎ

    6.블러프
    블러프,챠오챠오는 참 해보고싶었던 게임인데
    옆에서 블러프를 하는걸 보니 정말 해보고싶었슴다.

    7.부트러그
    짐차에 나무토막싣고 내 조직원있는데 가서 주사위굴리고
    ....이때부터 보드게임은 어렵구나 느꼈습니다.
    소귀에 경읽기 되어버린 암울한 상황을 연출한 박영근과
    많은 여러분들이 설명해주셔서 누가 어떤 게임을 설명해주었는지 기억도 나지않는...

    8.마하라자
    부트러그를 하면서 옆테이블을 보니 놓여있는 알록달록한 구성물들이 멋있었슴다.

    9.플럭스
    같이 게임했던 분들이 재미있게하시는데
    저는 계속 어리둥절해서 표정관리가 안되었슴다.
    그냥 멍한 표정으로 했던것같슴다. 다른 분들이 즐겁게 게임하면 나도 즐거운 표정으로 같이 해었어야됐는데..ㅎㅎ

    11. 이건 하다보니 룰을 어느정도 거의 알게된 게임임다.
    괜찮은 게임인거같슴다. 안선생님과 매직핸드님의 땅이 나중에 보니까 상당히 좋은 땅인거같았슴다.

    12.스타워즈
    다음에 한번더 해봤으면 하는 게임임다.
    즐겁게 했슴다. 처음에 남자캐릭이 죽는바람에 게임내내 아쉬웠슴다. 뭔가 팀에 도움을 주고싶은데............그리고 여자캐릭이 죽으면서 (린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한번더 해보고싶다 그런 마음이 들었슴다.

    13.시타델
    제가 해보고싶다고해서 했었던거같은데
    제가 이 게임의 소개글을 보았을때 친구끼리 의가 상하고 온갖 협작이 난무하고 등 이런 글들을 보았는데
    막상해보니 다들 미소를 지으면서 즐겁게 하는듯했슴다.
    나는 사실 아직도 이게임에 대해 모르겠습니다.

    14.황소의 뿔
    다음에 한번 더 해보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안선생님이 그날 게임할때마다 저에게 하는 "잘놓았슴다." 등 칭찬한마디 한마디가 고마웠슴다.


    15.캐이루스
    3시간넘게하니 이 게임도 어느정도는 룰을 알것같슴다.
    좋은 게임인거같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초반에 삽질을 좀 한게 아닌가 하는 그런 아리송한 마음이 듭니다.
    • Lv.9 JENSE
    • 2006-04-30 21:31:46

    안선생//음 오늘 몬올리신다더 올리셨군요~ 황소뿔의...춤...형님이 이기셨죠? -_-^

    보라색하늘//디센트 구입하셨더군요 ^^ 조만간에 디센트 돌릴기회가 있을듯 합니다~

    박영근//구입게임리스트 한가할때 보내주세요~ 제가 체크좀 해드립죠~ shinmogun@naver.com
    • 2006-04-30 21:44:25

    박영근// 후기보다 게임이 더 재미있죠^^,,,대단한 댓글이군요. 재미있으셨나요? 저는 일어나자마자 후기 쓰느라, 피곤피곤,,ㅎㅎ

    JENSE// 어...내가 이겼엉,,,ㅎㅎ
    • 2006-04-30 22:11:41

    ㅎㅎ 강요에 의해 리플달고 갑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티유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
    • 2006-04-30 22:12:48

    Fellows// 강요라니,, 권유...지...
    나도 티유 고수랑 한판 하고 싶었는데....
    • 2006-04-30 22:31:35

    티유..저도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일찍 돌아오는 바람에 못했군요.
    다음 기회엔 꼭 해볼 수 있기를...^^;

    안선생님의 엄청난(!!!) 게임 보유량에는 놀라 버렸습니다;ㅅ;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더 대단한 양이시던걸요^^;

    어제 해 본 세가지 게임이 다 처음 해보는 것들이었는데,
    그 중에서 상트가 제일 제 취향이었고,
    Mille Bornes는 카드가 좋게 나와줘서 그런지 재밌었습니다^^
    마하라자는...처음엔 굉장히 지루했었는데,
    계속 하다 보니 재미있더군요^-^

    모임에 오신 모든 분들이 게임을 향한 열정이 대단한
    듯해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엔 먼저 일어섰지만, 다음 번엔 밤샘플도 해보고 싶네요~!
    • 2006-04-30 22:33:40

    FlyinDance//
    티유..담에 같이 하삼...

    게임 별로 없음...

    오,,,상트 나도 정말 좋아하지...담에 나랑 한겜....
    오,,결국은 다 재미있었다는 말이군...굿굿...

    밤샘 오케^^
    • 2006-04-30 23:04:05

    고수라뇨...ㅎ 겨우 룰만 익힌 사람에게용;;
    룰도 겨우겨우 익혔는데 말이죠;

    "게임 별로 없음"
    전 울집에 겜 많다고 뻥치고 다니는데.. 역시 큰 손은 다르십니다 ㅋㅋ
    • 2006-04-30 23:14:25

    Fellows//

    큰 손은...무신...

    룰 겨우 익힌 사람끼리 한판해..^^
    • 2006-04-30 23:49:30

    그나저나 마작 밤샘 이러고 ㅎㅎ

    -0-;; 어째 케일러스는 매번 꼴지;;;;; ㅠ_ㅠ
    처음 하시는 박영근님한테도 질뻔한;
    • 2006-04-30 23:52:28

    TheONE//

    마작 밤샘 하는중이라고?

    ㅎㅎ,,,케일러스는 그럴수도 있지..뭐..
    • 2006-04-30 23:53:25

    아아 ㅡㅜ 저도 놀러가고싶어요~~;ㅅ;/
    • 2006-04-30 23:54:09

    tomo양//

    놀러오셈.^^
    • Lv.9 JENSE
    • 2006-05-01 00:13:09

    그..형님이 이기셨으니...영근님께..잘했다고 계속 하셨을거라 생각을 -_-;;
    • 2006-05-01 00:14:05

    JENSE//

    음... 내가 그런 사람이냐?
    • Lv.9 JENSE
    • 2006-05-01 01:37:17

    아..니실거라..굳게 믿겠습니;;;
    • Lv.3 보라색하늘
    • 2006-05-01 01:41:14

    후후....이 야밤에 잠시 나가서 데이트 하고 왔습니다....^^;

    평일날 쉬니 이렇게 좋을수가....ㅋㅋ

    JENSE// 디센트 하게 되면 무슨일이 있어도 참석하고 말겠습니다..후훗...그땐 무슨 핑계를 대야할지......ㅠㅠ (그런데 어떻게 아셨담...)
    • Lv.3 보라색하늘
    • 2006-05-01 01:41:52

    이번에 제가 갔었더라면....아마도 블러프를 제외한 나머지 게임에서 '딱 내 스타일이네~~!' 라고 했을 겁니다...ㅋㅋ
    • 2006-05-01 02:24:12

    "황소뿔"에서 자기 손 다 털면 2개 타일 공짜 아니었던가요 ? 저도 기억이 가물거려서...... ㅡㅡ;
    • 2006-05-01 05:10:17

    JENSE// 당연히 아니지...ㅎㅎ

    보라핵하늘// 좋겠수...ㅠㅠ
    지금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남,,,금방 김병현 공 던지는 건 못보고 6과 2/3이닝 1실점 삼진 9개에 승리 투수되었음. 이제는 박찬호 던지는거 곧 보게되겠지. 하여간 부럽삼.

    보더// 6개 맞아요....--;
    • 2006-05-01 14:11:54

    음.....재미있었습니다. 피곤해서 비몽사몽간에 하긴 했지만 다들 재미있는 게임들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정신이 좀 멀쩡한 상태로 했으면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 됐을 껀데 말이죠....ㅎㅎㅎ

    아무튼 다음 기회엔 양손 무겁게 가도록 하겠습니다. (돌 덩어리 2개 들고...으흐흐)
    • 2006-05-01 14:19:41

    박경순//
    하하...재미있었다니...다행이군요...^^

    돌덩어리는 사절입니다..하하..금덩어리로,,,
    • 2006-05-01 15:08:29

    하자고 조르는 내용이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5월 6일 어떻나요? ;;
    • Lv.1 좋은미교
    • 2006-05-01 15:30:36

    혹시 올해 부산국제 영화제에 갈 수 있다면 신세 좀 져도 될까요 ? 제가 부산에 갈 일이 그런 이벤트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데요.
    간 김에 안선생님 뵙고, 하루~이틀 정도 밤샘으로 게임도 하고 말이죠. 후후후
    • 2006-05-01 15:39:50

    TheONE//
    5월 6일이라?,,,음...생각좀 해보고^^

    사악미교//
    하루-이틀 정도 밤샘,,,,음음....덜덜....
    하루는 몰라도 이틀 정도 밤샘할 시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 Lv.1 wine
    • 2006-05-01 17:18:50

    재미있는 후기 잘 봤습니다.

    매번 좋은 분들과 좋은 게임 즐기시는 모습이 너무 부럽고 좋네요. ^^

    맨하탄 고질라룰 어떤건지 무척궁금하네요 ㅎㅎ
    • 2006-05-01 17:22:07

    wine//

    감사합니다..^^

    맨하탄 고질라룰은 아래의 게시판에 있는 "맨하탄" 리뷰의 댓글속에 있습니다.^^
    • 2006-05-01 23:45:34

    1.오~ 엄청난 댓글(안선생글이 반이지만^^)에 새로운분들의 뜨거운관심과 참여가.....안선생 후기쓴거 보람있겠네 그려~ 안선생의 후기를보며 참여못한 아쉬움을 달랜다네.
    2.왜 항상 내가 참여할 때 새로운분들을 못보는것이야~(박영근님, 박경순님! 다음에도 자주 모임에 오세요^^)
    • 2006-05-01 23:52:33

    바이러스//
    1. 하하...원래 제가 꼬박꼬박 답글을 달아드리잖아요. 이 친절함.
    2. 형님이 자주 못오시니 그렇지요..^^
    • 2006-05-02 00:07:10

    모임공지를 조회해보니 작년 6월24일부터 시작했구만! 난 9월달부터 참석을했고..... 이번 6월24일도 토요일인데 1주년 기념파티라도 해야하는거아닌가 몰라. 안선생감사패하나만들어서 ㅎㅎ 아무튼 처음참여때의 후기부터 다시보니 감회가 새로우이(목요일이라....... 고민일세.....밤샘은 안돼더라도 몇시간이라도..)
    • Lv.9 JENSE
    • 2006-05-02 00:20:11

    바이러스// 거렇쵸~~ 감사...빵 어떨까요 -_-)//
    • 2006-05-02 00:24:23

    바이러스//
    하하,,,그렇게 되었나요?^^
    6월 24일이면 제 연구수업대회도 끝나고 시간이 좋네요...
    파티라도 해요^^
    그리고 이번주 목요일에 밤샘해요^^ㅎㅎㅎ

    JENSE//
    감사 빵이 뭐고,
    감사 피자정도는 되야지...
    • Lv.9 JENSE
    • 2006-05-02 00:48:01

    생일빵..감사빵
    • 2006-05-02 00:48:37

    JENSE//
    내생일도 아니고, 모임1주년이니까, JENSE가 대표로 빵 당하삼.
    • Lv.9 JENSE
    • 2006-05-02 00:49:46

    그..실시간 리플그만 다시고..엠에센..들오삼;;
    • 2006-05-02 08:46:34

    JENSE//
    엠에센 왜 들어오라고 한거야....
    • Lv.9 JENSE
    • 2006-05-02 10:45:57

    실시간 리플이 달리니 뭔가 안구에 습진이라;; ㅡ0ㅡ;;;
    • 2006-05-02 15:05:58

    엠에센 하면 안습이 안오던가???
    • Lv.9 JENSE
    • 2006-05-02 16:08:28

    형님 업무보십시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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