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초기 모습입니다.

뭐 언제나 마님은 Axis, 저는 Allies...

마님 : Stuka, Fw 190A, Flakpanzer IV Wirbelwind, SS-Panzer IV F2,
SS보병, 독일 Hero

판다 : KV-1, Guard T-34/85, Spitfire, PPsh-41 SMG 4명, 소련 Hero

주사위에서 이겨서 후공을 잡은 판다군은 마님의 비행기 배치 이후에
Stuka를 잡기 위해 spitfire를 적절한 위치에 배치...
초반에 마님은 Stuka로 Guard를 노리나 불발...반면에 spitfire는 단 한방에
Stuka를 저 세상으로 보내버림 -ㅅ-
2턴에는 연이어 spitfire와 Fw 190A의 격투가 벌어졌으나 spitfire의 완승...
독일군은 단 2턴만에 공군이 전멸하는 뼈아픈 손실을 입음...





불안요소가 제거된 Allies 군대는 저돌적으로 전진하기 시작...
위 사진에 연이어 KV-1이 4호전차 턱밑 숲까지 치고 들어가며
제로거리 사격이 벌어졌는데...선공을 날린 마님의 4호전차...
제로거리에 있는 KV-1에게 no hits.........-_-
마님 바로 판을 뒤집어 엎어버림으로서 Game 1 종료 -_-;;;






Game 2 모습......판다군은 군대를 새로 짜는 척 하다가 처음 게임과
동일한 군대를 구성하였고, 마님은 더 이상 비행기는 믿지 않겠다고
또알거리시다가 결국 SS-Panther, SS-Panzer IV F2,
Flakpanzer IV Wirbelwind 단 세 대로 군대를 구성하심...






제로거리 사격이 난무한 전차전 2:2 에서 독일군의 압도적인 패배로 종결...
사실 왠만하면 기회를 드리려고 같이 저돌적으로 붙어 드렸으나,
지독하게도 오늘따라 마님을 외면하는 다이스 앞에 마님.......
또 다시 무릎을 꿇게 됨...-_-;






비행기도, 탱크도 믿지 않겠다! 라고 선언하신 마님...진짜로
Game 3에서는 보병만으로 부대를 구성.
판다군은 미군만으로 새로운 부대를 구성했는데,
공수부대 5개, M1 81mm Mortar 2개, Quad 50, 셔먼전차.......
Tiger Heaven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마님의 보병군단은 꾸역꾸역
기어오르기 시작했으나.......






얄밉게 짱박혀 숨어있는 판다군의 모타들은 사정없이 마님의 보병들을
때려대고...한턴에 두 부대의 보병들이 나가떨어지기 시작...
마님도 분노의 다이스를 토해내며 시야확보를 위해 한턴에 하나씩
떨어지는 공수부대를 여지없이 잡아내나...
중반 턴부터 대전차포의 전멸로 셔면이 앞으로 나서며 시야를 확보해주며
판다군은 거의 피해없이 마님의 보병들을 하나씩 맵에서 지우기 시작하며...
8턴이 종료되는 시점에 마님의 보병군단은 전멸해버림......
Game 3마저 판다군의 승리로 끝나고...




이거 끝나고 저녁은 제가 마님께 맛있는 걸 사드리며 달래야 했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