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2005년 Essen에서 AOS TEAM 이라는 곳에서 선보인,
180 한정확팩이였던 리유니온과 달맵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 참신한 시스템에 감동을 하게 되고 많은 팬들이 생기게 되었죠.


그후로, 1년뒤 AOS TEAM에서 또다른 180개 한정확팩을 들고나왔으니,
많은 AOS팬들의 기대속에서 20,000 Rails Under the Sea를 출시하게 됩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2005년 AOS TEAM의 맵은 박스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시디케이스로 출시가 되었고, 맵 재질또한 역시 종이재질입니다.


이번 맵이 박스로 출시되지 않은이유는 아무래도 2005년도에 나눠주었던..
AOS TEAM 1번확팩 박스안에 보관하라는 이유같기도 합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지긋지긋한 한정판의 표시 넘버링입니다.
갠적으로 많이 출시되어서 많은 분들과 플레이도해보고 전략도 듣고싶습니다만 참 아쉬운부분입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내용물은 해저타일 몇개와 매뉴얼이 들어있는데..
독어와 영문으로 되어있고 초기셋팅 방법이 들어있습니다.

2006 AOS TEAM 180개 한정맵은 깊은바다속을 탐험하는 독특한 소재를 갖고 있습니다.
기존의 보드형이 아닌 제작형으로, 플레이어들이 바다를 탐험하듯 직접 보드를 만들어갑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타일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왼쪽에 숫자가 적혀진 타일은 바다에서 천연자원들을 채굴하게 될.. 해저광산소이고,
다른 하난 채굴한 광물들을 수송할 목적지 해저도시들이 있습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위와 같이 인원수대로 셋팅을 해놓고. 해저광산소를 펼쳐놓습니다.

4라운드동안은 무한대로 채굴한 광물들이 계속 생겨납니다.
그 이후는 주사위 눈대로 숫자에 광물들을 올려놓게 됩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해저 2만리에서는 여러가지 액션들이 가장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신도시는 위와같이 펼쳐진 새로운 타일 하나를 가져와서 원하는곳에 붙이게됩니다.
엔지니어는 모래헥스에 건설을 할 수 있고, 프로덕션액션은 교차로를 건설하게 해줍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마음에 들었던 요소중 하나가 바로, 해저타일을 붙여나가는 요소인데..
이는 필승요소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심해를 탐험하듯, 언제 어디서 펼쳐질지 모르는 해저타일들이 배치 될때마다 계속해서 고민을 해야합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또, 해저 2만리는 first player가 절대적입니다.
다시 말해 선비딩에서 마지막 순위의 플레이어들은 승점에서 자칫 뒤쳐질 수도 있습니다.

first player가 되면 다음라운드에 새로운 해저타일을 원하는곳에 놓을뿐만 아니라..

그 해저타일을 놓는 위치에 따라 좋은 선로구역을 선점하게 됩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해저 2만리에서 가장 재미있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수송입니다.

바다에서 채굴한 상품을 수송하는 방식이 수송후 버려지는것이 아닌 저장을 한다는 특수한 룰이 있습니다.

저장을 해둬야지만 위의 사진처럼 1번 광산소 노란색상품이 2링크를 타고,
다른 해저도시의 빈공간에 놓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해저도시에 5개 광물이 다 채워지는즉시,
육지로 떠나게 되서 모두 리저브로 되돌려 놓게 됩니다.

(2링크를 타면서 2점계획을 세웠는데, 누군가가 다 채워서 쓸려버리면 1링크로 저장해야된다 이거죠..)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게임 후반부 모습입니다.
좁은 심해속에 빽빽히 박힌 철로의 모습이 연상되는데..

게임이 4라운드가 넘어가면. 상당한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AOS가 주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압박의 연속이였습니다.

수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해저도시의 광물들이 떠나지 않기만을 모두가 기도하고 있더군요..

그렇다면 게임의 대한 느낌은??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결과는 감동이였습니다.
역대 AOS 플레이중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들의 연속이였습니다.

압박,재미,시스템 고루박자를 맞춘 이 맵에서는 결국 함께 했던 플레이어들 모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주었습니다.

역시 AOS TEAM 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첫번째 확팩인 달맵에서의 시스템은 정말 참신하면서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 해저 2만리에서는 AOS 시스템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AOS는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라고 할까요.
한마디로 최고였습니다.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by boardgamegeek


또, 해저 2만리의 장점은 아무래도 맵이 계속해서 바뀐다는점이 아닐까 합니다.

매번 할때마다 새로운 맵에 의해 결정되는 선로연결은 그야말로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주겠죠..


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AOS TEAM의 맵은 또다시 2연속 히트가 확실시 됩니다.
2007 180 한정맵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기존에 있는 확장맵들은 독특한 발상은 있지만 기대만큼 재미에 미치지 못하고,
또 실망스러운 맵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저 2만리는 대만족이자..
AOS TEAM만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진정한 AOS 확팩은 AOS TEAM이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었던 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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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 of Steam Expansion - 20,000 Rails Under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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