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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A&A 유럽 후기~
  • 2006-09-17 2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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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0

Lv.4 ☆Felix★
불타는 O형들끼리 매번 보드카페에서 피터지는 경쟁을 하다가 요사이에는 전쟁게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ㅋ
그래서 시작된 A&A!!

유럽 A&A 는 이번이 3번째였는데 앞에 두번은 모두 독일이 이겼었습니다. ㅋ

그래서 이번에는 독일을 다른 사람이 맡았는데 나름 귀차니즘 플레이를 한 듯한.... ㅋ 너무 병력이 많다면서... ^^;;


어찌되었건..

게임 양상은 역사랑 좀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당연?!?)

일단 u-boat 들은 콘보이를 다 점령해 영국과 미국의 돈줄을 끊었고

첫턴에 독일이 소련에 침공은 했지만 그 첫번째 공격이 사실상 독일의 마지막 소련침공이었을 줄이야!!!!


독일의 속셈은 영국에 있었던 듯...

그 이후 3턴에 걸쳐 연속으로 런던대공습이 시작되었고..... (전략폭격)

영국은 자금난에 허덕여 거의 병력 충원을 하지 못하는 상태.. ㅠㅠ


반면 소련은 막강 붉은 군대를 육성(보병만 잔뜩잔뜩!!)해 독일이 아예 동쪽으로 눈을 돌리지 못하도록 만들었고 힘을 기르고 있었으며...

미국은 막강 자금력을 이용해 고급유닛만 잔뜩잔뜩 뽑고 있었습니다. (폭격기와 항공모함 플레이.. !!)

영국은 초반 구축함 한척이 u-boat 3척을 홀로 침몰시키는 대전과(다이스신의 축복이..^^)를 올린후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승리해 북아프리카를 점령.. 독일의 반격으로 상륙을 허용해 일시 중동이 쑥대밭이 되었으나 곧 정리 ㅋ



게임의 분기점이라고 할 만한 시기는 바로 독일근해에서 있었던 대해전이었습니다..

독일이 수송선 5척과 전함, 구축함으로 런던에 상륙전을 준비하려던 찰나, 영국의 총반격이 개시!

폭격기와 전투기 전함, 구축함으로 대공세를 펼친끝에 독일 해군은 지중해를 제외하고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아울러 수송선 5척이 모두 침몰되면서 게임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연합군으로 넘어갔습니다...



한편 그 사이 소련은 동부로 진출한 독일 육군을 괴멸시키고 서서히 서진했고,

미국은 대 함대를 조직해 이리저리 떠돌다가(!) 결국 남부 이탈리아로 상륙전을 전개!

폭격기도 6대나 소련에 제공하는 부유한 플레이를 전개했습니다! ㅋ

독일에게는 설상가상으로 영국도 반격을 가해 네덜란드에 상륙전을 전개해 일단 성공시키기는 하지만 일단은 괴멸당합니다. ㅋ


결국 게임은 소련의 대 육군이(보병만 30명이 넘었다는... ^^;;)베를린을 점령함으로써 역사대로 연합군의 승리로 넘어갔습니다~ ^^



이 게임은 할때도 재미있지만 나중에 리플도 무지 재밌는거 같네요. ㅋ

다음에 또 후기 올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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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6-09-18 00:39:30

    재미있었겠습니다... +_+(하아..)
    언제건 한번 하고싶군요.. ㅠ_ㅠ
    • 2006-09-18 23:40:22

    잘 봤습니다~~
    ㅎㅎ 다른 후기도 기대할게요~
    • 2006-09-20 16:46:20

    미국과 독일을 맡은 사람이 바뀌었다면 좀더 재미있었을지도...^^;;
    • 2006-09-21 04:13:16

    목마르다;ㅁ;
    • Lv.1 마나클럽
    • 2006-10-14 16:49:14

    독일이 지게 하는플레이가 정말 재밌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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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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