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토이 버전인지 재판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현재 다이브다이스에 바르바로사, 두개가 있죠.
원래거(이후 초판)는 이미 매진됐고... 재판, 반값밖에 안됩니다.

얼마 뒤 어린이날이고 해서... 친척동생 줄라고 샀습니다.

...괜히 싼 게 아니더군요.

일단 박스 크기



옆의 붉은돼지는 크기비교를 위해 놨습니다 ^^;
저 이거 원래거 딱 한번 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너무 작은 거 아냐?라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열였습니다.
원래 이미 펀칭한 건데 사진 찍을라고 다시 박아넣었습니다. ^^;
매뉴얼은 실수로 안찍었고요. (글 쓰면서 보니까 없네요)


초판 사진



(다다 제품정보의 사진입니다 ^^;)
...비교적 정리는 잘 되보이지만 어찌보면 꽤 허접해보이죠 -_-;;;





박스 뒤에 게임 하고 있는 사진.
혹시 눈치채셨나요? 개봉한 사진에서 눈치채신 분도 있으실듯한데
이거 "3~4인용"입니다. 5,6인플 불가.




판 이외의 컴포넌트사진.
목재 블랙큐브와 플라스틱 화실은 몽땅 두꺼운 종이로 바꼈습니다. 역시 가격이 압박이네요. 메모장은 꽤 많이 있고... 초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쓰고나면 지퍼백비닐에 보관하라고 해놓은듯하더군요. 아직 뜯지는 않아서 저 찰흙의 품질은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거 양이 너무 적은듯하네요. 3인용에 작품 세개 만들 양이 나올라나 (-_-;;;)





게임판 셋팅. 크기가 작아진만큼 보드판은 두개로 나눠졌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위의 거 가운데 작품을 놓죠.
용이 두마리에 유령은 밸런스 깨는 거라고 생각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아예 사라졌습니다. 칸 자체가 12칸에서 6칸으로 줄어서 어쩔 수 없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그 외에는 그냥 갯수 1/2이 전부.


소감은...

잠깐 보면 허접해보이긴 하지만 자세히 보니 상대적으로 차분해보인다입니다. 물론 허접해보이는 게 맞긴 하지만서도 (^^;)

무엇보다... 3~4인이 게임 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최소한 있을 건 다 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끼리 돌리는 거, 뽀대나는 걸 구하길 바라신다면 좀 아닐지 몰라도 차분히 게임 하고 싶다라는 분에게는 오히려 반값인 이쪽이 더 나을듯합니다.


구입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