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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긱 평점 258위 Apples to Ap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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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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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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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s to Apples - 애플 투 애플
■ 디자이너 : Mark Alan Osterhaus, Matthew Kirby
■ 인원 : 4-10인
■ 시간 : 30분
■ 분류 : 파티게임
■ 구조 : 단어,카드게임
3년동안 빛도 보지 못하고 구석에 박혀 있던 가여운 애플 투 애플...
이제 그 빛을 발하는 군요....
몇일전 수풀에돌님이 보내주신 고마운 한글 카드 번역 자료를 보고 이걸 언제
찾고, 인쇄하고, 오리고, 붙이지...
눈앞이 깜깜하더군요...카드만 무려 대략 450여장 가까이 됩니다. ㅠ.ㅠ
일단 작업들어가보자 생각하고 번역자료보면서 해당 카드 찾는데만도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더군요...
일단 1차작업으로 A4한장당 번역된 카드 40장씩...그렇게 11장을 프린트하고
카드 하나 하나 보면서 각 단어에 맞는 한글번역 골라서 배분하고 붙이려고
커팅하고 풀붙이고 하는데 장난아니더군요...
10장 정도 풀붙이다 너무 귀찮아서 머리 굴리다가 아는 사람의 조언으로
스티커처럼 붙이는 프린터용지를 구입... 다시 2차작업....
인쇄 다 끝내고 모양데로 오려내고 다시 3차 작업 붙이기...
이걸로 끝이 아니더군요... 잉크젯프린터라 그런지 손에 땀이 많은 분들 손을
거치면 번지더군요...안되겠다 싶어 4차 작업...
프로텍터 씌우기...ㅠ.ㅠ
엄청나죠? 죽는줄 알았습니다. 작업끝내고 나서는 머리가 찌끈 찌끈하더군요.
틈틈히 시간내서 3일동안 작업 끝내고 몇번 플레이 해본 소감은 꽤 괜찮은
파티게임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문화적 이질감으로 인해 몇 몇 인물이나 지역,행사,도시카드 같은 경우는
"이게 뭐야?" 라는 질문들이 오고 가지만 굉장히 교육적(?)이면서도 화기애애한
파티용 게임에는 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 플레이어들의 독특한 사고방식,위트,유머를 옅볼수도 있구요~
추가로 약간의 상식과 지식의 깊이까지도...^^;
몇번의 플레이 이후에는 갑자기 한국문화에 맞는 게임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기기도 했지만...일단은 패쓰~ ^^
게임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일단 각 플레이어는 7장의 레드애플카드를 나누어 가집니다.
그리고 딜러를 정한뒤 첫번째 딜러가 그린애플카드 한장을 그린애플카드 더미
에서 카드한장을 가져와 적혀있는 단어를 다른 플레이어에게 크게 읽어줍니다.
물론 한국어로 읽어주셔야겠죠? ㅋㅋ
간혹 영어로 말해주셔도 됩니다. 먼저 알아듣는 사람이 있으면 우선권을 주는
것도 괜찮겠지만 딜러는 아마 욕먹을 각오를 하셔야 할겁니다. ㅎㅎ
Perfect~
딜러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딜러가 읽어준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레드카드를 내려놓습니다.
인원수가 4~5인 일 경우에는 가장 먼저 내려진 4장의 카드만을 선택하고
이 때 각 플레이어들은 2장 이상의 카드를 내려놓아도 상관없습니다.
여러장을 내고 싶을때는 동시에 내려놓을 수는 없고 따로 따로 한장씩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게임을 해보니 여러장 내려놓는 사람들 대부분이 카드내용을 잘 몰라서 카드를
버리기도 하더군요....ㅡ.ㅡ
만약 6인 이상이라면 한장씩을 내려놓게 되고 마지막으로 내려놓는 플레이어의
레드카드는 손으로 다시 가져갑니다.
내려놓여진 카드들을 모두 섞어서 딜러는 손으로 가져와 자신의 생각에 가장
부합된다고 여겨지는 카드 한장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딜러의 위트와 유머,사고방식을 옅볼수 있게됩니다.
자 퍼펙트라....
신혼여행? 돈? 내직업? 다빈치?
르네상스시대 최고의 예술가...다빈치...예술,수학,과학 모든분야에서 완벽해~
나의 직업~ 신혼여행도 물론...음...
하지만 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최고지...푸하하
돈만큼 완벽한건 없어! 난 물질만능주의자! ㅋㅋㅋ
난 돈을 선택하겠어!
이때 선택된 카드의 플레이어는 해당 그린애플카드를 가지게 되고 득점을 얻게
됩니다. 인원수에 따른 득점은 룰북을 참고하세요~
다음 딜러는 왼쪽 사람으로 넘어가고 시계방향으로 게임은 진행됩니다.
참 딜러가 넘어가기 전에 모든 플레이어는 레드애플카드가 7장이 되게 다시
레드애플카드를 보충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딜러는 다시 그린애플카드를 크게 소리내어 읽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규칙속에서 이정도의 재미와 기쁨, 왁자지껄함을 선사하는
게임은 참 드물지 않나 싶네요~
몇 몇 변형규칙도 있으니 나름데로 즐겨보시길...
정말 재미있는 애플 투 애플~ ^^ 다함께 즐겨 보아요~
막강멋쟁이님의 의견에 따라 몇가지 보충 및 추가합니다.
게임종료 시점은 플레이어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4인 : 초록색 카드 8점
5인 : 초록색 카드 7점
6인 : 초록색 카드 6점
7인 : 초록색 카드 5점
8~10인 : 초록색 카드 4점
을 획득하시면 게임에서 승자가 됩니다.
그리고 옵션룰로
1.Apple Turnovers
카드를 반대로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5장의 그린카드를 받고 레드카드를 뽑고 가장 잘 표현된 그린카드를
내려 놓는 겁니다.
2.Baked Apples
시간 제한을 두고 모든 사람이 레드카드를 내려놓게 하는 방법입니다.
모래시계를 이용해 장고를 방지해야합니다. ㅋㅋ
3.Crab Apples
가장 어울리지 않는 카드내기 방법입니다.
■ 디자이너 : Mark Alan Osterhaus, Matthew Kirby
■ 인원 : 4-10인
■ 시간 : 30분
■ 분류 : 파티게임
■ 구조 : 단어,카드게임
3년동안 빛도 보지 못하고 구석에 박혀 있던 가여운 애플 투 애플...
이제 그 빛을 발하는 군요....
몇일전 수풀에돌님이 보내주신 고마운 한글 카드 번역 자료를 보고 이걸 언제
찾고, 인쇄하고, 오리고, 붙이지...
눈앞이 깜깜하더군요...카드만 무려 대략 450여장 가까이 됩니다. ㅠ.ㅠ
일단 작업들어가보자 생각하고 번역자료보면서 해당 카드 찾는데만도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더군요...
일단 1차작업으로 A4한장당 번역된 카드 40장씩...그렇게 11장을 프린트하고
카드 하나 하나 보면서 각 단어에 맞는 한글번역 골라서 배분하고 붙이려고
커팅하고 풀붙이고 하는데 장난아니더군요...
10장 정도 풀붙이다 너무 귀찮아서 머리 굴리다가 아는 사람의 조언으로
스티커처럼 붙이는 프린터용지를 구입... 다시 2차작업....
인쇄 다 끝내고 모양데로 오려내고 다시 3차 작업 붙이기...
이걸로 끝이 아니더군요... 잉크젯프린터라 그런지 손에 땀이 많은 분들 손을
거치면 번지더군요...안되겠다 싶어 4차 작업...
프로텍터 씌우기...ㅠ.ㅠ
엄청나죠? 죽는줄 알았습니다. 작업끝내고 나서는 머리가 찌끈 찌끈하더군요.
틈틈히 시간내서 3일동안 작업 끝내고 몇번 플레이 해본 소감은 꽤 괜찮은
파티게임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문화적 이질감으로 인해 몇 몇 인물이나 지역,행사,도시카드 같은 경우는
"이게 뭐야?" 라는 질문들이 오고 가지만 굉장히 교육적(?)이면서도 화기애애한
파티용 게임에는 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 플레이어들의 독특한 사고방식,위트,유머를 옅볼수도 있구요~
추가로 약간의 상식과 지식의 깊이까지도...^^;
몇번의 플레이 이후에는 갑자기 한국문화에 맞는 게임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기기도 했지만...일단은 패쓰~ ^^
게임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일단 각 플레이어는 7장의 레드애플카드를 나누어 가집니다.
그리고 딜러를 정한뒤 첫번째 딜러가 그린애플카드 한장을 그린애플카드 더미
에서 카드한장을 가져와 적혀있는 단어를 다른 플레이어에게 크게 읽어줍니다.
물론 한국어로 읽어주셔야겠죠? ㅋㅋ
간혹 영어로 말해주셔도 됩니다. 먼저 알아듣는 사람이 있으면 우선권을 주는
것도 괜찮겠지만 딜러는 아마 욕먹을 각오를 하셔야 할겁니다. ㅎㅎ
Perfect~
딜러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딜러가 읽어준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레드카드를 내려놓습니다.
인원수가 4~5인 일 경우에는 가장 먼저 내려진 4장의 카드만을 선택하고
이 때 각 플레이어들은 2장 이상의 카드를 내려놓아도 상관없습니다.
여러장을 내고 싶을때는 동시에 내려놓을 수는 없고 따로 따로 한장씩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게임을 해보니 여러장 내려놓는 사람들 대부분이 카드내용을 잘 몰라서 카드를
버리기도 하더군요....ㅡ.ㅡ
만약 6인 이상이라면 한장씩을 내려놓게 되고 마지막으로 내려놓는 플레이어의
레드카드는 손으로 다시 가져갑니다.
내려놓여진 카드들을 모두 섞어서 딜러는 손으로 가져와 자신의 생각에 가장
부합된다고 여겨지는 카드 한장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딜러의 위트와 유머,사고방식을 옅볼수 있게됩니다.
자 퍼펙트라....
신혼여행? 돈? 내직업? 다빈치?
르네상스시대 최고의 예술가...다빈치...예술,수학,과학 모든분야에서 완벽해~
나의 직업~ 신혼여행도 물론...음...
하지만 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최고지...푸하하
돈만큼 완벽한건 없어! 난 물질만능주의자! ㅋㅋㅋ
난 돈을 선택하겠어!
이때 선택된 카드의 플레이어는 해당 그린애플카드를 가지게 되고 득점을 얻게
됩니다. 인원수에 따른 득점은 룰북을 참고하세요~
다음 딜러는 왼쪽 사람으로 넘어가고 시계방향으로 게임은 진행됩니다.
참 딜러가 넘어가기 전에 모든 플레이어는 레드애플카드가 7장이 되게 다시
레드애플카드를 보충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딜러는 다시 그린애플카드를 크게 소리내어 읽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규칙속에서 이정도의 재미와 기쁨, 왁자지껄함을 선사하는
게임은 참 드물지 않나 싶네요~
몇 몇 변형규칙도 있으니 나름데로 즐겨보시길...
정말 재미있는 애플 투 애플~ ^^ 다함께 즐겨 보아요~
막강멋쟁이님의 의견에 따라 몇가지 보충 및 추가합니다.
게임종료 시점은 플레이어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4인 : 초록색 카드 8점
5인 : 초록색 카드 7점
6인 : 초록색 카드 6점
7인 : 초록색 카드 5점
8~10인 : 초록색 카드 4점
을 획득하시면 게임에서 승자가 됩니다.
그리고 옵션룰로
1.Apple Turnovers
카드를 반대로 가지고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5장의 그린카드를 받고 레드카드를 뽑고 가장 잘 표현된 그린카드를
내려 놓는 겁니다.
2.Baked Apples
시간 제한을 두고 모든 사람이 레드카드를 내려놓게 하는 방법입니다.
모래시계를 이용해 장고를 방지해야합니다. ㅋㅋ
3.Crab Apples
가장 어울리지 않는 카드내기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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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만 되어 있다면 확실히 즐겨볼만 할 것 같네요.
(시도해보기가 무섭습니다. 후후) -
사악미교님 저도 무서웠어요~ ^^
재미가 없을까봐 더 무서웠다는... -
이 많은 양의 텍스트를 한글화하신 두들리님.. 정말 대단하시죠.. 보통 정성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인데말이죠.. ^^
돌려보려 기회만 엿보고있는데.. 도통 모임에 나갈 수가 없으니.. 이거야 원~~~
리뷰 잘 봤습니다.. ^^
근데 이왕 멋지게 올려주셨으니 몇가지 요소 (종료시점, 그외의 것들...등등) 조금만 추가해 주시면 훌륭한 사진 메뉴얼이 될 것 같은데요.. ^^
p/s 몇번의 플레이 이후에는 갑자기 한국문화에 맞는 게임을 한 번 만들어 보고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기기도 했지만...일단은 패쓰~ ^^ -
막강멋쟁이님 의견에 따라 몇가지 추가 수정했습니다. ^^
하지만 강한 욕구는 여전히 패쓰~ ㅋㅋ -
영어공부할 때 정말 좋겠는데요? ㅎㅎ
카드더미를 보니 한글화... 보다 단어를 외우는게 더 빠를 것 같기도.. -_-;; -
이렇게 빨리 의견이 반영되다니.. 감사합니다.. ㅎㅎㅎ
강한욕구 패쓰~인정..ㅋㅋ -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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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리뷰 잘 봤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하나 있어요!
실례가 안 된다면 카드를 들고 있는 손의 주인공이 누군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체크메이트에서 여친이랑 게임할 때마다 하는 얘기 중 하나가 같이 일하시는 여자분이 누구인가에요!
여친은 '와이프다.', 저는 '아니다. 그냥 매니저다.'라고 하며 서로 우기곤 한답니다.^^;;
죄송합니다~ 남몰래 뒤에서 얘기해서요~;; -
위너님 위 사진 손의 주인공은 바로 전데요~ ㅡ.ㅜ
제 손이 그렇게 이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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