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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르네상스(Age of Reneissance)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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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09: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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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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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인연
제가 리뷰를 써본적이 없는지라 제대로 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우선은 쓰고 보겠습니다:)
메뉴얼...
정말 무책임하게 만든 또한 분량 많은 메뉴얼을 어제 겨우 다 읽었네요. 22장... 무신 할 얘기가 이리도 많았던걸까요? 보드알바 처음 시작한 사람이 카탄 설명하는듯한 메뉴얼을 뚫어저라 쳐다보며 심히 인내의 시간을 가졌었답니다. 메뉴얼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두가지 였는데 "이게임 꽤나 복잡하구나"와 "열심히 만들었네 재미있겠어..."였습니다.
역시나 말많은 게임은 실망시키지 않는 법이군요.
"에이지 오브 르네상스"는 유럽의 가장 발달했던 시기인 750년경부터 1750년경까지 약 1000년의 시기 즉, 르네상스 시기의 지중해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그시기에 한창 잘나가던 지역들인 제노바, 베니스, 바르셀로나, 파리, 런던, 함부르크 등의 여섯지역을 각각 맡아 플레이 하게 됩니다.
이 여섯나라는 각각 여러 종류의 생산품들을 얻기 위해 서로 외교도 하고 땅을 빼앗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페스트가 돌아 한지역이 초토화 하기도 하고 내란이 일어나거나 해적이 나타나서 나라를 복구불능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한편 갈릴레이 갈릴레오나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은 선구자들이 나타나서 문화를 부흥시키기도 하지요.
이렇게 전쟁을 하고 상품을 모으고 문화를 부흥시키며 다른 나라들을 따돌리고 열심히 돈을 긁어 모아야 하는 게임입니다.
어때요? 얘기만 들어도 뭔가 이야깃거리가 가득할것 같지 않나요?^^
메뉴얼을 겨우 독파하고 게임을 해보려는데 막상 할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애교만점님의 오른손님과 왼손님을 특별 초빙하여 3인플로 게임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왼손님은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더욱 반갑더군요 하지만 게임만 하고 바로 헤어져서 많이 아쉬웠더랬습니다^^;;;;
세명(?) 모두 처음 게임을 하는지라 초보게임(게임에 쓰는 카드가 1시대, 2시대, 3시대로 나뉘는데 1시대 카드만 쓰고 끝내면 초보게임, 2시대 카드까지 쓰면 중급게임, 3시대 카드까지 쓰면 원정 게임이라는 군요. 각각 2시간, 4시간, 6시간이 걸린답니다.)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게임판을 처음 펼치고 눈앞이 막막해지더군요.
아~ 독일어의 압박! 그 넓은 대륙들의 지명과 상품명들이 모두 독일어로 요상하게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왕 공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거 마음 굳게 먹고 게임을 세팅하였습니다. 화이팅!
보드판은 이쁘게 잘 만들어져 있는데 컴포넌트는 굉장히 조잡하였습니다.
각 나라마다 색깔로 토큰들이 구별되 있는데 겁나게 많은 토큰들이 작기도 작기로서니와 여러 구별 되어야 하는 것들 마저도 대충대충 그냥 쓸수있을 정도로만 만들어져 있더군요.
애교만점님의 오른손님이 "가격을 줄이기위해 이런식으로 만들었을꺼야"라고 해명은 해주셨지만 많이 안타까운 것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게임은 특이하게 처음에 각 나라를 실드 경매(보여주지 않고 가격을 제시하는 경매)로 결정하게 되는데 귀찮은 나머지 그냥 하고 싶은 나라로 해버렸습니다 사람은 지버릇 개 못주나봅니다.-_-;;;
처음에 각각 카드를 한장씩 받게 되는데 이 카드에는 상품에 관련된 상품카드(액수가 하나를 가지고 있으면 5, 둘은 15, 셋은 45처럼 그 상품을 많이 독점할수록 때돈을 벌게됩니다.)와 게임을 하면서 여러 도움을 주게되는 진보(26가지가 있는데 돈을 주고 사게 됩니다. 사두면 두고두고 그 능력을 써먹을수 있지요. 예를 들자면, '천문학' 같은 경우는 해안에만 떠다니던 배를 바다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동방진출'은 그동안 맵상의 가지 못하던 동양 지역을 갈수 있게 해줍니다.)를 더욱 싼값에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구자 카드(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천문학을 더 싸게 개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르네상스시기에 일어나게 되는 역사 카드(십자군 원정이나 신비주의 만연 등) 등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이 카드들을 쓰고 싶은 만큼 써서 자신의 힘을 보인뒤에 각자 돈을 내고 각자의 문화를 진보시킵니다.
이때에 비극이라는 개념이 생겨나는데요... 비극은 민중의 소망이 얼마나 억눌렸는지를 나타냅니다. 산업혁명이나 면죄부 등의 진보는 민중들의 비극을 증가시키지요. 그래서 계속 비극을 해소시키지 않고 게임을 하다가 최대치를 벗어나게되면... 게임에서 바로 추방되게 됩니다.
아무리 문화를 발전시키더라도 우선시 되어야 하는건 역시 사람이라는 거지요.^^
이제 각자 땅을 확장하기 시작하는데 땅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처음에 증표라는 것을 사게됩니다.
이 증표를 자기땅의 인접한 곳에 빈땅에 놓으면 그 땅은 자기땅이 되는 것이지요.
처음에 보여주지 않고 액수를 적은 다음에 같이 공개하게 되는데, 여기서 재밌는 점은 증표를 조금 산 사람이 먼저하고 많이 산 사람은 늦게 한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하는 사람이 안좋은 점은 미리 점령된 땅을 빼앗기 위해서는 거의 두배에 해당하는 증표를 소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확장할 증표는 많지만 확장할 땅이 모자르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증표는 쓰지 못하면 모두 버려지기 때문에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됩니다.
증표는 비싼데 땅을 빼앗고 나서 받는 돈은 굉장히 적답니다. 이것 때문에 제가 심히 피를 봤지요.ㅠ_ㅠ
그리고 이번 라운드에 확장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이 카드를 공짜로 한장 받고, 각자 점령한 땅만큼 돈을 받게 됩니다.하지만 점령으로 번 돈은 그렇게 많지가 않더군요. 각 지역마다 상품이 나는데 그 상품을 팔아야 훨씬 돈을 많이 벌수 있는겁니다.
제작자가 전쟁만으로 단순하게 게임이 진행되는걸 막으려고 한 노력이 돋보이는군요.+_+
그만큼 상품이 중요한데 그 상품에 대해 공급 과잉이 일어났는지 품절이 일어났는지 주사위로 정해 다음라운드 동안의 상품가격을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증표를 사서 게임 순서를 정하며 한 라운드가 끝나게 되네요.
이런식으로 게임을 반복하다가 시대카드가 다 떨어지거나 한 사람이 한분야의 진보를 다 획득하게 되면 게임은 끝이나게 됩니다.
게임을 마쳤지만 그 수많은 진보를 독일어의 압박(-_-;;)때문에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한것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글로 번역이 된 판때기가 있었는데 글씨 자체를 모르니 독일어랑 한글을 비교하는것도 일이더군요.
하지만 게임 그 자체만으로는 훌륭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모임 사람들과 다시한번 정말 다시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많은 게임들을 해 보았지만 이렇게 공부하듯이 게임을 한것은 처음이었네요
휴우~ 인연아 수고했다:)
우선은 쓰고 보겠습니다:)
메뉴얼...
정말 무책임하게 만든 또한 분량 많은 메뉴얼을 어제 겨우 다 읽었네요. 22장... 무신 할 얘기가 이리도 많았던걸까요? 보드알바 처음 시작한 사람이 카탄 설명하는듯한 메뉴얼을 뚫어저라 쳐다보며 심히 인내의 시간을 가졌었답니다. 메뉴얼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두가지 였는데 "이게임 꽤나 복잡하구나"와 "열심히 만들었네 재미있겠어..."였습니다.
역시나 말많은 게임은 실망시키지 않는 법이군요.
"에이지 오브 르네상스"는 유럽의 가장 발달했던 시기인 750년경부터 1750년경까지 약 1000년의 시기 즉, 르네상스 시기의 지중해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그시기에 한창 잘나가던 지역들인 제노바, 베니스, 바르셀로나, 파리, 런던, 함부르크 등의 여섯지역을 각각 맡아 플레이 하게 됩니다.
이 여섯나라는 각각 여러 종류의 생산품들을 얻기 위해 서로 외교도 하고 땅을 빼앗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페스트가 돌아 한지역이 초토화 하기도 하고 내란이 일어나거나 해적이 나타나서 나라를 복구불능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한편 갈릴레이 갈릴레오나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은 선구자들이 나타나서 문화를 부흥시키기도 하지요.
이렇게 전쟁을 하고 상품을 모으고 문화를 부흥시키며 다른 나라들을 따돌리고 열심히 돈을 긁어 모아야 하는 게임입니다.
어때요? 얘기만 들어도 뭔가 이야깃거리가 가득할것 같지 않나요?^^
메뉴얼을 겨우 독파하고 게임을 해보려는데 막상 할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애교만점님의 오른손님과 왼손님을 특별 초빙하여 3인플로 게임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왼손님은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더욱 반갑더군요 하지만 게임만 하고 바로 헤어져서 많이 아쉬웠더랬습니다^^;;;;
세명(?) 모두 처음 게임을 하는지라 초보게임(게임에 쓰는 카드가 1시대, 2시대, 3시대로 나뉘는데 1시대 카드만 쓰고 끝내면 초보게임, 2시대 카드까지 쓰면 중급게임, 3시대 카드까지 쓰면 원정 게임이라는 군요. 각각 2시간, 4시간, 6시간이 걸린답니다.)만 하기로 하였습니다.
게임판을 처음 펼치고 눈앞이 막막해지더군요.
아~ 독일어의 압박! 그 넓은 대륙들의 지명과 상품명들이 모두 독일어로 요상하게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왕 공부하는 마음으로 시작한거 마음 굳게 먹고 게임을 세팅하였습니다. 화이팅!
보드판은 이쁘게 잘 만들어져 있는데 컴포넌트는 굉장히 조잡하였습니다.
각 나라마다 색깔로 토큰들이 구별되 있는데 겁나게 많은 토큰들이 작기도 작기로서니와 여러 구별 되어야 하는 것들 마저도 대충대충 그냥 쓸수있을 정도로만 만들어져 있더군요.
애교만점님의 오른손님이 "가격을 줄이기위해 이런식으로 만들었을꺼야"라고 해명은 해주셨지만 많이 안타까운 것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게임은 특이하게 처음에 각 나라를 실드 경매(보여주지 않고 가격을 제시하는 경매)로 결정하게 되는데 귀찮은 나머지 그냥 하고 싶은 나라로 해버렸습니다 사람은 지버릇 개 못주나봅니다.-_-;;;
처음에 각각 카드를 한장씩 받게 되는데 이 카드에는 상품에 관련된 상품카드(액수가 하나를 가지고 있으면 5, 둘은 15, 셋은 45처럼 그 상품을 많이 독점할수록 때돈을 벌게됩니다.)와 게임을 하면서 여러 도움을 주게되는 진보(26가지가 있는데 돈을 주고 사게 됩니다. 사두면 두고두고 그 능력을 써먹을수 있지요. 예를 들자면, '천문학' 같은 경우는 해안에만 떠다니던 배를 바다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동방진출'은 그동안 맵상의 가지 못하던 동양 지역을 갈수 있게 해줍니다.)를 더욱 싼값에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구자 카드(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천문학을 더 싸게 개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르네상스시기에 일어나게 되는 역사 카드(십자군 원정이나 신비주의 만연 등) 등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이 카드들을 쓰고 싶은 만큼 써서 자신의 힘을 보인뒤에 각자 돈을 내고 각자의 문화를 진보시킵니다.
이때에 비극이라는 개념이 생겨나는데요... 비극은 민중의 소망이 얼마나 억눌렸는지를 나타냅니다. 산업혁명이나 면죄부 등의 진보는 민중들의 비극을 증가시키지요. 그래서 계속 비극을 해소시키지 않고 게임을 하다가 최대치를 벗어나게되면... 게임에서 바로 추방되게 됩니다.
아무리 문화를 발전시키더라도 우선시 되어야 하는건 역시 사람이라는 거지요.^^
이제 각자 땅을 확장하기 시작하는데 땅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처음에 증표라는 것을 사게됩니다.
이 증표를 자기땅의 인접한 곳에 빈땅에 놓으면 그 땅은 자기땅이 되는 것이지요.
처음에 보여주지 않고 액수를 적은 다음에 같이 공개하게 되는데, 여기서 재밌는 점은 증표를 조금 산 사람이 먼저하고 많이 산 사람은 늦게 한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하는 사람이 안좋은 점은 미리 점령된 땅을 빼앗기 위해서는 거의 두배에 해당하는 증표를 소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확장할 증표는 많지만 확장할 땅이 모자르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증표는 쓰지 못하면 모두 버려지기 때문에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됩니다.
증표는 비싼데 땅을 빼앗고 나서 받는 돈은 굉장히 적답니다. 이것 때문에 제가 심히 피를 봤지요.ㅠ_ㅠ
그리고 이번 라운드에 확장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이 카드를 공짜로 한장 받고, 각자 점령한 땅만큼 돈을 받게 됩니다.하지만 점령으로 번 돈은 그렇게 많지가 않더군요. 각 지역마다 상품이 나는데 그 상품을 팔아야 훨씬 돈을 많이 벌수 있는겁니다.
제작자가 전쟁만으로 단순하게 게임이 진행되는걸 막으려고 한 노력이 돋보이는군요.+_+
그만큼 상품이 중요한데 그 상품에 대해 공급 과잉이 일어났는지 품절이 일어났는지 주사위로 정해 다음라운드 동안의 상품가격을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증표를 사서 게임 순서를 정하며 한 라운드가 끝나게 되네요.
이런식으로 게임을 반복하다가 시대카드가 다 떨어지거나 한 사람이 한분야의 진보를 다 획득하게 되면 게임은 끝이나게 됩니다.
게임을 마쳤지만 그 수많은 진보를 독일어의 압박(-_-;;)때문에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한것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글로 번역이 된 판때기가 있었는데 글씨 자체를 모르니 독일어랑 한글을 비교하는것도 일이더군요.
하지만 게임 그 자체만으로는 훌륭한 게임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모임 사람들과 다시한번 정말 다시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많은 게임들을 해 보았지만 이렇게 공부하듯이 게임을 한것은 처음이었네요
휴우~ 인연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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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게 언제였는지 이제 기억도 안나네요
시간은 참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습니다 -
함께한 멤버들이 인상적이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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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사람은 없지만 정말 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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