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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제1회 수원/아주대(A/S) 모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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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5 0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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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eil입니다. ^o^/
지난 금요일에 수원/아주대 모임을 처음 열었는데요.
많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임은 2시부터 진행이 되었는데요.
저는 조금 늦게 4시 반부터 합류하였습니다.
제가 도착하기 전까지
Ticket To Ride와 Modern Art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셨는지 누가 좀 올려주세요...)
Modern Art(모던 아트)
Bang!(뱅!)
7명이서 뱅을 했는데 사진을 안 찍어놨네요.
첫 게임엔 슈반 군이 보안관을 했는데
잘 나가다가 부관을 직접 사살하는 바람에 카드 다 떨구고
남은 무법자들에게 된통 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 게임은 제가 보안관이었는데요.
나름대로 노련한 게임 운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다가(?)
무심코 심어놓은 다이나마이트가 터지는 바람에
무법자들에게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지금 생각에도 그냥 버리면 되는데 왜 바닥에 내려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이 나갔던 게 아닌지...
Shark(샤크)
모던 아트가 끝나고 6명이서 비교적 가벼운 게임을 하는 게 어떨까 싶어서
샤크를 꺼내들었습니다.
(* 샤크는 어콰이어와 주식게임 양대산맥을 이루는 게임이지요.)
아무래도 초보자들이 많아서 다른 때보다 조심조심 진행된 것 같습니다.
6명이다보니 패가 금방 갈렸습니다.
초반 샤크 지역에 세워진 파란색과 빨간색에 따라 양분되다가
제가 가지고 있던 파란색을 모두 매도하고 빨간색을 매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M&A(인수와 합병) 도화선에 불을 붙였습니다.
저의 턴이 끝나자 대부분 파란색쪽으로 붙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뒷통수를 맞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가운데 샤크 지역에 빨간색 두 개와 파란색 두 개가
한 칸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이것이 위에서 얘기한 그겁니다.
결과적으로 빨간색이 살아남았지만
노란색의 독주를 막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노란색이 $15,000를 찍음으로써 게임이 끝이 났습니다.
1등은 보드게임에 입문한 슈반 군의 선배가 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샤크는 이기는 방법을 뻔히 아는데 실천하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주식하시는 분들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녁 7시 즈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추억의 도시락'이라는 3,500원짜리 곽도시락을 시켜 먹었습니다.
맛있었죠. ^^
Mag Blast 2nd Ed.(맥 블라스트)
8명이 되서서 맥 블라스트를 했습니다.
항상 뱅이나 맥 블라스트 설명을 할 때 지루한 표정이 보게 됩니다.
카드 종류가 많아서 그런데요.
또지니 님 말씀처럼 레퍼런스 시트 같은 게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엔 그런 거 미리 준비를 할까 합니다.
지루한 설명이 끝나고 본격적인 우주 전쟁에 나섰습니다.
맥 블라스트를 시작하면서
"이 게임은 전쟁게임이 아니라 외교게임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말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초반에는 또지니 님과 쿄테 님이 기함을 배로 둘러버리시면서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위엄을 보이셨습니다.
캐리어 3대를 보유하신 또지니 님(왼쪽).
튼튼하긴 한데 블라스트를 쏠 수 없었죠.
쿄테 님(오른쪽)은 튼튼한 배로
1등을 맡아놓은 거나 다름이 없어 보였습니다.
반면 초반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두 분 (+ 슈반 군)...
세 명이 서로 배신과 협작을 반복하더니
결국 자기살 깎아 먹기를 한 듯 합니다.
왼쪽이 펠시안 군이고 오른쪽이 샤크 1등 하셨던 그 분...
펠시안 군 기함의 아래부분은 이미 구멍이 났고,
왼쪽의 배를 위로 들어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외로운 슈반 군.
최강 노르를 잡은 슈반 군은 초반에 엘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모든 배를 캐리어로 간주한다는 강한 종족 특수능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카드들이 받쳐주지 않아서 일찍 죽고 말았습니다.
풍요의 시대를 맞이하신 또지니 님과 쿄테 님.
배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빈곤의 시대...
빈곤의 시대를 맞이하신 분들의 언론 플레이로
또지니 님과 쿄테 님이 서로를 공격하는 사이,
저는 보딩으로 옆의 분의 배를 빼앗으면서 풍요의 시대를 맞이하고
1위로 올라섰으나...
한순간의 방심으로 기함이 터져버립니다.
4등을 했죠.
테이블 아래를 보니까
일찍 엘리를 당했던 분들이 즐겁게 컬러레또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죽으니까 티츄를 꺼내는 센스!
또지니 님이 엘리당하시면서
빈곤의 시대쪽의 두 분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절대 전쟁게임이 아닙니다.)
저희는 티츄를 즐겁게 하고 있었는데,
두 분이서만 20분 넘게 하신 것 같았습니다.
Princes of Florence(플로렌스의 제후)
댁이 머신 또지니 님은 귀가하시고 남은 멤버는 플로렌스를 했습니다.
한 번도 못 해보신 쿄테 님을 위해 설명을 드리고(초심자의 행운이...)
시작을 했습니다.
고기는 먹어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안다죠?
초반 펠시안 군과 둘이서 제스터 경매에 열을 올리고
나머지 분들은 랜드스케이프 구입을 하느라 크게 신경을 안 쓰셨습니다.
슈반 군은 워크가 다른 분들보다 늦어서 등수가 낮았고,
펠시안 군은 건축가쪽으로 돌리면서 빌더 러쉬를 잡아갔습니다.
쿄테 님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았는데 6라운드 째에 더블 워크를 하시면서
단독으로 40점을 훌쩍 넘어버립니다.
뒤늦게 프리빌리지 카드를 구입하면서 역전을 노리려했지만
쿄테 님을 따라가기엔 부족했습니다.
쿄테 님이 아마 50점이 넘으셨던 것 같습니다.
쿄테 님의 다양한 워크...
빌더 러쉬의 펠시안 군
최종 점수.
저도 50점은 넘었군요. 후훗
함께 하신 다른 분들도 덧글 달아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다음 달에 두 번째 모임 계획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월 초쯤에 했으면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언제가 좋으신지요?
지난 금요일에 수원/아주대 모임을 처음 열었는데요.
많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임은 2시부터 진행이 되었는데요.
저는 조금 늦게 4시 반부터 합류하였습니다.
제가 도착하기 전까지
Ticket To Ride와 Modern Art를 했습니다.
(어떻게 하셨는지 누가 좀 올려주세요...)
Modern Art(모던 아트)
Bang!(뱅!)
7명이서 뱅을 했는데 사진을 안 찍어놨네요.
첫 게임엔 슈반 군이 보안관을 했는데
잘 나가다가 부관을 직접 사살하는 바람에 카드 다 떨구고
남은 무법자들에게 된통 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 게임은 제가 보안관이었는데요.
나름대로 노련한 게임 운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다가(?)
무심코 심어놓은 다이나마이트가 터지는 바람에
무법자들에게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지금 생각에도 그냥 버리면 되는데 왜 바닥에 내려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이 나갔던 게 아닌지...
Shark(샤크)
모던 아트가 끝나고 6명이서 비교적 가벼운 게임을 하는 게 어떨까 싶어서
샤크를 꺼내들었습니다.
(* 샤크는 어콰이어와 주식게임 양대산맥을 이루는 게임이지요.)
아무래도 초보자들이 많아서 다른 때보다 조심조심 진행된 것 같습니다.
6명이다보니 패가 금방 갈렸습니다.
초반 샤크 지역에 세워진 파란색과 빨간색에 따라 양분되다가
제가 가지고 있던 파란색을 모두 매도하고 빨간색을 매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M&A(인수와 합병) 도화선에 불을 붙였습니다.
저의 턴이 끝나자 대부분 파란색쪽으로 붙는 불상사가 벌어졌습니다.
뒷통수를 맞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가운데 샤크 지역에 빨간색 두 개와 파란색 두 개가
한 칸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이것이 위에서 얘기한 그겁니다.
결과적으로 빨간색이 살아남았지만
노란색의 독주를 막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노란색이 $15,000를 찍음으로써 게임이 끝이 났습니다.
1등은 보드게임에 입문한 슈반 군의 선배가 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샤크는 이기는 방법을 뻔히 아는데 실천하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주식하시는 분들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녁 7시 즈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추억의 도시락'이라는 3,500원짜리 곽도시락을 시켜 먹었습니다.
맛있었죠. ^^
Mag Blast 2nd Ed.(맥 블라스트)
8명이 되서서 맥 블라스트를 했습니다.
항상 뱅이나 맥 블라스트 설명을 할 때 지루한 표정이 보게 됩니다.
카드 종류가 많아서 그런데요.
또지니 님 말씀처럼 레퍼런스 시트 같은 게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엔 그런 거 미리 준비를 할까 합니다.
지루한 설명이 끝나고 본격적인 우주 전쟁에 나섰습니다.
맥 블라스트를 시작하면서
"이 게임은 전쟁게임이 아니라 외교게임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말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초반에는 또지니 님과 쿄테 님이 기함을 배로 둘러버리시면서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위엄을 보이셨습니다.
캐리어 3대를 보유하신 또지니 님(왼쪽).
튼튼하긴 한데 블라스트를 쏠 수 없었죠.
쿄테 님(오른쪽)은 튼튼한 배로
1등을 맡아놓은 거나 다름이 없어 보였습니다.
반면 초반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두 분 (+ 슈반 군)...
세 명이 서로 배신과 협작을 반복하더니
결국 자기살 깎아 먹기를 한 듯 합니다.
왼쪽이 펠시안 군이고 오른쪽이 샤크 1등 하셨던 그 분...
펠시안 군 기함의 아래부분은 이미 구멍이 났고,
왼쪽의 배를 위로 들어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외로운 슈반 군.
최강 노르를 잡은 슈반 군은 초반에 엘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모든 배를 캐리어로 간주한다는 강한 종족 특수능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카드들이 받쳐주지 않아서 일찍 죽고 말았습니다.
풍요의 시대를 맞이하신 또지니 님과 쿄테 님.
배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빈곤의 시대...
빈곤의 시대를 맞이하신 분들의 언론 플레이로
또지니 님과 쿄테 님이 서로를 공격하는 사이,
저는 보딩으로 옆의 분의 배를 빼앗으면서 풍요의 시대를 맞이하고
1위로 올라섰으나...
한순간의 방심으로 기함이 터져버립니다.
4등을 했죠.
테이블 아래를 보니까
일찍 엘리를 당했던 분들이 즐겁게 컬러레또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죽으니까 티츄를 꺼내는 센스!
또지니 님이 엘리당하시면서
빈곤의 시대쪽의 두 분이 남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절대 전쟁게임이 아닙니다.)
저희는 티츄를 즐겁게 하고 있었는데,
두 분이서만 20분 넘게 하신 것 같았습니다.
Princes of Florence(플로렌스의 제후)
댁이 머신 또지니 님은 귀가하시고 남은 멤버는 플로렌스를 했습니다.
한 번도 못 해보신 쿄테 님을 위해 설명을 드리고(초심자의 행운이...)
시작을 했습니다.
고기는 먹어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안다죠?
초반 펠시안 군과 둘이서 제스터 경매에 열을 올리고
나머지 분들은 랜드스케이프 구입을 하느라 크게 신경을 안 쓰셨습니다.
슈반 군은 워크가 다른 분들보다 늦어서 등수가 낮았고,
펠시안 군은 건축가쪽으로 돌리면서 빌더 러쉬를 잡아갔습니다.
쿄테 님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았는데 6라운드 째에 더블 워크를 하시면서
단독으로 40점을 훌쩍 넘어버립니다.
뒤늦게 프리빌리지 카드를 구입하면서 역전을 노리려했지만
쿄테 님을 따라가기엔 부족했습니다.
쿄테 님이 아마 50점이 넘으셨던 것 같습니다.
쿄테 님의 다양한 워크...
빌더 러쉬의 펠시안 군
최종 점수.
저도 50점은 넘었군요. 후훗
함께 하신 다른 분들도 덧글 달아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
다음 달에 두 번째 모임 계획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월 초쯤에 했으면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언제가 좋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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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후기올라와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모임에서 보드겜해서 좋았습니다ㅋㅋ
제가 새로 해본게임은 샤크와 맥블라스트..
샤크는 무모하게 플레이하다가 게임내내 가슴이 벌렁벌렁했네요ㅋㅋ 다행히 줄은잘섰다는..ㅋ
맥블라스트라는게임은 배우는당시엔 저거다 기억할라나..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어렵지 않더군요
스케일님 설명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처음하는게임이라 감도잘안잡히고해서.. 그냥 한명 죽여봤습니다ㅋ
슈반군~ 먼저 보내서 미안허이..^^ㅎㅎ;;
맥블라스트 먼저 다이당한 2인은(ID비공개..ㅋ) 시저클레오파트라를 돌리려다가
1등할거라고 예상되던분이 갑작스레 다이하시고
3인이 되어서 컬러레또를 한판돌렸습니다^^
그이후엔 티츄 ㄱㄱ~
이레저레 많은게임하고 간신히 막차타고 집에돌아갔습니다
^^다음모임에서 또 보아요~
이것저것 부족한모임이였지만 차차 나아지겠지요/ㅋ -
대단했던 건
펠시안 군이 산 주식은 꼭 올랐다는 거!
줄서는 거 대박!! ㅋㅋ
아무튼 샤크 재미있었어요. ^^ -
워.. 후기다.
저는 뱅까지 하고 나간 사람인데 기억이나실라나 모르겠네요
어잿든 스케일 형님/ 친절한설명 잘들었구요 재밌었어요 후기올리시느라 수고하셧슴다.
전 기숙사니까 언제든지 불러만 주세요 . ㅎㅎ -
뭐먹나했더니 추억의 도시락 드셨구나.. 맛있던데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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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숙사에 있어요.
제 방에 게임 10가지 가까이 갖다 놨지요. ㅋㅋ -
후기1: t2r
처음 슈반군 집에 도착해 보니, 스톰군과 슈반군 선배께서 계시더군요. 가볍게 하려고 가져간 t2r과 알함브라 중 하나를 하려는데 결정권은 슈반군 선배께 있었죠. '여행하는 게 좋아요? 집 짓는 게 좋아요?'라는 원초적인 슈반군의 질문에 슈반군 선배의 '여행하는 거...'라는 답해서 t2r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알함브라를 해 본적이 없어 알함브라를 돌리기 위해 전날밤 메뉴얼을 완전 독파했었는데... 아쉽게도 그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전 설명을 잘 못해서...'라며 선수를 치고 제가 빠지는 바람에 슈반님의 설명으로 게임은 시작되었습니다. 초반에 분위기를 익히는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질 때 쯤 서로의 선로가 꼬이기 시작하더군요. 중반 이후 슈반군 선배께서 긴 노선을 위주로 한 점수쌓기에 집중하시면서 단독으로 치고 나가시기 시작하시고... 스톰님은 다른 사람에게 선로가 막히면서 고전을 면치못하셨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또지니의 승리.^^ t2r은 블러핑보다는 포커페이스와 선로빌드오더(?)가 더 중요한 게임이기에 저는 조용히 카드를 모으면서 서서히 본색을 들어내는 방법을 썼습니다.(가장 재미없게 t2r플레이하는 방법이죠. 켁) 결과적으로 열차를 다 쓰지도 않고 하나의 허튼 소비도 없이 4개의 티켓을 완성한 또지니가 승리했습니다. 티켓보너스가 무려 70점이 넘어 버렸습니다. 저역시 그런 보너스는 처음이었고 역시 t2r은 티켓빨을 잘 받아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
흠... 잠이 와서(벌써?? 큭 이번주 첫 출근이라서...아직 적응이...) 다른 후기(게쉥크트, 모던아트)는 다음에 천천히 올릴게요.(언제???^^)
흠... 잠시 소감을 말하면... 파티게임밖에 해 본것이 없는 제가 중급취급을 받는 분위기... 뭐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좀 멀지만 또 가고 싶군요.
하지만... 이제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금요일은 절대 참석못하겠네요. 토요일이라면 자주 가보도록 할게요. -
또지니 님 후기 감사합니다.
그리고 취업하시게 된 거 많이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슈반 군 꼬셔서(?)
주말 시간대로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
오늘 회식관계로 좀 늦었습니다.. ^^;;
요즘은 회식 이후 2차로 보드게임방을 가는 분위기에요.. (2번 연속.. ^^)
어째든..
먼저 skeil님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
전 샤크플레이 도중에 들어가서 일단 플레이 모습을 보았었는데, 합병없이 너무 얌전히 플레이하셨다지만 시스템적으로는 어콰이어보다 훨씬 공격적이었던것 같더군요.. 룰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째든 플레이 한번에 지폐가 휙휙 날아다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맛있는 도시락식사 이후 플레이된 맥블러스터가 인상적이었죠.. 뱅과 유사한 시스템에 협상이 잘 조화된 게임이었던것 같고, 일단 첨 플레이기 때문에 착실하게 방어위주로 살아남자가 목표였는데.. 그만 주위의 격려(?)에 오버해서 또지니님과 한발씩 주고받는사이 skeil님이 가볍게 엘리시켜버리시더군요.. 나름 허무했지만 설마 그렇게 쉽게 엘리당하리라곤...^^
바로 아래로 내려가 슈반군과 펠시안군과 컬러레또 플레이했었죠.. ^^ 가벼운 카드게임으로 괜찮은듯 했는데, 오늘 회사분들과 회식2차에서 다시한번 돌렸더니 반응이 반반이네요.. 컬러레또는 치열한 멤버와 돌리면 좋을듯 싶어요.. ^^
skeil님 엘리 기념 티츄 한판.. 티츄는 할때마다 저의 에러플.. 재미는 확실한데 플레이할수록 점점더 어려워지는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플로렌스의 제후 역시 처음 플레이하는것이라 어리버리 남들하는것들 눈치껏 따라갔는데, 빌드타는 재미가 있더군요.. 여러가지 복잡한 룰들이 엉켜있었는데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던것 같습니다..
중간까지 어영부영하다가 두번 더블웍하는바람에 얼떨에 1등먹고(초심자의 행운.. ^^) 구매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름신은 이런식으로 끌어당기죠.. ㅋ
준비도 많이하셨고 같이 계셨던 분들도 성격들이 좋으셔서 재미있게 플레이했어요.. 좋은 모임이 오래지속되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쿄테 님, 덧글 후기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모임에도 나와주실 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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