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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센 레넨 (Hexen Ren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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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9 04: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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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센 레넨의 간단 소감 입니다.
먼저, 헥센이 독어로 마녀란 뜻이더군요. 예전 헥센이라고 FPS 게임이
있었지요. 기억할 분들은 기억할 듯. 그땐 그냥 헥센 하고 다녔는데.
스펠링도 동일한 것이 마녀를 뜻했었나 봅니다. 레넨은 레이스를 뜻
하네요.
어쨋건, 덕분에 게임은 '마녀 레이싱' 이라 생각해도 무방한 게임입니다.
게임을 뜯어보면, 두툼한 나무로 만들어진 마녀말이 4색상에 각각 3개씩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4개 색상의 카드가 각각 1벌씩, 그리고 웬 딱지가
50여개 있습니다.
게임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색상을 골라 그에 해당하는
카드 1벌과 딱지 1세트를 받습니다. 딱지에는 2 ~ 10까지 숫자가 써진
것과 고유의 문양이 그려진 3개의 딱지로, 모두 12개의 딱지가 1세트
입니다. 카드도 그와 동일하게 12장이 1벌이 됩니다.
저 딱지는 마녀들이 레이스를 벌일 도로를 이루게 되는데, 초반, 중반,
종반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마다 문양 딱지 포함 4개씩을 원하는
것으로 골라 배치할 수 있습니다. 4개 색상의 딱지가 한 구역당 각각
4개씩 모아지므로, 모두 16개의 딱지로 개개의 구역이 완성 됩니다.
이들은 마구 섞어 뒤집은 상태로 배치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어디에
위치한지는 정확히 모릅니다만, 자신의 딱지는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도로를 완성하고, 게임은 주사위를 굴러 진행합니다. 말이
멈춘 바닥을 뒤집어, 그곳이 자신의 딱지라면, 써있는 숫자만큼 전진합니다.
전진한 지역의 바닥을 확인해, 계속적인 한번 전진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문양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문양에 도착하면, 원하는 카드를 사용해서 전진
할 수 있습니다만, 상대의 문양이 나오면 상대가 사용하는 카드숫자만큼
뒤로 후퇴해야 합니다. 이는 연쇄적인 반응을 이끌어갈 수도 있는데, 그것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묘미입니다.
게임은 누군가 3개의 말을 골인지점에 넣은 순간, 마녀가 위치한 결승점
포인트의 합에 의해 승부를 겨룹니다. 여기서 재미난 점이, 바로 결승점의
포인트인데 일반적인 레이싱의 그것과는 달리, 헥센 레넨에서는 결승점
이후에도 2, 3, 4 점을 각각 칸처럼 배치해 주사위 눈에 해당하는 만큼
그곳에 올라가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결국, 3개 말을 먼저 넣더라도
포인트에 밀려 승리를 놓칠 수 있고, 거기다 말을 결승점에 넣으면
주사위 눈을 굴렸을 때, 말을 움직일 선택의 폭이 그만큼 좁아지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설명이 다소 부실했는지 모르겠지만, 게임 진행은 요즘 소감이라 적었던
다른 게임 못지 않게 경쾌하고 가볍습니다. 주사위에 의해 달리는 게임인
만큼, 전략적인 면이 약하지만, 곳곳에 자리잡은 문양과 카드의 활용 덕분
에 적당한 머리 쓰는 재미도 있고, 끝까지 승부를 예측못할 상황까지 종종
생기는 것이 의외로 흥분됩니다.
2인이 플레이해도 흥미롭고, 3, 4인이 함께 해도 왁자지껄 재미있습니다.
먼저, 헥센이 독어로 마녀란 뜻이더군요. 예전 헥센이라고 FPS 게임이
있었지요. 기억할 분들은 기억할 듯. 그땐 그냥 헥센 하고 다녔는데.
스펠링도 동일한 것이 마녀를 뜻했었나 봅니다. 레넨은 레이스를 뜻
하네요.
어쨋건, 덕분에 게임은 '마녀 레이싱' 이라 생각해도 무방한 게임입니다.
게임을 뜯어보면, 두툼한 나무로 만들어진 마녀말이 4색상에 각각 3개씩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4개 색상의 카드가 각각 1벌씩, 그리고 웬 딱지가
50여개 있습니다.
게임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색상을 골라 그에 해당하는
카드 1벌과 딱지 1세트를 받습니다. 딱지에는 2 ~ 10까지 숫자가 써진
것과 고유의 문양이 그려진 3개의 딱지로, 모두 12개의 딱지가 1세트
입니다. 카드도 그와 동일하게 12장이 1벌이 됩니다.
저 딱지는 마녀들이 레이스를 벌일 도로를 이루게 되는데, 초반, 중반,
종반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마다 문양 딱지 포함 4개씩을 원하는
것으로 골라 배치할 수 있습니다. 4개 색상의 딱지가 한 구역당 각각
4개씩 모아지므로, 모두 16개의 딱지로 개개의 구역이 완성 됩니다.
이들은 마구 섞어 뒤집은 상태로 배치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어디에
위치한지는 정확히 모릅니다만, 자신의 딱지는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도로를 완성하고, 게임은 주사위를 굴러 진행합니다. 말이
멈춘 바닥을 뒤집어, 그곳이 자신의 딱지라면, 써있는 숫자만큼 전진합니다.
전진한 지역의 바닥을 확인해, 계속적인 한번 전진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문양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문양에 도착하면, 원하는 카드를 사용해서 전진
할 수 있습니다만, 상대의 문양이 나오면 상대가 사용하는 카드숫자만큼
뒤로 후퇴해야 합니다. 이는 연쇄적인 반응을 이끌어갈 수도 있는데, 그것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묘미입니다.
게임은 누군가 3개의 말을 골인지점에 넣은 순간, 마녀가 위치한 결승점
포인트의 합에 의해 승부를 겨룹니다. 여기서 재미난 점이, 바로 결승점의
포인트인데 일반적인 레이싱의 그것과는 달리, 헥센 레넨에서는 결승점
이후에도 2, 3, 4 점을 각각 칸처럼 배치해 주사위 눈에 해당하는 만큼
그곳에 올라가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결국, 3개 말을 먼저 넣더라도
포인트에 밀려 승리를 놓칠 수 있고, 거기다 말을 결승점에 넣으면
주사위 눈을 굴렸을 때, 말을 움직일 선택의 폭이 그만큼 좁아지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설명이 다소 부실했는지 모르겠지만, 게임 진행은 요즘 소감이라 적었던
다른 게임 못지 않게 경쾌하고 가볍습니다. 주사위에 의해 달리는 게임인
만큼, 전략적인 면이 약하지만, 곳곳에 자리잡은 문양과 카드의 활용 덕분
에 적당한 머리 쓰는 재미도 있고, 끝까지 승부를 예측못할 상황까지 종종
생기는 것이 의외로 흥분됩니다.
2인이 플레이해도 흥미롭고, 3, 4인이 함께 해도 왁자지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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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으면서 하기에 좋은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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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게임였습니다. 주사위 게임은 뭐든 못하지만 이건..
계속되는 1혹은2로 결승점에 가는데만 20 턴 가량을 소비(남들은 두개씩 경승점에 도착..)
결승점 바로 눈앞에서 있지도 않은 플레이어 덕에 한턴만에 다시 출발점으로 복귀..
두판을 했는데 첫번째판도 위이야기와 다를것 없었습니다.
윽~
컴포넌트도 좋고 일러스트도 이쁘고 룰도 간단하고 상자도 튼튼하고.. 게임외에는 대부분 만족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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