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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31] 수원 모임 후기 part 3(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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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3 14: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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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2 Equinox
(part 2 에 이어서...)
어느정도 다들 문명이 발전하여, 더이상 빈지역이 없는 상태가 되자, 드디어, 서로간의 충돌이 발생하게 되면서,
이집트와 바빌론은 서로 충돌이 발생하지만, 역시, 저는 아직도 수복을 못한상태에서..
이번에는 트라키아의 공격으로 터키 동쪽 도시를 무혈입성으로 간단히 빼앗기게 되고,
결국 다시 바빌론 견제에 어려움이.. (쿨럭). 처음 차분하게 진행하시던 리키마틴님과는 달리,
어디로 움직일지 모르는 로보님의 아프리카가 결국 지중해를 가로질러 바빌론을 공략하고,
이틈을 타서 이탈리아의 북아프리카 공격.. 결국,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는, 역사적인 포에니 전쟁을 시작하게 됩니다.. (쿨럭)
전심님의 크레타는 결국 전염병과 이단논쟁의 동시 다발적인 재앙에 그 영화롭던 세월을 마지막으로,
게르만과 이탈리아의 수세에 몰리게 되고, 저는 아직도 국내 수습중... --;;;;;
(아프리카의 바빌론 침공.. 쿨럭)
(제 1차 포에니 전쟁.. ^^;)
(이집트와 바빌론의 충돌..)
(이탈리아는 북쪽으로도 확장을 시작하고..)
(제 2차 포에니 전쟁.. 쿨럭)
(게임은 슬슬 마무리를 지어가고..)
다시 북아프리카는 기울어져 가는 크레타에 대한 선제공격.. (또, 특유의 사방찌르기가 나옴.. --;)으로,
크레타는 거의 멸망 직전까지 내몰리고, 트라키아는 이제 확장은 포기하고,
도시세우고 부수기의 반복.. (--;) 이집트는 홍수와의 싸움중인 상황에서,
겨우 국내를 정리한 저와 상대적으로 최종 승리점수가 적은 북아프리카가 바빌론을 ㅤㅉㅗㅈ아가는 형국이 되었지만,
마지막에 바빌론이 최종 점수를 완성하고 일등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최종 마무리 점수)
여기까지 하니 아침 8시경이 다 되었더군요.. (쿨럭) 12시경 부터 시작한 문명을.. 거의 8시간 가까이 한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사람당 플레이 타임이 1.5시간 정도 늘어난다고 하니..
약 10.5시간 정도의 예상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났군요..
개인적으로 게임은 문명의 발생과 발전에 주안점을 준 듯하기때문에, 상대문명과의 전쟁보다는,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재앙이 더 무서운 게임이라는 생각이구요, 또한 이러한 재앙때문에,
나름데로 게임의 발란스도 잘 맞추어졌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역시 플레이타임은 만만치가 않은 게임이지요..
문명 7인플은 예전에 정말 한번 해볼 수 있을까하는 로망에 가까운 바램이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플레이를 해본것이 참 운이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힘든건 어쩔 수 없군요.. 결국 아침에 집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빌빌 거렸네요.. --;;
다음에 다시 볼때 까지 잘 쉬십시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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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판이로군요 ㅎㅎ
텍스트의 압박이 있지만, 오래된 영문판에 비해 재판된 깔끔함 때문에 나쁘지는 않죠 ^^
다만 문명을 더욱 문명답게 해준다는 발전된문명 확장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요.
어쨌든 무엇보다도 평생 한 번 경험하기 힘든 게임을 해보셨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 -
전 못했어요. -_-; 그래서 그 한풀이로 확~ 공개하는 것이죠.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아마 불어판일겁니다. ^^; -
데카르트사 게임 불어판인가보군요 ^0^
너무 부럽습니다 !!
베켓님, 언제 날 잡으시죠 ?
문명으로 달려보아요 ^_*
주변에 할 사람 많습니다 ㅎㅎ -
데카르트판이네요. 암튼 날 잡으시면 저도 끼워 주세요 -ㅇ-)/
어라, 그런데 마지막 사진이...
마지막 색깔칸까지 마커가 가야지 게임이 끝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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