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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마포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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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6 17: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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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로입니다.
후기를 올리기전에 일단 참여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참여하시고 싶어했는데 못오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예상치못했던 많인 인원으로 장소가 좁아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앉지도 못하고 서서 계셔야했고 특히나 저와 많이 뵈었던 분들 6명을 밖으로 내보냈었고... 오신다고 연락 오시는 분들께 모두 오시지 말아달라고 했던점 사과드립니다.
공개 모임에 대한 저의 경험 부족으로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특히나 처음 오신분들을 잘 챙겨드리지도 못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어떤분이 어떤분인지 음료를 드실수 있게 컵은 드렸는지 게임을 잘하고 계신지 아무것도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ㅜ.ㅜ 장소가 좁은 것이야 어쩔수 없는 것이겠지만 제가 사전에 인원 조율을 못했던 잘못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한주 한주 발생하는 문제를 고쳐나가며 좋은 모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군요 ㅜ.ㅜ
참가자 : 알로, 변가, 리퍼블릭님, 굳지님, 홍삼님, 립톤님, Canflash님, Crom님, 청바지님, 그레이스케빈저님, 사악미교님, 현준섭님, 김시철님, 시베리아벌목곰님, 도나츠님, Kyrre님, wizy님, 마인드님, 이재용님, 칸트님, 메롱한상태님, 린르와르님, 고양이님, 허밋님, 뉴멘님, Love)Holic님, 이카루스님, 에스텔님, 뉴비님, 초코홀릭님, ShowTime님, RureeAl님, 꽃지렁이님, 펑그리얌님, 동글이님, 파페포포님, 자유날개님 외 카이엔님등 잠시들리신 분들 ^^;;
돌아간 게임 : 우봉고, 와이어트 어프, 레오나르도 다빈치, Wongar, 클레오파트라,
카후나, 위너스 서클, 하이 소사이어티, 티츄, 카탄, AOS, 티그리스&유프라테스, 헤르마고, 블러프, 암흑의 플로어, 파워그리드, 트윅스트, 엘그란데, 디센트, 크로노스, 산후앙, 실크로드, 다이아몬드, 그건 내 물고기야, 페이즈10, 테라노바, 푸에르토리코, 다이스런, 라찌아, Raud Ritter, TI3, Seenot Im Rettungsboot 외에 다수...
사실 이번 모임에서는 쓸 후기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제가 게임을 못했기 때문이죠.
제가 게임을 하고 싶어서 추진하는 모임이였는데 제가 게임을 못하니 이것 참 ... ^^;;;;
물론 중간에 몇판 하기는 했지만 대부분 인원 채워주기 정도 였다고 할까요 ^^;; 사실 게임에 전혀 집중을 못하겠더군요. 새벽이 되면 좀 할수 있을까 했지만 이미 그때는 제가 너무 녹초가 되어버렸습니다 ㅜ.ㅜ 크로노스, 마에스트로, 테라노바, 이스파한 등... 하고 싶은 게임이 많았는데 말이죠 ㅜ.ㅜ
저를 만나서 인생이 꼬여버린 변가를 꼬셔서 한주씩 번갈아가며 카운터를 지키고 한명은 게임에만 열중할까 생각중입니다 ^^
우봉고
첫 게임은 우봉고가 돌아갔습니다. 홍삼님께서 집에서 특훈까지 했다며 꺼내보였던 우봉고인데... 홍삼님의 특훈결과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 우봉고라는 게임을 모르는 분이 계실까 대충 게임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트리스의 블럭 처럼 생긴 타일을 정해진 공간에 정확히 맞추는 퍼즐 게임입니다. 별것 아니지만 모두가 거의 비슷한 조건의 문제를 받아 모래시계가 떨어지기 전에 재빠르게 하여 빨리 완성한 사람부터 좋은 조건으로 보석을 모을 수 있어 많은 보석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쉬운 난이도 부터 있어 어린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아 보이고 가족용으로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와이어트 어프
ALEA 작은 박스 시리즈의 명작 게임중 하나입니다. 사실 제가 참여하지 못해 게임은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알수가 없군요 ^^ 좋은 게임인데 이상하게 저는 이 게임을 그다지 해보지 못했군요.
마에스트로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근 청바지님께서 강력히 드리미시는 게임같습니다 ^^ 이날도 3게임 정도 돌아간 것 같군요. 저는 이미 4~5 번 정도 해본 게임이지만 이날도 사실 저도 또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습니다. 플레이 턴수에 의한 전략을 몇개 생각해둔 것이 있어서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성적이 좋았으나 다른 분들이 다들 열심히 달려서 앞으로는 제가 못따라 갈것 같네요 ㅜ.ㅜ
레오나르도는 최근에 나온 영향력 게임으로 영화 다빈치 코드와는 문관한 게임입니다.
신작 게임이지만 국내 쇼핑몰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니 추천한방 날려드리겠습니다.
Wongar
사악미교님께서 들오오신 게임으로 골드지버 큰 박스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그다지 흔한 게임은 아니라 저도 이날 처음 봤는데요. 게임을 직접 해보진 못해서 잘은 알수 없으나 캥거루나 부메랑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호주를 배경으로한 게임 같습니다.
플레이 하시는 것을 보니 엘그라인데 비슷하더군요. 각각의 지역에 대한 영향력 게임이였습니다. 특히나 게임의 일러스트가 아주 멋지더군요 ^^
클레오파트라
멋진 피라밋이나 기둥, 그리고 게임 박스도 게임 컴퍼넌트의 일부로 사용해 정말 멋진 그림이 나오는 게임이라 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이날 직접 돌아가더군요 ^^
그런데 아쉬웠던 것은 멋진 그림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뭔가 좀 이상하여 중간에 접으시는 것 같더군요.
카후나
새로 오신 두분 께서 2인용 카후나를 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죄송했습니다.
카후나가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모임까지 오셔서 2인용을 하시다니.. 못 챙겨드린 제 잘못입니다. 제가 조금만 더 정신이 있었어도 다른 테이블과 섞던가 저와 같이 게임을 해서 다인용 게임을 하실 수 있도록 챙겨드렸어야 하는데 말이죠.... ㅜ.ㅜ
위너스 서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얄 터프와 같은 게임입니다. 위너스 서클이라는 이름이 재판이 되었고 말 모양의 피규어가 제대로 나왔더군요. 로얄터프에서는 맵도 작고 말 피규어가 납잡하여 몰입도가 좀 떨어지는 감이 있었지요.
하이 소사이어티
시베리아벌목곰님과 같이 미니어처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같이 오셨는데 역시나 잘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벌목고님하고는 아는 사이라서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리라 기대해봅니다.
상류사회라는 제목대로 일반인들은 구입할 수 없는 물건들을 경매하는 크니지아의 게임입니다. 크니지아의 3대 경매 게임으로 라, 모던아트, 메디치를 넣는데.. 저는 왜 하이 소사이어티는 빠졌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볼땐 다른 3종 게임 정도로 게임성이 있는 게임인데 말이죠.
특히나 너무 많지 않은 인원으로 플레이를 하면 앞에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야 대한 살떨림이 있는 게임입니다 ^^
티츄
정말 안습인 사진입니다. 테이블이 없어서 보조 의자를 테이블 삼아서 티츄를 하시는 장면입니다. 정말 죄송하네요 ㅜ.ㅜ
카탄
누구나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보드게임 모임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게임입니다.
보드게임을 많이 안해보신 미니어처 게임 하시는 분들이 오신 덕에 돌아가준 게임입니다 ^^
재미있게 즐기시는 것 같아 그나마 마음이 좀 놓이더군요.
6인 티츄
검은색 패를 섞어서 하신 6인 티츄입니다. 사실 검은색 패를 섞어서하는 게임은 티츄가 아니지요. 저렇게 하시는 것은 하우스룰입니다. 물론 이때 게임을 하셨던 분들도 하우스룰이란 것은 알고 하셨지요 ^^ 저렇게 게임을 하면 패 조합이 무척 잘 나오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는 티츄가 됩니다.
AOS
고수분들끼리 모여서 진검승부(?)를 한번 한듯 합니다. 고양이님은 두번 엘리 당했다고 하는군요. 처음에 봐주어 계속 게임을 하고 마지막에 또 엘리로 꼴지를 했다고 합니다 ^^;;
저도 AOS를 잘은 못하지만 이때 같이 끼어서 하고 싶었다는... ㅜ.ㅜ
티그리스&유프라테스
사실 그다지 복잡한 게임은 아닌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두가 복잡하다며 고개를 설래 설래 흔드는 게임입니다. 크니지아가 만든 게 아닐 것이라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명작게임이지요 ^^
헤르마고
파페포포님께서 게임을 마포에 놓고 가셔서 최근 자주 돌아가고 있는 신작게임입니다.
여러가지 게임들을 잘 모아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주의 하실 것은 영향력 요소가 있고 그곳에서의 힘싸움이 게임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맘이 심하게 상할수 있다는 것이죠 ^^
블러프
정말 단순한 룰로 정말 재미있는 게임성을 만들어내는 게임입니다.
이상한 게임이죠. 확율상 뻔한 결정을 하는데도 이상하게 꼬이는 저 주사위의 묘미는 묘한 중독성을 갖고있습니다. 야바위 냄새가 좀 나서 도박과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것이 약간의 단점이지만 단순한 재미를 위해서라면 가족게임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암흑의 플로어
저녁 식사시간에 식사하러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잠시 숨이 좀 틔인 사이 미니어처 게임하시는 분들이 계속 3인플만 하시고 계시고 3인플로 암흑의 플로어를 하시려 있기에 제가 잠시 짬을 내어 4인플을 하게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암흑의 플로어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있는 게임은 아니였는데요. 언제간 하는데 게임이 끝나지 않고 계속 몬스터에게 잡혀 한참을 같은 행동만 반복했던 기억이있었습니다만.. 4인플로 하니 아주 빠르게 게임이 진행되더군요 ^^ 제가 좀 정신이 없어서 게임에 집중은 못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파워 그리드
명작 게임은 명작게임인가 봅니다. 재미있다고 하는 게임이라도 출시되었을때 반짝 돌거나 아니면 정말 가끔 한번판씩 도는데 파워 그리드만큼은 어디선가 모여 게임을 할때면 꼭 돌아가는 게임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주변 분들과 많이 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발전소가 나오는 운에 1등이 결정되는 것 같아 게임이 좀 시시하게 느껴졌는데... 잘하시는 분들을 보니 그 발전소 운까지도 실력으로 잡아내시는 것 같더군요.
트윅스트
약간 어정쩡한 시간에 오신 뉴비님께서 잠시 짬나는 시간에 저보 하시자고 했던 트윅스트입니다. 역시나 제가 잘 하지 못해서 흰색으로 GG를 선언한 순간의 사진입니다 ^^
사실 이 게임은 몇판 해보지 못했는데 좀 더 깊이있는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 게임입니다.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지만 깊이있는 플레이를 할수 있다면 제값을 충분히 하는 게임 같군요.
엘그란데
대표적인 영향력 게임입니다. 저의 경우 게임을 그다지 잘 모르던 시절 해봤을땐 그냥 아기자기 하네 생각했던 게임인데 게임을 조금 아는(?) 지금에서 보면 이렇게 잘만들어진 명작 게임이 있을까 생각이드는 게임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카드덱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대충 아는 분들끼리 게임을 해야 그 참맛이 느껴집니다만 깊이 있게 해볼만한 게입니다.
디센트
엄청난 컴퍼넌트에 엄청난 플레이 시간이 걸린 게임입니다. 사실 그다지 오래 걸릴 게임은 아니였다고 하는데 어떤 영문인지 이날은 4~5시간 하신 것 같군요.
다행이도 제가 테이블 하나를 더 놓는 것을 포기하고 만들어둔 대형 테이블 덕에 겨우 겨우 돌릴 공간이 이었던 것 같군요.
크로노스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게임입니다. 저 역시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였으나 다음 기회에 해봐야겠군요. 어콰이어 정도되는 박스 크기와 멋진 박스 디자인, 특이한 종이 트레이가 마음에 있습니다. 전체적인 컴퍼넌트도 이뻐보였습니다만 제가 게임을 해보지 못한 관계로 게임성이나 게임 방법에 대한 내용은 전혀 알수가 없군요.
산후앙
산후앙도 여러판 돌아갔던 갓 같습니다. 푸에르토 리코가 여러번 돌아가면서도 같이 여러번 돌더군요. 역시 둘은 같으면서도 다른 게임입니다.
실크로드
펑그리얌님께서 들고오신 신작게임입니다. 룰 파악까지 다 해가지고 오셔서 돌리셨습니다.
해보고 싶었으니 파페포포님께서 어정쩡한 시간에 오셨고 또 제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게임에 붙어 있을 수 없기에 파페포포님게 자리를 양보하였습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위기는 좋아보이더군요. 플레이 타임도 그럭저럭 왠만한 게임만큼 길었던 것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아주 유명한 파티게임이지만 전 사실 이날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제가 잠시 보드게임을 접었던 시절 출시된 게임이라 전혀 해보질 못했지요.
처음 해본 느낌은 정말 단순하고 재미있다 였습니다. 사실은 약간은 전략적인 게임이 아닐까 싶었는데 전혀 그런 것은 없고 웃고 떠드는 게임이였습니다. 구성품대 가격대비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가족 게임으로 즐기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거 내 물고기야!
뭐 요즘은 빠지지 않고 여러번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또 요즘 뜨는 게임이다보니 은근히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네요 ^^
이 게임의 재미는 룰 보면서 이게 뭐야? 했다가 실제 게임을 해보면... 아.. 이런 재미가? 그런 게임입니다 ^^
페이즈10
TI3를 돌리기위해 다른 멤버들이 하던 게임이 끝나길 기다리며 언제든 쉽게 접기 쉬운 페이즈10을 했습니다.
남들 4~5 페이즈 갈때 까지 1~2 페이즈에서 헤메시던 초코홀릭님의 엄청난 카드 운발에 모두가 즐거워 하며 즐겼던 단순하고 재미있는 카드게임입니다.
분명 100% 카드 운발이 승패를 좌우하는 게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해보시면 재미있지 않나요?
테라노바
예쁜 일러스트와는 달리 추상전략에 가까운 게임이라고 하는군요. 그건 내 물고기야와 비슷하면서도 훨씬 더 어려운 게임이라고합니다. 저도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패스 ^^;;;
정말 안구에 습기차는 하루였네요 ^^
푸에르토 리코
하루 종일 3~4 게임 돌았습니다. 역시 평점 1위의 최고의 보드게임 답군요.
다이스 런
간단한 파티 게임입니다. 사실 사진속에는 에러플이 하나 있는데 그룹사이에 놓는 카드는 반드시 주사위 그룹사이에만 놓여야합니다. 제가 메뉴얼을 늦게 찾는 바람에 그냥 그렇게 진행이 되었지요. 목표 타일 4개를 받고 시작하는 어드벤스드 룰을 사용했습니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조금 더 전략적이라 생각되는 어드벤스드룰을 제가 추천드렸습니다. 어짜피 운 게임이지만 조금이라도 전략적으로 하시면 더 재미있지 않나요?
라찌아
ALEA 1번 라의 재판인 라찌아 입니다. 스테판 도라의 라찌아와는 다른 크니지아의 라찌아입니다. 게임방법은 라와 거의 같습니다.
사악한 동글이 티츄
술한잔 걸치고 오신 동글이님입니다. 사실 자리가 없어서 죄송하게도 자리 없으니 오지 마세요 했습니다만 잠깐 앉아만 있다 갈께요 그러시고... 술 드시고 오시지 말라 했는데 맥주 두잔 밖에 안마셨어요. 라고 하시는데 이미 혀가 꼬여있었습니다 ㅋㅋ 그러더니 잠시 앉아 계시다가 없어지신 겁니다. 어디 계신가 했더니 어느새 게임하시는 분들 틈에 앉아서 같이 게임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크앗...!
뭐 변가와 더불아 딱 두명 밖에 없는 여성 멤버이므로 봐드렸습니다 ^^;;
참고로 사진은 사진찍는 것을 보시고는 술김에 하는 과도한 액션입니다. -_-;;
그래도 새벽에 술이 좀 깨시니 역시나 사악한 동글이라는 닉네임 답게 고수다운 플레이를 보이시더군요 ^^
Raud Ritter
Queen 아주 작은 박스 시리즈의 게임입니다. 작지만 매우 알찬 게임이였습니다.
수싸움 게임으로 사진은 게임이 끝난 후의 사진입니다. 가장 위에 있는 색상의 토큰을 가진 사람이 점수를 얻는 것입니다. 최대 4개 까지 올라가지만 적은 수로 점수를 얻는 것이 유리하지요. 참고로 전 파란색 이였습니다.. 쿨럭~~~
하루 종일 했던 게임중 유일하게 제대로 했던 게임 같습니다. ^^
TI3
멋지지않습니까?
TI3 때문에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혹시나 못돌아갈까봐 걱정 스러웠습니다만 그래도 돌긴 돌았습니다. 끝까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만 직장인들이 이걸 끝까지 돌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날도 4시간 이상 플레이를 하신 것 같지만... 쩝..
언젠가 일요일이나 금요일 저녁 부터 한번 맘먹고 달리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까합니다.
탁히 TI3 뿐만 아니라 1870 이나 문명 등 좀 무식(?)하게 오래 걸리는 게임을 위한 모임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 같습니다.
Seenot Im Rettungsboot
파페포포님께서 들고오신 게임으로 해보지 못해 뭐라 말할순 없지만 사진으로 볼때 강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재미었어 보이는군요. 까페에 두고 가셨으니 다음에 기회가되면 돌려봐야겠습니다.
아침 7시가 넘어서야 모임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어떻게 감당을 못했던 하루였습니다.
아무래도 밤샘 모임을 하는 장소가 많이 적어진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 경기가 어려워져서 많은 까페들이 문을 닫아서 더욱 모임장소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마포에 장소가 좁아서 비록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지만 평일 번개나 일요일등을 활용해 좀 더 많은 분들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게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날은 이수쪽에서 모임을 하시던 분들이 두테이블 이상 오신 것 같은데 이수 모임 분들이 죄송하다며 다음주 부터는 못 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거기서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정말 난감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어쨌건 게임한번 하시겠다고 오셨다가 고생만 하고 가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며 오시지도 못하고 거부 당하신 많은 분들께는 더욱 더 죄송합니다. ㅜ.ㅜ
어쨌건 다음 주 정기 모임과 주중에 제가 칠 평일 번개를 기대하며 후기를 종료합니다.
후기를 올리기전에 일단 참여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참여하시고 싶어했는데 못오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예상치못했던 많인 인원으로 장소가 좁아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앉지도 못하고 서서 계셔야했고 특히나 저와 많이 뵈었던 분들 6명을 밖으로 내보냈었고... 오신다고 연락 오시는 분들께 모두 오시지 말아달라고 했던점 사과드립니다.
공개 모임에 대한 저의 경험 부족으로 이렇게 되어버렸군요. 특히나 처음 오신분들을 잘 챙겨드리지도 못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어떤분이 어떤분인지 음료를 드실수 있게 컵은 드렸는지 게임을 잘하고 계신지 아무것도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ㅜ.ㅜ 장소가 좁은 것이야 어쩔수 없는 것이겠지만 제가 사전에 인원 조율을 못했던 잘못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한주 한주 발생하는 문제를 고쳐나가며 좋은 모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군요 ㅜ.ㅜ
참가자 : 알로, 변가, 리퍼블릭님, 굳지님, 홍삼님, 립톤님, Canflash님, Crom님, 청바지님, 그레이스케빈저님, 사악미교님, 현준섭님, 김시철님, 시베리아벌목곰님, 도나츠님, Kyrre님, wizy님, 마인드님, 이재용님, 칸트님, 메롱한상태님, 린르와르님, 고양이님, 허밋님, 뉴멘님, Love)Holic님, 이카루스님, 에스텔님, 뉴비님, 초코홀릭님, ShowTime님, RureeAl님, 꽃지렁이님, 펑그리얌님, 동글이님, 파페포포님, 자유날개님 외 카이엔님등 잠시들리신 분들 ^^;;
돌아간 게임 : 우봉고, 와이어트 어프, 레오나르도 다빈치, Wongar, 클레오파트라,
카후나, 위너스 서클, 하이 소사이어티, 티츄, 카탄, AOS, 티그리스&유프라테스, 헤르마고, 블러프, 암흑의 플로어, 파워그리드, 트윅스트, 엘그란데, 디센트, 크로노스, 산후앙, 실크로드, 다이아몬드, 그건 내 물고기야, 페이즈10, 테라노바, 푸에르토리코, 다이스런, 라찌아, Raud Ritter, TI3, Seenot Im Rettungsboot 외에 다수...
사실 이번 모임에서는 쓸 후기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제가 게임을 못했기 때문이죠.
제가 게임을 하고 싶어서 추진하는 모임이였는데 제가 게임을 못하니 이것 참 ... ^^;;;;
물론 중간에 몇판 하기는 했지만 대부분 인원 채워주기 정도 였다고 할까요 ^^;; 사실 게임에 전혀 집중을 못하겠더군요. 새벽이 되면 좀 할수 있을까 했지만 이미 그때는 제가 너무 녹초가 되어버렸습니다 ㅜ.ㅜ 크로노스, 마에스트로, 테라노바, 이스파한 등... 하고 싶은 게임이 많았는데 말이죠 ㅜ.ㅜ
저를 만나서 인생이 꼬여버린 변가를 꼬셔서 한주씩 번갈아가며 카운터를 지키고 한명은 게임에만 열중할까 생각중입니다 ^^
우봉고
첫 게임은 우봉고가 돌아갔습니다. 홍삼님께서 집에서 특훈까지 했다며 꺼내보였던 우봉고인데... 홍삼님의 특훈결과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 우봉고라는 게임을 모르는 분이 계실까 대충 게임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트리스의 블럭 처럼 생긴 타일을 정해진 공간에 정확히 맞추는 퍼즐 게임입니다. 별것 아니지만 모두가 거의 비슷한 조건의 문제를 받아 모래시계가 떨어지기 전에 재빠르게 하여 빨리 완성한 사람부터 좋은 조건으로 보석을 모을 수 있어 많은 보석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쉬운 난이도 부터 있어 어린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아 보이고 가족용으로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와이어트 어프
ALEA 작은 박스 시리즈의 명작 게임중 하나입니다. 사실 제가 참여하지 못해 게임은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알수가 없군요 ^^ 좋은 게임인데 이상하게 저는 이 게임을 그다지 해보지 못했군요.
마에스트로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근 청바지님께서 강력히 드리미시는 게임같습니다 ^^ 이날도 3게임 정도 돌아간 것 같군요. 저는 이미 4~5 번 정도 해본 게임이지만 이날도 사실 저도 또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습니다. 플레이 턴수에 의한 전략을 몇개 생각해둔 것이 있어서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성적이 좋았으나 다른 분들이 다들 열심히 달려서 앞으로는 제가 못따라 갈것 같네요 ㅜ.ㅜ
레오나르도는 최근에 나온 영향력 게임으로 영화 다빈치 코드와는 문관한 게임입니다.
신작 게임이지만 국내 쇼핑몰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니 추천한방 날려드리겠습니다.
Wongar
사악미교님께서 들오오신 게임으로 골드지버 큰 박스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그다지 흔한 게임은 아니라 저도 이날 처음 봤는데요. 게임을 직접 해보진 못해서 잘은 알수 없으나 캥거루나 부메랑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호주를 배경으로한 게임 같습니다.
플레이 하시는 것을 보니 엘그라인데 비슷하더군요. 각각의 지역에 대한 영향력 게임이였습니다. 특히나 게임의 일러스트가 아주 멋지더군요 ^^
클레오파트라
멋진 피라밋이나 기둥, 그리고 게임 박스도 게임 컴퍼넌트의 일부로 사용해 정말 멋진 그림이 나오는 게임이라 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이날 직접 돌아가더군요 ^^
그런데 아쉬웠던 것은 멋진 그림이 만들어지기도 전에 뭔가 좀 이상하여 중간에 접으시는 것 같더군요.
카후나
새로 오신 두분 께서 2인용 카후나를 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죄송했습니다.
카후나가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모임까지 오셔서 2인용을 하시다니.. 못 챙겨드린 제 잘못입니다. 제가 조금만 더 정신이 있었어도 다른 테이블과 섞던가 저와 같이 게임을 해서 다인용 게임을 하실 수 있도록 챙겨드렸어야 하는데 말이죠.... ㅜ.ㅜ
위너스 서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얄 터프와 같은 게임입니다. 위너스 서클이라는 이름이 재판이 되었고 말 모양의 피규어가 제대로 나왔더군요. 로얄터프에서는 맵도 작고 말 피규어가 납잡하여 몰입도가 좀 떨어지는 감이 있었지요.
하이 소사이어티
시베리아벌목곰님과 같이 미니어처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같이 오셨는데 역시나 잘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벌목고님하고는 아는 사이라서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리라 기대해봅니다.
상류사회라는 제목대로 일반인들은 구입할 수 없는 물건들을 경매하는 크니지아의 게임입니다. 크니지아의 3대 경매 게임으로 라, 모던아트, 메디치를 넣는데.. 저는 왜 하이 소사이어티는 빠졌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볼땐 다른 3종 게임 정도로 게임성이 있는 게임인데 말이죠.
특히나 너무 많지 않은 인원으로 플레이를 하면 앞에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야 대한 살떨림이 있는 게임입니다 ^^
티츄
정말 안습인 사진입니다. 테이블이 없어서 보조 의자를 테이블 삼아서 티츄를 하시는 장면입니다. 정말 죄송하네요 ㅜ.ㅜ
카탄
누구나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보드게임 모임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게임입니다.
보드게임을 많이 안해보신 미니어처 게임 하시는 분들이 오신 덕에 돌아가준 게임입니다 ^^
재미있게 즐기시는 것 같아 그나마 마음이 좀 놓이더군요.
6인 티츄
검은색 패를 섞어서 하신 6인 티츄입니다. 사실 검은색 패를 섞어서하는 게임은 티츄가 아니지요. 저렇게 하시는 것은 하우스룰입니다. 물론 이때 게임을 하셨던 분들도 하우스룰이란 것은 알고 하셨지요 ^^ 저렇게 게임을 하면 패 조합이 무척 잘 나오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는 티츄가 됩니다.
AOS
고수분들끼리 모여서 진검승부(?)를 한번 한듯 합니다. 고양이님은 두번 엘리 당했다고 하는군요. 처음에 봐주어 계속 게임을 하고 마지막에 또 엘리로 꼴지를 했다고 합니다 ^^;;
저도 AOS를 잘은 못하지만 이때 같이 끼어서 하고 싶었다는... ㅜ.ㅜ
티그리스&유프라테스
사실 그다지 복잡한 게임은 아닌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두가 복잡하다며 고개를 설래 설래 흔드는 게임입니다. 크니지아가 만든 게 아닐 것이라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명작게임이지요 ^^
헤르마고
파페포포님께서 게임을 마포에 놓고 가셔서 최근 자주 돌아가고 있는 신작게임입니다.
여러가지 게임들을 잘 모아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주의 하실 것은 영향력 요소가 있고 그곳에서의 힘싸움이 게임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맘이 심하게 상할수 있다는 것이죠 ^^
블러프
정말 단순한 룰로 정말 재미있는 게임성을 만들어내는 게임입니다.
이상한 게임이죠. 확율상 뻔한 결정을 하는데도 이상하게 꼬이는 저 주사위의 묘미는 묘한 중독성을 갖고있습니다. 야바위 냄새가 좀 나서 도박과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것이 약간의 단점이지만 단순한 재미를 위해서라면 가족게임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암흑의 플로어
저녁 식사시간에 식사하러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잠시 숨이 좀 틔인 사이 미니어처 게임하시는 분들이 계속 3인플만 하시고 계시고 3인플로 암흑의 플로어를 하시려 있기에 제가 잠시 짬을 내어 4인플을 하게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암흑의 플로어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있는 게임은 아니였는데요. 언제간 하는데 게임이 끝나지 않고 계속 몬스터에게 잡혀 한참을 같은 행동만 반복했던 기억이있었습니다만.. 4인플로 하니 아주 빠르게 게임이 진행되더군요 ^^ 제가 좀 정신이 없어서 게임에 집중은 못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파워 그리드
명작 게임은 명작게임인가 봅니다. 재미있다고 하는 게임이라도 출시되었을때 반짝 돌거나 아니면 정말 가끔 한번판씩 도는데 파워 그리드만큼은 어디선가 모여 게임을 할때면 꼭 돌아가는 게임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주변 분들과 많이 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발전소가 나오는 운에 1등이 결정되는 것 같아 게임이 좀 시시하게 느껴졌는데... 잘하시는 분들을 보니 그 발전소 운까지도 실력으로 잡아내시는 것 같더군요.
트윅스트
약간 어정쩡한 시간에 오신 뉴비님께서 잠시 짬나는 시간에 저보 하시자고 했던 트윅스트입니다. 역시나 제가 잘 하지 못해서 흰색으로 GG를 선언한 순간의 사진입니다 ^^
사실 이 게임은 몇판 해보지 못했는데 좀 더 깊이있는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 게임입니다.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지만 깊이있는 플레이를 할수 있다면 제값을 충분히 하는 게임 같군요.
엘그란데
대표적인 영향력 게임입니다. 저의 경우 게임을 그다지 잘 모르던 시절 해봤을땐 그냥 아기자기 하네 생각했던 게임인데 게임을 조금 아는(?) 지금에서 보면 이렇게 잘만들어진 명작 게임이 있을까 생각이드는 게임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카드덱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대충 아는 분들끼리 게임을 해야 그 참맛이 느껴집니다만 깊이 있게 해볼만한 게입니다.
디센트
엄청난 컴퍼넌트에 엄청난 플레이 시간이 걸린 게임입니다. 사실 그다지 오래 걸릴 게임은 아니였다고 하는데 어떤 영문인지 이날은 4~5시간 하신 것 같군요.
다행이도 제가 테이블 하나를 더 놓는 것을 포기하고 만들어둔 대형 테이블 덕에 겨우 겨우 돌릴 공간이 이었던 것 같군요.
크로노스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게임입니다. 저 역시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였으나 다음 기회에 해봐야겠군요. 어콰이어 정도되는 박스 크기와 멋진 박스 디자인, 특이한 종이 트레이가 마음에 있습니다. 전체적인 컴퍼넌트도 이뻐보였습니다만 제가 게임을 해보지 못한 관계로 게임성이나 게임 방법에 대한 내용은 전혀 알수가 없군요.
산후앙
산후앙도 여러판 돌아갔던 갓 같습니다. 푸에르토 리코가 여러번 돌아가면서도 같이 여러번 돌더군요. 역시 둘은 같으면서도 다른 게임입니다.
실크로드
펑그리얌님께서 들고오신 신작게임입니다. 룰 파악까지 다 해가지고 오셔서 돌리셨습니다.
해보고 싶었으니 파페포포님께서 어정쩡한 시간에 오셨고 또 제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게임에 붙어 있을 수 없기에 파페포포님게 자리를 양보하였습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위기는 좋아보이더군요. 플레이 타임도 그럭저럭 왠만한 게임만큼 길었던 것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아주 유명한 파티게임이지만 전 사실 이날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제가 잠시 보드게임을 접었던 시절 출시된 게임이라 전혀 해보질 못했지요.
처음 해본 느낌은 정말 단순하고 재미있다 였습니다. 사실은 약간은 전략적인 게임이 아닐까 싶었는데 전혀 그런 것은 없고 웃고 떠드는 게임이였습니다. 구성품대 가격대비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가족 게임으로 즐기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거 내 물고기야!
뭐 요즘은 빠지지 않고 여러번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또 요즘 뜨는 게임이다보니 은근히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네요 ^^
이 게임의 재미는 룰 보면서 이게 뭐야? 했다가 실제 게임을 해보면... 아.. 이런 재미가? 그런 게임입니다 ^^
페이즈10
TI3를 돌리기위해 다른 멤버들이 하던 게임이 끝나길 기다리며 언제든 쉽게 접기 쉬운 페이즈10을 했습니다.
남들 4~5 페이즈 갈때 까지 1~2 페이즈에서 헤메시던 초코홀릭님의 엄청난 카드 운발에 모두가 즐거워 하며 즐겼던 단순하고 재미있는 카드게임입니다.
분명 100% 카드 운발이 승패를 좌우하는 게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해보시면 재미있지 않나요?
테라노바
예쁜 일러스트와는 달리 추상전략에 가까운 게임이라고 하는군요. 그건 내 물고기야와 비슷하면서도 훨씬 더 어려운 게임이라고합니다. 저도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패스 ^^;;;
정말 안구에 습기차는 하루였네요 ^^
푸에르토 리코
하루 종일 3~4 게임 돌았습니다. 역시 평점 1위의 최고의 보드게임 답군요.
다이스 런
간단한 파티 게임입니다. 사실 사진속에는 에러플이 하나 있는데 그룹사이에 놓는 카드는 반드시 주사위 그룹사이에만 놓여야합니다. 제가 메뉴얼을 늦게 찾는 바람에 그냥 그렇게 진행이 되었지요. 목표 타일 4개를 받고 시작하는 어드벤스드 룰을 사용했습니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조금 더 전략적이라 생각되는 어드벤스드룰을 제가 추천드렸습니다. 어짜피 운 게임이지만 조금이라도 전략적으로 하시면 더 재미있지 않나요?
라찌아
ALEA 1번 라의 재판인 라찌아 입니다. 스테판 도라의 라찌아와는 다른 크니지아의 라찌아입니다. 게임방법은 라와 거의 같습니다.
사악한 동글이 티츄
술한잔 걸치고 오신 동글이님입니다. 사실 자리가 없어서 죄송하게도 자리 없으니 오지 마세요 했습니다만 잠깐 앉아만 있다 갈께요 그러시고... 술 드시고 오시지 말라 했는데 맥주 두잔 밖에 안마셨어요. 라고 하시는데 이미 혀가 꼬여있었습니다 ㅋㅋ 그러더니 잠시 앉아 계시다가 없어지신 겁니다. 어디 계신가 했더니 어느새 게임하시는 분들 틈에 앉아서 같이 게임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크앗...!
뭐 변가와 더불아 딱 두명 밖에 없는 여성 멤버이므로 봐드렸습니다 ^^;;
참고로 사진은 사진찍는 것을 보시고는 술김에 하는 과도한 액션입니다. -_-;;
그래도 새벽에 술이 좀 깨시니 역시나 사악한 동글이라는 닉네임 답게 고수다운 플레이를 보이시더군요 ^^
Raud Ritter
Queen 아주 작은 박스 시리즈의 게임입니다. 작지만 매우 알찬 게임이였습니다.
수싸움 게임으로 사진은 게임이 끝난 후의 사진입니다. 가장 위에 있는 색상의 토큰을 가진 사람이 점수를 얻는 것입니다. 최대 4개 까지 올라가지만 적은 수로 점수를 얻는 것이 유리하지요. 참고로 전 파란색 이였습니다.. 쿨럭~~~
하루 종일 했던 게임중 유일하게 제대로 했던 게임 같습니다. ^^
TI3
멋지지않습니까?
TI3 때문에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혹시나 못돌아갈까봐 걱정 스러웠습니다만 그래도 돌긴 돌았습니다. 끝까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만 직장인들이 이걸 끝까지 돌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날도 4시간 이상 플레이를 하신 것 같지만... 쩝..
언젠가 일요일이나 금요일 저녁 부터 한번 맘먹고 달리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까합니다.
탁히 TI3 뿐만 아니라 1870 이나 문명 등 좀 무식(?)하게 오래 걸리는 게임을 위한 모임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 같습니다.
Seenot Im Rettungsboot
파페포포님께서 들고오신 게임으로 해보지 못해 뭐라 말할순 없지만 사진으로 볼때 강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재미었어 보이는군요. 까페에 두고 가셨으니 다음에 기회가되면 돌려봐야겠습니다.
아침 7시가 넘어서야 모임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어떻게 감당을 못했던 하루였습니다.
아무래도 밤샘 모임을 하는 장소가 많이 적어진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 경기가 어려워져서 많은 까페들이 문을 닫아서 더욱 모임장소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마포에 장소가 좁아서 비록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지만 평일 번개나 일요일등을 활용해 좀 더 많은 분들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게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사실 이날은 이수쪽에서 모임을 하시던 분들이 두테이블 이상 오신 것 같은데 이수 모임 분들이 죄송하다며 다음주 부터는 못 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거기서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정말 난감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어쨌건 게임한번 하시겠다고 오셨다가 고생만 하고 가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며 오시지도 못하고 거부 당하신 많은 분들께는 더욱 더 죄송합니다. ㅜ.ㅜ
어쨌건 다음 주 정기 모임과 주중에 제가 칠 평일 번개를 기대하며 후기를 종료합니다.
-
오랜만에 매우 즐거웠던 모임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자리가 모자른 관계로
많은 분들이 오시지 못한 것은 정말 안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수고해주신 알로님께 정말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다시 부대로 복귀복귀.. 이제 봄에나 나올듯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충성! -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엔 정말 많은 분들이 참가하셨군요 ㅎㅎ
모임 계속 번창하시길 빕니다 ^^ -
현준섭님 부대 복귀 잘 하시고 그날 같이 게임은 못했지만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 정말 새로운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났는데 신기하게 많은 분들의 닉네임이나 얼굴이 기억나는군요 ^^
와인님도 언제 같이 게임할 날이 기대하겠습니다 ^^ -
제가 이번주에는 마포에서 해보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우겨서 그쪽으로 가셨는데.. 괜히 이래저래 죄송하네요.. 흑~~
많은 분들과 많은 게임이 돌아가서 후기는 엄청 풍성하네요.. ^^
고생많으셨습니다.. 몸관리 잘하시고.. 오랫동안 이끌어주셔요~~ -
페이즈10 사서 혼자 집에서 연습해야할것같아요....
게임이 너무어려운거 아닌가요??방법이 안보여요./..
게임 재미있게했습니다 -
헐 2주 만에 초대박 번개가 되었군요. 정말 저 많은 참여 인원에 돌아가신 분들도 많으셨다니 여전히 다다이스의 많은 분들이 모임을 그리워하네요 ^-^ 파이팅...근데 언제 가보나 ㅜ.ㅡ
-
대단하네요 저렇게 많은 사람의 모임. 근데 저 파워그리드 무슨 맵이죠?
-
최근 개인사정으로 너무 바빠서 모임을 거의 2개월이상 참석 못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갈증을 좀 풀었네요.. ㅎㅎ
감기기운 때문에 밤샘 체력이 못되어서 일찍 나왔는데, 어찌나 아쉽든지.. ㅠㅠ
그래도 신작 게임인 헤르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위너써클 3가지 해봐서 재미있었습니다.. (헤르마고 이넘 한재미 하더군요.. ㅋㅋ)
알로님 정말정말~!! 수고하셨구요.. 모임에 무궁한 번창 있으시길 (^^) -
디센트, Ti3 돌리느라 아침 7시까지 하얗게 밤을 불태운 카가입니다. ^^
후기 잘 봤구요. 모임 무척 즐거웠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이 안산이라 마포까지 자주 가지는 못할듯 하지만 게임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임 자리가 되시길 빕니다. ^^ -
제가 참여하지 않은 것들 위주로 간단 소감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조만간...)
우봉고 : 매번 할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오죠. 똑같은 타일을 가지고 해도 마찬가지 일걸요. 후후후
레오나르도 다빈치 : 국내 쇼핑몰 어디서 파는 걸까요 ? 저는 못찾겠는데 말이죠.
웡가 Wongar
게임은 엘그란데 스타일의 영향력 게임입니다만, 거의 전적으로 협상게임화되어 가는군요.
위너스 서클 : 알다시피 '로얄 터프'의 재판입니다. 제대로 된 피규어와 큼지막한 보드... 외에는 모든 것이 동일하다고 봐야죠. 궂이 사라면 이걸 사겠지만, '로얄 터프'를 이미 가지고 계시다면 다시 살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돈으로 다른 걸 지르시길...
티츄 사진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헤르마고
처음에 '맘 상할 수 있다는 말'을 강조하셔서 그런지, 그다지 그런 느낌은 아니더군요. 어차피 '선택'의 문제라서요. 후후후
디센트 : 어처구니 없는 '에러플'을 전수해드려 죄송합니다. 이게 다 '노인의 한계'라고 이해해 주시길....
크로노스 : 저도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지만, 뭐... 뉴멘 님이 가져오신 게임이니 이변에 없는한 다음 주라면 돌아갈 수 있을듯 싶어서 다른 거에 집중했습니다.
테라 노바 : 감히 이날의 최고 게임이었습니다. 절대 살 겁니다.
Raud Ritter : 아... 퀸 박스 시리즈 였군요.. 해볼 걸 그랬네요. 쩝...
TI3 : 기대가 컸지만, 당일 사정상 참여하지 못했네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편안한 곳에서 제대로 한판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왠지 마포 모임 같은 곳에서 TI 같은 게임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여기저기에 신작 게임이 저를 부르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
알로 님께서 TI3 나 1870 같은 게임을 위한 자리를 따로 마련해주신다고 하시니 기대해 볼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언 드래곤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만...) -
오호호~~ 정말 대성황이었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날 저녁쯤에 가볼까 하다가... 알로님의 댓글을 보고서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_^
이런 자리와 모임이 더욱 활성화 되어서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자주 만나서
제대로 된 게임들과 하고 싶은 게임들을 좋은 사람들과 실컷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알로님, 몸 관리와 페이스 조절 잘 하세요. :) -
알로님 수고하셨어요.
가까운 거리에 좋은 모임이 있는게 전 참 좋네요.
다음에는 꼭 같이 게임하시죠. ^^ -
파워그리드는 세로로 놓여진 멥이 독일이네요~~
이겜 집에서 먼지가 뽀얗게 싸여가고 있는데... 담주엔 참석해서 꼭 해보고 싶네요~~ ㅎㅎ -
티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오릅니다.ㅎㅎㅎ~~@.@;a 사진을 보니.....풉~ㅎㅎㅎ
저날 옆에서 카후나 하시던 분들 틈에 끼어서 하느라 정신없었죠.ㅎㅎㅎ
A가 5장든 패...A폭이죠..ㅡ.ㅡ; 연속으로 2번이나 들어왔는데...뭐..
아주 큰...점수 차이로 졌던 기억이 납니다...ㅡ_ㅡ+ㅎㅎ
다음에 또 뵐 수 있었으면 그리고 다음에는 꼭 한 테이블에서 게임 배웠으면 합니다^^
앞으로 모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
하이소사이어티, 카탄, 암흑속의 플로어, 산후앙, 뎃츠 마이 피쉬, 엘그란데까지 즐겼네요.
신작게임을 하는 것보다는 검증된 게임을 하는 것을 즐겨하다보니, 처음 해본 게임은
파티 게임으로 분류 가능할 암흑속의 플로어, 뎃츠 마이 피쉬 정도네요.
두 게임다, 테마성이 있을 뿐, 게임성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느꼈구,
산후앙은 여전히 카드빨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 때문에, 아무래도 앞으로 좋아할 것 같지 않고,
나머지 세 게임은 여전히 재밌고, 명작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
아~ 못가길 잘했군요 ^^;;
다른 일이 갑자기 생겨서...뭐 언제가는 가 볼 수 있겠지요.. -
알로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토요일에는 잘 못 가겠지만 가끔이라도 가겠습니다. 반가운 분들 많이 뵈어서 좋았습니다. 몇몇 분들과 게임을 못 해서 아쉬웠고요.
-
후기를 보니 못 가본게 아쉽고, 한 편으로는 많은 게임을 배워가고 있는 입장인 저로서는 안 간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되었네요... 성탄절이 점점 다가올수록 시간내기가 조금은 힘들어지네요... 이번주에도 모임이 열린다면, 꼭 시간을 내서 가보고 싶어요.
-
와...진짜 엄청난 인원과 엄청난 게임...그리고 엄청난 회전수..
부럽습니다.. 저도 어서 빨리 가보고 싶네요. -
클레오 그림이
윗박스가 아닌 아랫박스를 쥐집어서 사용해야 되는걸로... -
Seenot Im Rettungsb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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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플레이어가 다 저 게임들을 해본 것은 아닙니다.
보통 동시에 5게임 정도씩 돌아가니까 실제로 한 사람당 해본 게임은 몇 개 안됩니다. -
음주게임이라; 동글이님도 참;;
그나저나 엄청난 인원이군요.. 게임도 엄청나구요
대규모모임이 하나 생길찌도???? -
琴知己君님// 재판 맞습니다. 블로그에 리뷰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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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핫 정말 재미있었어요 일찍 간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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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Crom으로 되어있길래 Crom으로 이름 수정했습니다 ㅡ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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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리플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한분 한분에 댓글에 대한 답을 못달겠네요 ^^;;
그날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잔돈 거슬러 드릴때 5000원 옛날 지폐를 천원짜리로 착각하고 드렸다는 -_-;;;
크기 때문에 천원이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ㅋㅋ
앞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 집에 가보니 어머니도 똑 같은 실수를 하신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가계에서 계산할때 천원짜리로 생각하고 냈다고 합니다 ^^;; -
흑.. CROM님 죄송합니다 ^^;; 이제 대문자로 적어드리겠습니다 ^^;;;;;;; (또 바꾸셔야 하나요? 이걸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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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쉰지 좀 되서 신작좀 배워보구 싶었는데...아쉬웠습니다.ㅎㅎ 카탄이라....일요일에도 5인플로 카탄을 돌렸다죠..ㅡ,.ㅡ;;
펑님 얼굴이라도 보고 갈려고 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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