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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Hart en der Grenze (국경에서) 간단 소감.
  • 2007-01-19 02: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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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임곰
며칠 전 배송받고 오늘 6인플로 돌려보았습니다.
카드도 카드지만 역시 철제 개인가방(카드케이스)가 맘에 들더군요 +_+

게임은 5장의 핸드에서 자신이 가져올 상품을 가방에 넣고 얼마만큼 가방에 넣었느냐를 신고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한 종류의 합법적인 수입품(물병, 마라카스, 솜브레로)만 가져올 수 있고 나머지는 수사에 걸리게 되면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누가 보안관의 눈치를 잘 살피며 값비싼 수입금지품(담배, 데킬라, 미술품)을 가져오느냐가 중반까지는 중요하더군요.



모두가 돌아가며 보안관을 하면 1라운드가 끝나고 수입한 물품을 팝니다. 이때 3장까지 저장할수가 있는데 3라운드동안 최대9장까지 저장하여 게임의 끝에 2배로 파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다 팔 수 있는게 아니고 수량이 제한되어 있으니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플레이는 보안관에게 뇌물을 주는데서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고 멤버들 모두 플레이에 몰입하여 했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블러핑게임이 그렇듯이 멤버를 좀 타는 게임 같더군요. 어쨋든 첫플레이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파티용으로 재미있게 즐길만한 게임이었네요^^

보안관이 뇌물 받고 밀수를 눈감아주는 시스템은.. 정말 웃겼네요 ㅎㅎ 진짜 영화에서 경찰관이 꽁돈받는것처럼 연기하니까.. ㅎㅎㅎ

P.S) 아.. 하우스룰로 신고할 때 가방안에 있는 카드 장수는 정직하게 말하기로 하니까 게임이 훨씬 나아지더군요. 장수를 속이니까 게임이 좀 엄해졌었거든요. 긱에도 보니까 그렇게 한다는 사람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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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7-01-19 10:28:09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손에 있는 5장의 카드중 몇장을 자신의 가방에 넣을때, 넣치 않은 카드는 어떻게 하고 있으셨나요? 카드가 손에 감출수 있는 조그마한 카드가 아니라, 6195 플텍사이즈더군요, 이경우 5장을 모두 넣어버리면, 다른사람들이 보기에는 5장 다 넣은것이 뻔하게 되어버리는 상황이라, 무슨 블러핑용 무지카드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말이죠, 결국은 4장까지만 넣으라고 게임이 되어있는것인지, 아니면, 5장을 넣을꺼라면, 떳떳하게 공개하고 넣으라는 것인지,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의견이 있으실듯 해서요.
    • Lv.1 임곰
    • 2007-01-19 11:44:34

    아~ 첨에는 탁자 밑으로 숨기든지 아니면 자신있게 공개하든지 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하니 뭔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하우스룰로 카드 장수는 정직하게 신고하기 하니까, 수사하기도 좀 쉬워지고 엄하게 플레이 되는게 없어지더군요. 그렇게 하고나니까 멤버들 모두가 더 괜찮다고 했습니다^^
    • 2007-01-19 11:48:08

    역시 카드장수는 공개로 하는 것도 방법이겠군요.. :)
    • Lv.10 세베리노
    • 2007-01-21 12:09:57

    철제 개인가방의 경우..프로텍터를 싀워도
    사용가능할까요..?;
    • 2007-01-21 15:29:20

    넵. 프로텍터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저희는 그냥 기본룰로 했는데. 재주껏 보여주지 않고 했더니 뭐 할만 하군요.. 다만 카드를 다시 5장까지 채워받는 과정에서 지난턴에 그사람이 얼마나 거짓말을 했는지는 여실히 드러나지만, 뭐 그것도 하나의 재미 더군요.. ^^
    • 관리자 에이캇뜨필충만
    • 2007-01-23 01:37:49

    역시 카드 장수는 정확히 이야기 하는게 엄하지 않고 좋습니다.
    • 2007-01-23 13:42:30

    사실 카드장 수에 대해서 정확히 이야기 하지 않으면, 상황이 엄하게 된다는 걸 잘 모르겠습니다. 플레이어가 여행가방에 넣지 않고 남긴 카드만 잘 숨길 수 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 한데요, 어짜피 거짓말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에서 카드 수를 정확히 이야기 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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