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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후기] 비정한 궁성의 세계. - King's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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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4 0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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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드게임샵에 놀러갔다가, 제 눈을 확 잡아끄는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야 King's blood (왕의 혈통)!!
박스의 겉표지에 있는 그림입니다. 친숙한 이름도 보이네요.
먼치킨으로 유명한 스티븐 잭슨사에서 어떻게 이런
일본틱한 캐릭터가 등장할수 있었던건지 의아했는데,
설명서를 보고나니 고개가 절로 끄덕거려지더군요.
일러스터는 Tsukapon 이라는 사람이며 (일본사람인 듯합니다)
게임 디자인 또한 Hitoshi Yasuda 와 Tadaki Kawahito 라는
일본인이 담당했다네요.
카드를 펼치면 허걱 소리가 나올정도로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카드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카드 위를 보면 카드색과
매치되는 작은 무늬를 보실 수 있는데요. 이것은 캐릭터의
인생관을 상징합니다. 총 4 종류로서, 돈, 예술, 사랑,
그리고 전쟁입니다.
또한 몇몇 캐릭터는 말풍선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그 카드만이 가진 특수한 능력이라네요.
이 게임의 목적은 카드를 이용한, 견실한(!) 왕가의 구축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각 턴에 카드를 사용하거나 한장을 드로우 하여
어떻게 해서든 남들보다 빨리 손을 털고, 왕가를 완성하는
마지막 사람이 되어야 하지요. 바로 여기에서 재밌는 시스템이
하나 등장합니다.
바로 결혼 시스템!
두장의 같은 세계관(같은 색)을 가진 남녀가 모이게 되면, 둘은 결혼이
가능해집니다. 결혼을 시키면 그 플레이어는 카드 한장을 더
드로우하는데, 이 카드가 캐릭터 카드이면 그것은 자녀로서 밑에
붙게 되고, 이벤트 카드라면 그 이벤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파란색 카드 부부는 애냐 루베린이라는 귀여운 딸을, 빨간 카드 부부는 헤카토라는 섹시한 딸을 얻었네요)
아직 룰을 완전히 숙지하진 못했지만, 왕가의 구축이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이 자녀들 또한 결혼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재밌는 시스템
덕분에 조금씩 커져가는 왕가와, 귀여운 아들 딸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합니다.
이러한 자식이 나온다면 진짜 안습...
아까도 말했듯, 자신의 마지막 캐릭터 카드로 왕가를 끝내는 것이 목표.
자연스레 즉위를 향한 가문들 간의 혈투도 일어나게 됩니다.
이벤트 카드를 사용하여,
친척뻘 되는 녀석을 데려다가 강제로 결혼시킬수도 있으며(노랑카드)
왕과 왕비, 형제들을 갈아치우고 즉위식을 가질수도 있고(보라카드)
꼴보기 싫은 사람을 암살할수 있으며 (갈색)
혹은 유배지로 보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보라+갈색)
자신이 내려놓은 귀여운 자식이 암살당하거나 쫓겨나는 모습을
보면 플레이어가 아닌 부모(!)로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겠지요.
복수의 이를 바득바득 갈아주며 목표를 향해 전진합시다.
(인생관에 상관없이 결혼을 가능케 해주는 특수카드)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카드게임 안으로 잘 녹아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카드도 빳빳한 플라스틱이라 따로
코팅이 필요친 않을것 같고, 룰도 생각보다 간단한듯 하여
보드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듯 하구요.
점차 커져가는 가족 구성원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구...
게임을 끝내는 방법이, 마지막 카드를 손에 내려놓으며
"King's blood!" 라고 외치는 것인데, 이것을 실패하게 되면
3장의 카드를 벌칙으로 드로우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규칙입니다.
게임이 무한히 늘어질 수 있거든요.
아직 룰 숙지를 완벽히 하지 못해서,
대충 이런 느낌의 게임입니다~ 라고 설명만 해두었습니다!
(어쩌면 설명이 틀린 곳이 있을지도...ㅎㅎ 이 게임의 룰을
제대로 아시는 분은 틀린 부분 설명 좀 해주세요-)
다음주에 친구들과 하게되면, 좀 더 자세한 후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이름하야 King's blood (왕의 혈통)!!
박스의 겉표지에 있는 그림입니다. 친숙한 이름도 보이네요.
먼치킨으로 유명한 스티븐 잭슨사에서 어떻게 이런
일본틱한 캐릭터가 등장할수 있었던건지 의아했는데,
설명서를 보고나니 고개가 절로 끄덕거려지더군요.
일러스터는 Tsukapon 이라는 사람이며 (일본사람인 듯합니다)
게임 디자인 또한 Hitoshi Yasuda 와 Tadaki Kawahito 라는
일본인이 담당했다네요.
카드를 펼치면 허걱 소리가 나올정도로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카드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카드 위를 보면 카드색과
매치되는 작은 무늬를 보실 수 있는데요. 이것은 캐릭터의
인생관을 상징합니다. 총 4 종류로서, 돈, 예술, 사랑,
그리고 전쟁입니다.
또한 몇몇 캐릭터는 말풍선을 가지고 있는데,
그건 그 카드만이 가진 특수한 능력이라네요.
이 게임의 목적은 카드를 이용한, 견실한(!) 왕가의 구축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각 턴에 카드를 사용하거나 한장을 드로우 하여
어떻게 해서든 남들보다 빨리 손을 털고, 왕가를 완성하는
마지막 사람이 되어야 하지요. 바로 여기에서 재밌는 시스템이
하나 등장합니다.
바로 결혼 시스템!
두장의 같은 세계관(같은 색)을 가진 남녀가 모이게 되면, 둘은 결혼이
가능해집니다. 결혼을 시키면 그 플레이어는 카드 한장을 더
드로우하는데, 이 카드가 캐릭터 카드이면 그것은 자녀로서 밑에
붙게 되고, 이벤트 카드라면 그 이벤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파란색 카드 부부는 애냐 루베린이라는 귀여운 딸을, 빨간 카드 부부는 헤카토라는 섹시한 딸을 얻었네요)
아직 룰을 완전히 숙지하진 못했지만, 왕가의 구축이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이 자녀들 또한 결혼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재밌는 시스템
덕분에 조금씩 커져가는 왕가와, 귀여운 아들 딸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합니다.
이러한 자식이 나온다면 진짜 안습...
아까도 말했듯, 자신의 마지막 캐릭터 카드로 왕가를 끝내는 것이 목표.
자연스레 즉위를 향한 가문들 간의 혈투도 일어나게 됩니다.
이벤트 카드를 사용하여,
친척뻘 되는 녀석을 데려다가 강제로 결혼시킬수도 있으며(노랑카드)
왕과 왕비, 형제들을 갈아치우고 즉위식을 가질수도 있고(보라카드)
꼴보기 싫은 사람을 암살할수 있으며 (갈색)
혹은 유배지로 보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보라+갈색)
자신이 내려놓은 귀여운 자식이 암살당하거나 쫓겨나는 모습을
보면 플레이어가 아닌 부모(!)로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겠지요.
복수의 이를 바득바득 갈아주며 목표를 향해 전진합시다.
(인생관에 상관없이 결혼을 가능케 해주는 특수카드)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카드게임 안으로 잘 녹아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카드도 빳빳한 플라스틱이라 따로
코팅이 필요친 않을것 같고, 룰도 생각보다 간단한듯 하여
보드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듯 하구요.
점차 커져가는 가족 구성원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구...
게임을 끝내는 방법이, 마지막 카드를 손에 내려놓으며
"King's blood!" 라고 외치는 것인데, 이것을 실패하게 되면
3장의 카드를 벌칙으로 드로우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규칙입니다.
게임이 무한히 늘어질 수 있거든요.
아직 룰 숙지를 완벽히 하지 못해서,
대충 이런 느낌의 게임입니다~ 라고 설명만 해두었습니다!
(어쩌면 설명이 틀린 곳이 있을지도...ㅎㅎ 이 게임의 룰을
제대로 아시는 분은 틀린 부분 설명 좀 해주세요-)
다음주에 친구들과 하게되면, 좀 더 자세한 후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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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어... 이미지 크기 조절 한다는걸 깜빡했네요.
......카드가 좀 이쁜편이니 그냥 카드 구경한다고 생각하시고
양해해주시길;;;; -
이건 사야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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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야겠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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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신다면 해외주문을 하셔야 할듯 해요.
한국웹사이트에서 요걸 파는건 본적이 없고..
저도 캐나다에서 살아서 구입이 가능했어요. ㅋㅋ; -
스티브 잭슨(사)의 게임답게 텍스트는 많군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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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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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일러스트 비호감;;;인데 새롭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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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에서 이런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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