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에는 자주 오는데 눈으로만 보고 글은 처음 써보네요.. 잘부탁드려요. 중2고 제주살아요.ㅋ


이번주에 집중교육을 받았는데, 점심시간이 두시간이라 정말 난감했습니다.;; 더워서 밖에서 축구 같은것도 못하고.. 결국 제가 가져온 뱅을 하게 되었슴...


결국 7명 모아서 뱅 돌리기 시작!

뭔놈의 게임이 설명하는데만 30분 걸리냐..(니가 장황하게 했잖아.퍽)


직업 고르는데.. 제발 이것만은 나오지 마라.. 하고 바랬던 레니가 뽑히고, 좋은캐릭이라도 걸려라 했는데 키트가 걸리고.. 암울..

*키트 캘슨 : 드로우 할때 3장 봐서 두장 가져오고 한장은 드로우 더미 위에.

다른 친구들은 캐릭 설명해보자면.. 저를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로즈(항상 어펄로사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함)
페드로(첫번째 드로우 때 버린파일에서 가져오기)
블랙잭(항상 배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함)
수지(카드 다떨어지면 바로 한장 가져오기)
럭키 듀크(뽑기할때 두장 뽑아서 고르기)
슬랩(얘가 뱅쏘면 미스 두장)

그리고 슬랩이 보안관..


처음 시작할땐 무난히 돌아갔습니다. 다들 처음해서 그런지 괜히 나대는 사람도 없었던..

전 조용히 부관인척 하면서 보안관한테 아부를...(솔직히 바로옆에 슬랩이면 무섭잖아요..ㅠㅠ 게다가 직업도 레니라서..)

조용히 상황보다가 럭키하고 패드로 생명 1됐을때 활동을 시작!

드로우할때 개를링하고 볼캐닉 뽑고(아싸!)

바로 개를링~ 럭키 죽었습니다. 부관이더라구요. 조낸 미안한척...(ㅎㅎ)

그리고 볼캐닉 장착하고 로즈한테 뱅 3장 갈기니까 죽고,

무법자라서 카드 3장 들고오고,

그옆에 생명 1이던 패드로 듀얼거니까 그냥 죽고,

또 무법자니까 카드 3장,

안섞여서 뱅만 쫘라락~~

또 뱅으로 블랙잭한테 3장 갈기고,

블랙잭 죽고,

블랙잭이 무법자라서 카드 3장 뽑고,

어펄로사 달고, 배럴 달고,

턴 종료.ㅎㅎ

한턴에 4킬했습니다.(>.<)b 역시 볼캐닉~



하지만 남은 녀석들이 보안관하고 부관.. 것도 슬랩하고 수지라..ㅠㅠ

4킬한거 때문에 레니인거 다 탄로나서 2:1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다음턴에 수지가 감옥달고.. 슬랩이 거리 4짜리 총 장착하고 때려서 맞고..

하트 안나와서 한턴 쉬고, 또 슬랩한테 맞고.. 비어로 회복하고..



이런식으로 조낸 다굴당하면서 겨우 버텼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사기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돌아가던 다이너마이트가 생명 1이었던 수지한테 터졌는데,

수지 가지고있던 카드 세장이 전부 비어라서 살아남고..

게다가 다음 턴에 카드 두장 뽑고 비어 두장 쓰고 저한테 감옥 달고,

한장 더 뽑았는데 또 비어 쓰고..

그리고 한장 뽑고 겨우 끝난..


ㅅㅂ 다이너마이트 터졌는데 이러는 경우가 어딨어..


결국 감옥 못나오고 다음턴 수지가 2짜리 총 장착하고 둘한테 한대씩 맞아서 결국 다이..


조낸 억울했지만, 재미있는 판이었습니다.ㅎㅎ


결국, 느낀점은 볼캐닉의 위력과(대망의 한턴에 4킬.ㅎ) 수지의 무서움..(다이너마이트 맞고도 체력 풀회복이라니...)


다음에 또 뱅 돌려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