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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터레이싱, 올레, 인도네시아, 로보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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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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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펑그리얌
[8/1] 펑그리얌의 J.B. 아지트 모임 후기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올려봅니다.
(별거 아니지만 좀더 많은 사진을 원하시면 이쪽으로 직행을...http://www.fungry.pe.kr/blog/fungry/259)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시는 Josh Beckett님께서 모임을 개최하신다는 이야기를 병;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참 특이하죠? -_-a 병;님께 게임을 구매하기로 했었고 마침 휴가기간인지라 게임도 한 판 해 볼까 해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전주 토요일부터 제 몸 상태가 별로였다는 것이였는데...모임 전날에는 열이 거진 40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내일 가야 하는 것인지 하루종일 고민을 하면서 약만 먹었는데 그럭저럭 약발이 들더군요.
웃기는 것은 당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역시나 그대로였습니다. -_-; 약을 또 먹고 땀 삐질삐질 흘린 후에나 정신이 좀 들었다는...
어쨋든 정신이 든 김에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에 와이프에게 게임이 미쳤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나가야 할 IC를 지나치고 다른 곳으로 나간 후 주인 집에서 가까운 어느 지점에서 주인께서 길도 잘못 가르쳐주는 불상사로 30분동안 뺑뺑이 도는 슬픈 일도 겪으면서 힘들게 찾아가게 되었군요.;;;;;
주인장인 Josh Beckett님, 안주인이신 TwinKrystal님, 그리고 떠오르다 이제는 지는 구매마왕 병;님과 마눌님, 병;님의 예쁜 딸 여진이가 반겨주었습니다. :)
첫번째 게임으로 얼마전 카드를 잊어버리셨다면서 전 카드를 핸드메이드하는 대삽질의 결과물 포뮬라 모터레이싱을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준비하는 중에 전심님께서도 도착을 하셔서 6인플로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각자 카드 한 장을 뽑고 선을 뽑아 순서대로 중앙에서부터 양쪽 끝으로 자신의 말을 붙인 후 게임이 진행됩니다.
각자 정해진 카드를 받고 카드를 사용해서 자동차를 움직이게 되며 라운드 종료시 상위 6위까지 승점을 받게 됩니다.
카드는 1장 사용하면 1장 받게 되며 더미가 떨어지면 한바퀴를 더 진행한 후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규칙이 이것이 모두이며 실제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들고 있는 카드들입니다.
카드에는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자신의 상황에 유리한 문구가 적혀있는 카드를 플레이하면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재미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더군요. 온리 카드빨 게임일 뿐이였습니다.
이런 게임은 정말로 친한 이들과 해야 그나마 좋을 듯 한데...간만에 제 체질이 아닌 게임을 만났습니다.
제 취향에는 Fette Autos가 훨씬 마음에 들더군요. 똑같은 카드 게임이긴 하지만 인터렉티브하고 경매라 하기에는 이상하지만 비슷한 요소가 들어가 있어 좀 더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게임이 마음에 안 들었다는 것은 뒤로 놓더라도 카드 핸드메이드는 대단하더군요.
보고 있이면 그 노력이 느껴집니다. :)
두 번째로 플레이한 게임은 로보랠리 재판이였습니다. 6인플로 플레이하다 다 분이 더 오셔서 8인으로 돌렸군요.
간만에 플레이했는데...엃히고 섫히는 그 재미는 어디로 가지 않더군요. 덕분에 엘리미 당했습니다. -_-a
세 번째로 플레이한 게임은 '올레'라는...쇼핑몰에서 구경만 해 보았던 게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무성의한 카드게임은 잘 구매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지라 그냥 넘어갔던 게임이였는데...특이하고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게임의 방식은 '달무티'나 '후스더아스' 같습니다. 높은 카드를 내면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에 조그마한 규칙이 한두가지 더해지면서 특이한 게임이 되어버리더군요. :)
카드의 뒷면은 상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카드를 방향을 바꿔 잡게 되면 숫자의 서열이 달라지게 됩니다.
총 4가지의 색상이 있는데 이 색상의 서열은 카드를 유심히 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이 서열이 카드의 방향이 바뀌게 되면 정 반대의 서열이 됩니다. 즉 전 라운드에 가장 높았던 서열의 숫자가 요청에 의해 반대로 잡게 되면 꼴찌 서열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높고 낮음을 정하는 것에는 색상뿐만 아니라 숫자도 포함됩니다. (당연한 것이겠죠?)
게임은 상대가 내려놓은 카드보다 높은 서열(숫자이건 색상이건)의 카드를 자신의 차례에 1장씩 내리면 되는 것인데....
한 번에 여러장 내리기가 있습니다. 상대가 내려놓은 카드보다 색상과 숫자가 모두 높은 카드를 내려놓게 되면...
그때부터 플레이어는 강제적으로 카드 5장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 내려놓는 카드는 전에 내려놓은 카드보다 색상과 숫자가 모두 높아야 하며 이것을 지키지 못할 시 -5점의 벌점 칩을 받게 됩니다.
게임은 이렇게 진행이 되다가 아무도 카드를 낼 수 없는 상황이 닦치게 되면 종료됩니다.
그 때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카드들의 숫자의 합이 자신의 벌점이 됩니다.
즉 이렇게 여러 라운드를 진행한 후 벌점이 가장 적은 이가 게임의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카드를 내리는 것에 두 가지의 규칙이 추가되면서 상당히 유쾌한 카드놀이가 되어버리더군요.
묻혀져 있던 진주 하나를 줏어들은 것 같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조만간 한 카피 구매할 예정입니다. (울먹;)
요맘때 해서 사탕발림님과 자이언트 로보님께서 도착을 하셨습니다.
예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일단 자이언트 로보님이 합석을 하시면 정신이 없습니다. -_-a
저녁을 먹고 약발 떨어질까봐 가지고 온 약을 꿀꺽한 후에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배우고 싶었던 인도네시아를 돌렸습니다.
베켓님께서 한글화도 해 놓으셨던데....대단하시더군요. (그런데..개인적으로 왜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있는 여러 회사들을 운영하면서 상품 판매, 운송장비 대여를 통해 부를 쌓아가는 게임입니다.
회사는 통합을 통해 더욱 커질 수 있으며 선 비딩을 통해 차례를 조절하며 전략을 펼쳐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기술(?)들을 개발함으로 인해 각 테그에 맞는 전략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특이한 규칙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자면 턴 순서를 정하는 경매에 사용한 돈을 버리지 않습니다.
사용한 자금은 뱅크라는 구역에 놓고 게임내내 다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종료시에는 자신이 벌은 돈과 합쳐서 계산을 합니다.
플레이를 하다보니 의외로 고액비딩이 자주 일어나게 되는데..(그정도 가격은 고액비딩도 아니라 하더군요;)
자금을 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다시피 됩니다.
물로 더리 자금을 써버리게 되면 회사 합병 경매에 참여를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 고액을 부르더라도 적당히 불러야겠죠?
이후에 한 게임을 더 해 보면서 더욱 확실히 느끼게 되었지만...
인도네시아는 뭔가 약간 허전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게임입니다. 제 추측일 뿐이지만 AOS와 같은 빡센 게임을 자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런 느낌은 아마 안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만 제게는 약간 허전했습니다.
뭔가 널널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제가 예전에 플레이했었던 엔티쿼티와는 상당히 다른 방식의 진행인지라 약간 놀라기도 했습니다.
게임 자체의 규칙은 군더더기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느긎하게 플레이하기도 좋고 인터액션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5인에서 인원이 줄어드는 경우 게임이 너무 널널해 지는 듯 해서 아쉽습니다.
분면 몇인에서 몇인이라 적혀있는데....인원이 1명 빠진다 해서 이러한 느낌이 든다는 것은 인원설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겟죠?
그렇다면 인원이 빠질 때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보조 규칙이 있어야 할 듯도 한데...그러한 규칙은 없다 합니다.
게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괜찮고 재미있게 했습니다만...인원에 따른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고쳐져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제대로 된 리뷰는 차후 4인이건 5인이건 한 번 더 플레이해본 후 올려보겠습니다.
암튼...이렇게 게임을 하다보니 11시 30분이 넘었더군요. 와이프에게 몸도 안 좋으니 당일에 끝내고 들어가겠다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아쉽지만 떠나야 했습니다.
간만에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병;님께 게임을 넘겨받아 더 좋았던 날이 아니었나 합니다.
물론 컨디션이 좋아 아침까지 같이 할 수 있었다면 아마 집을 날라갔었을 것 같지만....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뭐..다음날 다시 열이 39도까지 올라간 것은...어쩔수 없는 결과였겠지만요. -_-a
p.s.1 병;님은 'ㅂ'자만 봐도 떠오르는 바로 그 분이십니다.;
p.s.2 베켓님께서 하도 후기를 나눠 올리시는 바람에 올리기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_-a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올려봅니다.
(별거 아니지만 좀더 많은 사진을 원하시면 이쪽으로 직행을...http://www.fungry.pe.kr/blog/fungry/259)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시는 Josh Beckett님께서 모임을 개최하신다는 이야기를 병;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참 특이하죠? -_-a 병;님께 게임을 구매하기로 했었고 마침 휴가기간인지라 게임도 한 판 해 볼까 해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전주 토요일부터 제 몸 상태가 별로였다는 것이였는데...모임 전날에는 열이 거진 40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내일 가야 하는 것인지 하루종일 고민을 하면서 약만 먹었는데 그럭저럭 약발이 들더군요.
웃기는 것은 당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역시나 그대로였습니다. -_-; 약을 또 먹고 땀 삐질삐질 흘린 후에나 정신이 좀 들었다는...
어쨋든 정신이 든 김에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에 와이프에게 게임이 미쳤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나가야 할 IC를 지나치고 다른 곳으로 나간 후 주인 집에서 가까운 어느 지점에서 주인께서 길도 잘못 가르쳐주는 불상사로 30분동안 뺑뺑이 도는 슬픈 일도 겪으면서 힘들게 찾아가게 되었군요.;;;;;
주인장인 Josh Beckett님, 안주인이신 TwinKrystal님, 그리고 떠오르다 이제는 지는 구매마왕 병;님과 마눌님, 병;님의 예쁜 딸 여진이가 반겨주었습니다. :)
첫번째 게임으로 얼마전 카드를 잊어버리셨다면서 전 카드를 핸드메이드하는 대삽질의 결과물 포뮬라 모터레이싱을 플레이하기로 했습니다.
준비하는 중에 전심님께서도 도착을 하셔서 6인플로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각자 카드 한 장을 뽑고 선을 뽑아 순서대로 중앙에서부터 양쪽 끝으로 자신의 말을 붙인 후 게임이 진행됩니다.
각자 정해진 카드를 받고 카드를 사용해서 자동차를 움직이게 되며 라운드 종료시 상위 6위까지 승점을 받게 됩니다.
카드는 1장 사용하면 1장 받게 되며 더미가 떨어지면 한바퀴를 더 진행한 후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규칙이 이것이 모두이며 실제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들고 있는 카드들입니다.
카드에는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자신의 상황에 유리한 문구가 적혀있는 카드를 플레이하면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재미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더군요. 온리 카드빨 게임일 뿐이였습니다.
이런 게임은 정말로 친한 이들과 해야 그나마 좋을 듯 한데...간만에 제 체질이 아닌 게임을 만났습니다.
제 취향에는 Fette Autos가 훨씬 마음에 들더군요. 똑같은 카드 게임이긴 하지만 인터렉티브하고 경매라 하기에는 이상하지만 비슷한 요소가 들어가 있어 좀 더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게임이 마음에 안 들었다는 것은 뒤로 놓더라도 카드 핸드메이드는 대단하더군요.
보고 있이면 그 노력이 느껴집니다. :)
두 번째로 플레이한 게임은 로보랠리 재판이였습니다. 6인플로 플레이하다 다 분이 더 오셔서 8인으로 돌렸군요.
간만에 플레이했는데...엃히고 섫히는 그 재미는 어디로 가지 않더군요. 덕분에 엘리미 당했습니다. -_-a
세 번째로 플레이한 게임은 '올레'라는...쇼핑몰에서 구경만 해 보았던 게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무성의한 카드게임은 잘 구매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지라 그냥 넘어갔던 게임이였는데...특이하고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게임의 방식은 '달무티'나 '후스더아스' 같습니다. 높은 카드를 내면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에 조그마한 규칙이 한두가지 더해지면서 특이한 게임이 되어버리더군요. :)
카드의 뒷면은 상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카드를 방향을 바꿔 잡게 되면 숫자의 서열이 달라지게 됩니다.
총 4가지의 색상이 있는데 이 색상의 서열은 카드를 유심히 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이 서열이 카드의 방향이 바뀌게 되면 정 반대의 서열이 됩니다. 즉 전 라운드에 가장 높았던 서열의 숫자가 요청에 의해 반대로 잡게 되면 꼴찌 서열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높고 낮음을 정하는 것에는 색상뿐만 아니라 숫자도 포함됩니다. (당연한 것이겠죠?)
게임은 상대가 내려놓은 카드보다 높은 서열(숫자이건 색상이건)의 카드를 자신의 차례에 1장씩 내리면 되는 것인데....
한 번에 여러장 내리기가 있습니다. 상대가 내려놓은 카드보다 색상과 숫자가 모두 높은 카드를 내려놓게 되면...
그때부터 플레이어는 강제적으로 카드 5장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 내려놓는 카드는 전에 내려놓은 카드보다 색상과 숫자가 모두 높아야 하며 이것을 지키지 못할 시 -5점의 벌점 칩을 받게 됩니다.
게임은 이렇게 진행이 되다가 아무도 카드를 낼 수 없는 상황이 닦치게 되면 종료됩니다.
그 때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카드들의 숫자의 합이 자신의 벌점이 됩니다.
즉 이렇게 여러 라운드를 진행한 후 벌점이 가장 적은 이가 게임의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카드를 내리는 것에 두 가지의 규칙이 추가되면서 상당히 유쾌한 카드놀이가 되어버리더군요.
묻혀져 있던 진주 하나를 줏어들은 것 같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조만간 한 카피 구매할 예정입니다. (울먹;)
요맘때 해서 사탕발림님과 자이언트 로보님께서 도착을 하셨습니다.
예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일단 자이언트 로보님이 합석을 하시면 정신이 없습니다. -_-a
저녁을 먹고 약발 떨어질까봐 가지고 온 약을 꿀꺽한 후에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배우고 싶었던 인도네시아를 돌렸습니다.
베켓님께서 한글화도 해 놓으셨던데....대단하시더군요. (그런데..개인적으로 왜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있는 여러 회사들을 운영하면서 상품 판매, 운송장비 대여를 통해 부를 쌓아가는 게임입니다.
회사는 통합을 통해 더욱 커질 수 있으며 선 비딩을 통해 차례를 조절하며 전략을 펼쳐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기술(?)들을 개발함으로 인해 각 테그에 맞는 전략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특이한 규칙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자면 턴 순서를 정하는 경매에 사용한 돈을 버리지 않습니다.
사용한 자금은 뱅크라는 구역에 놓고 게임내내 다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종료시에는 자신이 벌은 돈과 합쳐서 계산을 합니다.
플레이를 하다보니 의외로 고액비딩이 자주 일어나게 되는데..(그정도 가격은 고액비딩도 아니라 하더군요;)
자금을 버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다시피 됩니다.
물로 더리 자금을 써버리게 되면 회사 합병 경매에 참여를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 고액을 부르더라도 적당히 불러야겠죠?
이후에 한 게임을 더 해 보면서 더욱 확실히 느끼게 되었지만...
인도네시아는 뭔가 약간 허전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게임입니다. 제 추측일 뿐이지만 AOS와 같은 빡센 게임을 자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런 느낌은 아마 안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만 제게는 약간 허전했습니다.
뭔가 널널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제가 예전에 플레이했었던 엔티쿼티와는 상당히 다른 방식의 진행인지라 약간 놀라기도 했습니다.
게임 자체의 규칙은 군더더기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느긎하게 플레이하기도 좋고 인터액션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5인에서 인원이 줄어드는 경우 게임이 너무 널널해 지는 듯 해서 아쉽습니다.
분면 몇인에서 몇인이라 적혀있는데....인원이 1명 빠진다 해서 이러한 느낌이 든다는 것은 인원설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겟죠?
그렇다면 인원이 빠질 때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보조 규칙이 있어야 할 듯도 한데...그러한 규칙은 없다 합니다.
게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괜찮고 재미있게 했습니다만...인원에 따른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고쳐져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제대로 된 리뷰는 차후 4인이건 5인이건 한 번 더 플레이해본 후 올려보겠습니다.
암튼...이렇게 게임을 하다보니 11시 30분이 넘었더군요. 와이프에게 몸도 안 좋으니 당일에 끝내고 들어가겠다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아쉽지만 떠나야 했습니다.
간만에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병;님께 게임을 넘겨받아 더 좋았던 날이 아니었나 합니다.
물론 컨디션이 좋아 아침까지 같이 할 수 있었다면 아마 집을 날라갔었을 것 같지만....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뭐..다음날 다시 열이 39도까지 올라간 것은...어쩔수 없는 결과였겠지만요. -_-a
p.s.1 병;님은 'ㅂ'자만 봐도 떠오르는 바로 그 분이십니다.;
p.s.2 베켓님께서 하도 후기를 나눠 올리시는 바람에 올리기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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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한 번 놀러오삼. :) -
음. 거만하게 댓글이나 띡 달아놓으시다니. ㅋㅋㅋ 언제 한 번 뵈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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