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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7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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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6 0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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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파티게임으로는 더없이 괜찮은 BANG~!이니
굳이 설명이야 필요없을 듯 하고..
(그래도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니...
보안관과 부관/무법자/배신자 이렇게 팀을 만들어서 서로의 승리목적을 먼저 달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자기 팀을 모르고 게임을 하기 때문에 누가 무슨 역할인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로 속고 속이는게 절대가능한 게임이죠. 카드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얼마전에 7인 꽉 채워서 돌린 7인플 후기입니다
총 3판을 돌렸습니다.
멤버들이야 원체 화려한 멤버들이어서.. 폭소모드로 게임을 했습니다
첫판. K님이 보안관.
저는 부관입니다.
게임이 진행되고.. 맨 처음으로 무법자가 한 명 제거됩니다
그 다음에 부관이 제거되고... 어찌어찌해서 제가 무법자 2명을 보냅니다
이제 남은 배신자 S님과 저, 그리고 보안관.
보안관은 파랑 3종세트를 내려놓은 배신자를 슬쩍 견제를 해줍니다
물론 저도 확인이 안되서 슬쩍 견제를 해줍니다. 그러나 플레이상 이미 제가 부관이란게 드러났기 때문에 심한 견제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도 보안관이 이길 수 있도록 최대한 카드 줄이고 피를 깎아놓고.. 배신자 피가 2인 상태에서 제가 게임에서 빠집니다.
1 : 1 대결에서 피가 많고 카드도 많은 보안관이 배신자를 보내면서 1게임은 보안관 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둘째판. 이번엔 R님이 보안관. 저는 무법자였습니다.
받은 캐릭터는 킬러. 다들 저를 위험하다고 째려봅니다.
별 수 없습니다. 오래 살아남으려면 방법은 하나.
조용히 부관 플레이로 게임에 참여해서 옆사람만 열심히 때립니다.
킬러가 위험하다고 느끼셨던(정확하신) 부관 B님이 먼저 사망.
게임중 L님이 배신자 플레이로 보안관을 슬슬 때립니다.(무법자였습니다)
또다른 부관인 H님(역시 킬러가 위험하다 주장하시는)과 배신자인 S님도 사망하셨습니다. 무법자가 한 명도 안 죽었네요. 이런 일이...
남은 무법자 3명 L님, K님, 저는 카멜롯의 배신자에서 배신자가 밝혀진 후 기사들을 조롱하는 모드(?)로 게임을 돌렸고..
설상가상으로 다이너마이트가 보안관에게서 터졌습니다
손에든 맥주도 안쓰고 암울하다고 그냥 보안관 사망함으로 2차전은 무법자 팀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셋째판. 이번엔 L님이 보안관. 저는 다시 부관을 잡습니다.
먼저 사망하신 B님께서 아쉽다고 하셔서 한 판 다시 했던 게임입니다.
이번엔 S님께서 킬러를 잡았습니다. 저는 장의사 캐릭터.
역시 전판처럼 다들 킬러를 째려보고.. 제가 무법자가 아니니 이젠 위험한 캐릭터로 인정을 해야죠.(잡은 역할따라 보는게 달라지는겁니다 :-) )
제일 먼저 B님이 사망. 피가 많이 줄어들어서.. 제 차례가 됐을 때 제가 총을 쏴서 사망하셨는데.. 웬일로 무법자였습니다.
카드 3장 받고.. 볼캐닉으로 총을 재장착해서 옆의 두 사람을 순서대로
보냈습니다. 무법자 1명. 배신자 1명.
남은 사람은 보안관, 부관 2, 무법자 1인(K님)
볼거 없죠. 그냥 편안하게 3인 다굴모드로 무법자 결국 사망.
(보안관이 한 턴만 달라고 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추가로 카드를 3장, 2장 가져가는 것을 2개나 들고 있었더군요 ㅡ.ㅡ)
보안관 팀의 완승으로 마감됐습니다.
전판의 보안관은 왜 나는 저런 카드발이 안나오냐고 울상이셨죠.
지나간 판이니 어쩌겠습니까마는...
운좋게 팀을 잘만나서 3승을 했습니다.
역시.. 7인 꽉 채워서 돌리는 제맛이 쏠쏠하네요
멤버도 화려한 분들이라서 폭소 모드로 재미있었습니다.
이래서 보드게임은 멤버 잘 만나야 재미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멤버가 아니라 내용도 재미있으면 그만이겠죠.
다음에 또 후기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굳이 설명이야 필요없을 듯 하고..
(그래도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니...
보안관과 부관/무법자/배신자 이렇게 팀을 만들어서 서로의 승리목적을 먼저 달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자기 팀을 모르고 게임을 하기 때문에 누가 무슨 역할인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로 속고 속이는게 절대가능한 게임이죠. 카드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얼마전에 7인 꽉 채워서 돌린 7인플 후기입니다
총 3판을 돌렸습니다.
멤버들이야 원체 화려한 멤버들이어서.. 폭소모드로 게임을 했습니다
첫판. K님이 보안관.
저는 부관입니다.
게임이 진행되고.. 맨 처음으로 무법자가 한 명 제거됩니다
그 다음에 부관이 제거되고... 어찌어찌해서 제가 무법자 2명을 보냅니다
이제 남은 배신자 S님과 저, 그리고 보안관.
보안관은 파랑 3종세트를 내려놓은 배신자를 슬쩍 견제를 해줍니다
물론 저도 확인이 안되서 슬쩍 견제를 해줍니다. 그러나 플레이상 이미 제가 부관이란게 드러났기 때문에 심한 견제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도 보안관이 이길 수 있도록 최대한 카드 줄이고 피를 깎아놓고.. 배신자 피가 2인 상태에서 제가 게임에서 빠집니다.
1 : 1 대결에서 피가 많고 카드도 많은 보안관이 배신자를 보내면서 1게임은 보안관 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둘째판. 이번엔 R님이 보안관. 저는 무법자였습니다.
받은 캐릭터는 킬러. 다들 저를 위험하다고 째려봅니다.
별 수 없습니다. 오래 살아남으려면 방법은 하나.
조용히 부관 플레이로 게임에 참여해서 옆사람만 열심히 때립니다.
킬러가 위험하다고 느끼셨던(정확하신) 부관 B님이 먼저 사망.
게임중 L님이 배신자 플레이로 보안관을 슬슬 때립니다.(무법자였습니다)
또다른 부관인 H님(역시 킬러가 위험하다 주장하시는)과 배신자인 S님도 사망하셨습니다. 무법자가 한 명도 안 죽었네요. 이런 일이...
남은 무법자 3명 L님, K님, 저는 카멜롯의 배신자에서 배신자가 밝혀진 후 기사들을 조롱하는 모드(?)로 게임을 돌렸고..
설상가상으로 다이너마이트가 보안관에게서 터졌습니다
손에든 맥주도 안쓰고 암울하다고 그냥 보안관 사망함으로 2차전은 무법자 팀의 완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셋째판. 이번엔 L님이 보안관. 저는 다시 부관을 잡습니다.
먼저 사망하신 B님께서 아쉽다고 하셔서 한 판 다시 했던 게임입니다.
이번엔 S님께서 킬러를 잡았습니다. 저는 장의사 캐릭터.
역시 전판처럼 다들 킬러를 째려보고.. 제가 무법자가 아니니 이젠 위험한 캐릭터로 인정을 해야죠.(잡은 역할따라 보는게 달라지는겁니다 :-) )
제일 먼저 B님이 사망. 피가 많이 줄어들어서.. 제 차례가 됐을 때 제가 총을 쏴서 사망하셨는데.. 웬일로 무법자였습니다.
카드 3장 받고.. 볼캐닉으로 총을 재장착해서 옆의 두 사람을 순서대로
보냈습니다. 무법자 1명. 배신자 1명.
남은 사람은 보안관, 부관 2, 무법자 1인(K님)
볼거 없죠. 그냥 편안하게 3인 다굴모드로 무법자 결국 사망.
(보안관이 한 턴만 달라고 해서 왜 그런가 했더니 추가로 카드를 3장, 2장 가져가는 것을 2개나 들고 있었더군요 ㅡ.ㅡ)
보안관 팀의 완승으로 마감됐습니다.
전판의 보안관은 왜 나는 저런 카드발이 안나오냐고 울상이셨죠.
지나간 판이니 어쩌겠습니까마는...
운좋게 팀을 잘만나서 3승을 했습니다.
역시.. 7인 꽉 채워서 돌리는 제맛이 쏠쏠하네요
멤버도 화려한 분들이라서 폭소 모드로 재미있었습니다.
이래서 보드게임은 멤버 잘 만나야 재미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멤버가 아니라 내용도 재미있으면 그만이겠죠.
다음에 또 후기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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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완전 master of bang 이셨군요..
역시 그 포스란.. ㅋㅋ -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라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직업을 그렇게 정확히 알고 플레이가 가능한가요?
3번째 게임에서 보안관 1명에 무법자 1명에 부관 2명이 남았다면 누가 무법자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아닐런지?
그리고 연속으로 무법자와 배신자만 제거하시는 엄청난 실력까지.
놀랍고 부러울 따름... ;ㅁ; -
한솔이님// 어디까지나 후기라는 거죠 ^^
게임중에 죽으면 밝혀지는 신분을 토대로 후기를 쓴겁니다.
근데 사실 죽고나서 밝혀지는 신분을 보고 저도 소름이 돋더군요
부관은 사실 누굴 죽여도 상관은 없잖습니까
같은 부관이나 보안관만 안 죽이면 되니까요
피가 가장 없는 사람을 먼저 보냈는데 그렇게 되니
할말 있나요 ^^;
제가 무법자일때는 부관플레이로 끝까지 살아남은거구요
원래는 위험 캐릭터가 먼저 제거가 되잖습니까
B님의 예상대로 제가 무법자이긴 했지만 부관 플레이로 살아남는게 원래 초반 무법자의 행동양식이죠 :-)
놀랍고 부러우실건 없구요(제가 부족한 실력인데 과한 칭찬이십니다) 직접 해보시면 그렇게 됩니다 :-) -
뱅 7인플!!
전 혼자 1인4역을하면서 쓸쓸히 1인플을 했던기억이.. --;
근데 여럿이서 하게되면 플레이가 어떻게 되나요? 일단 옆사람 때리고 봅니까;;? -
뱅 7인플이라 너무 재미있었겠네요 ㅜ.ㅜ
아 나도 어서 모임나가서 하고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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